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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용 전문 브랜드 한일전자 파테크가 오는 18일 ‘에어부스터 알파(PD-V0012ㆍ사진)’를 TV 라이브 홈쇼핑 방송에 올린다.이날 오후 3시 10분부터 50분간 ‘홈앤쇼핑’에서 진행되는 이번 방송을 통해 이·미용 기계에 적용된 한일전자 파테크의 뛰어난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다.에어부스터 알파는 전문 헤어 디자이너들에게 공급하는 BLDC 제품과 같은 급의 사양을 갖추고 있으며, 가정에서도 전문가 같은 헤어 케어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특별 개발된 제품이다.에어부스터 알파에 적용된 2세대 BLDC 모터는 소음이 적고, 1세대 BLDC 모터보다 풍속이 약 10%가량 증가해 강력한 바람을 만들면서, 짧은 시간 안에 모발 건조를 끝낸다. 또 BLDC 모터는 기존 드라이어에 자주 쓰이는 DC, AC 모터와 달리 카본 더스트(Carbon Dust)가 발생하지 않고, 약 20배 이상의 긴 수명을 자랑해 안심하고 건강하게 헤어 스타일링을 할 수 있다.에어부스터 알파는 뛰어난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국내외 바이어에게 꾸준히 러브콜을 받고 있다. 중국, 미국, 캐나다, 유럽 등으로 수출을 위해 CCC(중국), cETLus(미국, 캐나다), CE(유럽) 등의 인증을 획득했거나, 획득을 진행하고 있을 만큼 여러 해외 품질 규격인증을 보유했다.한일파테크는 “장수하는 회사의 힘은 품질이다. 고객의 안전을 담보로 흥정하지 않는다”는 경영 기조 아래 1978년부터 43년간 고품질 제품을 생산해온 국내 헤어드라이어 제조 1세대 기업이다. 2011년 자체 모터 개발에 착수해 2013년 완료했으며, 현재 한국·미국·중국·일본 특허 등록을 완료한 BLDC 모터를 적용한 드라이어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2012년부터 약 3년에 걸쳐 개발한 2세대 BLDC 모터는 기존 1세대보다 회전·전기 사용량 부분에서 더 높은 효율을 낼 수 있게 설계됐다.파테크 홍보 담당자는 “좋은 제품을 좋은 가격에 고객에게 선보이고자 홈앤쇼핑을 통해 에어부스터 알파를 소개하게 됐다. 더 많은 고객이 에어부스터 알파로 다채로운 스타일링을 경험하기 바란다”며 “지식 재산권을 강화하고, 기능·성능이 우수한 신제품 개발에 힘쓰는 등 뛰어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니, 앞으로 한일전자 파테크의 제품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일전자 개요한일전자는 1978년부터 지금까지 우리나라 헤어드라이어 제조 1세대 기업으로서, 43년간 좋은 제품을 좋은 가격에 제공하고자 노력하는 기업이다. 1994년 파테크(PATECH)라는 브랜드를 론칭하고 미국·캐나다·일본·싱가포르·유럽 등 세계 15개국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국내 대형 마트, 면세점, 온라인 등 다양한 채널에서 고객에게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파테크는 헤어드라이어를 비롯해 고데기, 이발기, 면도기, 코털 제거기 등 이·미용 전반에 걸쳐 다양한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유통 | 정연미 기자 | 2021-06-14 17:52

완주군(군수 박성일)과 부안군(군수 권익현)이 안전 먹거리를 교류하기로 손을 맞잡았다. 완주군에 따르면 내륙지역의 완주군, 해안지역의 부안군이 지역에서 생산되지 않은 먹거리를 서로 교류, 판매하는 것으로 시너지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10일 완주군과 부안군은 전주·완주 혁신도시 삼락로컬마켓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에는 박성일 완주군수, 권익현 부안군수, (재)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장, 부안로컬푸드 직매장 대표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가했다.   협약에 따라 두 지역은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먹거리 생산·공급을 위한 정보공유 및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로컬푸드직매장 제휴푸드 운영을 통해 지역생산이 불가능하거나 수요대비 공급부족 품목에 대해서는 두 도시의 잉여 농수산물을 우선 공급받기로 했다.또한 직매장 판매 이외에도 로컬푸드 공공급식 참여 활성화 방안을 공동 수립하고,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 먹거리 관련 교류 협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완주군은 무항생제 우유, 치즈 등 유제품 등에 강점을 가지고 있고, 부안군은 수산물, 젓갈류 등에 경쟁력을 갖춘 품목이 있어 두 도시 간 먹거리 교류협력 시너지 효과는 크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완주군은 지난 5월부터 부안군 로컬푸드 직매장에 우유, 치즈‧요거트 등 유제품과 유정란, 수박, 파프리카, 가지, 브로콜리 등 14개 품목을 공급하고 있다.부안군의 수산물, 젓갈류 등 지역 생산품은 현재 검증 절차를 밟는 중으로, 조만간 완주로컬푸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지난 6월 4일에 개장한 부안로컬푸드 직매장의 발전을 기원하며, 부안군에서 부족한 품목을 우리 완주군에서 공급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상생 협력하고 안전먹거리 교류가 지속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권익현 부안군수는 “한 지역에서 모든 품목을 기획생산할 수 없기 때문에 로컬푸드가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역 간 먹거리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로컬푸드 직매장 내 품목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고, 지역 간 판로가 확대돼 지역 농어업인의 소득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통 | 이상호 기자 | 2021-06-11 13:44

충북도는 충북코트라지원단과 공동으로 중국 인플루언서를 지칭하는 ‘왕홍’을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왕홍(網紅)은 온라인과 SNS중심으로 활동하며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유명인을 일컬는 신조어다. ‘인터넷’이라는 의미의 왕뤄(網絡)와 ‘유명인’이라는 의미인 홍런(紅人)의 합성어다.충북도는 8월 한 달간 중국 온라인쇼핑몰 ‘타오바오(TAOBAO)’에서 왕홍들을 활용해 소비자들과 쌍방향으로 소통하면서 기업 제품을 홍보, 판매할 계획이다.참가 대상 기업은 도내 생활용품, 화장품, 패션의류, 유아용품, 식품 등 소비재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참가 희망 기업은 7일(월)부터 28일(월)까지 충북 글로벌마케팅시스템(www.cbgms.chungbuk.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충북도는 도내소재 중소기업 10개사에게 총 4,200만원을 지원한다.선정된 업체는 ‘타오바오(TAOBAO)’에 한 달간 입점해 왕홍을 활용한 온라인 판매와 중국 SNS 체험단 20명이 펼치는 다양한 홍보 마케팅을 제공받을 수 있다.황향미 도 국제통상과장은 “최근 중국에서 라이브커머스(생방송+전자상거래) 산업이 새로운 마케팅 분야로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왕홍마케팅 사업은 기존의 온라인 쇼핑의 일방적인 소통을 보완할 수 있는 강점을 갖고 있어 중국 시장 수출판로 개척에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통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06-07 13:57

명품 중의 명품. 최고 중의 최고. 고창수박 중에서도 최고 품질의 수박들이 엄선돼 ‘높을고창’ 브랜드를 달고 전국에 판매된다.전북 고창군(군수 유기상)이 1일 오전 대성농협(조합장 김민성) 수박 선별장에서 높을고창 수박 출하식을 열었다. ‘높을고창 수박’은 유네스코생물권 보전지역인 청정한 고창에서 생산되는 8㎏ 이상, 12 brix이상의 고당도, 고품질 수박으로 비파괴 자동선별기를 통해 선별된다. 전체 고창수박 생산량의 상위 10% 정도만 고창군 농특산품 통합브랜드인 ‘높을고창’ 인증마크를 받아 유통되는 프리미엄 수박이다.지난해 CJ the market, 현대백화점 프리미엄관에 출시되어 한 덩이에 3만 9000원에 판매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올해에도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지속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대성농협 김민성 조합장은 “영양분이 풍부한 고창황토, 높은 일교차, 서해안 해풍 등 최고의 수박 재배 환경 속에서 60여 농가들의 정성으로 수박이 생산된다.”라고 밝혔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전국적인 명성을 갖고 있는 고창수박이 고품질 농산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높을고창 수박’의 철저한 품질관리로 농가소득 창출의 선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통 | 이세호 기자 | 2021-06-02 12:38

충남도의 1∼4월간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0%가 증가하며, 전년 기저효과(4.1% 감소)를 뛰어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30일 도가 한국무역협회 발표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4월 누계 수출액은 297억 달러로 집계돼 역대 4월 누계 수출액 1위를 달성했다.4월 누계 수입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2% 증가한 109억 달러, 무역흑자는 31.4% 증가한 189억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 전국 1위를 이어가게 됐다.4월 당월 수출액은 지난해 동월보다 45.4% 증가한 77억 달러를 기록해 6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으며, 이는 2010년 5월(48.7%) 이후 가장 큰 증가 폭이다.4월 누계 품목별 수출액 및 증가율은 △반도체 133억 8700만 달러(15.7%) △평판디스플레이 및 센서 30억 달러(21.2%) △컴퓨터 25억 1900만 달러(7.3%) △석유제품 23억 1300만 달러(39.4%) △석유화학중간원료 7억 9700만 달러(16.9%) △합성수지 7억 9400만 달러(44.9%) △자동차부품 6억 2600만 달러(104.8%) △자동차 3억 3100만 달러(80.9%) 등으로 15대 주요 수출 품목 모두 증가했다.국가별 수출액은 △중국 83억 5500만 달러(31.3%) △베트남 51억 900만 달러(6.9%) △미국 30억 3400만 달러(19.8%) △인도 7억 3300만 달러(62.3%) 등이 증가했으며, 미국과 인도 수출의 경우 역대 4월 누계 최고액을 달성했다.반면 싱가포르로의 수출은 3억 7900만 달러로 11.8% 감소했고, 뉴질랜드는 1억 5800만 달러로 25.3% 줄었다.도의 수출 호조는 세계적인 반도체 공급 부족 장기화로 인한 메모리 고정가격의 상승과 비대면 경제에 따른 수요 지속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또 디스플레이 수요 증가에 따른 LCD 가격 상승 및 OLED 출하량 증가, 미국·중국의 경기 회복과 국제유가 상승으로 석유제품 및 석유화학중간원료 등의 수출 단가 상승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김영명 도 경제실장은 “지난달 수출액의 선전은 코로나19에 따른 기저효과에 경기 회복세가 더해진 결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도 도내 수출 기업에 수출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도는 다음달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도내 수출 기업 15개사가 참여하는 ‘해외 바이어 초청 온라인 수출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베트남·인도네시아·태국 등 해외 바이어와 비대면 수출 상담을 추진하며, 비대면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사전에 제품 샘플을 발송해 현지 바이어들이 미리 제품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6월 한 달간 수출 중소기업 현장 방문을 통해 수출 지원사업에 대한 중간 점검을 하고, 활성화 방안 모색 및 해외 통상사무소 이용 수요조사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유통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05-31 16:10

최근 유제품 불가리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효과를 과장해 논란을 빚은 남양유업이 국내 사모펀드(PEF)에 매각된다.남양유업은 27일 최대주주인 홍원식 외 2명이 남양유업 보유주식 전부를 한앤코 유한회사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홍원식 전 회장은 남양유업의 지분 51.68%를 보유하고 있고, 그의 부인과 동생 등 일가 주식을 합하면 53.08%에 이른다.공시에 따르면 양도 대상은 남양유업 주식 37만8천938주고, 계약금액은 3천107억2천916만원이다.대금 지급 시기는 당사자들이 합의할 수 있지만, 다만 8월 31일을 넘기지 못하도록 했다. 최대 주주는 대금 지급 시점에 변경된다.홍 전 회장 일가는 2013년 대리점 갑질 논란에 이어 최근 불가리스 사태까지 연이어 발생한 악재로 브랜드 이미지가 추락해 회사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남양유업은 지난달 13일 한국의과학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코로나 시대 항바이러스 식품 개발' 심포지엄에서 불가리스 제품이 코로나19를 77.8% 저감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그러나 질병관리청은 인체 대상의 연구가 아니어서 효과를 예상하기 어렵다고 반박했고,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남양유업 제품 불매운동도 벌어졌다.남양유업은 불가리스 사태와 관련,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세종시는 남양유업 세종공장의 2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사전 통보한 상태다.문제가 커지자 홍 전 회장은 이달 4일 기자회견을 열어 회장직 사퇴와 함께 자식에게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유통 | 정연미 기자 | 2021-05-27 20:43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맞아 필라이트 후레쉬의 신규 TV 광고를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광고는 지상파, 케이블 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국내 발포주 시장 No.1 브랜드 필라이트는 이번 광고를 통해 패키지 리뉴얼과 품질력을 강조하고, 가정시장 대표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새로운 광고는 '말도 안 되게 공들여 만든 상쾌함'이라는 슬로건 아래 필라이트 후레쉬의 3가지 핵심 강점인 ▲100% 국내산 보리, ▲fresh 저온 숙성, ▲맥아와 보리의 황금 비율을 명쾌하게 전달한다. 특히, 새롭게 변신한 필라이트의 캐릭터 ‘필리’가 시원상쾌한 맛과 품질력을 전해 눈길을 끈다.광고 내용은 필라이트가 만들어지까지 필리의 노력을 보여준다. 필리는 밭에서 ‘말도 안되게 까다로운’ 국내산 보리를 수확하고, ‘말도 안되게 혹독한’ 얼음물에서 버티며 저온 숙성을 강조하고, 물 위에서도 캔이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말도 안 되게 균형잡힌’ 맥아와 보리의 황금비율을 구현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필라이트가 소비자에게 전달되고 마시는 순간, 강력한 탄산이 화면 가득 펼쳐지며 상쾌한 맛을 극대화한 장면으로 마무리된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이번 광고를 통해 국내 발포주 No.1 브랜드 필라이트에 얼마나 공을 들여 만들었는지 소비자에게 전달하고, 높은 가성비에도 최고의 품질을 지키며 제대로 만든 제품이라는 걸 알리고자 했다”며 “올해도 가정시장에서 더욱 독보적인 브랜드로 자리잡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한정판으로 출시했던 필라이트 라들러를 올해 정식 출시하고, MZ세대의 흥미를 끌기 위해 필리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를 출시하는 등 색다른 시도를 할 계획이다. 필리는 출시 3년 9개월 만에 누적 판매 11억캔 판매를 돌파하며 메가 브랜드로 성장,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을 사로잡으며 품질력을 인정받고 있다. 

유통 | 이상호 기자 | 2021-05-27 20:28

제주 빛의 벙커가 버려진 물건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글로벌 업사이클링 브랜드 '누깍'과의 공동 상품을 지난 25일 출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업을 통해 출시되는 제품은 빛의 벙커 전시 종료 후 나온 폐현수막을 활용한 동전 및 카드지갑, 명함지갑, 3단 지갑, 크로스백 등 총 4종이다. 상품은 빛의 벙커 아트샵에서 단독으로 판매하며, 출시 기념으로 누깍 상품 구매 시 뱅네프생토노레 상품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또한 이번 컬래버레이션 상품으로 5만원 이상 구매 시 선물포장 서비스가 추가로 제공한다.빛의 벙커는 2018년 개막작 '빛의 벙커 : 클림트'전, 이어 2019년 진행한 두 번째 전시 '빛의 벙커 : 반 고흐'전을 거치며 남은 폐현수막을 소각하지 않고, 누깍과의 협업을 통해 특별하고 컬러풀하면서도 실용적인 상품으로 재탄생시켰다. 수거한 폐현수막 중 상태가 양호한 부분만 엄격히 선별하여 사용하며, 모든 제품의 패턴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세상에 단 하나뿐이라는 소장 가치를 더한다. 그뿐만 아니라 현수막 소재 특유의 견고함과 내구성을 갖춰 실용적이다.    빛의 벙커X누깍 컬래버레이션으로 출시된 다양한 MD 상품들빛의 벙커 사업총괄 김현정 이사는 이번 컬래버레이션에 대해 "빛의 벙커가 오래된 벙커를 복원하여 재탄생시킨 문화예술공간 재생의 사례인 만큼, 이번 누깍과의 협업이 큰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환경 보호로서의 '레스 웨이스트(Less Waste)'를 실천함과 동시에, 빛의 벙커의 의미와 기억을 간직하는 나만의 제품을 만나보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한편 빛의 벙커는 현재 세 번째 전시 ‘모네, 르누아르… 샤갈’전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 23일 개막해 2022년 2월 28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에서는 총 6개의 시퀀스, 500여 점의 작품을 통해 모네, 르누아르, 샤갈을 비롯한 피사로, 시냑, 드랭, 블라맹크, 뒤피 등 인상주의부터 모더니즘에 이르는 화가들의 창작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선보인다.빛의 벙커는 매해 주제를 바꿔 상시 운영하는 미디어아트 전시관이다. 매 전시마다 40분 내외의 메인 프로그램과 10분 내외의 기획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 12월 개관 2년 만에 전시관 누적 관람객 100만 명을 돌파하며 제주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유통 | 이상호 기자 | 2021-05-26 20:25

고창군 통합 온라인쇼핑몰 ‘높을고창몰’이 인터넷생방송(라이브커머스)을 통해 ‘온택트’시대에 최적화한 신유통모델을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24일 고창군 높을고창몰에 따르면 지난 18일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고창군의 대표 보양식인 ‘고창풍천장어’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했다. 고창풍천장어 1㎏를 1시간 동안 특가로 판매하는 방송은 시청자에게 실시간으로 양식장 내부와 작업장을 소개하는 등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하면서 신뢰도를 높였다. 방송은 순간 동시 접속자가 1000명을 넘었고, 당초 계획한 100㎏의 장어가 모두 완판돼 총 47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특히 유기상 군수도 장어구이 먹방과 함께 풍천장어 맛있게 먹는 방법, 고창 농수특산물이 맛있는 이유를 설명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라이브커머스는 홈쇼핑 등에 비해 수수료가 적고, 소비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어 기존 인터넷 거래와 차별화되고 있다. 높을고창몰은 앞으로도 수박, 복분자, 블루베리 등을 라이브커머스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유기상 고창군수는 “코로나19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앞으로도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농가의 수익 창출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다음 높을고창몰 라이브커머스는 오는 25일 오후 2시에 고창수박을 판매할 예정이다.

유통 | 이세호 기자 | 2021-05-25 12:28

정읍시가 시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보장하기 위해 종합관리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시민들의 먹거리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한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해 농민과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먹거리 종합계획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관련해 시는 지난 7일 오후 지역단위 푸드플랜 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으며, 이날 보고회는 유진섭 시장과 시의회 의원, 관계기관, 농협, 로컬푸드 관계자, 생산자, 유통업체, 시민단체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푸드플랜은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과제로 지역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등을 하나의 선순환 체계로 관리해 시민 모두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특히, 농가에는 안정적 판로확보와 소득을 제공하는 한편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는 바른 먹거리 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종합적 관리 시스템이다.이번 보고회에서는 △푸드플랜 개념 설명 △지역 내 분야별 먹거리 실태조사 △과업 수행 일정 및 민관참여 거버넌스 구축·운영 계획 △푸드플랜 종합계획 및 전략별 실행계획 수립 방안 등 지역 여건에 맞는 최적의 계획 수립을 위한 추진 방향을 청취하고 참석자들의 공감대 형성 및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앞으로 시는 학교(공공)급식 통합지원센터 설치와 운영 계획에 주안점을 두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매월 민관 거버넌스 협의회와 분야별 이해관계자 간담회를 추진할 계획이다.또 농가 교육 등을 통해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정책을 수립하고, 지역 실정이 제대로 반영된 계획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유진섭 시장은 11일 “최적의 푸드플랜을 수립해 시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중·소농 위주의 지역 소비체계를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통 | 이세호 기자 | 2021-05-11 15:02

이광범 남양유업 대표이사가 자사 유제품 불가리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억제 효과 논란에 책임을 지고 물러난다.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은 대국민 사과를 한다.불가리스 사태의 파장이 커지며 남양유업이 창사 이후 최대 위기에 처하게 되자 뒤늦게 수습에 나서는 모습이다.이 대표는 3일 오전 임직원에게 사내 이메일을 보내 "최근 불가리스 보도와 관련해 참담한 일이 생긴 것에 대해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이번 사태 초기부터 사의를 전달했고, 모든 책임은 제가 지고 절차에 따라 물러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도 "유의미한 과학적 연구성과를 알리는 과정에서 연구의 한계점을 명확히 전달하지 못해 오해와 논란을 야기하게 된 것은 너무나 안타까운 부분"이라고 말했다.홍 회장은 4일 오전 10시 본사 대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사태가 발생한 지 21일 만에 직접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남양유업 관계자는 "홍 회장의 입장 발표에는 사과의 내용이 담길 것"이라고 말했다. 홍 회장이 경영 쇄신책을 함께 내놓을 가능성도 크다.기획마케팅총괄본부장으로 이번 사태에 책임이 있는 홍 회장의 장남 홍진성 상무는 지난달 회삿돈 유용 의혹이 불거지자 보직 해임된 것으로 확인됐다.홍 상무는 회사 비용으로 고급 외제차를 빌려 자녀 등교 등 개인적 용도로 사용한 의혹을 받아왔다.남양유업 관계자는 "유용 의혹의 사실관계 여부는 현재 조사 중"이라며 "이 같은 의혹이 불거진 데 대해 책임을 지게 하는 차원에서 우선 보직 해임한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남양유업 전국대리점주협회는 지난달 29일 이 대표 퇴진과 대리점 정상화 방안 마련을 요구하고 이를 거부하면 제품 주문을 거부하겠다고 본사에 밝혔다.남양유업은 지난달 13일 한국의과학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코로나 시대 항바이러스 식품 개발' 심포지엄에서 불가리스 제품이 코로나19를 77.8% 저감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질병관리청은 "특정 식품의 코로나19 예방 또는 치료 효과를 확인하려면 사람 대상의 연구가 수반돼야 한다"며 "인체에 바이러스가 있을 때 이를 제거하는 기전을 검증한 것이 아니라서 실제 효과가 있을지를 예상하기가 어렵다"고 반박했다.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대리점 갑질 사태' 이후 또다시 불매운동이 벌어졌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남양유업을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경찰은 지난달 30일 남양유업의 본사 사무실과 세종연구소 등 6곳을 압수수색하며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다.

유통 | 정연미 기자 | 2021-05-03 16:13

정읍시는 29일 지역 상품권인 ‘정향누리 상품권’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한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2019년 11월 본격 유통을 시작한 정향누리 상품권은 시민들과 소상공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그에 따른 판매액도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올해는 1월부터 현재까지 전년 대비 3배 이상인 150억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하면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소비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특히, 주민에게 판매된 상품권이 실제 소비되어 최종 환전된 비율도 92%에 달해 지역 내 소비 진작과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지역 상품권의 꾸준한 판매율 상승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방문객이 줄고, 매출이 감소해 상권 회복을 기원하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가뭄의 단비 같은 소식이다.현재 정향누리 상품권은 400억원 규모로 모바일형과 카드형 두 가지 형태로 발행하고 있다.모바일형은 ‘지역상품권 Chak’앱을 통해 충전이 가능하며, 카드형은 지역 내 농·축협에서 농협카드 발급 후 농·축협, 새마을금고, 신협, 산림조합 등 46개 지점 또는 앱을 통해 충전할 수 있다. 구매 한도는 1인당 월 70만원으로 모바일 앱 또는 농협과 전북은행, 새마을금고 등 지역 내 46개 금융기관에서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시는 구매자들이 사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음식점과 마트, 미용실, 주유소 등 3,500여 개 가맹점을 확보하고 서비스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또한 발행량의 증가로 우려되는 부정 유통에 대해서는 한국조폐공사 통합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등 철저한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부정 유통 위반 가맹점에 대해서는 가맹점 등록취소 또는 최대 2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유진섭 시장은 “정향누리 상품권이 지역경제를 살리는 촉매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며 “활기가 넘치고 경쟁력 있는 지역 상권을 만들 수 있도록 상품권 이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유통 | 이세호 기자 | 2021-04-30 15:13

서비스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5년까지 신선 포장, 건강정보 활용 등 100대 핵심 서비스 관련 표준을 개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정부는 29일 열린 '제34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2021년 제2차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서비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서비스 표준화 추진 전략'을 확정해 발표했다.이번 전략은 2025년까지 유망 서비스·생활 서비스·사회안전 서비스 등 3대 분야에서 100대 핵심 서비스 표준을 개발하는 것이 골자다.100대 표준화 과제는 혁신 서비스 창출 여부,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 등 표준 제정의 시급성, 국제표준화기구의 표준화 동향 등을 고려해 산·학·연 전문가 대상 수요 조사와 심층 검토를 거쳐 선정됐다.우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새롭게 등장하거나 시장이 확대된 물류·유통, 보건·의료, 전시·관광(MICE) 등 유망 서비스 분야에서 45종의 표준을 개발하고 국제표준화를 추진한다.구체적으로 택배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서비스 품질을 확보하는 데 필요한 '신선 물류 정온포장과 재사용가능 순환물류포장 표준', 언제 어디서나 개인 건강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건강정보데이터 상호운용성 표준', 인공지능·서비스플랫폼·메타버스 등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하이브리드 전시컨벤션 서비스 표준' 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생활 서비스 분야에서는 근무와 교육 환경의 비대면화, 레저활동에 대한 관심 증가 등의 추세를 반영해 스마트워크, 교육, 웰니스(건강+행복) 관련 표준 21종을 개발한다.여기에는 '서비스 로봇의 성능과 안전성 평가',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콘텐츠 교육환경에서 연령대별 사용 안전을 안내하는 '휴먼팩터 가이드라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항바이러스 제품 평가방법 표준화'가 포함된다.사회안전 서비스 분야에선 공공안전, 환경안전, 약자 배려 등 34종의 표준을 개발한다.재난방송 스마트폰 청취 기준, 데이터센터 효율 측정·평가 세부 지표, 어린이·유아 돌봄 서비스 안전관리, 시니어 피트니스 서비스의 안전 요구사항 등이 개발 대상이다.표준 활용과 인증제도 확산, 인력양성을 지원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 방안도 마련했다.탄소중립, 제품안전 등 적용이 시급한 국제표준을 KS표준으로 적극 도입하고 개발 중인 서비스 표준의 현장 실증을 위해 '서비스표준 리빙랩'을 구축한다.100개 서비스 표준 중 물류, 스마트워크 등 유망 서비스 표준을 대상으로 KS 서비스인증과 단체표준 인증을 확대할 방침이다.또한 은퇴한 표준전문가를 기업의 컨설턴트로 지정해 지원하는 '매치업' 사업을 추진해 서비스 표준화를 이끌 현장 인력을 양성한다.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서비스 표준화 추진 전략으로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소비자를 보호하는 것은 물론, 국내 서비스 산업의 혁신 성장과 일자리 창출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통 | 정연미 기자 | 2021-04-29 13:48

정읍시 농특산물 온라인 마켓 1번지인 단풍미인쇼핑몰이 5월 가정의 달과 오픈 10주년을 맞아 5월 31일까지 할인행사를 기획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농특산물 거점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단풍미인 쌀과 한우, 수박 등을 비롯해 각종 가공식품과 발효식품 등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또 행사 기간 중 신규회원가입 고객에게는 감사의 의미를 담아 5천 포인트 지급한다. 특히,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매주 10명을 추첨해 2만 포인트를 지급하는 고객 감사 이벤트도 진행한다.이와 함께, 단풍미인쇼핑몰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모니터링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 만족 설문 이벤트를 진행하고, 구매고객에게 문자로 URL을 전송하고 설문에 응해준 고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단풍미인쇼핑몰에 입점한 상품은 지역 생산자의 정성으로 만들어졌으며 품질과 포장 면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지역특산품이며, 구매하는 모든 상품은 우체국 안전 배송 서비스로 무료 배송되며 부담 없는 가격으로 쇼핑을 즐길 수 있다.상품 주문은 단풍미인쇼핑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문의 사항은 홈페이지 고객센터 게시판이나 고객센터 ☏ 063-532-4345, 063-535-4345로 문의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소비가 일반화되면서 온라인쇼핑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졌다”며 “쇼핑몰 내 다양한 상품구성과 마케팅, 입점상품 품질관리를 통해 소비자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2년에 오픈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단풍미인쇼핑몰은 108개 입점 업체의 850여 개의 판매상품이 구성돼 있다.활발한 온·오프라인 홍보 마케팅 활동을 통해 그간 1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농특산물 쇼핑 1번지로 명성을 지키고 있다.       

유통 | 이세호 기자 | 2021-04-29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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