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엔 개헌과 승자독식 정치문화 반복 선거법 등 정비 본격 추진”
김진표 국회의장이 새해엔 개헌과 공직선거법 개정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김진표 의장은 2일 국회접견실에서 열린 2023년도 국회 시무식에서 “우리 정치의 오랜 숙원인 개헌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승자독식의 정치문화를 반복하지 않도록 선거법을 비롯한 정치 관련 법률 정비도 서두르겠다”며 “우리 정치를 다시 쓰는 역사적 과업을 차질없이 완수할 수 있도록 국회 가족 모두 혼연일체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올해는 우리 국회 역사에 기록될 중요한 과업이 기다리고 있는 중요한 한해”라며 “국회의 모든 소속기관들은 인사·정책·입법지원 등 업무 전반에서 원팀(one team)으로 일해 달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1일 신년사를 발표해 “우리 정치를 새롭게 하겠다. ‘갈등과 진영의 정치’를 ‘통합과 협력의 정치’로 바꾸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해 본격적인 개헌 준비에 착수하겠다. 승자독식의 정치문화를 바꾸기 위해 선거법을 비롯한 정치 관련 법률 정비도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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