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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시장 조규일)는 3일 내방한 허구연 KBO 총재를 맞이하여 야구스포츠파크 건립 및 허 총재의 고향인 지수 관광테마마을 조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지난 3월 24일 구단주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선출되어 제24대 KBO 총재직을 맡게 된 허구연 신임 총재는 그동안 기업인과 정치인 등을 총재로 선출했던 KBO 총재 중 첫 번째 야구인 출신이다.허구연 총재는 지수면 출신으로 경남고를 졸업하고 한일은행 야구단 선수로 활약했으며 청보핀토스의 사령탑을 지냈다. 프로야구 출범 후 해설위원으로서 국민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야구인이다.허 총재는 지난 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KBO리그 개막전을 참관한 후 출생지인 지수를 방문했으며, 다음날인 3일 조규일 시장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진주시가 현재 추진 중인 진주 야구스포츠파크 건립과 지수 관광테마마을 조성 등에 대하여 논의하였다.조 시장은 진주 야구스포츠파크 건립에 대한 컨설팅을 요청하였으며, 허 총재는 프로야구 등 야구의 스프링캠프 메카로 건립될 수 있도록 설계단계부터 컨설팅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였다.또한 허 총재는 지난 40년간 소장하고 있던 한국야구 관련 개인소장품을 진주시에 기증, 현재 진주시가 추진 중인 지수 관광테마마을의 관광자원 확대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와 함께 중학교 야구단 창설에도 적극 노력하기로 하였다.진주시 관계자는 “진주 야구스포츠파크 건립을 위하여 빠른 시일 내에 KBO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물포커스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04-06 12:14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인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한문연) 대전·충청·세종 지회장에 문옥배 공주문화재단 대표가 선출되었다. 문옥배 대표이사(사진=공주시 제공) 한문연 대전·충청·세종지회는 지난 30일 세종예술의전당에서 2022년도 제1차 임시총회를 열어, 지회장에 문옥배 대표를 선출했다.한문연 대전·충청·세종지회는 총회 개최 전 지회장 후보자로 문옥배 대표를 단독 등록받아, 이날 총회에서 회원기관들에게 추대되어 선출되었다. 한문연 대전.충청.세종 임시총회 모습(사진=공주시 제공) 문옥배 지회장은 “회원 기관들의 추천으로 지회장을 맡게 돼서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대전·충청·세종지역 공연장들의 협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문연은 전국 7개의 지회로 구성되었고, 대전·충청·세종지회는 32개의 지역 공공 공연장이 회원으로 소속되어 있다.문옥배 대표는 대전문화재단 초대사무처장, 당진문화재단 초대사무처장 겸 당진문예의전당 민간 초대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이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문심의위원,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심의위원으로 활동하며 공주문화재단 초대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인물포커스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04-01 12:09

경북 안동에서 사과주스 등 농산물가공을 통해 연 10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 청년 농부가 주목받고 있다. 청년농업인 및 귀농인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는 농업회사법인(주)더끌림 고태령(42) 대표의 이야기이다.고 대표는 사과주스를 포함해 씨없는 배즙, 유자즙, 유기농 보리차 등 여러 농산 가공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SNS 및 온라인 마케팅 시장을 개척하여 연간 10억 원 이상의 수익을 거두게 되었다.고태령 대표는 고등학교를 졸업 무렵 아버지의 권유로 농부의 길로 들어서 한국농수산대학교 과수학과를 졸업한 후 고향 안동으로 내려와 아버지의 과수 농사를 승계 받아 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영농을 이어갔다. 그러나 자신만의 기술을 접목한 과수재배기술을 정립할 필요성을 느껴 전국 선도 농가를 직접 방문하여 벤치마킹에 나섰다.고 대표는 “당시 전국을 돌며 선진 농업 기술을 익히고 불철주야로 전문 재배기술 서적을 읽고 실전에 활용하며 ‘투자는 과감하게, 공부는 끊임없다’는 생각뿐이었다.”라며 또한, "사과나무 생산의 기초인 대목 생산을 기존 휘묻이 방식에서 획기적인 기술인 IBA 발근제 처리기술을 도입했다."고 했다. 이를 통한 대목 대량생산 기술 개발을 통해 사과묘목 생산 및 판매를 하는 사업에 더욱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고 대표는 “처음 농업에 무턱대고 뛰어 들었지만 농사란게 시간이 지날수록 어렵고 살아 있는 생명을 돌보는 것이 두 아이의 아버지로서 자식을 키우는 것만큼 어려웠다.”고 한다.또, “처음 농업현실에 뛰어든 시점부터 농업에 종사해오면서 농가소득증대와 차별화된 시장 경쟁력을 어떻게 이루어낼까라는 생각을 꾸준히 했다."고 한다.그는 △안동지역의 사과 인지도와 △낙동강 상류 물맑은 길안면에 위치한 과수원의 지리적인 이점,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을 바탕으로 더 달고 맛있는 사과라는 아이템으로 사업을 구상했다.2012년 1차 사과 생산에 그치지 않고 과수원에서 생산한 사과를 가공 원물로 하여 사과주스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설립했다. 이와 함께, 다량으로 섭취할 경우 경련이나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자연 독소인 시안화물이 함유된 사과씨를 뺀 차별화된 사과주스를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지금은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하여 품목을 확대하여 씨없는 배즙, 유자즙, 유기농 보리차 및 옥수수차 등 여러 가공품들도 생산하고 있다.고 대표는 “끊임없는 공부와 노력으로 차별화되고 고품질의 제품 생산에 주력하는 한편, 사과 주산지 안동의 안전한 먹거리 이미지를 활용한 SNS 등 온라인 판로 확장 등으로 소비자들에게 당당히 선택받는 제품을 생산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과 농촌에 대한 고태령 대표의 끊임없는 열정과 도전은 우리지역에서 자랑할 만한 성공적인 억대농의 멘토이자 귀감이라 생각한다.”라며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새롭게 변화하는 미래농업에 대응할 수 있도록 농업인들의 역량강화와 신속한 신기술보급, 새소득원 개발을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인물포커스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03-30 17:53

 윤종일(사진) 전 동대문문화원장이 6.1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지며 지난 25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전날 선거준비 사무실(동대문구 제기동 1140-5 불로장생타워 10층)에서 동대문구청장 출마 기자회견을 마친 윤종일 예비후보는 ‘동대문 사랑 40년, 미래를 여는 구청장!’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다.윤 후보는 “지난 40여 년간 동대문구에서 약국을 운영하면서 이웃들을 치료하고 돌보는 일에 열정을 다해왔다”며, “앞으로도 주민을 섬기며 민생을 살뜰히 챙겨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윤 예비후보는 전라남도 함평 출신으로 조선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을 수료했다. 전국청년약사회장, 서울시의원 등을 역임하고 동대문구약사회장을 연임 중이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이재명 대통령후보 선대위 국민통합위원장과 부대변인을 지내고, 보건의료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내고 있다. 안규백 국회의원 후보 선대위원장과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후보 선대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보건복지부 장관상, 문화관광부 장관상, 서울시장 표창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인물포커스 | 정연미 기자 | 2022-03-28 14:56

이재관 전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이 22일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하였다.이재관 천안시장 예비후보는 초중고(광덕초/광풍중/중앙고) 모두 천안에서 졸업하고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전문행정가 출신이다. 행정안전부, 노무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대전시와 세종시 행정부시장을 거쳐 지난해 11월 차관급인 소청심사위원장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그동안 천안시장 출마를 준비해 왔다.앞서 지난 1월 기자회견과 출판기념회를 통해 천안시장 출마를 공식화한 바 있는 이재관 예비후보는 “천안은 국가균형발전의 대의로 이루어진 수도권 규제의 효과를 바탕으로 인구 70만의 대도시로 성장했지만, 더 큰 잠재력을 살리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풍요롭고 살기 좋은 100만 대도시라는 천안의 미래비전을 중앙과 지방에서 쌓은 다양한 행정 경험과 검증된 능력으로 시민 여러분과 함께 이루어 내기 위해 천안시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한편, 본선 이전에 치루어질 당내경선과 관련하여 이재관 후보는 “지난 대선의 아쉬움을 극복하고 더불어민주당의 지방선거 필승을 위해서는 이곳 천안시장선거에서부터 반드시 이겨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박상돈 현시장과 인물경쟁력에서 시민 모두가 인정할만한 객관적 우위에 있고, 보다 폭 넓고 다양한 시민의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자신이 더불어민주당의 최적의 선택이 될 수 있다.”라며 당원과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이재관 후보는 중부권 메가시티 전략과 신행정수도 연계 동남부 경제권 거점전략을 중심으로 하는 주도적이고 능동적인 100만 대도시 천안 발전전략에 대한 구체적인 분야별 정책과 공약을 발표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주요경력청와대 노무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전)대전시/세종시 행정부시장(전)(전)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차관급)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전)제32회 행정고시 합격광덕초/광풍중/중앙고 졸업성균관대 행정학과(학사)서울대 행정대학원(석사)가천대학교 대학원(박사)

인물포커스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03-23 09:33

권영진 대구시장은 21일(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직접 면담을 갖고 대구시 주요 공약을 국정과제로 채택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이날 만남은 지난 대통령선거 직후 윤석열 당선인이 압도적 지지를 보여준 대구시민들께 감사를 표시하기 위해 권 시장과 전화 통화를 하던 중 면담일정이 잡히면서 이뤄졌다.윤석열 당선인과의 자리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중심에 대구가 있었던 점을 강조하며, 대구 공약들이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채택되고 잘 실천될 수 있도록 새 정부에서 적극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국정과제 채택을 건의한 과제는 총 9대 분야 16개 사업으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조기건설’, ‘디지털 데이터 산업 거점도시 조성’, ‘5+1 신산업 육성’ 등 정부 지원을 통해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을 비롯해, 대구의 재도약을 견인하고 대구를 통해 국가 경쟁력을 한 단계 올릴 수 있는 다양한 과제 등이 총 망라됐다.■국정과제 채택 건의 9대 분야 16개 사업 1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조기건설 ① 대구경북을 세계로 선도할 글로벌 경제물류공항 건설 2 국가 디지털 데이터산업 육성 ② 디지털 데이터 산업 거점도시 조성 3 5+1 신산업 육성․KTX역세권 첨단화 ③ 소프트웨어 의료산업 중심도시 대구 조성 ④ 전기차 혁신산업 클러스터 구축 ⑤ 친환경 물 중심도시, 대구 ⑥ 서비스로봇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 ⑦ 국립 경제과학연구원 설립 ⑧ 서대구 역세권을 친환경 문화복합신도시로 대개조 4 문화예술허브 조성 ⑨ 舊경북도청 후적지를 문화산업 허브로 조성 ⑩ 경상감영공원과 달성토성 복원으로 역사문화 관광벨트 구축 5 섬유․염색산업단지 첨단화 ⑪ 섬유.염색 산업의 脫탄소화 추진 6 달빛고속철도 건설․경부선 도심구간 지하화 ⑫ 대구-광주 달빛고속철도 조기 착공 ⑬ 경부선 고속철도 대구 도심구간 지하화 7 금호강 친환경 수변문화공간 조성 ⑭ 역사․문화․환경이 살아있는 명품 금호강 조성 8 낙동강 수계 취수원 다변화 ⑮ 안전한 먹는 물 공급을 위한 대구 취수원 다변화 9 제2 대구 국가 산업단지 건설 ⑯ 대구국가 스마트기술산업단지 건설 권영진 대구시장은 윤 당선인과의 면담에 이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각 분과도 방문해 실무차원에서의 이해와 협조도 구했다.특히, 새 정부의 국가균형발전의 밑그림을 그릴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김병준 위원장과 별도 면담을 가지고, 중앙과 지방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새 정부가 성공하고 통합과 번영의 새 시대를 여는데 대구시가 경쟁력을 가지고 있고 잘 할 수 있는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며, “대구의 도약이 새 정부의 도약이 되고 새 정부의 성공이 곧 대구의 성공으로 이어지도록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인물포커스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03-21 17:49

 이철우(사진) 경북도지사는 지난 11일 “차기정부 인수위원회 구성부터 신(新)지방시대를 열기 위해 지방정부의 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해야 한다”며, “역대 인수위원회에 균형발전과 지방분권 분과는 한 번도 없었는데 이제는 인수위부터 판을 바꿔 지방시대를 열어가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특히, “시행 30년이 지났지만 무늬만 지방자치로 국토면적의 12%밖에 되지 않는 수도권에 50%넘는 인구가 살고 있고 균형발전 정책도 여전히 중앙정부 주도”라면서 “지방정부에 자치입법권, 자치과세권, 자치인사권을 주는 등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12년 이철우 지사가 국회의원 시절 만든 ‘중앙지방협력회의’법률안도 현실화된 마당에 인수위 구성 때부터 지방정부와 직접 소통하는 제도적 통로로서 ‘균형발전 분과위원회’ 또는 ‘지방분권 분과위원회’를 만들고 지방정부의 인력을 파견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경북도는 지난 대선과정에 지역공약 35개 프로젝트, 약 90조원 규모의‘신(新)경북프로젝트’를 각 대선주자들에게 건의한 바 있다.그 첫 번째 과제로‘지방시대 선도’를 위한 수도권 인구분산 국가계획 수립 촉구와 주요 국가기관 지방이전, 대구경북 경제협력 시범단지 조성 등의 내용을 우선 포함한 바 있다.이는 수도권 집중화와 지방간 재정격차 심화로 지역 간 불평등이 날로 심화되고 있어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새로운 방향 모색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제안했다.경북도는 앞으로 꾸려질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차기정부 5년의 밑그림을 그리고 선거과정에서 제시된 공약을 구체화하는 작업이 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지역발전이 곧 국가발전으로 연결되는 현안 사업들을 집중 건의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기획조정실을 중심으로 ①산업경제 ②균형발전 ③지속가능 ④문화관광 등 4대 분과중심의‘차기정부 국정과제 범실국 대응체계’를 구축했으며 대구경북 연구원을 중심으로 연구지원단도 구성했다.이번 대응체계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당선인 확정된 이후부터 임기시작일(5.10)이후 30일 범위에서 존속하기 때문에 약 3개월간 유지할 계획이며 사업간 우선순위 조정과 국가정책과제와의 연계성 강화 등 내실을 강화할 방침이다.이철우 지사는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하듯 새로운 정부는 신(新)지방시대를 열어갈 새판을 짜야하는 소명이 있고 그 해답은 균형발전의 정책현장인 지방정부로부터 찾아야 한다”며, “인수위원회부터 지방정부들이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국정과제 기획에 반영하는 것이 그 첫걸음이 돼야 하며 이제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지방을 살릴 묘수를 찾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물포커스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03-1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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