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호 민생당 정책위원장 부동산 책임론 화제
강동호 민생당 정책위원장 부동산 책임론 화제
  •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 승인 2022.03.1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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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첫 정책토론회서 “민주당 정권 교체된다면 부동산이 가장 큰 문제” 예언 적중
사진: MBC 동영상 캡처
사진: MBC 동영상 캡처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당선돼 5년 만에 정권교체가 이뤄진 가운데 강동호 민생당 정책위원회 의장의 대선 전망이 적중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해 12월 16일 KBS 본관 스튜디오에서 개최된 제20대 대통령선거 제1차 정책토론회에서 강동호 정책위의장은 “내년에 정권교체가 된다면 부동산 문제가 가장 크게 작용할 것이다”라며 “지난 4년간 2~3배나 폭등한 서울 수도권의 집값에 대해 책임지는 공직자는 아무도 없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이 입고 있다. 차제에 정책에 실패한 공직자들을 처벌하는 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집값 폭등으로 무주택자는 전월세 임차료가 올라 고통을 받고 있고, 유주택자는 보유세 등 세금 인상으로 블만이 많다는 취지였다.

강동호 의장은 지난해 11월 11일 시민단체 '집값정상화 시민행동'이 청와대앞 시위에서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 김수현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 김상조 전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 더불어민주당, 금융통화위원들을 '집값폭등5적'으로 규정한 것을 들며 정부여당이 이들을 불러 국민들 앞에 사죄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실제로 정부여당은 이번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집값이 크게 오른 서울수도권지역에서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지 못해 결정적인 타격을 입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경남 양산시을, 기획재정위원회, 재선)은 지난 11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번 선거는 부동산 심판선거였다. 그런데 책임을 져야 할 사람들이 염치없이 단체장 선거에 나간다며 표밭을 누볐고 당에선 이런 인사들에게 아무 제지도 하지 않았다”며 “이런 오만과 무감각의 민주당을 국민들이 외면하지 않는다면 그것이 이상한 일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두관 의원은 “음참마속 없는 개혁 약속은 공염불이고 지방선거 참패를 예비하는 지름길이다”라며 “인적 청산의 시작은 노영민, 김현미, 김수현, 부동산 책임자의 출당으로 시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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