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효과 탁월’ 포포나무 열매 본격 수확
‘항암효과 탁월’ 포포나무 열매 본격 수확
  • 한광현 선임기자 aaa7711@hanmail.net
  • 승인 2020.10.02 15: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안군 "천연항암물질 및 미네랄ㆍ비타민ㆍ단백질ㆍ섬유질ㆍ아미노산 풍부"
 

최근 천연 항암 식물로 큰 관심을 끌고 있는 ‘포포나무’ 열매가 제철을 맞아 태안에서 수확이 한창이다.

태안읍 도내리의 한 농가에서 ‘포포나무’ 열매를 수확하고 있는 모습.(사진=태안군 제공)

북미지역이 원산지인 ‘포포나무’는 그 열매의 길이가 8~10센티미터로 모양은 바나나를 닮았으며, 부드러운 식감에 바나나와 망고가 합쳐진 맛을 가지고 있다.

‘포포나무’ 열매 포장(사진=태안군 제공) 

이와 함께, 당도가 높은 반면 칼로리는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단백질 함량이 높아 잼ㆍ와인ㆍ젤리ㆍ아이스크림 등의 가공식품에도 널리 이용되고 있다.

특히, ‘포포나무’에는 다제내성(다양한 약제에 내성을 가진) 암세포를 잡는 천연 항암물질인 ‘아세토제닌’이 함유돼 있으며, 열매의 과즙에는 불포화지방산ㆍ각종 비타민ㆍ철분ㆍ미네랄ㆍ섬유질ㆍ아미노산 등이 풍부해 위장장애ㆍ염증치료ㆍ변비완화 등에 효능이 있어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한편, 태안 지역에서는 이달 초부터 태안읍 도내리의 ‘태안포포농원(대표 박상욱)’이 ‘포포나무’ 열매를 본격 수확하기 시작했으며, 농약과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안전한 건강 먹거리로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박상욱 대표는 “직거래(현장ㆍ인터넷판매)를 통해 1킬로그램 당 3만 5천 원에 판매하고 있으나, 맛 좋고 몸에도 좋은 ‘포포나무’ 열매를 관광객과 주민분들께 널리 알리고자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1킬로그램 당 1만 8천 원으로 판매하고 있으니 꼭 맛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포포나무는 병해충에 강한 작물로 무농약 재배가 가능하고, 최근 기능성 과일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의 새로운 고소득 작물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통일경제뉴스 는 신문윤리강령과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등 언론윤리 준수를 서약하고 이를 공표하고 실천합니다.
  • 법인명 : (사)코트린(한국관광문화발전연구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내수동 75 (용비어천가) 1040호
  • 대표전화 : 02-529-0742
  • 팩스 : 02-529-0742
  • 이메일 : kotrin3@hanmail.net
  • 제호 : 통일경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51947
  • 등록일 : 2018년 12월 04일
  • 발행일 : 2019년 1월 1일
  • 발행인·편집인 : 강동호
  • 대표이사 : 조장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성섭
  • 통일경제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통일경제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otrin3@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