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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는 고양동 종합복지회관에서 시민 참여로 조성된 '고양시민 햇빛발전소 4호기' 준공식을 했다고 20일 밝혔다.고양시민 햇빛발전소는 시민(조합원)들의 출자를 받아 공공기관과 교육 시설 등을 임대해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운영하는 시민 참여형 발전소다.이날 준공식에는 이재준 고양시장, 심상정 국회의원, 고양시의회 김운남 환경경제위원장, 이재혁 기후환경국장 등이 함께 참석해 축하의 자리를 가졌다. 이번 고양시민햇빛발전소 준공은 지난 1월 31일 고양시와 고양시민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박평수)이 체결한 ‘시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를 위한 업무제휴협약(MOU)’ 이후 이뤄낸 첫 성과다. 고양동종합복지회관 옥상에 설치된 69.72kW의 태양광발전시설은 연간 8만9067kWh의 전력을 생산해 에너지자립과 더불어 15.9톤의 온실가스 저감 및 2835그루의 나무 식재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비영리단체인 고양시민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은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한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전환 그리고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2018년 10월에 설립됐으며, 발전수익은 시민햇빛발전소의 지속적 확대 및 조합의 공익적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경기도 에너지자립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된 제2자유로 법면 3개소(1148kW)에 대한 태양광발전시설 설치가 완료되면 고양시내에는 총 7호기의 시민햇빛발전소가 설치 운영될 예정이다. 준공식에 참석한 이재준 고양시장은 “지금까지 신재생에너지 보급이 주로 공공기관 주도 하에 이뤄졌다면 시민햇빛발전소는 시민이 주체가 되어 친환경에너지를 생산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민·관이 함께 협력해 고양시가 에너지자립도시 및 탄소중립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 이강석 기자 | 2020-07-21 13:34

사진=오산시 오산시는 경기관광공사와 ‘2020년 문화도시 지정 상생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문화도시’란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지역 문화공간 조성,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 지역 문화콘텐츠 개발 등을 지원해 도시 브랜드화를 도모하는 국책사업이다. 오산시는 지난해 6월 ‘교육도시’ 도시 브랜드를 ‘문화도시’로 확장, 모든 세대를 아우르고 배움을 넘어선 감동이라는 모티브로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경기도와 협약을 체결하는 등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이음으로 생동하는 문화도시 오산’을 주제로 ‘예비문화도시’에 선정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과 유동규 경기관광공사 사장, 조요한 오산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관광공사는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관광자원 연계사업 추진하고 오산시는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실무 추진으로 교육과 문화의 이음, 관광자원 개발과 활용을 통한 문화도시 지정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지난 5일 개장한 죽미령 평화공원과 스미스 평화관을  오산시의 특화된 관광명소로 알리는 계기가 됐고 경기관광공사 또한 임진각에 통일 박물관을 건립하는 계획을 밝히는 등 협력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대한민국 대표 교육도시로서 오산시는 교육적 가치와 문화적 가치를 ‘이음’으로서 새로운 차원의 문화도시를 조성할 예정이다”면서 “여기에 관광 인프라를 형성, 문화도시의 선진적인 모델을 제시해 최종 문화도시로 선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동규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교육도시를 넘어 새로운 도시 브랜드에 도전하는 오산시를 적극적으로 응원한다”면서, “최종 문화도시로 선정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지역 | 이강석 기자 | 2020-07-21 13:28

사진=경기도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공무원시험 응시자에게도 최대 21만원의 면접비를 지급한다.경기도는 최근 ‘경기도 공무원 면접시험 실비지원 조례안’을 마련, 오는 8월6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도는 조례안에서 면접비 지원 대상으로 ‘경기도인사위원회가 실시하는 공무원 면접시험에 응시한 사람’으로 명시했다.구체적으로 보면 도 주관으로 치러지는 일반행정직·임기제 등 모든 채용시험에 면접비 지급이 적용되고, 시·군 자체적인 채용시험은 제외된다.공무원시험 면접비는 청년면접수당에 준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이고, 중복수령은 불가하다.청년면접수당은 연간 최대 21만원(면접 1회당 3만5000원, 최대 6회)의 면접활동비를 지원해 구직활동 부담 경감을 위한 것이다.청년면접수당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만18~39세 도내 거주자 △면접일 기준 미취업자(현재 취업했어도 면접일 기준 미취업자면 가능) △주30시간 이상 상시 근무 가능한 일자리(해외사업장 포함)에 지원해 면접해 응한 청년이다.도는 공무원 시험의 특성상 응시자당 연간 1회 응시에 불과할 것으로 판단, 소요예산은 연간 1억원이 되지 않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도 관계자는 “민간 및 공공분야에서 취업준비생 면접비용에 대한 지원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며 “하지만 공무원 면접시험 응시자에 대한 면접실비 지원 근거는 미비해 이번 조례안을 통해 지원 근거를 명확히 하려는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도는 입법예고를 통해 도민과 전문가 등 의견을 수렴해 최적안을 마련한 뒤 오는 9월 열리는 경기도의회 임시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지역 | 이강석 기자 | 2020-07-19 15:47

인천 남동구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이정순)는 코로나19 대응 재원 마련과 국가적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의원 국외연수비 전액과 의정활동경비 일부 등 1억1천1백여 만원의 예산을 반납하기로 결정하였다.지난 14일 제266회 남동구의회 임시회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소관부서인 의회사무국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면서 ▲의원국외여비 5,950만원 ▲ 의원국외출장수행공무원여비 3,150만원 ▲국외출장심사위원회수당 98만원 등 국외연수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하였다. 또한 의정활동에 따른 각종 경비로 집행하는 ▲의정활동경비 2,000만원도 삭감해 총 1억1천198만원의 예산을 삭감하였다.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가 어려워지고 구민들의 고통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코로나19 대응 재원을 마련하고자 내려진 결정이다. 이번 결정은 2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22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이정순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은 “동료 의원님들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예산 반납에 동참해주셨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구민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었다. 구민의 눈높이에서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지역 | 전은술 기자 | 2020-07-15 11:54

인천 서구의 '수도물 유출 발견' 파장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4일 서구 지역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되자 5개동 내 유·초·중·고 학교의 급식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시교육청은 이날 오전 긴급 회의를 열고 서구 왕길동, 당하동, 원당동, 검암동, 마전동 등 총 5개동 내 위치한 유·초·중·고 39개 원과 학교에 대해 이같이 조치했다.해당 유치원 및 학교는 시교육청 안내에 따라 대체급식 및 단축수업 등으로 전환하게 된다.'서구 수돗물 유충' 신고는 지난 9일 서구 왕길동 한 빌라에서 접수됐다. 이후 이날부터 13일까지 총 5일간 왕길동 1건, 원당동 3건, 당하동 6건 등 총 10건의 민원이 잇따라 접수됐다.시 상수도사업본부 서부사업소는 원인을 조사 중이다.도성훈 교육감은 "유충이 발견된 지역 유치원 및 학교들에 대해 무기한 급식 중단을 조치했다"면서 "학부모 불안감이 가중되지 않도록 신속하게 상황을 파악해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역 | 전은술 기자 | 2020-07-14 12:15

사진=고양시 경기 고양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내 야외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한 운영을 전면 중단했다고 12일 밝혔다.고양시는 덕양구 고양공원 바닥분수를 비롯해 일산동구 중산공원 물놀이 시설 등 지역 내 물놀이형 수경시설 24곳과 물안개분사장치 1곳에 대한 운영을 중단한 상태다.그동안 지역 공원 등에 설치된 바닥분수 등 물놀이 수경 시설은 여름철 가족단위 이용자들의 도심 속 피서지로 각광받아왔다.시는 코로나19 관련 야외 물놀시설 특성상 여름철 이용자 간 밀집도가 높고 출입 통제에 대한 어려움 등이 있다고 판단했다.특히 시설 이용의 주 대상자가 바이러스에 취약한 어린이라는 점도 고려됐다.감염병에 취약한 유아와 어린이들이 이용과정에서 거리 유지 관리가 힘들고 한정된 공간에 장시간 머물 경우 비말에 의한 감염 전파 우려도 제기된다.고양시는 정부 지침과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향후 관련 시설 운영 등에 대한 조치를 이어갈 방침이다.

지역 | 이강석 기자 | 2020-07-12 19:09

차준택(사진) 인천시 부평구청장은 취임2주년을 맞아 언론과 기념인터뷰를 했다. 다음은 주요 문답내용이다.Q1. 민선 7기 절반이 지났습니다. 누구보다 숨 가쁘게 보냈을 텐데, 소감을 전한다면?부평의 새로운 10년을 튼실히 다지겠다는 약속을 드리며 출발했는데, 어느덧 2년이 됐습니다. 그동안 아낌없는 성원과 함께 구정발전에 적극 참여해주신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예년 같으면 임기의 반환점을 돌며 좋았던 일이나 이런저런 소회를 나누는 기회도 가졌겠지만, 전 세계를 휩쓸다시피 하고 있는 코로나19로 부평구 직원들이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이어가며 고군분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구청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으로 코로나19 대응과 구정에 임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는 걸로 소회를 대신하고 싶습니다.또한 어려운 위기 상황 속에서도 십시일반 기부와 방역봉사, 착한임대료 운동에 동참해 준 구민께 감사를 드리며, 밤낮과 휴일도 없이 코로나19 대응에 애쓰고 있는 부평구 전 직원의 노고에 안타까움과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Q2. 전반기를 돌아보면서 가장 보람을 느꼈던 사업이 있다면?전반기에는 좋은 소식들이 많았습니다.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3보급단 이전 및 미군기지 반환, 예비 문화도시 선정 등 여러 성과들이 있었습니다.주목할 만한 성과로 구 전체의 균형발전을 위한 도시 인프라 조성, 그리고 자연과 함께 여가를 누릴 수 있는 도심 속 녹지 확충을 꼽고 싶습니다.■ 도시 인프라 조성   - 부평 남부권은 북부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프라가 열악해 그만큼 주민 숙원사업도 적지 않았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오는 2022년까지 부평남부체육센터와 노인문화센터를 건립할 수 있도록 취임 직후부터 준비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부평2동 줄사택 지역에 추진한 새뜰마을 주민공동이용시설도 올해 초 문을 열었습니다.   - 아울러 치매로 고통 받는 환자와 가족의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새로 조성하는 부평4동 행정복지센터를 치매안심센터와 복합청사 형태로 건립하고 있습니다. 내년 말 완공 예정인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맞춤형 사례관리서비스 등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 저소득층 자활촉진에 필요한 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자활 일자리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부평구 자활센터도 공사를 완료했습니다.  부평구 삼산동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된 자활센터는 자활업무 외에도 수어통역센터와 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 부평구 여성센터가 입주해 각 위치에서 구민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 도로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 십정동 열우물길 도로와 보건소에서 서구(가좌2동)까지 동서를 잇는 장고개 도로 일부를 개통했습니다. 또 여러 사정으로 3년 넘게 공사가 멈췄던 부개서초교 인근 지하보차도도 준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도심 속 녹지 확충   - 살기 좋은 도시를 위한 녹지 확충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부평의 중심부인 부평구청 주변에 부평둘레길과 갈산녹지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했습니다. 아울러 부광여고와 영성고에 명상숲 조성을 완료했으며 도시 바람길 숲과 갈산근린공원 둘레길도 착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십정녹지, 희망공원 등 녹지 확충 사업도 계속할 예정입니다.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 이 외에도 초등학생과 교사, 주민, 전문가가 함께 모여 직접 친환경 놀이터를 만드는 생태놀이터 조성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8월과 12월 부흥공원과 사근공원에 생태놀이터 조성을 완료했으며, 올해 10월에는 후정공원과 약산공원에 추가로 생태놀이터가 만들어집니다. 도시 인프라와 녹지 확충은 구민의 삶에 직결되는 중요한 사업이기에 민선7기 후반기에도 멈추지 않고 꾸준히 추진할 계획입니다.Q3.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지방정부마다 방역에 혼신을 다하고 있지만 차단이 쉽지 않습니다. 부평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어떻게 노력하고 있는지요.부평은 인천과 부천, 서울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이자 지역 전체가 밀도 있게 개발된 도시입니다. 인천지역 10개 지방정부 중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실제로도 수도권 집단감염 여파(65%)가 높게 나타났고, 인구가 밀집해 있다 보니 취약점이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지난 6월 27일 기준으로 부평구에는 총 82명의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68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인원은 2만7천여 명을 넘어섭니다. 현재까지 약 3천750여 명이 자가격리를 마쳤고, 300여 명이 격리 중에 있습니다.  확진 환자들의 주요 감염 경로를 보면 코로나19 발생 초기 신천지 교회를 통해 감염이 시작됐고, 쿠팡물류센터 부천점, 개척교회 모임, 이태원 클럽 등의 영향을 받았습니다.구는 확진 환자 발생 시 실시간으로 격리 및 접촉자 관리를 진행하고 있으며, 환자 동선에 대한 24시간 방역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보건소 방역반이 2천812곳, 동 방역반 등이 1만여 곳 등 총 1만2천여 곳이 넘는 곳에서 방역을 실시했습니다.언제든지 나올 수 있는 집단 감염을 막기 위해 시설 점검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흥업소를 강력하게 점검하고 있는데, 지역 내 총 303곳의 업소에 대해 1만2천여 회 이상 현장 점검을 진행했습니다.학원과 교습소 929곳도 일제 점검 이후 추가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548곳의 민간체육시설도 꾸준히 살펴보고 있습니다. PC방 136곳과 노래연습장 413곳에 대해서도 점검과 함께 전자출입명부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다수의 전문가들이 코로나19의 장기화를 예측하고 있는 만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효율적으로 가동하겠습니다.Q4. 소규모 지역 감염의 우려가 큰 만큼 선제적 대응이 중요할 시점입니다. 종교시설이나 PC방 등 소규모 시설에 대해 어떻게 점검하고 있는지요?수도권 지역의 소규모 시설 감염은 걷잡을 수 없는 대규모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요소입니다. 최근 쿠팡물류센터나 개척교회 감염에서 그 위험성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때문에 소규모 시설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가능한 많은 사람이 모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현재 인천 지역은 보다 강화된 인천형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해 방역 수위를 높였으며, 유흥주점, 코인노래연습장, 방문판매사업장 홍보관에는 집합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또 학원, PC방, 종교시설 등에는 운영자제 권고 및 방역수칙 준수 조치가 무기한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다만 집합금지 시설 중 방역수칙 준수를 약속한 곳들은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업소를 방문하는 경우 시민 여러분도 협조를 하고, 방역수칙 이행에 서로 협력한다면 보다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부평구의 각 부서들은 관련 시설·업소를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여부와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담당 부서를 중심으로 쉴 틈 없는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만약 특정 장소를 중심으로 집단 감염 사태가 나타나고,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이 제기된다면 법령에 근거한 행정명령 등을 통해 강력하게 대처해 나가겠습니다.Q5. 전반기의 경우 유치원 무상급식, 치매전담부서 마련, 그리고 연말 예비 문화도시 지정까지 성과들이 많았습니다. 후반기의 구정방향을 큰 틀에서 설명한다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구민과 약속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부평의 안전, 부평의 경제, 부평의 미래를 책임지고 혁신하는 하반기 3대 구정방향을 수립했습니다.■ 조직시스템 개선과 감염병 대응역량 강화로 ‘부평의 안전’을 책임지겠습니다.  우리 구는 지난해 7월 안전교통국을 신설하고, 보건소 기능을 방역과 치매·정신건강으로 나눠 효율적으로 편제하는 등 재난안전과 보건 기능을 강화했습니다. 현재는 보건소와 안전총괄과를 중심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으나, 추후 구민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대응 조직과 인력, 장비를 보강할 예정입니다.■ 일자리 창출과 사화안전망 확충으로 ‘부평의 경제’를 살리겠습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부평 경제를 살리는 것도 중요한 구정 운영 과제입니다. 구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안정을 위한 지원사업에 집중하면서 새로운 일자리 사업을 확대해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영세자영업자와 비정규직·임시근로자 등 노동취약계층을 위한 지원도 놓치지 않겠습니다.■ 도시공간을 재창조하고 역사와 문화를 담아 ‘부평의 미래’를 혁신하겠습니다.  부평의 미래 분야 관련 도시공간 재창조와 역사·문화를 담는 문화도시 조성 사업을 펼치겠습니다. 지속가능부평 11번가 사업과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으로 생태, 문화,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풍물, 캠프마켓, 대중음악 등 부평만이 가지고 있는 지역자원으로 문화적 개성과 역사를 살려 문화도시의 중심지로 도약하겠습니다.부평은 이 같은 사업들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로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Q6. 지난해 말 미군부대 즉시 반환이 발표되면서 부평구의 핵심 정책인 부평11번가 도시재생 사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부평11번가 사업의 현 진행상황은 어떤지요?지속가능 부평 11번가 사업은 부평구 중심시가지를 활성화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도시재생뉴딜 사업입니다. 총 10개의 단위사업으로 나눠져 있으며, 각 사업들은 절차에 맞춰 원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 중 부평11번가의 핵심 앵커시설인 혁신센터는 부평1동 캠프마켓 오수정화조 부지에 조성됩니다. 혁신센터에는 공공지원센터를 비롯해 푸드플랫폼, 행복주택, 공영주차장 300면, 공공임대상가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부평구는 지난해 12월 해당 부지의 매입을 완료했으며, 현재는 주변 부지까지 합쳐 혁신센터 전체 사업 면적의 63%를 확보한 상태입니다. 보상과 실시설계 등을 일정에 따라 짜임새 있게 추진해 부평 중심부에서 상권과 일자리 등 경제 활성화는 물론 굴포천을 따라 환경·문화가 융합된 명소로 가꾸겠습니다.아울러 굴포먹거리타운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 로봇주차를 활용한 총 60면의 주차장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오는 8월께 착공에 들어갑니다. 또 굴포천 주변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굴포보행인프라 조성사업의 5개 단위사업도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했습니다. 해당 사업들은 굴포천 복원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부평을 생태·문화·경제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재창조할 것입니다. 오는 2022년까지 부평11번가의 전체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습니다.Q7. 부평에는 다수의 근현대 문화유산이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문화유산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되는데요.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지요?캠프마켓 부지에는 일제강점기 시절 무기를 만들던 조병창이 있었고, 부평공원과 부영공원 주변에는 지하호 시설과 미쓰비시 줄사택 등 근현대 역사를 재조명할 흔적들이 상당수 남아있습니다. 캠프마켓 등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어떻게 활용할 지에 대한 많은 의견이 제시되고 있고, 부평구 역시 구민들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여러 방안들을 고민하고 있습니다.이러한 역사·문화유산들을 제대로 보존하고 가치를 재평가하는 과정 속에서 평화박물관, 한국대중음악자료원, 음악창작소와 같은 시설을 유치하고 잘 만들어 활용한다면 캠프마켓이 살아있는 역사의 장소로 기억될 수 있을 것입니다.현재는 인천시 차원에서 캠프마켓 개발계획을 마련하고 있으며, 부평구에서도 시·구의원, 시민참여위원회 등과 함께 우리 구민이 잘 이용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중지를 모으고 있습니다.Q8. 부평구는 지난해 말 정부의 법정 예비 문화도시로 지정됐습니다. 음악도시로의 가능성도 충분히 제시됐는데요. 문화도시 조성 관련 후반기 계획은 어떻게 되는지?올해 9월과 12월 문화체육관광부 문화도시 심의위원회의 현장점검과 심의     결과에 따라 연말께 법정 문화도시 지정 여부가 최종 결정됩니다.구는 그동안 문화도시 사업을 전담할 문화도시 추진단을 구성했으며, 지난 6월22일에는 인천시와 업무협약을 맺어 부평을 인천 최초의 법정 문화도시로 만들기로 약속했습니다. 또한 문화도시 사업 추진체계, 문화도시추진위원회, 문화도시센터를 설치 등의 내용이 담긴 ‘문화도시 조성 및 지원 조례’ 제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지난 4월 문체부에 제출한 예비사업 추진계획을 차질 없이 완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주요 예비사업으로는 부평 공유원탁회의, 문화도시 포럼과 같은 거버넌스 체계 구성과 시민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 공연․전시 행사 등이 있습니다. 다만 코로나19로 많은 시민이 밀집하는 행사는 진행하지 않고, 유튜브 채널 개설이나 공연 및 교육 영상을 공유하는 등의 온라인 기반 비대면 사업을 확대해 추진하고 있습니다.지난 5월부터는 문화도시 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향후 10년의 장기 계획과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구민들에게 생활 속 문화를 향유하는 폭을 넓히고, 지역 문화예술인에게는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부여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구민과 지역 문화예술인이 상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우리 구는 국가산단 입주 이후 급속하게 공업화가 진행됐음에도, 풍물을 주제로 한 축제를 여는 등 유구한 전통의 지역문화자원이 다수 분포합니다. 이 같은 다양한 저력을 잘 살려내고 이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Q9. 80여 년 동안 금단의 땅이었던 부평 캠프마켓이 부평구민, 인천시민의 품으로 반환 결정됐습니다. 구민들에게 언제쯤 개방될 수 있을지요?많은 구민들이 캠프마켓 개방을 기대하고 있으며, 구청장인 저도 손꼽아 기다리는 사안입니다.현재 부평미군기지 캠프마켓은 1단계 구역이 반환됐고, 2단계 구역은 올해 말 반환 예정에 있습니다. 반환 부지의 토양오염정화사업은 오는 2022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입니다.모든 구역이 반환되기 전에 구민들이 캠프마켓 땅을 밟아볼 수 있도록 임시개방행사를 계획해 왔으나, 코로나19의 여파와 미군기지 내에서 운영 중인 제빵공장 이전이 늦어지면서 아쉽게도 개방 행사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다행히 주한미군과 국방부의 협의로 올해 10월 미군기지 남측 야구장 부지를 부분적으로 개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개방 후에는 주민을 초청해 캠프마켓 투어, 컨퍼런스, 오픈행사와 함께 미군기지 활용방안을 시민께 묻는 시민생각 찾기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Q10. 코로나 여파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위한 부평구의 정책은?부평구는 코로나19 이후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 진작에 초점을 맞춰 경제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난 3월 부평e음 전자상품권을 발행해 소비자에게 10% 이상의 캐시백 혜택을 주고 있으며, 소상공인에게는 카드 결제 수수료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이 외에도 소상공인에게 3천만 원 한도로 3년간 연금리 3%로 이자를 보전하고 있으며, 인천 최초로 소상공인(연 매출액 3억 원 이하)퇴직금이라고 할 수 있는 노란우산에 가입할 경우 월 1만 원 씩 최대 12만 원의 가입장려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중소기업에는 경영 안정을 위안 운전자금 이차보전 사업을 실시해 최대 2.5%까지 이자를 보전하고 있습니다. 영세한 도시형 소공인을 위해 작업환경 개선을 도와주는 사업(예산 9천만 원)도 진행하고 있습니다.부평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지난 5월 콘텐츠기업 지원센터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이곳에는 총 19개의 기업이 입주해 콘텐츠 분야 청년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일자리 정책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먼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특수형태 근로종사자 등 3천511명에게 17억5천600여만 원을 지원했고 공공근로, 지역공동체 등 재정일자리 지원 사업 참여자 174명에게 임금을 선지급 했습니다. 노인일자리 참여자 3천522명에게도 임금을 선지급 하거나 민생지원 상품권을 4개월간 지급하는 등 일자리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하반기에는 150억 원을 투입, ‘희망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취약계층 주민 2천876명에게 오는 12월까지 5개월간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입니다.어르신들을 위한 일자리 사업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도 연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고용 인프라를 만들기 위한 제조업 지원,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 사업 등 고용 기반을 늘리기 위한 창업 지원 사업도 지속 추진하겠습니다.Q11. 원도심인 부평구의 주요 현안 중 하나가 주차 문제인데요. 부평구도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장 신설이나 학교 주차장 개방 등의 사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구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정책을 소개한다면?주차장 신설 및 확보 사업은 크게 공영주차장 신설, 학교 주차장 개방, 민간주차장 개방 등으로 나눠 추진하고 있습니다.공영주차장 신설 분야에서는 부평2동 행정복지센터 지하 공영주차장(28면, 20억 원)이 올해 말 준공 예정입니다.  이 외에도 주차장 6곳을 더 건설할 예정이며, 오는 2022년까지 총 392억 원을 투자해 주차장 832면을 늘리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존 삼산해돋이 주차장까지 포함하면 881면의 주차면이 확보되는 것입니다.인천에서 부평구가 유일하게 추진하는 사업이 하나 있는데, 바로 학교 주차장 개방 사업입니다. 부원초와 부평남초, 부원중, 부흥중, 동암중 등 5개 학교를 대상으로 주차장 127면을 개방하는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주차장을 잘 운영해 학교와 학부모가 우려하는 문제점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며, 학교 주차장 개방사업의 모범사례로 자리 잡으면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학교주차장 개방 말고도 교회, 상가 등 일반 건축물 주차장 개방사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존 시설개선비 지원을 넘어 주차장 운영보전금을 지급하는 사업을 진행 중인데, 민간시설 10곳(264면)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어 효과적인 주차장 확보 사업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Q12. 구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사업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요?가장 먼저 500원 공공독서실을 꼽고 싶습니다.  현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 휴관 중이지만, 하루 500원의 비용으로 온종일 책도 읽고, 공부도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부평2동 새뜰마을 주민공동이용시설 2층에 위치해 있으며, 열람실 68석과 개인물품함, 산소발생기, 백색소음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청년 취업, 창업지원, 소통을 위해 조성한 유유기지 부평도 자랑할 만한 곳입니다. 갈산역 4번 출구 남광센트렉스 1층에 위치해 있으며, 카페, 회의실, 열린공간으로 구성됐습니다. 청년 모임 지원이나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취업과 창업 지원을 위한 특강과 멘토링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습니다.특히 유유기지 부평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VR 모의면접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입니다. VR 모의면접은 VR기기를 활용한 가상 모의 면접 훈련으로, 희망 직군과 기업, 경력 등 면접자에 따라 맞춤 면접이 가능한 프로그램입니다. 면접이 끝나면 음성녹음 다시 듣기를 통한 실시간 피드백도 이뤄집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 등을 철저히 준수하며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500원 독서실처럼 코로나19 때문에 휴관 중이지만, 유튜브를 활용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아이들에게 가장 피부로 와 닿는 사업은 영유아 장난감 대여점인 ‘도담도담 장난감월드’ 확대 설치일 것입니다.  구는 기존 부평구청역점, 부개점에 이어 지난 5월 십정동 열우물경기장 내에 3호점을 개관했습니다. 지리적 여건 상 기존 부평 서남부권역에서 영유아를 키우는 부모들이 장난감 대여점 이용에 다소 불편을 겪었지만, 이번 확대 설치로 편리한 이용이 가능해졌습니다.   앞으로도 가족놀이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건강한 영유아 복지 인프라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Q13. 끝으로 민선7기의 남은 2년을 어떻게 이끌어 갈 계획인지, 그리고 시민들에게 다짐 한마디 부탁합니다.코로나19로 정말 많은 생활불편이 발생하고 있으며, 구의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적지 않습니다.하지만 부평구민과 함께 하나하나 위기를 극복하며 우리 속에서 희망을 봤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구민들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 방역, 기부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며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저를 비롯한 부평구 공직자들은 절대 지치지 않고, 포기하지 않으며 구민들이 소중한 일상으로 하루 빨리 돌아가도록, 또 아이들이 맘껏 뛰어 놀 수 있도록 새로운 일상과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취임 첫 마음처럼 ‘오늘보다 나은 부평, 다함께 행복한 부평’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약속합니다. 감사합니다.

지역 | 전은술 기자 | 2020-07-03 16:52

 영종대교·인천대교에 이어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세 번째 해상교량인 인천 제3연륙교 건설사업이 올해 말 공사를 시작할 전망이다.30일 인천시 산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인천대교 측이 국제상업회의소(ICC)에 제기한 통행료 손실보전 중재 신청에 대해 이날 ICC는 추정 통행료 수입과 실제 통행료 수입의 차액 전부를 보전해주도록 결정했다.인천대교 측은 국토교통부와 제3연륙교 건설에 따라 발생하는 손실보전 요건 및 규모 등에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2018년 4월 ICC에 중재를 신청했다.국토부와 인천대교 측은 애초 영종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또 다른 다리가 생겨 인천대교의 통행료 수익이 현저하게 줄어들면 2039년까지 최소운영수익을 보장해주기로 합의했으나 부담 주체와 규모 등을 명시하지 않아 분쟁의 여지를 남겼다.인천대교 측은 추정통행료 수입과 실제 수입의 차액 전부를 보전해달라고 요구했으나 국토부가 반대하자 ICC에 중재를 신청했다.인천시와 인천경제청은 ICC의 이번 결정에 따라 제3연륙교 개통 시점(2025년 예정)에 기존 연륙교의 실제 통행량 변화를 측정해 차액을 보전해줄 방침이다.손실보전금은 제3연륙교를 무료로 이용하게 될 영종·청라 주민을 제외한 나머지 이용자들에게 징수하는 통행료 수입으로 충당하게 된다.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손실보전 방식에 대한 ICC의 최종 판정이 내려져 사업 추진에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면서 "애초 목표로 한 연말 착공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인천시는 박남춘 시장이 취임 2주년인 다음 달 1일 오후 3시 인천시청에서 개최하는 '2020 인천 시민시장 대토론회'에서 제3연륙교 추진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인천시 중구 중산동과 서구 청라동을 연결하는 제3연륙교는 길이 4.66㎞, 폭 29m(왕복 6차로+자전거도로·보도)이며 공사비는 6천억원가량으로 추산된다.인천경제청은 제3연륙교 공사 기간을 애초 예상된 66개월에서 54개월로 최대한 단축해 2025년 하반기에는 개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제3연륙교는 2006년 당시 영종·청라국제도시 택지 조성원가에 사업비 5천억원을 반영해 이미 확보해 놓은 상태다.그러나 제3연륙교 개통 때 통행량이 줄어들 영종대교와 인천대교의 손실을 누가 얼마나 부담할지를 놓고 인천시와 국토교통부, 민간사업자 간에 이견을 보여 착공이 미뤄졌다.

지역 | 전은술 기자 | 2020-06-30 18:10

사진=의정부시 경기 의정부시는 23일 의정부 역전근린공원에서 안중근의사 순국 110주기 및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단재 신채호선생 모과나무 식수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식수 행사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 김원웅 광복회장, 남주우 광복회 의정부시지회장 등 1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집무실에서 광복회의 태극기 기증 및 차담회가 진행됐다. 이후 역전근린공원으로 이동해 광복회장의 기증서 전달, 모과나무의 의미를 담은 표지석 문구 낭독, 식수 순으로 이어졌다.이날 광복회로부터 기증받은 태극기는 1919년 4월 11일 상해 임시정부의 정원에서 사용한 것을 복원한 것이며, 모과나무 묘목은 1888년 단재 신채호선생이 9살 때 중국의 역사서인 자치통감을 해독하자 그 기념으로 조부가 심은 모과나무에서 난 씨앗을 싹틔워 키운 것이다.안 시장은 “단재 신채호 선생의 뜻깊은 모과나무 묘목을 기증해준 광복회에 감사드린다”며 “독립운동가이자 역사가로 활동한 단재 신채호선생의 정신이 담긴 묘목을 식재하면서 우리나라의 광복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오늘날 잊혀져가는 호국보훈의 뜻을 되새길 수 있었다”고 밝혔다.이어 안 시장은 “‘자신의 나라를 사랑하려거든 역사를 읽어라’라는 단재 신채호선생의 말씀과 같이 역전근린공원을 찾은 시민들도 모과나무를 보며 역사를 되새기고 선열의 고귀한 희생을 기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 | 이강석 기자 | 2020-06-23 16:15

 의정부문화재단은 우리동네 예술축제 '무한상상 아트캠프' 6월 행사를 수도권 공공시설 운영 중단 방침에 따라 축소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우리동네 예술축제 '무한상상 아트캠프'는 의정부시 ‘무한상상 근린공원’ 내 새롭게 터를 잡은 ‘의정부아트캠프’에서 펼쳐지는 시민들을 위한 작은 여행 같은 축제로 기획됐다.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 지원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올해 경기도와 의정부시의 매칭 사업으로 시·도비 1억원이 투입된다. 올해는 의정부 상권과 이동의 중심지인 의정부역 앞, 특색 있는 공간에서 6월부터 10월까지(8월 제외)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펼쳐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수도권 공공시설 운영 중단 방침에 따라 오는 27일 ‘환경’을 주제로 예정돼 있던 '무한상상 아트캠프 “Up-Cycling? Up-Art!"'를 온라인으로 전환하거나 대폭 축소 운영하게 됐다. 메인 프로그램인 ‘예술무대산’의 <선녀와 나무꾼>, ‘유상통 프로젝트’의 <사운드 서커스>를 27일 오후 5시부터 의정부문화재단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공식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또 집콕 체험인 '우유팩으로 카드지갑 만들기'는 의정부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100명의 신청을 받아 시민들의 집으로 체험키트를 배송해 주고, 가정에서 온라인 강좌를 통해 보고 만들 수 있는 ‘배달 체험 프로그램’ 으로 전환해 진행한다.아울러 '무한상상 아트캠프'의 주요 프로그램인 버스킹 공연은 한달 연기해 오는 7월 행사부터 의정부아트캠프 야외무대에서 누구나 만날 수 있게 했다. 이 공모에는 100여개의 도내 신진예술가와 단체들이 신청했으며 심사를 통해 최종 16개 단체가 선정됐다. 우리동네 예술축제 '무한상상 아트캠프'는 7월 ‘아트캠핑’이외에, 9월 ‘Book & Art’, 10월 ‘시민정원 수확잔치’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도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지역 | 이강석 기자 | 2020-06-23 16:03

사진=고양시 경기 고양시는 지자체 최초로 런칭·운영 중인 스포츠브랜드(SC Goyang) 상품관이 오는 24일 개관 1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고양체육관 내 위치한 ‘스포츠브랜드상품관’에서는 22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한 달 동안 전체 상품의 70%에 해당하는 10개 업체 58개 품목을 대상으로 할인행사를 연다.코로나19로 상품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소비자들을 위해 고양시 및 3개 구청 홈페이지 ‘새소식’ 코너에 안내문을 게재했으며 담당부서 혹은 입점업체에 전화 주문도 가능하다.상품관에 직접 방문해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사이 고양체육관 정문을 통해 입장, 발열체크 후 직접 구매할 수 있다.이벤트 기간 동안 1+1, 10~30% 할인, 일정금액 이상 구매 시 사은품 증정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아울러 시는 2022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유치 및 스포츠브랜드상품관 개관 1주년을 맞아 카카오톡 ‘고양시 채널’을 통해 SC Goyang 캐릭터 ‘건이’와 ‘강이’를 활용한 이모티콘 16종을 7월 말 선착순 2만여명에게 무료 배포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오는 8월, 비대면 온라인 구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포털사이트에서 운영하는 온라인쇼핑 플랫폼을 이용, 사이트 구축없이 ‘SC Goyang 온라인 스토어’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이재준 고양시장은 “지자체 최초로 만든 스포츠브랜드 ‘SC Goyang’ 상품관은 자부심 강한 고양시만의 특화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며 “관내 중소업체들이 판로를 확장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다양한 활성화 방법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고양시 스포츠브랜드 상품관에서는 ‘SC Goyang’브랜드를 넣어 디자인한 의류, 문구, 생활용품 등 공모전을 거쳐 선정된 19개 업체의 81개 상품을 전시·판매 중이다.

지역 | 이강석 기자 | 2020-06-22 21:59

 고양시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내 거주하는 저소득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60만 원 한도 내에서 생활비를 보조한다.경기 고양시는 개발제한구역 내 각종 행위 제한으로 인해 생활 불편을 겪는 저소득층 주민을 대상으로 2019년도에 사용한 생활비용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지원대상은 개발제한구역 지정 당시부터 계속해 거주하면서 월 소득이 도시지역 가구당 월평균소득(474만9664원) 이하인 저소득 세대다. 단 최근 3년간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3회 이상 위반하고 원상복구를 이행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지원금액은 세대 별 최대 60만 원으로 2019년도에 사용한 학자금, 전기료, 건강보험료, 의료비 등 주민생활에 사용한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신청대상자는 고양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란이나 동 행정복지센터 및 고양시 도시정비과에서 신청양식을 받아 7월 21일까지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도시정비과 그린벨트관리팀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저소득층 생활비용 보조와 함께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도로개설·하천정비·마을회관 정비 등 주민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역 | 이강석 기자 | 2020-06-22 21:56

  인천경제자유구역 경관심의를 통과한 청라시티타워의 조감도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청라국제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청라시티타워 건설이 탄력을 받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1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개최된 올해 제12차 IFEZ 경관위원회에서 청라시티타워(주)가 신청한 청라시티타워 및 복합시설에 대한 경관위원회 안건이 조건부 의결로 심의를 통과했다고 최근 밝혔다. IFEZ 경관위원회에서는 세련된 야간경관을 위한 미디어 파사드와 경관 조명의 동시 검토, 기존 크리스탈 이미지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 보완 등을 심의 조건으로 달았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본격적인 공사를 위해 교통영향평가, 건축심의, 소방심의, 사전재난영향평가, 구조안전심의, 건축허가(허가사항의 변경) 등의 후속 행정절차를 서두를 방침이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청라시티타워는 청라호수공원 일대 부지면적 33,058㎡(1만평)에 총사업비 4,158억 원을 들여 높이 448m 규모(지상 30층, 지하2층, 연면적 96,469㎥)로 건축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착공식 후 토사 반출과 흙막이 설치공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인천경제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라시티타워(주) 등은 상호 협조를 통해 올해 안에 기초 파일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청라시티타워는 당초 2018년 착공할 예정이었으나, 착공 전 기존 디자인에 대한 공탄성 실험(바람이 구조물 외면에 작용하는 하중)에서 구조적 불안정이 확인됨에 따라 미국의 디자인업체인 SMDP사와 계약을 체결해 기존의 크리스탈 입면은 최대한 유지하면서 고층 건축물의 안전성을 확보한 디자인 변경 작업을 지난 4월 마쳤다. 청라시티타워가 완공되면 세계에서 여섯 번째 높은 타워로 기록된다. 타워 최상층에는 천정이 개방된 탑플로어·스카이데크(30층, 378m)가 설치되며, 최고의 높이에서 도시와 바다를 전망할 수 있는 고층 전망대(27~28층, 351~360m), 포토존과 땅을 바라보며 스릴을 느낄 수 있는 글라스플로어(22층, 328.5m)도 설치된다. 이밖에 360도 전망이 가능한 스카이워크(22~26층, 328.5~351m). 외부 전망 공간인 루프탑(11층, 148.5m), 저층 전망대(9~10층, 135~139.5m) 등 다양한 쇼핑과 전시장을 관람할 수 있는 복합시설(지하2~지상3층)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경관심의 통과로 청라국제도시 주민들의 숙원인 청라시티타워 건설을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시티타워가 청라는 물론 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 전은술 기자 | 2020-06-17 21:11

경기 고양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로 인해 실직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업 취약계층을 위해 시간제 공공 일자리인 '고양 희망 알바 6000' 참여자를 28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시는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 방안의 하나로 다음 달 시작하는 행정안전부 '희망일자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참여자 모집에 나섰다.고양시는 '고양 희망 알바 6000'을 통해 단기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최소한의 생활 안정과 지속적인 고용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모집인원은 2천550명으로 주요 사업은 ▲ 하천 정화 활동과 꽃길 조성(800명) ▲ 공공(사회복지, 체육 등)시설 방역 및 업무지원(500명) ▲ 무단투기 감시와 우수관 청소 등을 맡는 우리 동네 해결사(1천200명) ▲ 가로수에 번호표를 달아주는 코드화 사업(50명) 등이다.참여대상은 만 18세 이상 고양시민으로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기준중위 소득 65% 이하), 코로나19로 인해 실직·폐업하거나 생계지원이 필요한 휴업·무급 휴직자 등이다.공무원 가족, 모집 공고일 현재 공공근로 참여자, 지역공동체 등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1세대에서 2명 이상 참여할 수도 없다.참여 희망자는 고양시청 홈페이지 '고양 희망 알바 6000' 접수 시스템에 신청 등록 후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작성해 사업별 담당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선발자는 7월 15일부터 2∼4개월간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고양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역경제와 고용상황이 악화하면서 실직 등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업 취약 계층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고양 희망 알바 6000을 통해 취업 취약계층의 고용과 생계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 | 이강석 기자 | 2020-06-17 20:52

인천시 남동구의회(의장 최재현)가 오는 8일 제264회 남동구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한다.이번 정례회는 8일부터 22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주요 안건은 ▲2019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2019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2020년도 상반기 주요업무실적 및 하반기 주요업무계획 보고 ▲조례안 심사 ▲구정에 관한 질문 및 답변의 건 등이다.의사일정을 보면, 8일 제1차 본회의 개최에 이어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윤숙)에서 의회사무국의 2020년도 상반기 주요업무실적과 하반기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고 2019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을 심사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임의 건을 처리한다.9일부터 11일까지 총무위원회(위원장 황규진)와 사회도시위원회(위원장 이선옥)에서는 집행부 소관부서에 대한 2020년도 상반기 주요업무실적 및 하반기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고, 12일에는 조성민 의원이 대표발의한 남동구 주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지원을 위한 공사장 관리 조례안 등 17건의 조례안과 3건의 기타 안건을 심사한다.15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에서 심사를 마친 조례안과 기타 안건을 상정하여 처리하고 구정에 관한 질문과 답변의 건을 다룬다.16일부터 18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소관부서별 2019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심사하고, 1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19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마지막으로 22일 제3차 본회의에서 2019회계연도 결산 승인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상정하여 처리하는 것을 끝으로 의사일정을 마무리한다.

지역 | 전은술 기자 | 2020-06-17 20:35

경기도는 오는 7월 20일부터 여권업무를 수원시로 이관한다고 최근 밝혔다.경기도는 여권 민원업무가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무인 만큼 관할 시군이 맡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판단해 업무를 이관했다고 설명했다.작년부터 외교부, 수원시 등과 협의를 진행했고 올해 초 수원시와 합의해 여권업무 이관이 성사됐다고 덧붙였다.수원시는 오는 7월 20일부터 월드컵경기장 옆에 위치한 여권민원실에서 종전대로 여권 민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주말과 공휴일은 휴무다. 근무시간 내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의 편의 제공을 위해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이틀은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수원시는 여권민원실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경기도청 접수창구만큼 창구 수를 늘려 민원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도 관계자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무는 관할 시군에 이관해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면서 “경기도청에 여권을 접수했더라도 7월 20일 이후에는 수원 여권민원실에서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지역 | 이강석 기자 | 2020-06-1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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