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1000일, 인터뷰에 함께한 윤재상의원 인천시의회 제26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마지막날, 아침7시30분 윤재상의원을 사무실에서 만나 그동안 궁금한 부분에 대해 인터뷰를 실시했다.의원회관 3층 복도에 들어 섰을때 웅변을 하는 목소리가 들렸고 누군가 궁금함을 가지고 목소리의 주인공을 찾아 갔을때 주인공을 보고 깜짝놀랐다.지역구가 강화인데 벌써 도착 이번 임시회 본회의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유해물질인 슬레이트 교체건 및 5분발언에서 강화지역 보전유적토지매입비 지원관련 발언 원고내용을 체크하고 있는 윤재상 시의원.유해물질인 슬레이트 교체건은 전국적인 내용으로 그 파장이 주목된다.다음은 현재 인천시의회 국민의힘 시의원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윤재상 시의원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Q. 본인 소개를 간단하게 표현하면 ? A. 삼량고등학교 졸업, 제4대 강화군의회 의원(운영위원장), 제7대 강화군의회 의원, 제7대 강화군의회 2기 의장, 제6대 인천광역시의회 의원, 제6대 인천광역시의회 산업위원회 부위원장, 제6대 인천광역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 제1부위원장, 제7대 인천광역시 의장협의회 대표의장, 제7대 전국의장협의회(시·군·구) 수석 부회장 등 역임하고, 강화군 선거구(강화읍, 선원면, 불은면, 길상면, 화도면, 양도면, 내가면, 하점면, 양사면, 송해면, 교동면, 삼산면, 서도면) 를 지역구로 두고있다.Q. 의원님이 생각하는 강화군의 현황과 문제점은? A. 인천 10개 군.구중에 가장 북단에 위치, 강화군의 대부분이 군사접경지역 및 문화재보호지역 등 온갖 규제속에 발전이 더딘 지역으로 7만명의 인구중 대부분이 고령인구로 구성되어 있다. 인천광역시의 다른 군.구와는 차별된 정책이 필요한 곳이다. Q. 산업경제위원회에서 활동을 하시는 이유가 있는지? A. 강화군에 가장 절실하게 필요한것은 지역경제 발전과 지역의 성장 아이템을 개발하고, 낙후된 시설 정비 등이다. 산업경제위원회에서 열심히 의정활동을 통해 강화군에 예산 반영이 많이 되도록 열심히 강화군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Q. 우선 슬레이트 교체건에 대해 심각성을 얘기하신다면? A. 1970년대 새마을사업 지붕개량 사업으로 교체했던 슬레이트가 1급 발암물질로 분류 됐음에도 철거는 더디게 진행되고 있으며, 강화군을 포함한 인천시민 전체가 하루 빨리 안전한 곳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노력을 통해 조속히 해결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 것입니다. 슬레이트 지붕개량 사업은 1970년도에 새마을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의 반발이 심했음에도 불구하고 국가시책의 일환으로 반 강제적으로 추진했으며, 1973년도 치산녹화 10개년 계획으로 산림녹화 사업과 동시에 진행하는 정부의 주요 정책이었습니다. 2013년 실태조사 당시 인천시 슬레이트 건축물은 13,700동이었고, 10년 간 철거 실적은 단 1,900동밖에 되지 않아 철거대상 11,700동 전체를 철거하려면 약 40년(연간 약 300동 처리)은 걸린다는 한계에 부딪치게 됩니다.Q. 슬레이트 교체건은 인천시만의 문제가 아닌 전국적인 문제인데 타 시에서 함께하는 의원이 있는지? A. 슬레이트 교체사업은 이제는 더 이상 지연시킬 수 없음을 직시하고, 인천시에서 중앙정부에 예산확보 건의와 시·도지사 협의회 안건 제출 등 선제적 행정 대응 차원에서 정책 노력을 반드시 펼쳐야 합니다. 2022년은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가 동시에 벌어지는 해인만큼, 슬레이트 교체사업도 그런 부분에서 전국적인 사업의 시범사업 형태로 '환경특별시'인 인천광역시가 선제적으로 시범사업 형태로 시작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며 많은 분들과 의견을 나누고있다..Q. 보전유적토지매입비 지원문제에 관해서도 한말씀 하신다면? A. 강화지역은 선사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화유적과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어 다른 지역에 비해 매장문화재가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토지에서 매장문화재가 발견돼 현지보존 조치가 취해지면 토지 소유주는 사실상 개발행위하기도 어렵고 매각할 수도 없게 됩니다. 강화군에서는 재산권 행사가 어려운 보존유적 토지를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2건을 매입했으나, 이 과정에서 총 매입비 54억 원은 국고보조금 50%, 강화군 자체 예산 50%로 이뤄졌을 뿐 시비 지원은 일체 없었습니다. 강화군은 당초 올해도 보조유적 토지를 매입하려 국고보조금을 신청했지만 시비 지원이 불투명해 결국 국고보조금 신청을 취소했습니다. 또 매입 취소에 대한 재산상의 불이익은 모두 토지 소유주가 떠안게 됐습니다. 보존유적 토지매입비 지원 사업에 시비를 지원하지 못한다는 명확한 근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인천광역시는 행정편의주의의 제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단편적인 법규에 얽매여 문화재 지원 사업을 무성의하게 방치하고 있습니다. 시비 지원이 가능하도록 박남춘 인천시장 및 관계 부처는 특단의 대책을 세워 강화군민들이 문화재로 인해 불이익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봅니다. Q. 내년 지방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어떻게 준비를 하시는지? A. 저는 지금 인천시의원으로 제가 해야할 일에 충실할것입니다. 지금은 내년 지방선거에 대해 얘기할 시간은 아니라고 봅니다. 아침에 강화도에서 출발해 인천시의회에 도착하면 오전 7시정도 됩니다. 그리고 업무를 다하고 강화도에 가면 사실 태반이 저녁 11시 정도 됩니다. 지금은 내년 지방선거를 생각할 겨를이 전혀 없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이 있다면? A. 강화군민들이 저에게 하시는 말씀이 강화도에서 얼굴을 볼수가 없다고 하시는데, 인천시의회에서 일하다보면 강화군에서 벌어지는 지역행사 등에 참여할 시간적 여유가 없습니다. 하지만 항상 마음은 강화군민들과 함께 하고 있다는 말씀을 지면으로나마 드리고 싶습니다. 인터뷰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리며, 강화군을 대표하는 시의원으로 맡은 바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말로 마지막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지역 | 전은술 기자 | 2021-03-29 16:28
경기 고양시는 올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일자리 4만3천375개를 만든다고 17일 밝혔다.고양시는 전날 이재준 시장 주재로 제1차 일자리 추진전략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양시는 올해 고용률 64.5%를 목표로 정하고, 공공일자리 4만3천375개를 창출한다는 계획과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밝혔다.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보다 약 6.2% 증가한 4천390억원을 일자리 예산으로 확보했다.시는 올해 일자리 정책에 대해 ▲ 희망알바 등 공공일자리 확대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 등 노동 취약계층 지원 ▲ 자족단지의 기업 유치를 통한 민간일자리 확대 등 3가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구체적으로 올해 일자리 기금 100억원을 전액 투입해 단기 희망알바, 경력형 일자리 사업, 맞춤형 일자리학교 등 총 2천100여개의 일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또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학교 방역·공공청사 방역 분야에 1천여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사회 방역도 탄탄히 할 계획이다.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지역 내 기업에 정규직 인건비를 지원해 청년 고용을 높이는 '고양 청년 뉴딜 지원 사업', 청년에게 창업공간을 제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28청춘창업소 운영', 방학 기간을 활용해 공공기관에서 직장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대학생 직장체험 연수' 등이 추진된다.특히 노인 인구 증가 추세에 맞춰 노인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식품 안전 도우미, 스쿨존 교통봉사 등 신규 일자리를 발굴, 지난해보다 9.2% 증가한 6천여 개의 노인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이밖에 시는 장기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총 14만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있는 일산 테크노밸리, CJ 라이브시티, 성사 혁신지구, 고양방송영상밸리, 창릉신도시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이재준 시장은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계속된 경기침체에서 공공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단기적으로 공공일자리 창출로 시민의 삶을 보호하고, 중장기적으로 질 높은 일자리를 발굴하고, 자족 기반 마련을 위해 미래 산업에 지속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역 | 이강석 기자 | 2021-03-17 16:32
고양시는 경기도가 진행한 `2020년도 관광특구 진흥계획 집행상황 평가`에서 수원, 파주, 동두천, 평택을 포함한 5개 관광특구 중 1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고양시 관광특구는 일산동구와 서구 일대를 중심으로 라페스타, 아람누리, 일산호수공원 일원부터 킨텍스까지 총 3.94㎢ 면적이다.이번 평가에서 고양시는 특구 지정요건과 잠재성, 지속가능성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관광서포터즈, 팸투어 등 온라인 홍보활동 확대 부분이 돋보였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관광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비대면 방식을 창의적으로 도입했다는 점도 호평을 받았다. 대표적인 사례로 온라인 푸드&비어 페스티벌 개최, 고양관광 명소를 배경으로 한 온택트 버스킹 등이 꼽혔다.앞으로 고양시는 한류를 접목한 관광특구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광특구 스토리 기초 조사를 통한 한류 테마 발굴 △관광정보센터 내 디지털 맵 구축으로 발굴된 고양스토리 구현 △한류 관광을 선도할 청년인재 양성 △지속가능한 관광테마 프로그램 운영 △관광정보센터에서 라페스타, 웨스턴돔, 호수공원으로 이어지는 빛의 거리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고양시는 지난해 10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돼 2022년까지 2년간 총 9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바 있다.이재준 고양시장은 "올해는 고양시만의 특별한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관광 명소를 개발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 이강석 기자 | 2021-03-04 1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