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코로나19' 확산 이후 세 번째 명절을 맞아 경기 고양시가 5일 설 연휴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1일부터 2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설 연휴 기간인 11일부터 14일까지 코로나19·비상진료·청소환경·재난안전·교통 등 5개 분야로 확대 운영한다. 특히 재난 상황실은 24시간 운영함으로써 시민의 안전을 책임진다.종합상황실에는 300여 명의 공무원이 대기한다. ▲노래방·PC방 등 고위험 시설 ▲대형마트·백화점 등 대규모 점포시설 ▲전통시장 ▲종교시설 ▲물류 시설과 택배 시설 등에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또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고양시 민원콜센터(031-909-9000)는 물론, 무인 민원발급기도 운영한다.고양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관내 사설 봉안당 8곳과 서울시와 협의를 통해 승화원 봉안당 등 4곳을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폐쇄한다. 폐쇄시설은 고양시청 홈페이지(www.goya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을 여는 실내 장사시설은 차량 자율 2부제를 시행해 방문객이 밀집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제례실과 유가족 휴게실을 폐쇄, 실내 음식물 섭취 전면 금지, 안심콜 출입자 관리시스템 설치, 열화상 카메라 설치 등을 시행한다.실외 장사시설인 공설·공동묘지의 경우에도, 홍보 현수막·홈페이지·도로전광판·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차량2부제 준수·성묘자제와 분산 방문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이 외에도 고양시 내 직영 공영주차장 47곳과 위탁주차장 6곳을 무료로 운영하며, 시 교통 정보센터 홈페이지와 SNS, 도로 전광판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 정보도 전달할 예정이다.설 연휴 기간 보건소에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 11일 덕양구보건소, 12일 일산서구보건소, 13일 일산동구보건소에서 요일별로 나눠 간단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병·의원 48곳과 약국 108곳도 지정일자별로 운영한다. 시 홈페이지와 민원콜센터(031-909-9000), 보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또한 신속한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주요 거점에 선별진료소 9곳을 운영한다. 선별진료소로는 ▲덕양구보건소 ▲일산동구보건소 ▲일산서구보건소 ▲화정역 임시선별검사소 ▲가라뫼 임시선별검사소 ▲정발산역 임시선별검사소 ▲일산역 임시선별검사소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의료법인명지의료재단 명지병원이 있다.이 외에도 자가 격리자 가족이 머물 수 있는 안심숙소, 경증 확진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도 정상 운영한다. 특히 해외에서 입국하는 고양시민이 공항에서 안심숙소(선별검사·대기소)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안심 픽업버스'도 14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노인 요양병원과 요양 시설은 설에도 외부인 출입을 금지하고, 주기적인 선별검사(PCR) 실시와 130여 명 전담공무원의 상시 모니터링으로 집단 감염을 방지한다.생활폐기물과 생활·음식물쓰레기는 10일과 14일 일몰에서 일출까지 배출하면, 다음날인 11일과 15일에 집중적으로 수거한다.청소대책반을 운영해 민원을 받고 쓰레기 무단 투기를 엄중히 단속한다. 신고 안내 번호는 고양시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또한, 도로 정체 구간 쓰레기 무단 투기 예방을 위해 14일까지 단속한다.소방·전기 등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대형 할인 매장 6곳에 민·관 합동점검을 한다. 양돈농장과 철새 도래지도 집중적으로 소독해 아프리카돼지열병·AI·구제역 등 가축 감염병 방지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한편 고양시는 명절을 앞두고 각계각층 시민이 기부한 1억 원을 투입해 소상공인·노동취약계층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에 '생활위기비상금'인 긴급생활비를 50만 원씩 지원한다. 8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모든 시민에게 1인당 10만 원을 지급하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은 지난 1일부터 온라인 접수 및 취약 계층 대상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시행 중이며, 3월 1일부터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신청할 수 있다.한편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집합 금지와 영업 제한 등으로 피해 본 업종에 지원하는 '고양시 제2차 특별휴업지원금'은 5일 수정 예산안이 통과하면, 홈페이지를 통해 세부 지침 발표와 접수할 예정이다.이재준 시장은 "이재준 고양시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4백 명 안팎으로 관리되고 있지만 방심할 수 없는 상황으로, 수백만 명이 이동하고 가족 모임이 늘어나는 설 연휴가 중대 고비가 될 것"이라며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지역 | 이강석 기자 | 2021-02-05 13:48
@고양시청 경기 고양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장기화된 지역경제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총 300억 원 규모의 ‘고양시 제2차 특별휴업지원금’을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고양시를 비롯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두 달 넘게 지속되면서 소상공인의 피해가 감당할 수 없는 수준으로 늘고 있기 때문이다.고양시의 이번 지원은 지난해 9월에 진행됐던 제1차 특별휴업지원금에 대한 연장선이다. 오는 5일 의회에서 수정예산안이 확정되면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번 지원의 대상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인한 행정명령으로 집합금지와 영업제한을 받은 업종이 해당된다. 집합금지 5279개소와 영업제한 1만6307개소 등 총 2만1586개소 가운데 지난해 11월 24일 이전 개업 후 공고일인 현재까지 운영 중인 업체들이다. 집합금지·영업제한 행정명령에 대해 위반사항이 있는 사업장은 대상에서 제외된다.코로나19로 인해 이동제한으로 타격을 받은 법인택시의 소득감소에 대한 지원도 진행한다. 3차 대유행 이후 약 55%의 운송수입이 감소된 마을버스의 운영적자 해소를 위해 마을버스재정지원금 2개월분 등 약 21억원을 선지급하기로 했다.집합금지로 지정된 유흥업소 5종(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콜라텍), 노래연습장, 홀덤펍, 실내체육시설, 학원·교습소, 직접판매홍보관에 대해서는 개소당 200만원을 지원한다.영업제한으로 지정된 식당, 카페, 이미용업, PC방, 독서실, 스터디카페, 오락실, 놀이공원 등, 목욕장업, 영화관, 종합소매업(300㎡ 이상)에 대해서는 개소당 100만원을 지원한다. 총 2만1586개소에 대해 269억원을 편성했다.법인택시 기사의 경우 정부 제3차 재난지원금 기준을 준용해 2020년 10월 1일 이전 입사후 공고일인 현재 근무자에 대해 1인당 50만원 지급하여 총 4억여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2월 24일까지다. 지급은 신청 후 대상자 확인 등을 통해 2~3일 이내에 신청자 본인 명의의 통장으로 지급된다.고양시 관계자는 “생계가 어려운 소상공인 등을 위한 시의 적극적 지원책 시행으로 경제의 버팀목이 쓰러지지 않고 단단히 버틸 수 있도록 지원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 이강석 기자 | 2021-02-04 17:17
7일 장애인 단체로는 국내 최초로 스포츠단을 창단하여 장애인들이 마음 놓고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성옥기(사진) 단장을 만나 창단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성단장의 바람처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할 수 있는 체육관이 확보되어 스포츠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회적 환경을 만들었으면 한다. 다음은 성 단장과의 인터뷰 주요 내용.Q> 먼저 연말에 많은 행사로 바쁜 가운데 취재를 허락해 줘서 감사합니다. 간략한 본인 소개 부탁합니다.A> 2019년부터 인천시 지체장애인협회 남동구지회장으로 근무를 시작하였으며 30년간 KT&G 인천지역에서 근무하면서 남동구 장애인들의 권리증진과 복리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성옥기라고 합니다.Q>2019년부터 지금까지 있었던 주요 행사 소개를 부탁드립니다.A>1년 동안 남동구 장애인들의 교육, 문화 활동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였는데, 지난해 10월에는 인천지역에서 처음으로 장애인 노래자랑을 실시하였고 파크 골프팀을 창단하였습니다.Q>오늘 창단식에 함께한 인원과 외부 하객을 소개해주세요.A>선수단과 남동구청 김성자 복지국장, 맹성규 남동갑 국회의원, 임애숙 남동구의장 , 황규진 구의원, 안병옥 인천시지체장애인협회회장, 각·군구 지회장, 최승원 전의원, 박순남 전의원 등이 참석해서 축하를 해주었습니다.Q>본 단체를 후원을 해 주고 있는 단체가 있다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A>인천도시공사, 신한은행, KT&G, 길병원, 수와진, 셀리턴, 이화환경, 평강요양원, 남경연, 승일공업사, 인천폐차장, 호남향우회, 라모스리조트(태안),남동포럼 등입니다.Q>마지막으로 스포츠단을 이끌어가기 위한 앞으로의 포부를 부탁드립니다.A>남동구 장애인 스포츠단을 창단하여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되었지만, 아직까진 장애인들이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는 장애인체육시설이 부족합니다.왜 장애인들은 비장애인들과 함께 함께 체육시설을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없는지, 이에 대한 개선을 위해 노력을 해 나갈 생각입니다.
지역 | 전은술 기자 | 2020-11-18 15:32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중장년 시민을 위한 맞춤형 채용행사 ‘Bravo! 중장년 릴레이 채용의 날’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고양시는 매년 대규모 집합박람회로 개최하던 ‘중장년 채용의 날’을 올해는 소규모 단위로 나눠 2주간 릴레이 행사로 진행한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중에도 안전한 일자리 연계를 위한 안심 채용행사를 만들기 위해서다.‘Bravo! 중장년 릴레이 채용의 날’ 주간에는 생산직, 물류직, 사무직, 서비스직 등 다양한 직종 관련 직원채용에 나선 구인기업 10개사와 구직자 100여명이 참여해 기업별로 2주간 현장면접을 이어가게 된다.현장면접은 구직기업에 따라 상설면접, 동행면접, 화상면접 등 여러 형태로 이뤄지고 소규모 인원으로 운영된다. 단, 면접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031-8075-3665)로 사전접수 해야 한다.또 ‘Bravo! 중장년 릴레이 채용의 날’ 기간 중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 블로그(blog.naver.com/goyang_jobs)에서는 중장년 맞춤형 온라인 특강도 시리즈로 운영한다.오는 17일에는 ‘알수록 쓸 만한 신박한 JOB’을, 25일에는 ‘쉬운 스마트워크’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되는데, 특강 전날까지 유선(031-8075-3672)이나 블로그(blog.naver.com/goyang_jobs)로 사전 신청하면 링크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화상회의 솔루션(ZOOM)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분들에게는 사전 로그인 테스트 안내도 할 예정이다.앞서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는 지난 10월 2주간에 걸쳐 ‘Together! 찾아가는 장애인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한국항공대학교 등 10개사에 구직자 채용을 연결한 바 있다.‘Bravo! 중장년 릴레이 채용의 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031-8075-3665)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goyang.go.kr/jobs), 블로그(blog.naver.com/goyang_job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역 | 이강석 기자 | 2020-11-12 11:09
@고양시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28일 옛 능곡역사 부지에 조성한 ‘토당문화플랫폼’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고양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올 2월부터 능곡역사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옛 모습을 복원하고 새로운 공간까지 추가해 신·구가 조화된 문화복합공간 ‘토당문화플랫폼’을 재탄생시켰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재준 고양시장을 비롯해 한준호 국회의원, 능곡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약 9개월간의 리모델링 공사로 새롭게 단장한 능곡역사의 모습을 축하했다. 준공식은 능곡 주민대표의 감사인사를 시작으로, 이재준 고양시장의 기념사, 한준호 의원의 축하인사와 지역주민이 참여한 시 낭송 및 축하공연 등이 차례로 열렸다. 그리고 토당문화플랫폼의 건물 본동 ‘능곡1904’ 전시장, 부속동의 다목적공간 ‘공감1904’과 공유부엌 ‘키친1904’ 등을 차례로 둘러보는 현장 투어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준공식 현장의 시민들은 능곡역사에 담겨진 지난 50여 년의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거나 앞으로 지역 문화의 플랫폼으로 발전할 새로운 능곡의 미래에 기대감을 보이며 감회에 젖기도 했다. 주민 대표로 무대에 선 손영수 씨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추억 속 능곡역사가 이렇게 멋진 문화공간으로 변신해 너무 기쁘다. 오랫동안 낡은 펜스에 둘러 쌓여 어둡고 칙칙했던 곳이 이렇게 밝고 환한 공간이 되니 주민들이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다고 한다. 앞으로 주민들이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시와 함께 노력하겠다”며 설렌 기대감을 표현했다. .iwmads{z-index:1000!important;transition:max-height 400ms ease-in-out;-webkit-transition:max-height 400ms ease-in-out;-moz-transition:max-height 400ms ease-in-out;-ms-transition:max-height 400ms ease-in-out;-o-transition:max-height 400ms ease-in-out;}.iwmads span{display:none}.ip-title h1{margin-left:35px!important}.ip-title h1:before{background-image:url(//static.interworksmedia.co.kr/PID1103/CM/A/logo.jpg)}.ip-icons .close, .ip-icons .close2{top:10px;right:10px;width:20px;height:20px;}이재준 고양시장은 “토당문화플랫폼은 주민 여러분들의 손으로 지어진 것이나 마찬가지다. 주민들의 힘으로 철거 위기를 벗어났고, 앞으로 이 건물을 채우고 완성하는 것도 고양 시민의 몫이다.”고 강조하며, “과거 능곡역이 5일장의 정겨움, 경의선의 낭만이 넘쳤던 것처럼 이곳 토당문화플랫폼이 108만 고양시민들이 함께하는 소중한 공동체 문화공간으로 능곡의 새로운 명소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내부 준비를 완료한 후 내년 상반기 ‘토당문화플랫폼’을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토당문화플랫폼을 중심으로 전시·문화·교육·공동체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타지 방문객을 유도하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하는 한편, 마을관리협동조합의 기반을 다져 지역 주민이 관리하는 새로운 문화 명소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옛 능곡역사는 1904년 영업을 개시한 능곡역의 중심으로 1971년 승인을 받아 사용을 시작했다. 이후 2009년 신역사 신축으로 운영이 중지된 이후 지역 경관을 훼손하는 버려진 공간으로 방치돼 2018년 대곡-소사선 통합관리소 신축사업으로 철거 결정이 내려졌다. 철거 수순을 밟는 듯했던 능곡역사는 지역 주민과 지역 의원, 고양시의 노력으로 존치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2019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돼 국비 90억원을 확보함으로써 올 2월 리모델링 공사를 착공했다. 주민들의 아이디어에 따라 능곡역의 영업 개시년도인 1904년을 건물 이름에 넣어, 본동 ‘능곡1904’과 부속A동 공유부엌 ‘키친1904’, 부속B동 다목적공간 ‘공감1904’ 등 총 세 개의 건물이 최근 준공을 끝냈다.
지역 | 이강석 기자 | 2020-10-30 1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