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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1일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의 당대당 통합 제안에 대해 일단 거부 의사를 밝혔다.김도식 국민의당 당대표 비서실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안 대표의 기본 입장은 실용적 중도정치의 길을 굳건하게 가겠다는 것"이라며 "대구에서 의료자원봉사를 하고 있어 정치적으로 누구를 만날 입장과 상황이 아니다"고 전했다.국민의당 권은희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서 한 대표의 통합 제안에 대해 "안 대표는 통합당이나 미래한국당과의 통합은 없다, 21대 총선에서 사그러드는 중도실용정치를 모든 역량을 다해 지켜내겠다는 정치적 결단을 분명하게 국민들께 약속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그럼에도 안 대표에게 통합을 제안하는 것은 스토킹에 불과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당 일각에서는 한 대표의 통합 제안이 4·15 총선 비례 대표 선거에서 통합 이슈를 띄워 국민의당으로 표가 분산되는 것을 차단하려는 의도 아니냐고 보고 있다.반면 정치권 일각에서는 안 대표가 이미 지역구 선거에서는 후보를 내지 않는 식으로 미래통합당과 사실상의 선거연대를 한 만큼, 경우에 따라 선거전후에 통합 논의에 전격 임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정치 | 이광효 기자 | 2020-03-11 11:59

오는 13일 더불어민주당이 비례정당 창당 문제를 전당원 투표로 결정하기로 했다.미래통합당이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을 만들어 비례의석을 과반수이상 싹쓸이함으로써 여당이 지역구 선거에서는 이기더라도 총의석수에서는 패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고육지책이다.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이번 (준)연동형비례대표제는 좀 복잡하다. 불안전한 제도이므로 21대에서만 적용하는 1회용일 가능성이 많고 추후 재개정이 예정되어 있다. 그러나 성경을 잘 모르면 이단의 표적이 될 수 있듯이 새로 도입된 비례대표제를 모르면 왜곡된 여론전에 흔들릴 수 있으므로 왜 쟁점이 되는지 짚고 넘어 갈 필요는 있다.오는 4월 15일 실시되는 21대 총선에서는 국회의원 300명이 새로 뽑힌다. 그 중 253명이 지역에서 나오고 나머지 47명이 비례대표로 선출된다. 투표용지엔 국회의원 후보 1명에지지하는 정당 1개까지 도장을 두 번 찍게 되어 있는데 그 '정당' 투표로 비례대표 의석이 배정된다.개정된 선거법에 따르면 47명의 비례대표 의석은 연동형과 병립형으로 나눠 30(A) : 17(B)로 별도의 공식으로 배분된다.먼저 연동형 30석(A)의 배정 공식을 보자. 기준은 전체의석 300명이다. 만약 민주당이 정당투표에서 30%가 나왔다면 300명의 30%인 90석이 배정된다. 지역구에서 80명 밖에 당선이 안 됐다면 10명의 비례대표 의석을 배정받게 된다. 그러나 130명이 지역구에서 당선된다면 90석을 초과한 40명은 당선 무효가 될까? 물론 토해내지는 않고 대신 비례의석은 1석도 못 받는다.병립형 17석(B)은 큰 정당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따로 떼 놓은 것이다. 이 때의 공식의 기준은 남은 17명 그대로다. 정당 별로 지지율을 곱해서 가져가면 된다. 예를 들어 정의당이 15%의 정당 지지율을 받았다면 17명의 15%인 3명의 비례대표 의원이 생긴다연동형 도입의 취지를 짓밟았다고 지탄(?) 받는 미래한국당의 경우를 예상해 보자.그 당이 지역구 출마 없이, 정당득표율 35%를 얻었다고 가정하면, 전체 의원 정수 300명의 35%인 105명의 국회의원을 낼 자격이 생긴다. 지역구가 1명도 없으니 일단 30명(A)은 그들이 다 가져 갈 수도 있다. 만약 다른 당에서 지역구 의석을 넘는 정당 득표가 나왔다면 그 당과 30명을 나눠 가져 가야 한다. 만약 이 때 정의당의 정당 득표율이 15%이며 지역구에서 5명이 선출되었다면 정의당은 300명의 15%에 해당하는 45명에서 지역구 당선자 5명을 뺀 40명의 비례의석을 받들 수 있다. 정당지지율 3%를 넘긴 다른 당이 없다고 가정하면 미래한국당과 정의당은 105 : 40의 비율로 30석(A)을 나눠 가질 수 있다. 이 경우 미래당은 22명, 정의당은 8명이다. 17석(B)은 전자에 6명, 후자에 3명이 각 각 배정되어 미래한국당은 28명의 순수 비례의원들만의 정당이 되며,정의당은 지역구 5명 포함 총 16명의 국회의원을 배출하게 된다.만약 (친)여권 비례전문정당 없이 정의당의 지지율이 높지 않을 경우 미래한국당의 의석은 30석을 초과할 가능성도 있다. 제1 야당에서 비례전문당을 만들지 않았다면 정당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정의당에 유리할 뻔 했던 제도였다. 결론적으로 비례의석 전체수 47석을 놓고 보면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각각 비례전문당을 만들어 맞불을 놓을 경우 연동형비례대표제의 취지는 상쇄되어 단순히 47석을 정당지지율에 따라 배분받는다고 보면 된다.

정치 | 백태윤 선임기자 | 2020-03-11 10:29

  사진=연합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이 4일 발표한 옥중서신은 '양날의 칼'이 될 전망이다.박 전 대통령은 4·15 총선을 40여일 앞두고 옥중서신에서 '보수대통합'을 강조했다.그는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해 기존 거대 야당을 중심으로 태극기를 들었던 모두가 하나로 힘을 합쳐주실 것을 호소드린다"고 말했다.자유공화당, 친박신당 등 태극기 세력과 통합당의 통합으로 반(反)문재인연대를 구성해 총선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태극기 세력과의 통합은 황교안 통합당 대표가 강조해온 '보수대통합'과 맞닿아 있다.이 때문에 자유공화당과의 통합이나 선거연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황 대표 역시 "미처 이루지 못한 통합 과제를 확실하게 챙겨나가겠다"며 의지를 보이고 있다.하지만 박 전 대통령의 옥중서신은 중도층 이탈이라는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태극기 세력에 대한 반감이 여전한 상황에서 통합이나 연대로 이어질 경우 중도층 표심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도로새누리당' '도로친박당' '적폐청산' 프레임 등 공세로 이어질 경우, 진보진영의 '야당심판론'이 다시 부각될 수도 있다.한 전문가는 "당장 보수진영의 분열을 막을 수 있겠지만 자유한국당이 통합당으로 당명을 바꾸면서 묻혔던 탄핵 문제가 자유공화당으로 인해 다시 떠오를 수 있다"며 "(옥중서신이) 중도층이 머뭇거리게 해 반드시 보수진영에 유리하다고만 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정치 | 정연미 기자 | 2020-03-05 12:34

그래프=리얼미터 5일 4·15 총선을 한달여 앞둔 가운데 두 거대 양당의 지지율 격차가 더 벌어졌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3주째 오름세를 기록한 반면, 미래통합당은 통합 이후 처음으로 20%대로 내려앉았다. 또 비례정당 투표에서는 민주당이 36.7%를 기록한 반면,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은 27.7%를 기록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3월1주차 주중 잠정집계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은 지난 2월4주차 주간집계 대비 1.9% 포인트 오른 42.9%, 통합당은 1.2% 포인트 내린 29.8%를 나타냈다.이어 국민의당은 2.9% 포인트 오른 4.6%를, 정의당은 4.3%, 민생당 4.0%, 우리공화당 1.7%, 민중당 0.8%의 지지율을 각각 보였다.세부적으로 민주당은 부산·울산·경남과 수도권·20대와 30대를 중심으로 지지율이 상승했으며, 학생과 노동자 계층에서도 지지율이 올랐다.통합당은 통합 이후 올랐던 중도층에서 지지율이 빠지면서 지지율 하락세를 보였다.한편, 이번주부터 새롭게 조사한 21대 총선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는 민주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36.7%, 미래한국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27.7%로 집계됐다.이어 정의당은 9.1%, 국민의당 6.5%, 민생당 4.0%, 우리공화당 1.8%, 민중당 1.4%를 각 보였고, 무당층은 10.2%를 기록했다.특히 국민의당은 전주 당 지지율 1.7%와 비교했을 때 비례 투표에서 매우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안철수 대표가 대구에 내려가 코로나19 진료 봉사활동을 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로 응답률은 5.1%(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였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치 | 정연미 기자 | 2020-03-05 11:00

유기홍 이승한                  오는 4.15 총선에서 서울 관악갑 지역구에서 맞붙을 후보들 가운데 이승한(61) 민생당 예비후보와 유기홍(61)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간의 빅매치가 관심거리다.     나이가 같은 두 후보는 오랫동안 관악 지역에서 거주하며 텃밭을 갈고 닦아 온지라 올해 환갑을 맞아 자신이 개혁의 적임자라며 승리를 장담하고 있다. 지난달 4일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이승한 민생당 후보는 오랫동안 지역구내 기초의원을 역임하고 특히 민주평화당과 민생당 대변인을 맡은 경험을 살려 양당적폐를 청산하는 중도개혁의 선봉장 역할를 자임하고 있다.이 후보는 출마의 변에서  “개혁과 공정 그리고 평등을 열망하는 시민들의 촛불로 탄생한 이 정부가 도대체 무엇이 달라졌느냐”며 “촛불정부라고 자청하는 이 정부에게서 촛불을 탈환하여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건설하고 행복한 나라, 그리고 살만한 국가를 위한 희망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특히 절대권력을 내려놓는 ‘분권형대통령제’, 사회적 약자를 대변할 ‘연동형선거제’ 안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관악갑 지역은 광역은 물론 기초의원도 대부분 더불어민주당이 독점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이미 지역 기득권이 되어버린 지 오래지만 관악도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평화당이 총선 1호 공약으로 내놓은 무주택 서민, 청년, 신혼부부를 위한 ‘20평 아파트 1억원에 100만 가구 공급’을 자신의 손으로 이루겠다며 “서민과 청년들을 위한 결혼, 임신, 출산, 육아를 편안히 할 수 있는 단순하지만 소중한 가치를 구현하는 기수가 될 것"을 약속했다.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있은 당내 경선에서 1.3%라는 근소한 차이로 이긴 더불어민주당의 유기홍 예비후보는 "저를 택한 주민·당원분들이 보내주신 기대에 부응하겠다. 그리고 저를 택하지 않은 분들의 목소리를 듣고 부족한 점을 채워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17대, 19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경력을 가진 유 후보는 "경선에 참여한 모든 후보자들에게 감사하며 언제나 더 나은 대한민국과 관악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면서 "관악 발전을 위해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승리가 중요하다”가 강조했다.   관악갑 지역구는 현재 13명의 예비후보자가 등록한 상황이며, 유기홍 후보자와 4번의 라이벌 경쟁을 벌였던 무소속 김성식 국회의원은 아직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은 상황이다. 김성식 의원은 지난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유일하게 국민의당 후보로 나와 지역구인 관악갑에서 승리했다. 한편 21대 총선 본 선거는 오는 3월 26일~27일 최종 후보자 등록을 거친 이후, 4월 1일부터 재외투표소 투표로 시작하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4월 2일부터 시작된다. 사전투표일은 4월 15일 투표일보다 5일 앞선 4월 10일~11일 양일간 이뤄진다. 

정치 | 이광효 기자 | 2020-03-04 16:16

한인수 민생당 후보 오는 4.15총선에서 서울 관악을 선거구에서 맞붙을 국회의원 후보자들의 대진표가 짜여졌다.더불어민주당에서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당내경선 끝에 정태호 예비후보자가 최종 공천됐다.앞서 미래통합당의 현역 오신환 의원은 보름전 예비후보자로 등록해 이미 총선 운동에 돌입했다.그런 가운데 '두 골리앗'에 대항할 '다윗' 민생당의 한인수(사진) 예비후보가 주목받고 있다.현재 관악발전연구원 대표를 맡고 있는 한 예비후보는 지난달 15일 선관위원회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는데 두 골리앗을 물리칠 다윗으로 자임하고 있다.최근에 민생당으로 통합한 바른미래당, 대안신당, 민주평화당 3당의 유일 중도개혁후보인 점이 한 후보의 최대 장점이다.한 후보는 "이제 행동에 나서야 합니다. 관악(을)이 발전에 더디고 낙후된 것은 그간 지역을 대표한 국회의원들이 이름값에 걸맞지 않게 무능했기 때문"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경제학 석사에 경영학 박사인 한인수 후보는 정책위원회 부위원장 출신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경제전문가이다. 본향은 충청 청주이지만 태어난 곳은 전북 임실 산골인 한 후보는 어렸을 때 가난으로 중학교도 어렵게 졸업한 뒤 방송통신고 및 대학교를 겨우 졸업하고 공장과 막노동판을 전전하던 흙수저 출신이다.하지만 특유의 근면성실함과 열정으로 주경야독하며 30여년 직장생활으로 국민은행 지점장까지 역임한 자수성가형 정치인이다. 이 때문에 서민과 중산층이 많이 사는 관악을의 대변자로서는 자신이 적격이라는 게 한 후보의 주장이다. 가족의 도움이나 운동권 '진골' 출신으로 권력에 무임승차해 온 다른 후보들과는 다르다는 얘기다.  한 후보는 출마의 변에서 "관악구는 오랫동안 ‘토착토호 패권 무능세력’과 ’낙하산 해바라기 정치‘가 판을 친 지역으로서 반성할 줄 모르는 기득권들로 인해 낙후되고 발전에서 외면 받아왔다"고 질타한다.그러면서 "오랜 직장경력과 대학교 교수로서 쌓아 온 실물 현장 경제에 대한 풍부한 학식과 비전을 지역주민들과 공유하고 싶다"면서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반드시 이겨내 관악발전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한인수 예비후보가 내놓은 공약은 첫째, 지하중전철 및 광역교통망 유치로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 둘째, 주민들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관악구 고유의 명품 서민경제 시대를 열겠다 세째, 전통시장과 지하철 역사주변을 특화함으로써 관악산. 도림천. 삼성산 성지. 강감찬장군 유적지 등 풍부한 자연 및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중소기업과 자영업 유치 및 일자리 확충을 통해 서민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것 등이다.아울러 ▲학교 교육환경 및 청장년 취업 지원 시스템 등을 혁신적으로 추진할 것, ▲공정, 정의,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설 것과 ▲국회의원의 특권을 과감히 없애고, 국민소환제도입을 적극 추진하여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는 것 ▲현재의 국회의원 보좌관수를 줄이고, 세비 감축을 통해 국회운영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겠다는 등의 정책을 추가했다.이에 대해 뒤늦게 선거운동에 나선 정태호 후보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민안전과 민생이 어려운 시기라 조심스런 마음으로 경선에 임해왔다. 신뢰와 협력으로 함께 한다면 코로나19도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광주형 일자리를 성공시킨 경험을 살려 관악을 통째로 바꾸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에 헌신하겠다"고 약속했다. 관악구 신림동 출생임을 내세우는 오신환 예비후보는 특이한 배우출신 현역 국회의원으로서 새누리당과 바른미래당, 그리고 현재 미래통합당을 고루 돌며 원내대표 등 중책을 역임해 왔다. 하지만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석사 취득후 서울 시립대에서 박사학위를 밟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논문표절시비에 휘말린 후 '석사과정 수료'로 프로필이 정정되었다.서울 관악을 지역은 현재 이상규 민중당 후보 등 15명의 예비후보자가 등록한 상황이며, 허경영 총수가 이끄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이 무려 8명의 예비후보를 등록시켜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21대 총선 본 선거는 오는 3월 26일~27일 최종 후보자 등록을 거친 이후, 4월 1일부터 재외투표소 투표로 시작하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4월 2일부터 시작된다. 사전투표일은 4월 15일 투표일보다 5일 앞선 4월 10일~11일 이틀간 이뤄진다.

정치 | 이광효 기자 | 2020-03-04 15:25

자료사진=연합뉴스 미래통합당 박성중 의원이 '차이나 게이트 방지법'을 발의해 눈길을 끌고 있다.3일 통합당 미디어특별위원회는 중국 등의 국내 인터넷 여론조작 가능성을 막기 위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 일명 ‘차이나게이트 방지법’을 발의한다고 밝혔다.당 미디어특위는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인터넷에서 중국에 의한 여론조작을 뜻하는 ‘차이나게이트’ 의혹이 광범위하게 확산하고 있다”며 “법안을 통해 특정 국가 출신 개인 또는 단체에 의한 온라인 여론 왜곡·조작을 사전에 막겠다”고 배경을 설명했다.법안은 네이버, 다음카카오 등 포털서비스 업체가 이용자의 접속 장소를 기준으로 게시물이나 댓글에 국적 혹은 접속 국가명을 표시하도록 하는 게 골자다. 업체가 이러한 접속지 정보를 일정 기간 보관하도록 하고, 동시에 주무관청에도 주기적으로 제출하게 하는 내용도 담겼다.특위는 “네이버 등이 제출한 자료로 당국이 이용자의 최초 접속 IP 위치는 물론, 국내외에서 우회한 IP가 존재하는지 등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차이나게이트 의혹은 지난달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인 ‘일베’에 자신을 조선족이라고 소개한 사람이 ‘조선족이 중국 공산당 지시를 받아 국내 인터넷에 친정부 성향 글을 올린다’고 주장하며 제기된 바 있다.

정치 | 정연미 기자 | 2020-03-04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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