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TK(대구광역시ㆍ경상북도) 지역 현역 의원 6명이 4ㆍ15 총선 공천에서 탈락했다.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6일 국회에서 회의를 열어 TK 지역 공천 심사를 해 총선 불출마자를 제외한 현역 의원 15명 중 당 정책위의장인 김재원 의원(경북 상주시군위군의성군청송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3선), 강석호 의원(경북 영양군영덕군봉화군울진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3선), 백승주 의원(경북 구미시갑, 국회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 초선), 김석기 의원(경북 경주시, 국토교통위원회, 초선), 곽대훈 의원(대구 달서구갑,
정치 | 이광효 기자 | 2020-03-07 19:52
그래프=리얼미터 5일 4·15 총선을 한달여 앞둔 가운데 두 거대 양당의 지지율 격차가 더 벌어졌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3주째 오름세를 기록한 반면, 미래통합당은 통합 이후 처음으로 20%대로 내려앉았다. 또 비례정당 투표에서는 민주당이 36.7%를 기록한 반면,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은 27.7%를 기록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3월1주차 주중 잠정집계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은 지난 2월4주차 주간집계 대비 1.9% 포인트 오른 42.9%, 통합당은 1.2% 포인트 내린 29.8%를 나타냈다.이어 국민의당은 2.9% 포인트 오른 4.6%를, 정의당은 4.3%, 민생당 4.0%, 우리공화당 1.7%, 민중당 0.8%의 지지율을 각각 보였다.세부적으로 민주당은 부산·울산·경남과 수도권·20대와 30대를 중심으로 지지율이 상승했으며, 학생과 노동자 계층에서도 지지율이 올랐다.통합당은 통합 이후 올랐던 중도층에서 지지율이 빠지면서 지지율 하락세를 보였다.한편, 이번주부터 새롭게 조사한 21대 총선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는 민주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36.7%, 미래한국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27.7%로 집계됐다.이어 정의당은 9.1%, 국민의당 6.5%, 민생당 4.0%, 우리공화당 1.8%, 민중당 1.4%를 각 보였고, 무당층은 10.2%를 기록했다.특히 국민의당은 전주 당 지지율 1.7%와 비교했을 때 비례 투표에서 매우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안철수 대표가 대구에 내려가 코로나19 진료 봉사활동을 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로 응답률은 5.1%(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였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치 | 정연미 기자 | 2020-03-05 11:00
유기홍 이승한 오는 4.15 총선에서 서울 관악갑 지역구에서 맞붙을 후보들 가운데 이승한(61) 민생당 예비후보와 유기홍(61)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간의 빅매치가 관심거리다. 나이가 같은 두 후보는 오랫동안 관악 지역에서 거주하며 텃밭을 갈고 닦아 온지라 올해 환갑을 맞아 자신이 개혁의 적임자라며 승리를 장담하고 있다. 지난달 4일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이승한 민생당 후보는 오랫동안 지역구내 기초의원을 역임하고 특히 민주평화당과 민생당 대변인을 맡은 경험을 살려 양당적폐를 청산하는 중도개혁의 선봉장 역할를 자임하고 있다.이 후보는 출마의 변에서 “개혁과 공정 그리고 평등을 열망하는 시민들의 촛불로 탄생한 이 정부가 도대체 무엇이 달라졌느냐”며 “촛불정부라고 자청하는 이 정부에게서 촛불을 탈환하여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건설하고 행복한 나라, 그리고 살만한 국가를 위한 희망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특히 절대권력을 내려놓는 ‘분권형대통령제’, 사회적 약자를 대변할 ‘연동형선거제’ 안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관악갑 지역은 광역은 물론 기초의원도 대부분 더불어민주당이 독점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이미 지역 기득권이 되어버린 지 오래지만 관악도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평화당이 총선 1호 공약으로 내놓은 무주택 서민, 청년, 신혼부부를 위한 ‘20평 아파트 1억원에 100만 가구 공급’을 자신의 손으로 이루겠다며 “서민과 청년들을 위한 결혼, 임신, 출산, 육아를 편안히 할 수 있는 단순하지만 소중한 가치를 구현하는 기수가 될 것"을 약속했다.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있은 당내 경선에서 1.3%라는 근소한 차이로 이긴 더불어민주당의 유기홍 예비후보는 "저를 택한 주민·당원분들이 보내주신 기대에 부응하겠다. 그리고 저를 택하지 않은 분들의 목소리를 듣고 부족한 점을 채워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17대, 19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경력을 가진 유 후보는 "경선에 참여한 모든 후보자들에게 감사하며 언제나 더 나은 대한민국과 관악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면서 "관악 발전을 위해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승리가 중요하다”가 강조했다. 관악갑 지역구는 현재 13명의 예비후보자가 등록한 상황이며, 유기홍 후보자와 4번의 라이벌 경쟁을 벌였던 무소속 김성식 국회의원은 아직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은 상황이다. 김성식 의원은 지난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유일하게 국민의당 후보로 나와 지역구인 관악갑에서 승리했다. 한편 21대 총선 본 선거는 오는 3월 26일~27일 최종 후보자 등록을 거친 이후, 4월 1일부터 재외투표소 투표로 시작하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4월 2일부터 시작된다. 사전투표일은 4월 15일 투표일보다 5일 앞선 4월 10일~11일 양일간 이뤄진다.
정치 | 이광효 기자 | 2020-03-04 16:16
한인수 민생당 후보 오는 4.15총선에서 서울 관악을 선거구에서 맞붙을 국회의원 후보자들의 대진표가 짜여졌다.더불어민주당에서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당내경선 끝에 정태호 예비후보자가 최종 공천됐다.앞서 미래통합당의 현역 오신환 의원은 보름전 예비후보자로 등록해 이미 총선 운동에 돌입했다.그런 가운데 '두 골리앗'에 대항할 '다윗' 민생당의 한인수(사진) 예비후보가 주목받고 있다.현재 관악발전연구원 대표를 맡고 있는 한 예비후보는 지난달 15일 선관위원회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는데 두 골리앗을 물리칠 다윗으로 자임하고 있다.최근에 민생당으로 통합한 바른미래당, 대안신당, 민주평화당 3당의 유일 중도개혁후보인 점이 한 후보의 최대 장점이다.한 후보는 "이제 행동에 나서야 합니다. 관악(을)이 발전에 더디고 낙후된 것은 그간 지역을 대표한 국회의원들이 이름값에 걸맞지 않게 무능했기 때문"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경제학 석사에 경영학 박사인 한인수 후보는 정책위원회 부위원장 출신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경제전문가이다. 본향은 충청 청주이지만 태어난 곳은 전북 임실 산골인 한 후보는 어렸을 때 가난으로 중학교도 어렵게 졸업한 뒤 방송통신고 및 대학교를 겨우 졸업하고 공장과 막노동판을 전전하던 흙수저 출신이다.하지만 특유의 근면성실함과 열정으로 주경야독하며 30여년 직장생활으로 국민은행 지점장까지 역임한 자수성가형 정치인이다. 이 때문에 서민과 중산층이 많이 사는 관악을의 대변자로서는 자신이 적격이라는 게 한 후보의 주장이다. 가족의 도움이나 운동권 '진골' 출신으로 권력에 무임승차해 온 다른 후보들과는 다르다는 얘기다. 한 후보는 출마의 변에서 "관악구는 오랫동안 ‘토착토호 패권 무능세력’과 ’낙하산 해바라기 정치‘가 판을 친 지역으로서 반성할 줄 모르는 기득권들로 인해 낙후되고 발전에서 외면 받아왔다"고 질타한다.그러면서 "오랜 직장경력과 대학교 교수로서 쌓아 온 실물 현장 경제에 대한 풍부한 학식과 비전을 지역주민들과 공유하고 싶다"면서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반드시 이겨내 관악발전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한인수 예비후보가 내놓은 공약은 첫째, 지하중전철 및 광역교통망 유치로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 둘째, 주민들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관악구 고유의 명품 서민경제 시대를 열겠다 세째, 전통시장과 지하철 역사주변을 특화함으로써 관악산. 도림천. 삼성산 성지. 강감찬장군 유적지 등 풍부한 자연 및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중소기업과 자영업 유치 및 일자리 확충을 통해 서민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것 등이다.아울러 ▲학교 교육환경 및 청장년 취업 지원 시스템 등을 혁신적으로 추진할 것, ▲공정, 정의,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설 것과 ▲국회의원의 특권을 과감히 없애고, 국민소환제도입을 적극 추진하여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는 것 ▲현재의 국회의원 보좌관수를 줄이고, 세비 감축을 통해 국회운영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겠다는 등의 정책을 추가했다.이에 대해 뒤늦게 선거운동에 나선 정태호 후보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민안전과 민생이 어려운 시기라 조심스런 마음으로 경선에 임해왔다. 신뢰와 협력으로 함께 한다면 코로나19도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광주형 일자리를 성공시킨 경험을 살려 관악을 통째로 바꾸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에 헌신하겠다"고 약속했다. 관악구 신림동 출생임을 내세우는 오신환 예비후보는 특이한 배우출신 현역 국회의원으로서 새누리당과 바른미래당, 그리고 현재 미래통합당을 고루 돌며 원내대표 등 중책을 역임해 왔다. 하지만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석사 취득후 서울 시립대에서 박사학위를 밟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논문표절시비에 휘말린 후 '석사과정 수료'로 프로필이 정정되었다.서울 관악을 지역은 현재 이상규 민중당 후보 등 15명의 예비후보자가 등록한 상황이며, 허경영 총수가 이끄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이 무려 8명의 예비후보를 등록시켜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21대 총선 본 선거는 오는 3월 26일~27일 최종 후보자 등록을 거친 이후, 4월 1일부터 재외투표소 투표로 시작하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4월 2일부터 시작된다. 사전투표일은 4월 15일 투표일보다 5일 앞선 4월 10일~11일 이틀간 이뤄진다.
정치 | 이광효 기자 | 2020-03-04 1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