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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관광·마이스(MICE:기업회의·관광·컨벤션·전시) 분야 소상공인 5천개사에 '서울 관광 회복도약 자금'으로 업체당 200만원씩 총 100억원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관광진흥법이나 전시산업발전법상 관광·MICE 소상공인(5인 미만·연매출액 10억∼50억원)이라면 서류 제출 뒤 적격요건 확인을 거쳐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운수업에 해당하는 관광유람선업과 관광순환버스업은 기준이 10인 미만·연매출 80억원 이하다.지원금 신청접수는 26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달 14일 오후 6시까지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www.sto.or.kr) 내 전용 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지원금 지급은 대상 적격 여부 확인을 거쳐 다음 달 10일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진다.상세한 신청요건과 제출서류 등은 19일부터 서울시, 서울관광재단, 서울특별시관광협회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원활한 서류 준비와 신청을 위해 공고일인 19일부터 평일 일과시간에 '회복도약 자금 지원 콜센터'(☎02-6255-9560)를 운영한다.

지역 | 양성희 기자 | 2021-04-18 13:55

서울시의회는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규탄하고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발의했다고 16일 밝혔다.서울시의회에 따르면 대표발의한 황인구 의원을 포함한 110명의 서울시의회 소속 의원은 전날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규탄 및 철회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결의안에는 지난 13일 일본 정부가 발표한 후쿠시마 제1원전 다핵종 제거설비 등 처리수 처분에 관한 기본방침에 대한 심각한 우려 표명과 방사성 오염수 방류 결정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일본 정부의 이번 결정이 주변 국가 및 이해 당사자들과 충분한 협의 없이 어뤄졌을 뿐 아니라 오염수 해양 방출의 안정성 확보 역시 불확실하다는 점을 강조했다.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 확대, 국제사회와 공조 체제 구축 등 우리 정부의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조치를 촉구하는 내용도 포함됐다.황 의원은 "일본 정부가 발표한 일방적이고 무책임한 오염수 방류 결정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경제성을 이유로 인류의 터전인 해양 생태계의 근본을 무참히 파괴하는 행태는 국제적으로 지탄받아 마땅하다"고 밝혔다.결의안을 발의한 서울시의원들은 시의회 임시회가 개회하는 오는 19일 오후 1시30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본관 앞에서 오염수 방류 결정에 반대하는 결의대회를 열 예정이다.

사회 | 양성희 기자 | 2021-04-18 13:21

오세훈 서울시장이 13일 당선 후 처음으로 국무회의에 참석했다.배석자 가운데 유일한 야권 인사로 꼽히는 오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과 부동산 정책을 두고 문재인 정부의 장관들과 견해차를 드러냈다.우선 오 시장은 방역 문제와 관련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전하면서 "방역체계를 그대로 유지하기 버겁다. 새로운 아이디어로 발상의 전환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자가진단키트에 대해 식약처가 이른 시일 내에 사용 허가를 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하지만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자가진단키트는 보조적인 수단"이라며 "자가진단키트는 신속성이 장점이지만, 양성 환자가 음성으로 나올 수 있다"고 의문을 제기했다.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자가진단키트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작용을 충분히 염두에 둬야 한다"며 "협의해 진행해주면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중대본 2차장이다. 지자체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낼 경우 중대본과 협의해 달라"며 "협의를 거치지 않으면 방역 혼선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성 코멘트를 내놓기도 했다.부동산 문제에 대해서도 오 시장은 "공시가격 상승에 따라 급격히 증가하는 국민의 부담을 경감하려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며 "공동주택 가격 결정 과정에 지자체가 권한을 갖고 참여하도록 협력을 요청한다"고 했다.이에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은 "방향과 취지에는 동의한다"면서도 "지금도 공시가격은 지자체와 협의하고 있다. 2019년 시도별 결정권을 지자체로 이관하는 법률 개정안을 논의한 적이 있는데, 서울·경기·제주만 찬성하고 다른 지자체는 반대했다"고 떠올렸다.홍남기 경제부총리 역시 "일부 지자체의 문제 제기가 사실은 잘못된 사실관계에 근거한 것이 많았다"며 "공시가격 확정은 6월 말에 한다. 정부도 가능한 한 정확하게 파악할 것"이라고 했다.국무위원들의 반론이 이어지자, 오 시장은 "긍정적으로 의견을 주셔서 판단에 크게 도움이 된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문 대통령은 "서울시장께서 제안하고 관계 부처가 답변을 했는데, 요약된 제안과 짧은 답변만으로 충분한 소통이 됐다고 볼 수 없다"면서 "서울시와 관계 부처가 국무회의 이후에도 충분히 소통해 달라"는 '중재성' 발언을 했다.문 대통령은 "방역이든 부동산 문제든 서울시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충분한 소통으로 각 부처와 서울시가 같은 입장을 갖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인물포커스 | 양성희 기자 | 2021-04-13 17:20

 서울시가 SH공사가 소유한 토지를 인근의 민간 토지와 결합해 주택을 새로 짓는 방식의 재정비 사업을 추진한다.시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소유한 토지 위의 빈집과 인접한 민간 노후주택을 함께 개발하는 '빈집 활용 민관 결합형 자율주택정비사업'을 은평구 구산동에서 벌인다고 4일 밝혔다.SH 소유 빈집 2개 필지, 이와 맞닿은 민간 소유 1개 필지 등 총 355㎡ 규모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짜리 총 21가구 규모 건물을 짓는 사업이다. 6월 건축허가 신청 후 착공해 연말 준공이 목표다.이 사업은 SH공사가 빈집을 매입한 뒤 활용 방안을 모색하다가 민간 토지주에게 제안해 동의를 얻은 것이라고 시는 전했다.시는 이와 같은 빈집 활용 민관 결합형 자율주택정비사업은 SH공사가 민간 토지주와 함께 일반 재정비 사업의 조합 역할을 하는 '주민합의체'를 구성해 운영하되 사업 전반을 민간이 주도한다고 설명했다.사업 명칭에서 보듯 '빈집 활용 도시재생'과 민간 노후주택 두 채 이상을 합쳐서 한 건물을 새로 짓는 '자율주택정비사업'을 결합한 방식이다.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등에 따라 개별 필지 사업을 벌일 때보다 완화된 용적률을 적용한다.준공 후 민간 토지주는 지분 소유, SH공사에 일괄 매도, SH공사에 일괄 매도 후 매각 대금을 연금처럼 수령하는 방식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다.이번 첫 사업은 민간 토지주가 준공 후 SH공사에 주택을 일괄 매도하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주택 전량을 임대로 공급한다.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앞으로 사업을 확대해 임대주택 공급과 저층 주거지 도시재생으로 지역사회에 활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 양성희 기자 | 2021-04-04 12:11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방송통신위원회와 공동 후원하는 '디지털미디어 콘텐츠 진흥포럼'이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출범식과 1차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포럼은 방송·미디어와 콘텐츠 산업계를 대표하는 협회·단체와 다양한 분야 학계 전문가들이 모여 국내 디지털미디어 생태계의 발전과 혁신을 논의하고 정책을 건의하자는 취지로 구성됐다.지상파방송, 유료방송(IPTV,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위성), 일반방송채널, 홈쇼핑채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스마트미디어, 1인미디어, 드라마제작사, 가전사 등 방송·미디어 전 분야를 망라하는 주요 협회와 사업자들이 대표로 참여한다.방송·미디어·기술 분야의 주요 학회와 직능단체, 학계, 법조계, 진흥기관도 동참해 총 60여명으로 구성됐다.포럼 활동을 실무적으로 지원할 주관기관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전파진흥협회,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공동으로 맡는다.포럼은 정례회의를 통해 방송·미디어 플랫폼 활성화, 콘텐츠 진흥, 디지털미디어 신산업 육성, 미래 성장동력 발굴 등 분야별 의제를 선정해 논의한다. 논의 내용은 진흥정책 수립 및 신사업 발굴 등을 위한 정책 자료로 건의되고 활용될 예정이다.이날 첫 회의에서는 김성철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가 '미디어 대변혁 시대, 디지털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확장과 융합'을 주제로 발표하고 구성원들이 토론했다.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포럼을 통해 디지털미디어 생태계 발전 방향에 대한 좋은 의견을 공유하고, 관련 산업의 융합과 혁신을 끌어낼 구체적인 전략과 방안을 제안해달라"고 당부했다.김현 방통위 부위원장은 "방통위는 방송·미디어 시장 활성화 지원을 위해 규제혁신과 플랫폼·콘텐츠 생태계 기반 확충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원욱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포럼이 뉴미디어 시대 산업 발전 방향을 선도하고, 이를 통해 우리 미디어계가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제도개선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문화 | 양성희 기자 | 2021-03-26 16:19

@SK렌터카 환경부와 자동차 렌트·리스업계가 2030년까지 모든 보유차량을 전기·수소차(무공해차)로 전환한다고 선언했다.정부가 무공해차 보급확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2030 무공해차 전환 100(K-EV100)' 캠페인을 가속화하고 있다.25일 환경부는 SK렌터카, 롯데렌탈 등 10개 자동차 렌트·리스업체와 공동으로 서울 상암 문화비축기지에서 K-EV100 참여를 공개적으로 선언했다고 밝혔다. K-EV100은 민간기업이 보유하거나 임차한 차량을 2030년까지 100% 무공해차로 전환할 것을 공개적으로 선언하는 프로젝트 사업이다.이번 선언식에 참여한 10개 자동차 렌트·리스업체가 보유한 차량은 지난해 말 기준 약 69만7000대로 전체 렌트업계 차량의 75% 수준이다. 이는 2030년 정부 보급목표인 385만대의 25.7%에 해당한다.환경부 관계자는 "렌트·리스 업종은 국민에게 적은 비용으로 무공해차를 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무공해차 대중화를 확산시킬 수 있다"며 "대부분의 공공기관이나 민간기관들이 임차 차량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무공해차의 수요 창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어 K-EV100 첫 프로젝트 업종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날 참여를 선언한 기업들은 우선 올해 무공해차 1만377대 구매하는 한편 내연기관차 6319대를 처분하기로 했다. 이후 무공해차 비중을 2025년 28.3%, 2028년 71.4%, 2030년 10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 경우 현재 1만1622대(1.7%)에 불과한 무공해차가 2030년엔 99만77대로 늘어날 것으로 환경부는 추산하고 있다.한 참여업체 관계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K-EV100 캠페인에 참여했다"며 "무공해차 전환에 대한 소비자의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캠페인 참여시 기업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K-EV100 참여 기업에게 전기·수소차 구매 시 제공하는 보조금의 40%를 별도 배정하고, 보조금 신청시 우선순위를 부여한다. 또 참여 기업의 사업장에 충전기반시설 설치도 지원할 예정이다.환경부는 이번 렌트·리스업체를 시작으로 참여 업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다음달엔 제조·금융업과 물류·운수업의 K-EV100 참여 선언을 추진하고 있다.김효정 환경부 대기미래전략과장은 "현재까지 5개 업종, 61개 기업이 참여를 희망했고, 더 많은 기업들의 참여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캠페인 참여 기업에 대한 추가 인센티브 제공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관광 | 양성희 기자 | 2021-03-25 15:21

@허경영 캠프 허경영 국가혁명당 서울시장 후보가 25일 대한문 앞에서 선거유세를 시작했다.허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대한문 앞에서 출정식을 열고 "4월 7일 투표 날은 기호 7번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를 찍어 나라의 도둑을 잡는 날"이라는 이색 구호로 눈길을 끌었다.서울시청 앞을 지나 대한문 앞에 선 허 후보는 “나라에 돈이 없는 게 아니라 도둑이 많다”라고 첫 유세의 포문을 열었다.허 후보는 “4월 7일 기호 7번 허경영을 찍으면 서울시 예산 70%를 절약해 서울시민에게 돌려주겠다"고 밝혔다.선거 로고송인 행진곡 개사곡인 “긴잠에서 깨어나라”로 시작되는 북행열차 행진곡과 혁명33정책 로고송이 흥을 더한 이날, 허 후보는 출근 인사를 하면서 선거유세를 이어갔다.김동주 국가혁명당 기획조정실장은 선거 유세 현장에서 “LH사태 등 부정한 사건 등이 열심히 생업에 종사하는 국민들과 특히 직장인들에게 절망감을 안겨 주고 있는데, 허 후보가 오래전부터 외쳐 온 ‘나라에 돈이 없는 게 아니라 도둑이 많다’라는 구호가 사실로 증명된 것”이라며 “민심의 승리가 허경영 지지로 증명될 것”이라고 주장했다.오명진 당 대표 실장은 “서울시민에게 깨끗한 특급수 공급과 재산세와 자동차세 폐지 등 허경영 서울시 정책공약이 공감을 얻어 지지세가 급상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날 허경영 후보는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준수하는 차원에서 유세 전에 손 소독을 하고 선거 유세를 하면서 유권자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현장에서 민원(民願)을 경청하기도 했다.

정치 | 양성희 기자 | 2021-03-25 15:00

@서울관광재단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18일 2021년 글로벌서울메이트(Global Seoul Mate)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서울관광 홍보 활동 시작을 알리고 미션을 공유하는 자리였으며, 행사는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형태로 진행됐다.글로벌서울메이트는 서울의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외국인 서울관광 홍보단'으로, 2021년에는 55개국 130명이 활동하게 된다. 이들의 팔로워 수 합계는 498여만명으로 여행은 물론 다양한 분야의 개성 넘치는 SNS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활약하고 있다.2021년에 선발된 글로벌서울메이트는 미국(16명), 인도네시아(11명), 필리핀(7명), 베트남(5명), 브라질(5명) 등 국적이 다양하다.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또한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틱톡 등으로 다채롭다.이혜진 서울관광재단 스마트관광팀장은 "글로벌서울메이트는 창의적이고 다국적인 시선으로 콘텐츠를 생산하고 확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외국인 홍보단이자 서울관광을 위한 민간 외교관"이라며 "자발적으로 생산된 진정성 있는 서울관광 콘텐츠를 통해 서울이 그리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랜선여행 콘텐츠를 제공하는 동시에 코로나19 극복 이후 관광시장 활성화에도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관광 | 양성희 기자 | 2021-03-2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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