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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중앙박물관은국립춘천박물관과 공동으로 29일부터 특별전 '영월 창령사 터 오백나한-당신의 마음을 닮은 얼굴'을 연다고 밝혔다.창령사 터 오백나한상은 2001년 5월 강원도 영월군 남면 창원리에서 주민이 그 일부를 발견하면서 오백여 년 잠들어있던 나한상이 세상의 빛을 보게 되었다. 강원문화재연구소가 2001~2002년에 정식으로 발굴조사하면서 완형 64점을 포함하여 317점의 나한상과 불보살상을 발견하였다. 그 터에서는 중국 송나라의 동전 숭녕중보(崇寧重寶)와 고려청자 등이 함께 출토되어 창령사가 고려 12세기 무렵에 세워졌던 사찰임을 확인하였고, "蒼嶺寺" 글자가 새겨진 기와를 통해 절의 이름이 밝혀졌다.창령사는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1481년, 1530년)과 동여비고(東輿備考 1682년경) 등의 기록과 발굴품이 전하여 고려 중기부터 조선 중기까지 존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발굴된 나한상들은 국립춘천박물관의 지속적인 조사연구와 복원작업을 거쳐 2018년 국립춘천박물관 특별전과 이번 전시에 선보이게 되었다.국립중앙박물관 1층 상설전시장 특별전시실에서 관람할수 있으며 입장료는 성인 개인 3000원 단체는 2500원이다. 통합권은 개인 7200원, 단체 6000원이며 65세 어르신과 7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다. 

문화 | 양성희 기자 | 2019-04-29 15:15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시장 박원순)와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오는 5월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어린이대공원과 능동로 일대에서 ‘제8회 서울동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와글와글 동화나라, 폴짝폴짝 놀이터’를 주제로 동화축제 캐릭터인 나루몽이 잠들어 있다가 깨어나 동화나라와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함께 신나는 축제를 만들어가는 콘셉트로 열린다.축제의 하이라이트인 5월5일 어린이날에는 어린이대공원역 사거리부터 어린이대공원 정문 주차장 사이 총 거리 420m 왕복 6차선 구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면 통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특히 이 날에는 지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16명이 퍼레이드와 축제 소식을 전달하는 ‘어린이 방송국’과 도로에 그림을 그리는 드로잉 존에서 전우치놀이단, 거대풍선인형과 어울려 노는 ‘퍼레이드 놀이터’ 등이 시민 참여형 축제로 진행된다.  또 국내 아동출판사 13곳에서 참여한 ‘동화책 아트페어’가 열리고 이와 연계, 참여 출판사의 대표적 캐릭터를 전시한 ‘북적북적 동화나라 전시회’가 5월1일부터 6일까지 개최된다.더불어, 4차 산업에 발맞춰 VR센서를 활용해 직접 그린 그림을 바탕으로 가상공간을 체험하는 인터렉티브 미디어 체험 공간을 조성, 동화축제 홍보와 안내를 해주는 AI로봇 3대를 배치한다.오전 11시부터 어린이대공원 정문 앞 도로에서는 본격적인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식은 전우치놀이단과 함께 하는 모듬북·대고 퍼포먼스와 나루몽 사자춤 버나놀이를 시작으로 김선갑 광진구청장이 참여하는 타북행사와 나루몽 풍선 제막식 순으로 꾸며진다. 마지막으로 광진광장부터 능동로, 정문 앞 데크 특별무대까지 이어지는 퍼레이드를 펼친다. 퍼레이드에는 고적대와 광진구립 청소년 합창단, 광진풍물동아리 연합회 등 지역 시민단체, 이색복장 및 분장을 하고 온 가족 참가자 등 700여 명이 참여해 화려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축제기간 동안에는 다양한 공연도 만나 볼 수 있다. 열린무대에서는 4일 미니특공대 공연과 봄바람 낭독회, 5일에는 번개맨, 고고다이노 싱어롱쇼가 열리고, 6일 잔디마당에서는 제5회 전국동화스토리텔링 대회가 열려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이 밖에도 축제가 열리는 3일 내내 잔디마당에서는 서울동화센터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딱따구리 나무공방’ 어린이 작품 전시와 할머니가 들려주는 옛이야기 ‘구연동화’, 부루마블 게임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축제 기간이 끝난 후에도 아이들이 어린이대공원에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이어진다.4일부터 12일까지 어린이대공원 중앙로에서는 다양한 마임과 마술을 구경하고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버스킹 공연이 열리고, 구의문 잔디광장에서는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에어놀이터와 무장애놀이터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동화축제 웹사이트 http://www.fairytale-festival.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행 | 양성희 기자 | 2019-04-29 12:37

사진=서울시 제공 사진=서울시 제공 '별서정원의 효시'라 할 서울의 전통정원 성락원이 23일 200년만에 공개됐다.서울시는 성북구 북한산 자락에 16,000㎡ 규모로 들어선 성락원을 이날부터 오는 6월 11일까지 한시적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서울 성락원은 1790년대 황지사라는 인물이 처음 조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19세기 들어 철종(재위 1849~1863) 때 이조판서를 지낸 심상응의 정원으로 사용됐고, 일본강점기에는 고종의 다섯째 아들인 의친왕 이강이 35년간 별저로 썼다. 이후 심상응의 후손인 고(故) 심상준 제남기업 회장이 1950년 4월 사들였다. 서울 안에 있는 몇 안 되는 별서(별장) 정원이고 풍경이 잘 보존돼 1992년 사적 제378호로 지정됐다가 2008년 명승 제35호로 다시 지정됐다. 성락원이라는 이름은 '도성 밖 자연의 아름다움을 누리는 정원'이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한다.암반과 계곡 등 자연 지형을 최대한 살리고 인간의 손길을 최소화해 조선시대 정원의 정수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는다. 성락원 내원에는 연못인 영벽지가 있는데 이곳 바위에는 추사 김정희의 글씨가 새겨져 있다. 현재 성락원을 관리하는 가구박물관은 복원이 마무리되기 전 임시로 이곳을 개방하기로 해 한국 전통 정원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시는 전했다.관람은 사전예약해야 하며 월·화·토요일 등 주 3회, 하루 7회, 회당 20명씩 이뤄진다. 하루 두 차례는 영어 가이드로 진행한다.한국가구박물관(02-745-0181) 유선 또는 이메일(info.kofum@gmail.com)로 신청할 수 있다. 관람료는 1만원이다.정영준 서울시 역사문화재과장은 "문화재청과 함께 성락원의 복원·정비를 추진함과 동시에 소유자 측과 협의해 개방 시기를 늘려 시민들에게 보다 많은 방문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저 | 양성희 기자 | 2019-04-23 16:41

사진=mbc화면캡쳐 지난 21일 열린 ‘2019 한강 멍 때리기 대회’에서 외국인이 사상 처음 우승해 충격을 주고있다.이날 오후 3시 잠원한강공원에서 열린 멍 때리기 대회에는 80여명이 참여해 누가 가장 오래 안정적으로 멍(?) 때리는지를 겨뤘다.멍 때리기 대회는 주최 측이 15분마다 참가자들의 심박수를 측정해 분석하고 시민들의 투표 점수를 합산해 가장 안정적으로 멍을 때리는 사람에게 1등을 수여한다.대회 진행 중 참가자들은 말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불편이나 요청 사항을 전달할 카드를 들어 의사표시를 한다.마사지 서비스는 빨간카드, 물 서비스는 파란카드, 부채질 서비스는 노란카드 식이다. 서비스 이용 시엔 감점 처리 되고, 멍 때리기에 실패하면 레드카드를 받고 경기장 밖으로 끌려나간다.매회 독특한 콘셉트를 한 참가자들이 저마다의 마음가짐으로 실력(?)을 겨누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대회 최초로 외국인 우승자가 탄생했다.대회 우승자인 리 라디 씨는 자신의 우승에 대해 “너무 놀랐다”며 “저에게 1등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2019 한강 멍 때리기 대회는 올해 4회째로, 지난 2016년 가수 크러쉬(본명 신효섭ㆍ29)가 우승을 차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크러쉬는 당시 ‘녹음하고 곡 만드는 게 힘들어서 스트레스를 풀 겸 참가하고 싶다’는 내용의 신청서를 직접 제출했다.

레저 | 양성희 기자 | 2019-04-22 19:12

변월룡이 북한 평양미술대학의 고문 겸 학장으로 재직할 당시 그린 그림 ‘평양 대동문’(1953년)./사진=학고재갤러리 러시아 국적의 고려인 화가 변월룡(1916∼1990)의 개인전 ‘우리가 되찾은 천재 화가, 변월룡’이 오는 5월19일까지 서울 종로구 학고재 갤러리에서 열린다. 6·25전쟁 이후 활동한 변월룡은 1950년대 평양미술대학의 학장 및 고문으로 파견돼 활동했다. 그러나 북한으로 귀화를 거부해 배척당했으며 남한에서는 그 존재가 잘 알려지지 않았다. 2016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회고전이 첫 전시였다.러시아 연해주에서 태어난 그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유년기를 보냈다. 러시아 동포 3세로 고려인 사회의 지원을 받아 스베르들롭스크(현 예카테린부르크) 미술학교에서 공부했다. 그러다 1937년 스탈린의 고려인 강제 이주 정책으로 가족과 헤어지고 재정 지원도 받지 못하게 된다. 담당 교수의 도움으로 러시아 예술아카데미(레핀 회화·조각·건축 예술대학)에 진학해 수석으로 졸업하고 교수 활동을 했다. 변월룡, 햇빛 찬란한 금강산, 캔버스에 유채, 78×59cm, 1953/학고재갤러리 학고재 전시는 유족 소장품 중에서 회화 64점, 판화 71점, 데생 54점을 추려 총 189점을 선보인다. 약 200점을 소개한 국립현대미술관 회고전 못지않은 규모다. 본관과 신관 모두를 사용함에도 갤러리가 비좁게 느껴질 정도다.'햇빛 찬란한 금강산'(1953) 등 출품작 절반가량은 국립현대미술관 회고전 당시 소개되지 않은 작품이라는 점에서 이번 전시 의미가 있다.변월룡, 레닌께서 우리 마을에 오셨다!, 동판화 Etching, 49.3×91.5cm, 1964/학고재갤러리 변월룡은 17세기 네덜란드 화가 렘브란트를 존경했지만, 정작 레핀미술대 동료들은 "동판화에 있어서만큼은 변월룡이 렘브란트보다 낫다"라고 말할 정도였다.이번 전시는 사실상 남한 미술사에 머물렀던 한국미술사의 경계를 좀 더 넓히려는 시도이기도 하다. 문영대 평론가는 "통일 한국미술사에서 남과 북을 잇는 연결 고리 구실을 할 작가"라면서 "아카데미즘과 리얼리즘을 망라한 변월룡 작품은 한국미술사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화 | 양성희 기자 | 2019-04-22 09:17

사진=AFP연합뉴스 화마가 덮친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다행히 카톨릭교도들의 숭배 대상인 금으로 만든 가시면류관은 건졌다.15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후 출동한 소방관들이 재빨리 금으로 만든 가시면류관 등 일부 유물들을 성당 밖으로 꺼냈다.예수가 십자가형에 처해지기 전에 썼던 가시면류관은 루이 9세가 1238년 라틴 제국 황제 보두앵 2세에게 사들인 것으로 전해진다.대성당 관계자는 가시면류관 외에 13세기 프랑스 왕이 입었던 튜닉도 무사히 구조됐다고 전했다.노트르담 대성당에서 가장 유명한 유물은 '장미 창'으로 불리는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다.성당 내 3개가 있는 원형의 장미 창은 프랑스 고딕 양식 성당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구조물인데, 특히 노트르담의 장미 창은 거대한 크기와 화려한 색감으로 보는 이들을 압도한다.서쪽 장미 창이 1225년 가장 먼저 만들어졌고, 1260년 만든 남쪽 창은 지름 13m에 84개의 유리 패널로 이뤄져있다.노트르담 대성당 웹사이트엔 세 장미 창을 "가톨릭 최대 걸작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세 장미 창의 상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뉴욕타임스(NYT)는 화재로 인한 고열이 유리 창을 손상했으며 패널을 고정시키는 납을 녹였다는 파리 대교구의 브누아 드 시네티 몬시뇰의 말을 인용하며 전망이 그리 좋지 않다고 전했다.그러나 지난 1980년과 1990년 대성당 재건을 맡았던 베르나르 퐁케르니는 NYT에 "석조 아치 천장이 방화벽 역할을 해서 열 침투를 막았다"며 내부 가구와 스테인드글라스의 상당 부분이 무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성당 외벽에 있는 괴물 석상 '가고일'과 성당 안의 대형 파이프오르간도 노트르담의 명물이다.여러 동물이 뒤섞인 형태의 가고일은 건물 꼭대기에서 성당을 지키며 파리를 내려다보고 있다.여러 차례 교체되고 복원된 노트르담 대성당의 마스터 오르간은 주요 공공 행사에 사용되며, 노트르담의 오르간 연주자는 세계 최정상 오르가니스트로 추앙받는다.대성당에는 총 10개의 종도 있다.이중 가장 큰 무게 23t의 '에마뉘엘'은 2차 세계대전의 종전 등 프랑스 역사의 중요한 순간들을 알렸다. 현재도 축제나 국가 행사에 사용된다.대성당 안에는 성십자가, 거룩한 못 등 다른 성물들과 조각상 등도 많으나 이들의 상태는 진화 작업이 완전히 마무리된 후에야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대성당 내부 목재 장식 대부분은 화마에 소실됐을 것으로 우려된다.앙드레 피노 노트르담 대성당의 대변인은 목재 구조물 중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CNN에 따르면 주로 참나무로 구성된 대성당의 나무 뼈대 중 가장 오래된 것은 성당 건축이 시작될 무렵인 1160∼1170년 벌목한 것들이다. 가장 최근의 목재도 122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800년 넘는 수백 년 된 목재 구조물이 한순간 사라진 것이다.

문화 | 양성희 기자 | 2019-04-16 16:25

매가박스 영화 ‘헬보이’가 관전 포인트 3가지를 10일 공개했다.‘헬보이’는 다크 히어로의 끝판왕 ‘헬보이’가 전 세계를 집어 삼킬 어둠의 세력에 맞서 싸우는 블러디 액션 블록버스터다. 10일 전세계 최초 개봉한 가운데, 영화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관전 포인트 3가지가 나왔다.#1. 차별화된 매력으로 중무장한 다크 히어로 끝판왕의 탄생‘헬보이’의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단연 다크 히어로 끝판왕의 등장이다. 최근 ‘데드풀’ ‘베놈’ 등 기존의 히어로들과는 차별화된 개성을 가진 다크 히어로들이 사랑 받는 가운데, ‘헬보이’가 이러한 계보를 잇는 끝판왕의 탄생을 예고해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헬보이’는 지옥에서 소환됐지만 스스로 악마의 뿔을 자르고 세상을 구하는 인물로, 생각보다 행동이 앞서는 화끈한 성격은 물론 특유의 유머와 잔망스러운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여기에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일명 ‘파멸의 오른손’ 등은 ‘헬보이’만의 파격적인 비주얼과 독특한 매력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뿐만 아니라 영화의 엔딩에는 시리즈를 기대하게 만드는 사건과 또 다른 캐릭터의 등장을 암시하는 쿠키영상이 2개 공개되는 것으로 알려져 끝날 때까지 눈을 뗄 수 없을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2. 화끈한 액션 & 짜릿한 쾌감 갖춘 2019년 최고의 블러디 액션 블록버스터압도적인 블러디 액션 스케일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헬보이’를 비롯해 그가 속한 B.P.R.D는 초자연적 빌런들과 맞서 세상을 구하는 팀으로, 이들이 초자연적 빌런들을 상대할 때 과감하고 화끈한 액션들이 펼쳐져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은 물론 통쾌함까지 선사한다. 특히 이번 ‘헬보이’의 메가폰을 잡은 닐 마샬 감독은 독창적인 연출력을 토대로 서스펜스를 확장하는 재능을 선보이며 공포 스릴러의 장인이라는 평을 받기도 해, 그가 ‘헬보이’ 특유의 독특한 분위기와 스릴 넘치는 액션을 어떻게 표현해낼지 기대가 모아진다.여기에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 ‘좀비랜드 2’ 등에서 무술을 맡았던 마르코스 감독이 참여, 세심한 액션을 보여주다가도 때로는 피 튀기는 파격적인 액션을 만들어내는 등 상반된 동작들의 조합을 통해 강렬한 장면들을 선보일 예정이다.#3. ‘헬보이’ 완벽 소화한 데이빗 하버부터 밀라 요보비치, 대니얼 대 킴, 사샤 레인까지마지막은 배우들의 미친 열연과 환상의 싱크로율이다. 먼저 새로운 ‘헬보이’로 분한 데이빗 하버는 강렬한 비주얼은 물론 캐릭터 특유의 성격과 유머 코드 등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지옥에서 온 영웅의 면모를 입체적으로 표현할 것이다. 여기에 인류를 파멸로 몰아 넣으려는 ‘블러드 퀸’을 연기한 밀라 요보비치는 ‘레지던트 이블’을 통해 보여주었던 강한 이미지를 극대화하며 압도적인 아우라와 긴장감을 더한다.‘헬보이’와 함께 팀 B.P.R.D로 활동하는 벤 다이미오 소령 역의 대니얼 대 킴과 브룸 박사 역의 이안 맥쉐인, 앨리스 모나한을 맡은 사샤 레인 역시 마치 제 옷을 입은 듯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극에 힘을 싣는 동시에 ‘헬보이’와의 남다른 케미를 뽐내며 완성도를 높인다.한편 ‘헬보이’는 이러한 관전 포인트 3가지를 더욱 실감나게 느낄 수 있는 4DX관 상영을 확정해 더욱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특히 ‘헬보이’의 타격감 넘치는 액션과 ‘블러드 퀸’의 무시무시한 능력, B.P.R.D 팀원들이 초자연적 빌런들과 대결하는 장면 등에서 오는 짜릿함을 더욱 극대화, 관객들에게 스릴과 긴장감까지 선사할 것이다.

연예 | 양성희 기자 | 2019-04-10 17:04

사진=성동구 홈페이지  응봉산 개나리 축제를 시작으로 서울시의 한강변 봄꽃축제가 스타트업 한다.서울시는 29일부터 5월 19일까지 한강공원 전역에서 '한강봄꽃축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한강공원 일대 조성된 봄꽃밭과 꽃길은 총연장 42㎞에 달한다.이번 주말 개나리를 시작으로 4월 첫 주에는 벚꽃, 5월에는 유채, 찔레꽃, 장미가 한강을 물들인다. 이밖에 팬지, 꽃양귀비, 튤립 등 22종의 봄꽃이 개화를 기다린다.한강봄꽃축제는 개화 시기에 맞춰 진행된다. 29∼31일에는 응봉산에서 개나리 축제가 열린다. 방문객은 잠실대교 북단에서 용봉산이 있는 중랑천 합류부(용비교)까지 이어지는 노란 개나리 꽃길을 즐길 수 있다.여의도 일대에서는 4월 5∼11일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에 이어 13∼14일 '벚꽃 피크닉 페스티벌'이 펼쳐진다.5월 11∼12일에는 반포한강공원 서래섬에서 유채꽃 축제가 열리고, 5월 중순에는 고덕생태경관보전지역에서 찔레꽃 축제가 펼쳐진다.봄꽃축제와 함께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4월 21일 잠원한강공원에서는 뇌를 쉬게 하자는 콘셉트의 '멍때리기 대회'가, 5월 5일 망원한강공원에서는 전국 어린이 합창대회가 열린다.난지한강공원에서는 4∼5월 음악 축제가 줄을 잇는다.봄꽃축제 전후로 한강 숲에서는 포플러류 나무 1천300그루 심기(3월 30일) 등 다양한 식수 행사가 진행된다.

여행 | 양성희 기자 | 2019-03-29 13:16

 제이드에프앤비가 코스트코에서 판매 중인 자사 브랜드 엘제이드 얼린 생 수박주스의 신화에 이은 신제품 얼린 생 노니 주스와 희석해 마시는 깔라만시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제이드에프앤비는 이번에 출시한 ‘얼린 노니 주스’는 그동안 발효 노니의 냄새와 맛이 지독해서 못 드시던 분들에게는 희소식이라며 엘제이드 노니는 발효하지 않은 효소처리 공법으로 맛과 향이 부드럽고 노니 특유의 역한 냄새와 맛을 부드럽게 만들어 소비자들이 마시기 쉽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生) 노니 씨, 껍질을 통째 착즙한 100% 노니 주스로 열을 가하지 않는 초고압 살균을 통해 마시는 순간까지 신선한 풍미와 노니의 영양이 살아 있다고 덧붙였다.또 하나의 신제품 ‘희석해 마시는 깔라만시’는 100% 원액을 착즙한 후 HPP해 만들었다. 냉동실에 보관 후 필요할 때마다 꺼내 희석해 음용할 수 있다. 제이드에프앤비는 이 제품을 통해 깔라만시를 단순히 신맛과 쓴맛으로만 인식하고 있는 소비자들이 현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과일의 풍미를 그대로 느껴볼 기회를 가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엘제이드 냉동 주스의 가장 큰 장점은 초고압 살균후 급속동결이다. 이를 통해 맛과 영양을 그대로 살릴 수 있으며 유통기한 또한 냉동보관하면 2년까지 기한을 두고 먹을 수 있다.제이드에프앤비는 2018년 수박주스가 국내 및 해외에 110만개 판매된 이후 다양한 고객들의 의견을 들으며 신제품을 기획했다며 냉동 과일주스 시장에 혁신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해외 판매량을 늘이겠다고 밝혔다.얼린 생 노니주스는 GS홈쇼핑 MY SHOP에서 4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제품은 현재 엘제이드 자사몰 또는 GS SHOP에서 구매가능하다.제이드에프앤비 개요제이드에프앤비는 식음료 전문기업으로 맛있는 생과일 음료를 생산 및 유통하는 기업이다.

여행 | 양성희 기자 | 2019-03-26 18:37

/사진=연합뉴스  미륵사지 석탑이 공개되자마자 복원 논란에 휩싸여 충격을 주고 있다.전북 익산 좋은정치시민넷은 22일 성명서를 통해 문화재청에 미륵사지 석탑의 부실복원에 대한 책임과 함께 석탑에 대한 이미지 훼손, 전북도민과 익산시민의 정신적 충격에 대한 보상을 촉구했다.좋은정치시민넷은 “미륵사지 석탑이 원형대로 복원되지 않았고 구조계산 등을 거친 실측설계도서 없이 축선됐다는 감사원 발표는 충격적 사건”이라고 판단했다.이어 “문화재청의 해명은 변명으로 설득력이 없다”며 “1998년부터 20년에 걸친 해체와 복원과정을 거치고 오는 4월 준공식을 앞둔 시점에서 부실 복원 논란에 휩싸이게 된 것은 개탄스러운 일”이라고 성토했다.앞서 감사원은 21일 '국가지정문화재 보수복원사업 추진실태 감사보고서'에서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석탑을 해체한 뒤 원형대로 다시 쌓는 방법을 검토하지 않고, 그때그때 축석 방식을 바꿨으며 구조안정성을 계산하지도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문화재청은 "설계 변경 시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설계변경도서에 준하는 도면을 작성해 시행했고, 지금까지는 구조 안정성에 문제가 없다"며 "앞으로 감사원에서 제기한 구조적 안전점검 등을 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문화 | 양성희 기자 | 2019-03-2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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