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희 대변인, 혁신안 대의원제 축소 옹호
김남희 대변인, 혁신안 대의원제 축소 옹호
  •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 승인 2023.08.12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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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도 국민 손으로 뽑는데 당대표 당원 손으로 못 뽑나?”
사진: 통일경제뉴스DB
사진: 통일경제뉴스DB

더불어민주당 김은경혁신위원회가 지난 10일 발표한 혁신안에 포함된 ‘당대표·최고위원 본경선 권리당원 1인1표 투표 결과 70%, 국민여론조사 결과 30%로 결정’에 대해 비이재명계 등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은경혁신위원회 김남희(사진) 대변인이 당대표는 당원들이 직접 뽑아야 함을 강조했다.

김은경혁신위원회 김남희 대변인은 1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혁신안에 대해 “당대표 선거에서 대의원 비율이 높았는데 이것을 전 당원 투표로 해 대의원의 역할이 축소됐다고 얘기를 하시는데 지금 대통령도 국민 손으로 뽑는데 당대표를 당원 손으로 못 뽑는다고 하면 지금 당원들이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예전에는 이런 선거가 굉장히 어려웠기 때문에 대의원 선거가 의미가 있었지만 지금은 굉장히 기술이 발달했다. 온라인 투표나 이런 것도 잘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당대표를 당원들 손으로 뽑는 것이 충분히 실현 가능하고 민주적인 제도라고 생각해 도입을 했을 뿐이지 결코 대의원제를 축소하거나 폐지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은경혁신위 김남희 대변인은 “최근에 통계를 보면 더불어민주당 당원이 200만 명이 넘는다. 지금 200만 명이 넘는 당원들 중에서 일부 극성 지지층, 최근에 들어온 지지층, 이런 분들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며 “200만 명의 당원들의 의사가 모여 어떤 분이 당대표가 된다면 당원들의 민주적인 결정 과정을 거친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사진: 더불어민주당 제공 
사진: 더불어민주당 제공 

혁신위 김남희 대변인은 “대의원들이 지금은 사실 2년에 한번 전당대회 말고는 실제로 하는 역할이 별로 없다”며 “(혁신안은) 당의 실질적인 의사결정 기구인 중앙위원회라든지 당무위원회에 선출직 대의원들이 50% 이상 참여하게 하는 내용을 넣었기 때문에 대의원의 구조와 구성과 역할을 실질화했다”고 말했다.

사진: 더불어민주당 제공 
사진: 더불어민주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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