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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철민sns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인 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52·본명 김철순·사진)이 “너무 살고 싶다”고 절규했다.김철민은 지난 7일 폐암4시 선고를 받고 투병 중인 사실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그는 지난 2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아침에 눈을 뜨며 문득 너무도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며 “많은 사람들이 한 사람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응답을 주신다더라. 여러분의 기도로 기적의 생명을 얻고 싶다”고 호소했다.MBC 공채 5기 개그맨 출신인 김철민은 지난 2007년 MBC 개그프로그램 ‘개그야’의 노블X맨 코너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또 영화 ‘청담보살’ 등에 출연한 바 있다.그는 KBS ‘열린음악회’ 사전 MC 출신 윤효상과 서울 대학로에서 27년 동안 공연을 펼치면서 ‘대학로 사나이’라고 불리기도 했다.버스킹 공연 수익으로 소년소녀 가장 돕기, 무의탁노인 돕기에 쓰는 등 선행 및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김철민은 모창 가수 너훈아로 유명한 김갑수의 동생이기도 하다. 김갑수는 2014년 간암으로 먼저 세상을 떠나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부모님은 물론 형까지 암으로 먼저 보냈고, 자신도 폐암 투병 중이라는 소식에 안타까운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연예 | 정연미 기자 | 2019-08-28 14:03

사진=연합뉴스 16년 만에 한국에 공식 방문한 할리우드 배우 웨슬리 스나입스(57)가 한국에 대한 애정을 한껏 드러냈다.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에 참석하기 위해 내한한 스나입스는 28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에서 다재다능한 액션 배우와 감독들을 만나고 이들을 통해 액션 영화의 황금기가 오길 바라고 있다"며 "이번 영화제는 카메라 앞과 뒤에서 작업하는 모든 분과 함께 아이디어와 기술을 공유하고 협력할 좋은 기회다"고 말했다.그는 "한국은 기차에 좀비 떼가 잔뜩 모여있을 때의 생존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유일한 곳"이라고 영화 '부산행'을 언급하고 "은퇴 후 방탄소년단의 백업 댄서를 하고 싶다. 오디션을 보겠다"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국인 박나경 씨와 결혼해 '웨서방'이라고도 불리는 그는 아리랑을 부르거나 자신의 한국어 별명 '초코사자'로 자신을 소개하는 등 기자회견 내내 한국과 자신의 특별한 관계를 드러냈다.스나입스는 한국영화에 대해서는 "전 세계를 압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한국에는 다재다능한 남녀 배우들이 많아요. 신체 조건이 되고, 액션을 할 수 있는 배우들이 있는 시장은 얼마 되지 않죠. 그리고 한국영화는 시나리오가 좋습니다. 전체 이야기에 액션을 유기적으로 배합하고 플롯 안에서 상황에 맞게 이야기를 만들죠. 또 홍콩·중국과 마찬가지로 배우들이 어렸을 때부터 훈련을 받고요. 할리우드에서는 이런 부분이 부족합니다."스나입스의 이번 내한은 정두홍 무술 감독과의 인연으로 이뤄졌다. 스나입스는 정두홍을 "내 김치 브라더(형제)"라고 소개했다."영화 '짝패'(2006)를 보고 '이렇게 훌륭한 '무예 마스터'가 있구나'라고 생각했어요. 아내와 여러 사람을 거쳐서 연락하게 됐죠. 정 감독을 만난 뒤 그가 운영하는 서울액션스쿨을 방문했습니다. 차세대 액션 스타 발굴을 위한 이 시스템을 미국에서도 시도하고 한국과 미국이 함께 협업할 것을 기대하고 있어요. 궁극적인 목표는 고품질의 액션 콘텐츠를 만드는 것입니다."'블레이드' 시리즈와 '원 나잇 스탠드'(1997), '나인 라이브스'(2004), '익스펜더블 3'(2014) 등으로 한국 관객에게 친숙한 그는 최근 에디 머피와 함께 한 '돌레마이트 이스 마이 네임' 개봉을 앞두고 있다.스나입스는 "새 영화는 코미디 영화로, 발차기나 펀치보다는 농담을 많이 한다"며 "오는 9~10월에 북미에서 개봉하고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도 소개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이번 내한에는 그와 오랜 시간 함께 작업한 무술 감독 척 제프리스도 함께했다.기자회견에 참석한 척 제프리스는 "태권도를 8살 때부터 배웠던 사람으로서 한국에 오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제프리스 역시 "차세대 액션 스타를 발굴하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영화제에 대해 기대감을 내비쳤다.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는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5일 동안 열린다. 웨슬리 스나입스와 척 제프리스는 오는 29일 충주에서 열리는 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한다.웨슬리 스나입스는 개막식 때 무예액션 어워드 시상자로도 무대에 오른다.

연예 | 정연미 기자 | 2019-08-28 13:45

제1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The 17th Asiana International Short Film Festival, 집행위원장 안성기)가 시행하는 아시프 캐스팅 마켓에서 참가를 희망하는 작품을 공모한다.아시프 캐스팅 마켓(AISFF CASTING MARKET)은 국내 단편 감독 및 제작자들과 배우들 사이에 보다 활발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선보인 매칭 프로그램으로, 두 개의 섹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9월 16일까지 참가 작품 접수를 진행하는 아시프 캐스팅 마켓 섹션1은 지원작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작품들의 트리트먼트를 영화제 홈페이지에 공개, 이후 추가 공지를 통해 각 작품에 참여하고자 하는 배우들의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섹션1의 지원 대상은 1편 이상의 단편영화 제작 경험이 있는 국내 감독 혹은 프로듀서로, 30분 이내의 단편영화 시나리오(작품 규격 및 장르 구분 없음)와 지원 신청서를 홈페이지(http://aisff.org)에서 다운로드해 기타 필수 제출 자료와 함께 이메일(aisff.project@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단, 신청인(팀)당 1개의 작품만 신청할 수 있다.캐스팅 마켓 섹션1 참가를 지망하는 배우를 위한 접수 공모는 참가 선정작 트리트먼트가 공개되는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진행되며, 감독 및 제작자와 최종 선정된 배우들 사이에는 영화제 기간 중 일대일 미팅 기회가 제공된다.아시프 캐스팅 마켓 섹션2는 9월 초 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기성 배우 4인의 프로필을 공개하고, 9월 18일부터 각 배우의 캐스팅을 희망하는 작품을 공모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감독 및 제작자에게는 영화제 기간 중 해당 배우와 작품에 관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미팅 기회가 제공된다.섹션2의 지원 대상은 단편영화 제작을 준비 중인 감독 및 제작자로, 섹션2의 문은 섹션1과 달리 영화 제작 경험이 없는 예비 영화인들에게도 활짝 열려있다. 섹션2 접수 관련 세부 일정 및 내용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1차 심사에 선정된 작품의 연출자와 배우가 직접 만나 캐스팅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아시프 캐스팅 마켓 행사는 11월 1일로 예정되어 있다. 금년도 행사를 통해 매칭이 성사되어 제작이 완료된 작품은 2020년 개최 예정인 제18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 공식 상영 기회를 얻게 된다.기존 아시프 펀드 프로젝트 피칭에 지원했던 작품은 교차지원이 가능하며, 아시프 캐스팅 마켓 지원작 공모 및 일정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영화제 홈페이지(http://aisff.org)를 참고, 관련 문의는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아시프 캐스팅 마켓 담당자(02-723-6520 또는 aisff.project@gmail.com)에게 하면 된다.단편 감독들과 배우들의 만남의 장이 될 아시프 캐스팅 마켓을 비롯해 전 세계 단편영화를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제1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씨네큐브 광화문과 복합문화공간 에무에서 개최된다.

연예 | 양성희 기자 | 2019-08-28 11:49

  제7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폐막식<Happy Animals – ‘함께’ 행복한 세상>이라는 슬로건을 기치로 삶의 터전을 공유하는 동물과 인간의 관계를 되짚어보는 여름 영화 축제, 제7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가 5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26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인간과 동물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자연, 생태 속 모든 생명과의 공존을 다룬 다양한 국가, 다양한 형식의 22개국 71편의 영화를 상영했다. 5일간 총 65번의 상영된 작품들은 모두 8회의 매진을 기록하며 전 생태수도 순천에서 펼쳐지는 뜻 깊은 영화제에 대한 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또한 올해부터 신설된 단편경쟁 부문에는 총 75편의 수준 높은 작품들이 출품되어 동물과 생태에 관심을 가진 영화인들의 뜨거운 열정이 빛나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었다. 작품의 완성도, 주제에 대한 태도, 영화제의 정체성, 형식적 창의성 등을 최종 심사한 결과 대상은 정승희 감독의 <안개 너머 하얀 개>, 심사위원특별상에 김보솔 감독의 <홈>, 우수상에 김진만 감독의 <춤추는 개구리>가 선정되었다.   이번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영화제 개최 기간 전부터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관심을 높였다. 영화제 프로그래머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는 ‘시민 영화제 프로그래머 양성 교육’ 프로그램과 ‘영화, 인문학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강연 프로그램은 영화와 동물이라는 주제로 시민들과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영화제 기간 동안 가족단위 관객들과 순천을 찾은 관광객들의 가장 큰 관심을 받은 프로그램 중 하나는 생태수도 순천의 순천만국가정원 푸른 잔디 위에서 펼쳐진 야외 특별 상영이었다. <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 <베일리 어게인>, <화이트 라이언 찰리>까지 순천의 밤 공기와 함께 즐긴 동물 영화들은 유난히 큰 사랑을 받았다.    관객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마련된 GV 및 마스터 클래스, 시네 토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영화제 관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마당을 나온 암탉> GV와 <언더독> 마스터 클래스에서는 한국 애니메이션의 가능성을 보여준 오성윤 감독의 시선과 생생한 제작 경험들을 관객들과 함께 나눌 수 있었고, 황윤 감독과 신연식 감독, 손아람 작가 등 다수의 영화감독 및 작가, 전문가들이 각각 GV와 씨네토크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서 영화제 기간 내내 관객들과 함께했다. 한편, 반려동물에 관심 있는 관객들이라면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되어 동물영화제 본연의 취지 또한 놓치지 않았다. 문화의 거리에 마련된 영화제의 거리에서 열린 ‘반려동물 문화 한마당’ 행사는 동물 입양 캠페인, 반려동물 수영 및 다이빙 대회, 반려동물 무료 건강 상담과 미용 상담 등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들이 이어졌다. 이번 영화제의 총괄을 맡은 박정숙 총감독은 “이번 7회 영화제의 가장 큰 의의는 관객과 시민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직접 영화제의 일부가 되어 ‘함께 하는’ 영화제로 자리잡았다는 점”이라며, “앞으로도 생태와 도시, 시민이 행복하게 어울리는 행사로 관객들과 함께 성장해나가는 영화제가 되겠다”고 폐막 소감을 전했다.공존의 범위를 확대하고, 관객들의 활발한 참여 속에 펼쳐진 5일간의 여름 영화 축제 제7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26일 폐막식을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연예 | 김종태 기자 | 2019-08-27 19:45

  여성감독이 만든 독창적인 장르영화의 문이 열린다!<밤의 문이 열린다> ‘유은정 단편선’ 8월 31일(토) 개최!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가 유은정 감독의 첫 장편 <밤의 문이 열린다> 개봉과 더불어 8월 31일(토) 오후 4시 '유은정 단편선'을 개최한다. 한국 장르영화, 독립영화에서 독보적 존재감을 발휘하는 유은정 감독그의 전작 <낮과 밤>, <캐치볼>, <싫어>, <밀실>을 한 자리에서! 지난 8월 15일 개봉한 유은정 감독의 장편 데뷔작 <밤의 문이 열린다>는 유령처럼 살던 '혜정'(한해인)이 어느 날 진짜 유령이 되어, 거꾸로 흐르는 유령의 시간 속에서 '효연'(전소니)을 만나게 되는 이야기로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국제경쟁 섹션인 '부천초이스' 부문에서 관객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한국 독립영화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여성 연출, 출연의 장르물로 관객들에게 독특한 인상을 남기며 개봉 후 상영을 이어가고 있다. 인디스페이스는 <밤의 문이 열린다> 개봉에 맞춰 다수 영화제에서 이미 실력을 인정받은 유은정 감독의 전작을 다시 보고 그의 작품 세계를 보다 깊게 소화하고자 단편작들을 모아 '유은정 단편선'을 연다. 장르적 재미뿐만 아니라 현대 사회를 섬세하게 바라보는 시선 또한 놓치지 않은 네 작품, <낮과 밤>(2012), <캐치볼>(2015), <싫어>(2015), <밀실>(2016)이 준비되어있다. 낯선 외지 생활 도중 만난 이와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낮과 밤>, 한 남자를 사이에 둔 두 자매간의 다툼을 그린 <싫어>, 산에서 살고 있는 아버지를 데려오기 위한 딸들의 사연을 담은 <밀실>, 퇴근하는 공장 사람들을 태운 차에서 시체를 발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캐치볼>을 상영한다.  ‘미스터리야’ 김용언 편집장 / 유은정 감독 더불어 상영 후에는 미스터리 문학 전문지 '미스테리아' 김용언 편집장, 유은정 감독이 함께하는 인디토크가 진행된다. 장르를 꼼꼼하게 탐색하고 안내하는 대화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유은정 단편선'은 8월 31일(토) 오후 4시,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인디토크와 함께 열리며 자세한 정보는 인디스페이스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 INFORMATION행사명 | 유은정 단편선일시 | 2019년 8월 31일(토) 오후 4시장소 |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문의 | 070-8236-0366 / indie@indiespace.kr홈페이지 | www.indiespace.kr트위터 | @indiespace_kr페이스북 | www.facebook.com/indiespace인스타그램 | @indiespace_kr  <낮과 밤 Lights in the Dusk> 유은정 | 2012 | 16분 | Fiction20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30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38회 서울독립영화제6회 대단한 단편영화제17회 인디포럼현영은 고장 난 자전거와 함께 서울에서 월세가 가장 싼 동네로 이사를 온다. 물어물어 찾아간 동네 자전거포. 사장이 사라진 자전거포에는 혼자 남은 자전거 수리공 민우가 가게를 지키고 있다. <캐치볼 A Game of Catch> 유은정 | 2015 | 30분 | Fiction13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민영은 오빠의 대타로 공장 사람들을 봉고차에 실어 집으로 데려다준다. 그런데 마지막에 내려야 할 한종두가 조수석에서 죽어있다. 놀라서 정신없던 차에 오빠의 전화를 받은 민영은 오빠에게 신고를 맡기는데... <싫어 I Hate It> 유은정 | 2015 | 14분 | Fiction9회 대단한 단편영화제14회 미쟝센 단편영화제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마트에서 일하는 언니, 민숙. 그런 언니의 집에 얹혀사는 재수생, 민아. 공부는 안되고 자신이 처한 상황이 답답하기만 한 민아는 언니의 남자친구 욱에게 호감을 느끼게 되고, 결국 언니와 다투게 된다.     

연예 | 김종태 기자 | 2019-08-27 19:05

사진=sns캡쳐  '마지막 대학가요제 스타'로 불리는 혼성밴드 ‘익스(EX)’ 출신의 이상미(36·사진)가 재혼한다. 27일 이상미 소속사 더블브이엔터테인먼트는 "이상미가 오는 11월 23일 연하의 회사원과 결혼하기로 했다"며 "이상미가 힘든 시기에 예비신랑을 만나 많이 의지했고, 사랑이 커져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이상미는 2014년 결혼했다가 2년만인 2016년 이혼한 바 있다.이상미의 예비 신랑은 무역회사에서 일하는 4세 연하 직장인이다. 대구에서 처음 만나 3년간 교제 끝에 결혼하게 됐다. 결혼식은 대구에서 가족, 친지들과 함께 소규모로 진행할 계획이다.이상미는 경북대학교 재학 시절인 2005년 MBC 대학가요제에 밴드 익스 보컬로 참가해 ‘잘 부탁드립니다’로 대상을 받았다. 이후 가수 활동과 함께 방송에 출연해왔다.한편 이상미의 결혼 소식에 그에게 호감을 보였던 방송인 최욱(41)도 회자되고 있다. ‘최욱이 호감을 드러내면 상대가 다른 사람과 결혼한다’는 농담 탓이다. 최욱은 과거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이상미가 ‘오라버니’라고 선을 그어서 상처받았다. 잘생긴 오빠들한테는 ‘오빠’라고 불렀다"며 섭섭함을 드러냈다. 

연예 | 정연미 기자 | 2019-08-27 14:02

수현=문화창고 재미동포 기업인 차민근이 배우 수현과 열애 중이다. 수현 소속사 문화창고 측은 22일 "수현이 현재 차민근과 서로 호감을 갖고 알아가던 중 얼마 전 연인으로 발전했다"며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로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두 사람의 좋은 만남을 따뜻한 시선과 응원으로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수현의 연인으로 언급된 차민근은 미국 뉴욕에서 시작한 공유 오피스 서비스 기업 위워커의 한국 대표를 맡고 있는 한국계 미국인이다. 수현보다는 3살 많으며 미국 이름은 매튜 샴파인이다.수현은 미국에서 자라 이화여대 국제학부를 졸업했다. 2005년 한중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에 입상하며 연예계에 입문했고,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합류하면서 할리우드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서 뱀과 인간을 오가는 연기를 선보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수현과 차민근은 지인 결혼식에도 함께할 만큼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당당하게 연애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 | 정연미 기자 | 2019-08-22 09:35

사진=sbs화면캡쳐 가수 홍진영의 언니 홍선영(사진)이 20㎏ 감량해 화제가 됐으나 결국 병원신세를 지게 됐다는 슬픈 소식이 전해졌다.홍선영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24시간 동안 게재되는 한시적 게시물)에 “결국엔…여러분 건강관리 잘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공개된 사진 속 홍선영은 병원으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링거를 맞는 모습(아래 사진)이다. 어떤 이유로 병원 신세를 지게 됐는지 알 수 없으나, 누리꾼들은 홍선영의 갑작스러운 병원행에 건강을 걱정하는 반응을 보였다.앞서 홍선영은 지난 6월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혈관 나이가 56세라는 진단을 받았다.이에 따라 그는 약 두 달 동안 식단 조절과 운동을 병행하며 다이어트에 매진해 왔다.이후 지난 18일 방송된 ‘미우새’에서 홍선영-홍진영의 엄마는 큰딸 홍선영이 20kg 정도를 뺏다고 그의 다이어트 소식을 알렸다. 홍선영을 만난 루민은 “살 많이 빠지셨다”고 말했고, 이에 홍선영은 “조금 뺐다”고 겸손하게 대답했다.

연예 | 정연미 기자 | 2019-08-19 15:22

사진=치비티비 유튜브 영상 캡처  문보미 대표가 연일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방송가에 따르면 문보미 대표는 HB엔터테인먼트의 지분 49.88%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올해 50세인 문보미 대표는 미국 줄리아드대 음대에서 석사, 애리조나 주립대에서 박사 학위를 보유한 남다른 스펙의 소유자로 알려져 있다.문보미 대표는 문흥렬 HB그룹 회장의 장녀이기도 하다. 문흥열 회장은 1975년 흥보실업(현 HB콥)을 창업해 무역업으로 돈을 벌었다. HB그룹 산하에는 HB콥, HB테크놀러지, HB엔터테인먼트 등이 있다. 문 회장은 그룹의 주력사업을 아들인 문성준 대표에게 맡기고, 음악을 전공한 딸 문보미 대표에겐 드라마 제작사업을 꾸려나가도록 한 것으로 전해졌다.최근 구혜선은 안재현과 나눈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 이 문자메시지에는 "오늘 이사님 만나 이야기했다. 당신이 대표님한테 내가 대표님과 당신이 나를 욕한 카톡을 읽은 것, 이로써 부부와 회사와의 신뢰가 훼손됐다는 것에 대하여 이야기 전달했다고 들었다"는 내용이 담겼다.구혜선의 폭로 후 문자에서 언급된 '대표님'이 문보미 HB엔터테인먼트 대표를 칭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며 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연예 | 정연미 기자 | 2019-08-19 13:06

구혜선과 안재현이 결혼 3년 만에 파경설이 18일 퍼지면서 이들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와 문보미 대표까지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방송가에 따르면 구혜선과 안재현은 현재 HB엔터테인먼트에 소속 돼 있다. 안재현은 수년 전부터 HB엔터테인먼트에 몸담고 있었고, 결혼 후 구혜선이 YG엔터테인먼트에서 안재현의 소속사인 HB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당시 구혜선은 HB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것에 대해 "남편(안재현)의 영향이 있었다. 결혼 전에는 나만 생각했었는데 결혼 후에는 남편의 상황을 고려하게 되고 조심스럽더라. 사실상 내가 하는 일이 남편의 일에 피해를 주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또한 연기 활동에 집중하고 싶어 이적하게 됐다"고 전한 바 있다.HB엔터테인먼트는 매니지먼트 사업은 물론 드라마, 영화 제작까지 하고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다. 드라마 최근에는 '검법남녀'를 제작했으며, 'SKY 캐슬' '별에서 온 그대' 등 히트작을 만들어낸 제작사다. 소속 연예인은 구혜선과 안재현을 비롯해 김래원, 지진희, 조성하, 신성록 등이 있다.문보미 대표가 관심으로 떠오른 것은 구혜선이 SNS에 안재현과 소속사 대표가 자신의 험담을 했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구혜선은 소속사가 안재현과의 이혼을 공식화하는 보도자료를 배포하자 자신의 SNS에 "타인에게 저를 욕하는 것을 보고 배신감에 이혼 이야기는 오고갔으나, 아직 사인하고 합의한 상황은 전혀 아닙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구혜선과 안재현의 파경설은 이날 오전 구혜선이 SNS에 "안재현이 권태기로 이혼을 원하고 있지만, 자신은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 글을 게재하면서 시작됐다. 이에 소속사는 더 이상 혼인을 유지 할 수 없는 상황임을 밝히며 구혜선 역시 이혼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구혜선은 여전히 가정을 지키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안재현은 소속사 입장 외에 별도 입장은 없다는 상황이다.

연예 | 정연미 기자 | 2019-08-18 18:21

사진=안재현 인스타그램 배우 구혜선(35)과 안재현(32)의 결혼생활 3년 만에 파경의 위기감이 감지되고 있다.구혜선은 18일 오전 자신의 SNS(사회연결망서비스) 인스타그램에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저는 가정을 지키려고 한다"라고 폭로했다.이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구혜선은 이어 이날 오후에도 소속사의 공식입장을 반박하며 “이혼에 합의한 적 없다”고 주장했다.   구혜선은 “(안재현이) 타인에게 저를 욕한 것을 보고 배신감에 이혼 이야기는 오고 갔으나 아직 사인하고 합의한 상황은 전혀 아니다”라며 “저와는 상의 되지 않은 보도다. 가정을 지키고 싶다”고 주장했다. 그가 이 같은 글과 함께 공개한 문자메시지에 따르면 구혜선은 안재현으로 추정되는 수신인에게 “회사에서 우리 이혼문제 처리하는 거 옳지 않은 것 같아. 내가 회사를 나가는 게 맡을 것 같다. 나도 당신 원하는 대로 바로 이혼하려고 해”라고 말했다. 또 “당신의 변심과 신뢰 훼손으로 인한 이혼이라는 사유 등을 적어 이혼 조정하자”고도 했다.   이는 앞서 이날 구혜선·안재현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두 배우가 진지한 상의 끝에 서로 협의해 이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구혜선은 지난 6월 안재현이 몸담은 HB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구혜선은 당시 “남편 영향으로 소속사를 옮겼다”고 말했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2015년 KBS2 드라마 ‘블러드’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해 2016년 5월 결혼했다. 2017년 tvN ‘신혼일기’를 통해 신혼 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연예 | 정연미 기자 | 2019-08-18 17:33

사진=KBS화면캡쳐 이번주 '불후의 명곡'에서는 손호영과 김태우가 결성한 유닛 호우가 우승을 차지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90년대 가요계의 전설 이치현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이치현 특집의 첫 무대는 문명진의 '당신만이'였다. 문명진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무대를 사로잡았고, 김태우는 "원곡보다 좋기가 힘든데, 문명진 씨는 어떻게 라인을 바꿔도 좋다"라고 감탄했다.이어 단독으로 '불후의 명곡'에 처음 출연한 유회승은 '사랑의 슬픔'을 선곡, 폭발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선배들의 칭찬 속에 유회승은 389점을 받고 1승을 차지했다. 테이와 최재림은 이치현의 '다 가기 전에'로 무대를 꾸몄다. 한 편의 뮤지컬로 완성된 무대는 432점을 받으며 역전했다.박시환은 이치현의 '그대'로 사랑의 세레나데를 선사했다. 박시환의 섬세한 무대에 정재형은 "소년미가 느껴지는 무대"라고 평했고, 문희준은 "결혼식에서 신랑이 노래를 부르는 느낌이다"라며 축가계의 새로운 돌풍을 예고했다.김태우와 손호영은 데뷔 21년 만에 god의 유닛 그룹 호우를 결성, '불후의 명곡'에 출격했다. 김태우, 손호영은 '집시 여인'으로 신나는 무대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434점으로 1승을 차지했다. 바비킴은 '추억의 밤'으로 매력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연예 | 정연미 기자 | 2019-08-17 20:42

사진=연합뉴스 경찰이 양현석(50)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의 불법 도박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 YG 사옥을 압수수색했다.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5시간 동안 서울 마포구에 있는 YG 사옥에 수사관 17명을 투입해 압수수색했다.경찰은 양 전 대표와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의 상습 도박 혐의를 뒷받침할 단서를 찾는 한편 도박에 사용됐을 것으로 의심받는 자금의 출처 등을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압수물을 확인해줄 수 없지만, 할 수 있는 내용에 대해서는 모두 했다"고 설명했다.경찰은 압수물 분석 작업을 마치는대로 양 전 대표와 승리 소환조사 여부와 시기를 정할 방침이다.앞서 JTBC는 양 전 대표와 승리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호텔 카지노를 드나들며 상습도박을 했으며, 이들이 내건 판돈만도 수십 억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또 양 전 대표 등이 현지에서 달러를 빌린 뒤 한국에서 원화를 갚는 방식의 '환치기' 수법으로 도박 자금을 마련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연예 | 정연미 기자 | 2019-08-17 20:19

 오는 8월 18일 일요일 저녁 80분간 생방송으로 펼쳐질 '2019 평화 음악회 – 꿈을 꾸다'에서 배우 남상미가 단독 진행을 맡았다.그는 16일 소속사 제이알 이엔티를 통해 단독 MC로 서게 된 소감을 전했다.그는 "음악을 매개로 대한민국의 꿈의 미래와 평화를 염원하는 뜻깊은 공연의 진행을 맡게 되어 너무나 영광이다. 큰 무대의 진행을 맡아 떨리기도 하지만 평화 음악회가 전하고자 하는 의미와 감동을 보시는 분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BS와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평화 음악회 – 꿈을 꾸다'는 대한민국이 꿈꾸는 평화를 음악과 스토리로 풀어낸 특별한 음악회. 가요, 클래식, 국악,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가 무대에 올라 KBS 오케스트라, 서울 팝스오케스트라 라이브와 함께 음악으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의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주최측은 '개와 늑대의 시간' '인생은 아름다워' '조선총잡이' '김과장' 최근의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에 이르기까지 매 작품마다 섬세한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제 몫을 다하는 성실함을 보여준 배우 남상미가 평화를 주제로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선사할 이번 무대 진행의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2019 평화 음악회 – 꿈을 꾸다’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10주기인 오는 18일 오후 5시 40분부터 80분간 KBS 1TV에서 생방송된다.

연예 | 정연미 기자 | 2019-08-16 10:22

  영화 ‘기생충' 부안군(군수 권익현)이 오는 22일(목) 오후 3시와 오후 7시 30분 하루 2회에 걸쳐 부안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영화 ‘기생충’을 무료로 상영한다고 밝혔다.영화 ‘기생충’은 봉준호 감독(설국열차, 살인의 추억, 괴물 등) 작품으로,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전원백수인 기택네 장남 기우가 박 사장네 고액 과외 선생이 되면서 일어나는 예기치 못한 사건을 다루는 블랙코미디이며 가난한 가족과 부자가족을 통해 보편적 현상인 빈부격차의 문제를 다루는 영화이다.영화 ‘기생충’에서 작은 창문으로 햇빛 대신 취객의 노상방뇨가 더 많이 쏟아지는 반지하에 사는 기택(송강호)네 집은 가족 전체가 백수로 피자 상자를 접는 일 로 푼돈을 벌며 근근이 살아가는 가난한 가족이다. 어느 날 장남 기우의 부유한 친구가 유학을 가면서 자신이 하던 영어과외를 소개해주자 기우는 명문대 학생으로 속이고 박 사장네 부잣집에서 과외를 시작하게 된다. 기우는 박 사장네 큰딸의 공부를 봐주다가 자신의 동생을 이집 막내아들의 미술 과외선생으로 취직시키고 엄마와 아빠까지 차례로 입성시키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식구전체의 ‘기생’이 성공했다고 여겨진 순간 예기치 못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영화는 더욱 흥미진진해진다. 군 관계자는 빈부격차라는 다소 무거운 소재를 다룬 영화이지만 현재의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함께 잘 산다“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영화로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겁게 관람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부안군은 군민의 신나는 문화생활을 위하여 매달 셋째주 목요일을 ‘무료영화 상영의 날’로 지정하고 무료로 최신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부안예술회관 무료영화 ‘기생충’ 상영은 15세 이상 선착순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연예 | 이세호 기자 | 2019-08-16 09:49

사진=네이버 영화 광복절인 15일(목) 11시 20분부터 13시 50분까지 SBS에서 광복절 특선영화로 <암살(Assassination)>이 방송된다.지난 2015년 7월 22일 개봉된 최동훈 감독,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주연의 <암살>은 관람객 평점 9.10, 네티즌 평점 8.97을 받았다.누적관객수 12,706,663명을 기록한 139분 분량의 액션영화다. 영화 <암살>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세 명을 암살작전에 투입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한국 독립군 저격수, 신흥무관학교 출신 인물, 폭탄 전문가의 친일파 암살작전의 활약상을 다룬 스토리다.영화 제작진은 <암살>의 시작이 이름 없는 독립군들의 사진 한 장으로부터 비롯되었다고 밝혔다. 최동훈 감독은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이 있고, 흔들림 없이 그 운명 속으로 걸어가는 한 사람의 이미지를 떠올렸다”고 전했다.영화 제작진은 <암살>의 시대적 배경이 되는 1930년대는 문학사적으로 낭만주의가 팽배했고 모더니즘이 꽃피운 시기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끊임없이 독립을 위한 투쟁이 존재했던 시기이기도 하다고 밝혔다.<암살>은 역사적으로 실재했던 의열단의 활동 기록을 모티브로 하여 가상의 인물들이 펼쳐나가는 허구의 암살 사건을 그려냈다. 최동훈 감독은 “우리와 다르지 않은 인간이지만 시대의 비극 속에서 자신의 신념을 위해 다르게 살아야 했던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들이 그곳에 있었다는 것을 기억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연예 | 양성희 기자 | 2019-08-15 12:10

사진=mbc방송화면캡쳐 2019 미스코리아 진 김세연의 아버지가 김창환으로 밝혀졌다.김세연은 13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의 '여전히 아름다운지' 특집에 게스트로 출연했다.김세연은 여기서 "미스코리아가 아닌 다른 이유로 주목을 받게 됐다"며 "미스코리아는 제가 나서서 나온 건데...다 아빠로 연계가 되니까 저도 이거에 대한 어떤 말을 해야될지 모르겠다"고 망설였다.김세연은 미스코리아 진 당선 직후 유명 작곡이자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회장인 김창환의 막내 딸로 드러나 주목을 받았다. 김 회장은 1990년대 가요계를 휩쓴 유명 작곡가 및 제작자로서, 신승훈 '날 울리지마', 김건모 '잘못된 만남', 클론 '쿵따리 샤바라' 등을 작사·작곡 했다. 이에 1994년부터 4차례 'KBS 가요대상 작곡상'을 수상했다. 스타작곡가로 알려진 김 회장은 폭행 방조 혐의로 지난달 5일 진행된 선고공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앞서 더 이스트라이트 전 멤버였던 이석철·이승현 형제는 지난해 10월 미디어라인의 문영일 PD에게 지속적으로 폭행을 당했으며 김 회장이 이를 알고도 묵인했다고 주장했다. 미디어라인 엔터테인먼트에 대해서는 2000만원의 벌금이 선고됐다. 또 김 회장에게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수강을 명령했다. 이에 김 회장은 판결에 불복해 지난 11일 재판부에 항소장을 냈으며, 검찰도 이날 항소장을 제출했다. 한편 김세연은 지난달 11일 오후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본선에 진출한 32명의 경쟁자들을 제치고 진으로 뽑혔다.   

연예 | 정연미 기자 | 2019-08-14 07:49

사진=연합뉴스 배우 오달수가 '미투 혐의'를 벗고 독립영화로 복귀한다. 지난해 2월 활동을 중단한 지 1년 6개월 만이다.13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오달수가 독립영화 '요시찰'로 영화 활동을 재개한다고 밝혔다.'요시찰'은 독립 단편영화 '똑같다'를 연출한 김성한 감독 작품으로, 감옥을 배경으로 일어나는 일을 그린다. 다음 달 촬영에 들어간다.오달수는 지난해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돼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하다 추가 폭로가 나오자 공식으로 사과했다. 그러나 해당 사건이 경찰청에서 내사 종결되자 복귀를 결정했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오달수는 그간 공인으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긴 자숙의 시간을 보내왔다"며 "올해 초 경찰청으로부터 내사 종결을 확인했고 혐의없음 판단을 했다"고 밝혔다.이어 "그 후에도 복귀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웠으나 최근 고심 끝에 독립영화에 출연하기로 했다"며 "배우가 조심스럽게 본연의 연기 활동을 이어나가려고 하는 만큼 부디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오달수가 복귀함에 따라 그가 출연한 영화들도 관객을 만날지 관심이 쏠린다. 오달수는 영화 '컨트롤'(한장혁 감독) ,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김지훈 감독), '이웃사촌'(이환경 감독) 세 작품에서 주연을 맡아 촬영을 마쳤으나 '미투 논란'에 휩싸이면서 개봉이 무기한 연기됐다.그가 조연으로 출연한 '신과함께-인과연('신과함께2')'은 다른 배우를 내세워 재촬영해 개봉했었다. '이웃사촌' 배급을 맡은 워너브러더스코리아 관계자는 "아직 개봉 개봉 여부에 대해 결정된 게 없다"고 밝혔다.오달수는 성추문 논란에 있기 전 영화계 '천만 요정'으로 불리며 활약했다. 역대 1천만명을 동원한 한국영화 가운데 그가 이름을 올린 작품만 8편에 달한다. 또 그가 출연한 영화 관객 수를 더하면 1억명이 넘는다.

연예 | 정연미 기자 | 2019-08-13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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