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2일 ‘기생충’ 무료상영, 부안예술회관공연장에서
8월 22일 ‘기생충’ 무료상영, 부안예술회관공연장에서
  • 이세호 기자 see6589@naver.com
  • 승인 2019.08.1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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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호! 신나는 문화생활, 매월 셋째주 목요일은 무료영화 보는 날

 

영화 ‘기생충'

부안군(군수 권익현)이 오는 22일(목) 오후 3시와 오후 7시 30분 하루 2회에 걸쳐 부안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영화 ‘기생충’을 무료로 상영한다고 밝혔다.

영화 ‘기생충’은 봉준호 감독(설국열차, 살인의 추억, 괴물 등) 작품으로,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전원백수인 기택네 장남 기우가 박 사장네 고액 과외 선생이 되면서 일어나는 예기치 못한 사건을 다루는 블랙코미디이며 가난한 가족과 부자가족을 통해 보편적 현상인 빈부격차의 문제를 다루는 영화이다.

영화 ‘기생충’에서 작은 창문으로 햇빛 대신 취객의 노상방뇨가 더 많이 쏟아지는 반지하에 사는 기택(송강호)네 집은 가족 전체가 백수로 피자 상자를 접는 일 로 푼돈을 벌며 근근이 살아가는 가난한 가족이다.

어느 날 장남 기우의 부유한 친구가 유학을 가면서 자신이 하던 영어과외를 소개해주자 기우는 명문대 학생으로 속이고 박 사장네 부잣집에서 과외를 시작하게 된다. 기우는 박 사장네 큰딸의 공부를 봐주다가 자신의 동생을 이집 막내아들의 미술 과외선생으로 취직시키고 엄마와 아빠까지 차례로 입성시키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식구전체의 ‘기생’이 성공했다고 여겨진 순간 예기치 못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영화는 더욱 흥미진진해진다.

군 관계자는 빈부격차라는 다소 무거운 소재를 다룬 영화이지만 현재의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함께 잘 산다“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영화로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겁게 관람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군민의 신나는 문화생활을 위하여 매달 셋째주 목요일을 ‘무료영화 상영의 날’로 지정하고 무료로 최신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부안예술회관 무료영화 ‘기생충’ 상영은 15세 이상 선착순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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