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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연합뉴스 이희호 여사의 추모식 뒤끝이 씁쓸하게 끝났던 것으로 전해졌다.추모식을 진행했던 업체들이 수천만원의 대금을 받지 못했고 더구나 고인의 영정사진조차 찾아가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KBS는 지난 6월 서울 현충원에서 열린 이희호 여사의 추모식을 진행했던 업체들이 50여 일이 지난 지금까지 대금을 받지 못했다고 6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미지급된 대금은 꽃 제단 1000만원, 음향 기기 500만원 등 모두 4500만원이다.비용 지급이 늦는 경우가 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업체 관계자는 “그렇지 않다”며 “우리가 관련 업무를 계속하는데 말하기가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사회장으로 치른 이 여사의 장례엔 정부가 1억원 가량 지원했다. 이 돈을 관리하는 김대중평화센터 김성재 이사는 현충원 추모식에 동의한 적이 없다는 이유로 다른 장례비용은 모두 지급했지만 추모식 비용은 지급하지 않았다.반면 장례위 공동 집행위원장이었던 더불어민주당 설훈·김한정 의원은 현충원 추모식도 유족 동의 아래 진행된 만큼 정부에서 준 돈으로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뿐만 아니라 이희호 여사의 추모식 영정 사진도 업체에 방치돼 있다가 취재가 시작된 뒤에야 뒤늦게 찾아간 것으로 확인됐다.양측은 오는 18일 김대중 전 대통령 10주기를 앞두고 갈등 표출을 자제하고 있지만 내부적으로 형사 고발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당시 장례위원회 부위원장이었던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도 사과의 뜻을 밝혔다. 한 네티즌은 박 의원의 페이스북에 댓글을 통해 “이희호 여사 추모비용은 어떻게 된 거냐”고 물었다. 이에 박 의원은 “죄송하다. 내가 관계하지는 않지만 내 책임이다”라고 답했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8-07 09:34

남원시는 오는 9월1일부터 신규자동차 번호판이 현행 앞 숫자 2자리에서 3자리로 변경된다고 밝혔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승용자동차의 등록번호 용량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신규 및 변경 등록하는 비사업용 승용자동차(대여사업용 포함) 번호판 등록체계를 개편함에 따른 것이다.다만, 일반사업용(택시), 승합, 화물, 특수, 전기자동차는 현행 체제를 유지한다.번호판은 기존 흰색번호판에 앞 숫자만 추가되는 현행 “페인트식 번호판”과 앞 숫자가 추가되고 국가상징인 태극문양 및 위변조방지 홀로그램 등이 추가된 “필름식 번호판” 2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도입 시기는 “페인트식 번호판”은 9월에 먼저 도입되며 필름식 번호판은 2020년 7월에 도입될 예정이다.남원시에서는 오는 9월부터 번호체계가 시행됨에 따라 주차장 및 아파트, 주차단속, 방범카메라 등 차량번호 인식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모든 시설에서는 시스템 업데이트와 사전 테스트를 진행해 야 한다고 밝혔다.또한 시스템 업데이트 지연 시 주민들의 불편이 예상되므로 “주차장을 관리하는 관리자와 기관들은 새로운 차량번호 인식시스템을 서둘러 업데이트하여 시민과 관광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 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회 | 이상호 기자 | 2019-08-07 09:22

사진=이승만tv캡쳐  이영훈 이승만학당 교장(전 서울대 교수)이 반일 종족주의로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과거 일본 돈을 받아 연구해온 전력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6일 노컷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 교장은 과거 일본기업이 설립한 도요타재단의 돈을 받아 연구를 진행한 전과가 있다.  이 교장은 스승인 안병직 서울대 명예교수 등 한일 양국 학자 15명과 함께 1988년부터 3년간 도요타재단으로부터 300만엔(한화 3400만 원)을 지원받아 식민지 연구를 했다.'한국의 경제발전에 관한 역사적 연구'라는 타이틀로 진행한 이 연구는 이 교장이 주장해 온 식민지 근대화의 이론적 토대롤 마련한 작업이었다.  식민지 근대화론은 '일제 식민통치가 한국의 경제·정치 발전의 원동력이 됐다'는 논리로, 일본의 식민지배를 정당화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일본 돈으로 연구하는 학자는 두 사람뿐이 아니다. 아시아연구기금(Asia Research Fund)은 24년째 우리나라 학자들의 연구·저술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아시아연구기금은 1995년 일본재단(Nippon Foundation)이 제2차 세계대전 종전 50주년을 기념해 연세대에 출연한 75억 원으로 만든 기금이다. 일본재단은 일본 극우 정치인 사사카와 료이치가 설립했다.태평양전쟁 A급 전범인 료이치는 경정도박사업으로 부를 축적했다. 1962년 일본선박진흥회(2011년 일본재단으로 명칭 변경)라는 공익재단을 세운 뒤 다양한 사업을 통해 역사 왜곡에 앞장서고 있다. 셋째 아들 요헤이가 회장으로 재임 중이다.아시아연구기금 역대 임원진에는 송자 전 연세대 총장(1997~2003), 방우영 전 조선일보사 회장(97~98, 사망), 아카자와 료세이 전 자민당 중의원(2003~2004) 등이 이름을 올렸다.송자 전 총장은 1995년 학교구성원들의 극심한 반대를 무릎쓰고 일본재단의 기금 출연을 밀어붙였고, 료세이 전 중의원은 과거 "독도는 한국이 불법 점거 중이다"는 발언으로 공분을 샀다.  그 사이 자산이 100억 원 이상으로 불었다.  아시아연구기금 측은 6일 CBS노컷뉴스에 "기금 내 재무위원회에서 운용한 수익률(약 2%)로 한일관계 등 동북아 지역에 대한 각종 연구와 학술문화교류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뉴라이트 계열 학자인 이 교장은 지난달 출간한 책 '반일 종족주의'로 친일논란에 휩싸였다.공동저자인 그는 책에서 우리나라의 민족주의를 "이웃 일본을 세세의 원수로 감각하는 적대 감정"으로 규정한다. 또 일제 식민지배 기간 위안부 강제연행과 성노예화 사실을 부정했다.그러자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지난 5일 페이스북에서 책의 저자들을 "부역·매국 친일파"라고 칭하며 "이런 구역질나는 책을 낼 자유가 있다면, 시민은 이들을 친일파라고 부를 자유가 있다"고 비판했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8-06 18:22

사진=연합뉴스 6일 공군사관학교가 1차 합격자를 발표하자 접속자가 몰리며 한 때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소동을 빚었다.공군사관학교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제72기 사관생도 선발 1차시험 합격자를 학교 홈페이지와 진학 사이트 유웨이 어플라이를 통해 발표했다.합격 여부 확인은 전화가 아닌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며 지원자는 합격자 조회 화면에서 성명과 수험번호, 생년월일 등을 입력하면 합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이 때문에 접속자들이 몰려 홈페이지가 일시적으로 마비되었지만 공군사관학교 측은 홈페이지 뿐만 아니라 유웨이 어플라이 사이트에서도 합격자 확인이 가능하다고만 설명했다.올해 공군사관학교의 경쟁률은 역대 최대인 48.7대 1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합격자를 발표한 육군사관학교의 경쟁률 역시 44.4대 1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여생도 경쟁률 역시 사상 최고치인 111.2대 1를 기록했다.  이날 육군사관학교도 2020학년도 제 80기 사관생도 모집 1차 시험의 합격자를 발표했다.   육사 80기 정원은 330명(남자 생도 290명, 여자 생도 40명)이며 지원자는 총 1만4,66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3,382명 늘어난 수치다.  해군사관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 역시 이날 오전 9시 1차 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합격 여부 확인은 육군사관학교와 공군사관학교는 유웨이어플라이에서 할 수 있다. 또 국군간호사관학교는 유니브어플라이에서 합격자 조회가 가능하다. 해군사관학교는 입학안내 홈페이지 내 별도 링크를 통해 합격자 조회 화면에 접속하면 된다.육군사관학교 2차 시험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7일 사이에 개인별 1박 2일 일정으로 신체검사, 체력검정, 면접시험 등이 진행된다.  최종합격자는 우선선발과 특별전형은 오는 10월18일, 정시선발은 12월13일 발표될 예정이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8-06 12:35

사진=mbc화면캡쳐 이른바 '엄마부대'라고 불리는 엄마방송 대표 주옥순(사진)의 발언이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한일 관계가 악화되고 지난 2일 일본이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하면서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친일파들의 발언이 극에 달하고 있다.주옥순은 지난 1일 엄마방송 회원들과 함께 일본대사관 앞에서 시위를 벌이며 일본어 피켓을 든 채 "아베 수상님,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주옥순 회장은 지난 2016년 촛불 시위에 참여한 고등학생에게 부모 욕을 하며 폭행을 가했다는 보도가 전해진 바 있다. 2017년부터 자유한국당 디지털소통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일본어로 된 문구, 반일 정권 문재인 하야 등이 적힌 종이를 내세운 회원들 중 한 명은 "문재인을 철저하게 응징하지 않으면 우리는 세월호처럼 침몰하고 말 것이다. 문재인이 머리를 숙이고 일본에 사죄하지 않으면 절대로 해결되지 않는다"라고 세월호을 빗대었다.이들은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 바로 옆에서 이런 시위를 벌였으며, 이 기자회견을 공지하고 참가를 독려한 곳은 개신교 교인들의 단체 카톡방으로 알려졌다. 그들은 일본 불매 운동 문구인 'No Japan'을 바꿔 'Yes Japan' 이미지를 만들어 일본 제품을 사야 한다는 주장을 펴치기도 했다. 집회에 참가한 한 목사는 "대한민국은 2차 대전 승전국이 아니다. 오히려 일본의 식민지로서 전쟁에 참여했으니 전범국이다"라면서 "일본이 한국을 독립국으로 인정해 줬다. 은혜를 원수로 갚는 대한민국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어떻게 처리하실 거 같냐"라며 한일 협정도 언급했다.사랑침례교회 정동수 목사는 "일본이 멸망시키지 않았어도 조선은 멸망할 수밖에 없었다"라면서 "일본은 나라가 깨끗하고 좋다. 그런 점은 배워야 한다. 국가권력에 순종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라고 설교했다. 일본이 조작한 식민사관과 같은 논리다.또 다른 목사는 "문재인 정권이 끝까지 반일을 고집하면 정권을 교체해서라도 친일로 가야 한국 안보를 지킬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사실과 논리를 초월하는 친일파들의 막가파식 주장과 발언에 대해 네티즌들은 이들을 국가보안법 등을 통해 다스려야 한다며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8-06 12:16

사진=기상청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한반도를 동과 서로 양분하듯 가운데를 관통할 전망이다. 지난 30년간 찾아보기 힘든 특이한 경로다.이로 인해 태풍 피해도 한반도 동쪽 즉, 강원·경상도와 충북 지역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5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프란시스코는 이날 오전 일본 큐슈 동쪽 먼바다를 지나고 있다. 태풍은 이날 밤 쿠로시오 난류가 흐르는 고수역대를 지나며 태풍으로서의 ‘전성기’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곧이어 큐슈에 상륙하면서 중심기압이 990h㎩로 오르며 세력이 다소 약해지겠다. 저기압인 태풍은 중심기압이 낮을수록 강도가 강하다.이어 지면 마찰까지 더해져 태풍이 힘을 유지하기 어렵지만 큐슈를 지나 우리나라 남해에 이르러 수명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남해의 수온이 평년보다 다소 높아 태풍의 에너지원이 되는 수증기를 충분히 공급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태풍은 6일 밤∼7일 새벽 사이 경남 사천 부근으로 상륙해 7일 오전 9시 충북 보은까지 직진에 가까운 경로로 북상한 뒤 서서히 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이날 오후 2시 강원 원주, 오후 8시 강원 고성을 지나 동해안으로 빠져 나가겠다.보통 우리나라에 상륙하는 태풍은 제주도 부근에서 경로를 트는 C모양 커브를 그린다. 이번처럼 우리나라 동과 서의 중심을 지나는 경로는 1989년 태풍 ‘주디’ 이후 처음이다.정관영 기상청 예보정책과장은 “태풍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움직이는데, 현재 북태평양고기압의 중심이 일본 북동쪽, 그러니까 상당히 북쪽까지 올라와있는 상태”라며 “이 때문에 태풍이 충청북도까지 올라와 뒤늦게 방향을 바꾸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프란시스코로 인해 6일 오후부터 7일까지 경남해안과 강원영동에는 200㎜ 이상의 비가 오겠고, 그밖의 강원도 지역과 충북, 경상도에는 50∼150㎜의 비가 오는 등 주로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집중되겠다.서울과 경기도, 충남, 전라도는 10∼60㎜ 정도가 예상된다. 바람 역시 태풍이 지나는 동쪽에 평균 시속 36∼75㎞로 불겠다. 한편 4일 오후 발생한 제9호 태풍 ‘레끼마’는 발생 초기인데다 태풍을 끌어줄 지향류가 없어 아직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지 판단하기 어렵다. 다만, 예보 모델 결과만 놓고 보면 우리나라보다는 대만이나 일본 열도로 향할 가능성이 높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8-05 15:15

그래픽=기상청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인 가운데 필리핀 인근에서 발생한 제9호 태풍 레끼마도 한반도로 향할지 주목된다.5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4일 필리핀 인근에서 발생한 제9호 태풍 레끼마가 북상하고 있다. 5일 오전 3시 기준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1000km 부근 해상에서 서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레끼마는 진로 변동성이 큰 상태로,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미지수다. 기상청은 "주변 대기 흐름이 약해 느리게 대만 동쪽 해상으로 이동하겠다. 우리나라 영향 여부를 판단하기엔 이른 단계"라고 설명했다.레끼마는 과일나무의 한 종류로 베트남에서 제출한 이름이다. 현재는 소형급 수준이지만 점차 중형 강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태풍 프란시스코는 6일부터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겠다. 프란시스코는 이날 오후 9시쯤 여수 남동쪽 약 70km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보인다. 이후 7일 오전 9시쯤 안동 서쪽 약 90km 부근 육상을 통과해 같은 날 오후 9시 속초 북북서쪽 약 30km 부근 해상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8-05 11:43

사진=기상청 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북상하며 무더위가 한풀 꺽일지 주목된다.4일 기상청에 따르먼 오늘 오전 9시 8호 태풍 프란시스코는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1310km 바다에서 시속 25km로 서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에 있다.태풍은 5일 9시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560km 부근, 6일 9시 가고시마 북서쪽 약 140km 부근, 7일 9시 전주 북북동쪽 약 70km 부근 육상, 8일 9시 속초 북동쪽 약 260km 부근 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하지만 규모도 작은 데다 세기도 강력하지 않아 한반도의 덥고 습한 공기를 식히지는 못할 것으로 관측된다.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전국 모든 지역에 폭염특보를 발령했다. 서울을 포함한 중부와 충청 전남 등에 폭염경보가 발령됐다. 제주와 강원 영서, 경북 북부, 울산 등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5일에도 전국 최고기온이 37도를 기록하는 등 예년보다 5도 이상 높은 날씨가 계속되겠다.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온열 질환자도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80대 노인 2명이 경북 지역에서 연이어 사망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들은 모두 35도를 넘는 기온에서 야외에서 노동을 하다 쓰러진 채 발견됐다. 기상청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4일 현재까지 전국에서 온열질환을 호소하는 환자는 750여명이다.태풍이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는 6일 이후에도 폭염은 계속될 전망이다.기상청은 “태풍은 보통 중심반원의 오른쪽에 많은 비를 뿌린다”며 “태풍이 한반도를 관통할 가능성이 높지만 남해안 방면으로 진입하기 때문에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은 오전 일찍 비가 내리고 다시 더운 날씨가 이어져 열대야가 계속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8-04 15:13

 산속에서 실종된 여중생 조은누리(14)양을 찾아낸 군견 달관이(사진)는 한 때 탈영견으로 알려졌다.현재 달관이는 7년생 셰퍼드로 육군 32사단 기동대대 소속이다.  하지만 달관이는 5년 전 ‘탈영견’으로 소개된 적 있다. 그의 나이 2세 때 일이다. 2014년 2월 28일 육군 제1군견교육대로 입교하기 위해 이송되던 달관이는 고속도로에서 군용트럭 철망을 뚫고 탈출했다가 하루 만에 생포됐다.달관이는 당시 인근 야산에서 발견됐으며, 건강상태는 양호했다. 이후 달관이는 합격률 30%라는 관문을 뚫고 수색견으로 성장했다. 달관이는 이번에 조양을 찾아낸 공로로 일계급 특진이나 포상휴가나 표창수훈 등의 요청이 인터넷에서 빗발치고 있다. 하지만 군 당국에 따르면 달관이가 일계급 특진이나 포상휴가 등은 어렵고 표창장이나 사료 보상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군견은 계급이 없어 달관이가 일계급 특진을 할 수는 없고 다른 군견과 같이 견변을 받고 생활하기 때문이다.지금까지 무공훈장을 받은 군견은 1968년 북한 무장공비들이 청와대 습격을 시도한 1·21사태 때 투입됐던 ‘린틴’과 90년 제4땅굴 소탕 작전 때 지뢰를 밟아 1개 분대원의 생명을 구한 ‘헌트’ 두 마리밖에 없다. 린틴과 헌트는 인헌무공훈장을 받았다.지난해 7월 광주광역시 북구 말바우시장에서 불이 났을 때 크게 짖어 대형화재를 막은 ‘가을이’도 소방 당국으로부터 사료와 함께 표창장을 받았다.  육군 32사단 관계자는 “군에서도 조양을 찾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달관이의 공적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포상 관련 부분 역시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8-03 19:08

사진=기상청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한반도를 관통할 전망이다.3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Francisco)는 속도를 높여 빠르게 북상하고 있다.프란시스코는 이날 오전 기준으로 일본 도쿄(東京) 남동쪽 약 1540㎞ 부근 해상에서 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이  태풍은 제주를 지나 군산 방향으로 이동해 7일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미국 괌 북동쪽 약 1120㎞ 부근에서 발생한 프란시스코는 중심기압 998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18m/s의 소형 태풍이다. 강도는 ‘약(弱)’에 해당한다.그러나 4일 오전에는 985hpa에 최대풍속 27m/s인으로 발전해 강도 ‘중’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기상청은 프란시스코의 이동경로가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520㎞ 부근 해상(4일 오전 9시)→서귀포 동남동쪽 약 260㎞ 부근 해상(6일 오전 9시)→군산 서북서쪽 약 70㎞ 부근 해상(7일 오전 9시)으로 예상했다. 이후 북한 원산 쪽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된다.기상청은 “이번 태풍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강도와 수축에 따라 진로가 바뀔 수 있다”며 “아직은 강도와 진로가 유동적“이라고 말했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8-03 18:49

충북대병원은 2일 등산 중 실종됐다가 열흘 만에 구조된 조은누리(14)양의 건강 상태가 비교적 양호하며 의식도 명료하다고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존수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이날 충북대병원 정보화도서관에서 연 브리핑에서 "혈액검사 상 탈수 증상 수치는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입이나 피부 마름 상태로 봤을 때 열흘간 먹지 못했던 아이치고는 괜찮다는 게 제 소견"이라며 "혈액검사 상 그렇게 나타났다"고 전했다.김 교수는 "아이에게 지적 장애가 있다가 보니 표현을 잘하지 못하지만 부모는 (조은누리양의 상태가) 평상시와 같다고 얘기했다"며 "입원 시켜 건강 상태를 지켜보려 한다"고 말했다. 다만 "내원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오늘 밤이 아이의 경과 측면에서 중요할 것 같다"며 "혈액검사 상으로는 특이한 점이 없다는 점에서 (큰 이상이 없다면) 다음 주에는 집에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김 교수는 "지금 상태로는 부모와 함께 일반 병실에 입실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조양은 이날 오후 군 수색대원에게 구조된 직후 119구급차를 통해 청주 시내 충북대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8-02 18:43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한 주진우(33기)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장이 사의를 밝혔다.주 부장검사는 1일 검찰 내부 통신망 ‘이프로스’에 “‘공직관’이 흔들리고 있는데 검사 생활을 더 이어가는 것은 ‘국민과 검찰에 대한 예의’가 아니고 명예롭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사직의 뜻을 밝혔다.주 부장검사는 전날 검찰 중간간부 인사에서 대구지검 안동지청장으로 발령났다. 안동지청은 검사 5명이 근무하는 소규모 지청이다.주 부장검사는 “지난 1년간 ‘환경부 사건’을 수사하면서 수많은 법리 검토와 토의, 이견의 조율을 거쳤고, 의견이 계속 충돌할 때는 검찰총장의 지휘권 행사를 통해 결론을 냈다”며 “검찰 내의 ‘투명한 의사결정 시스템’을 통해 수사를 이끌고 가 ‘지휘라인과 수사팀 모두가 동의하는 결론을 냈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그는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해 지난 4월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과 신미숙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을 재판에 넘겼다.주 부장검사가 사의를 표명하면서 환경부 블랙리스트 수사 지휘라인이 모두 검찰을 떠나게 됐다. 권순철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는 검사장 승진에서 누락되고, 전날 서울고검 검사로 발령 난 직후 “인사는 메시지”라며 사직했다.윤석열 검찰총장의 두 기수 선배인 한찬식 서울동부지검장도 지난달 23일 윤 총장 취임 전 사의를 밝혔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8-01 18:41

사진=충북지방경찰청 청주에서 실종된 여중생 조은누리(14)양이 사라진지 9일재 감감 무소식이다.참다 못한 경찰은 아동심리 분석가와 정신과 전문의 등을 투입했다.충북지방경찰청은 31일 상당구 가덕면 실종 현장에서 손정우 충북대 정신의학과 교수, 조양의 특수학급 담임교사, 심리 상담교사와 함께 조양의 행동 패턴과 추정 이동 경로를 분석했다고 밝혔다.경찰 관계자는 "지적장애 2급이고 자폐 증세가 있는 조양의 평소 행동 패턴을 가장 잘 아는 담임교사와 관련 분야 전문의를 섭외해 수색 전반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며 "이를 토대로 향후 집중 수색 지역 등을 논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지적장애 2급인 조양은 청주 모 중학교 2학년으로 특수교육을 받고 있었다.조양은 동영상 시청, 노래 듣기 등 한 가지에 오랜 시간 집중을 잘하고 낯선 환경에서 돌아다니더라도 특정 지역을 잘 벗어나지 않는 성향이 있다고 가족은 전했다.이날 군경과, 소방대원, 충북도청 및 청주시청 공무원 등 520여명이 동원돼 가덕면 생수 공장∼무심천 발원지 1.2㎞ 구간, 계곡과 저수지 일대를 수색했으나 별다른 흔적을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조양은 23일 오전 10시 30분께 가덕면 무심천 발원지에서 실종됐다.키 151㎝에 보통 체격인 조양은 실종 당시 머리를 뒤로 묶고 있었으며 회색 반소매 티와 검은색 반바지, 파란색 뿔테 안경, 회색 아쿠아슈즈 차림을 하고 있었다.조양 어머니는 경찰에서 "함께 산길을 오르던 중 벌레가 많아지자 딸이 '먼저 내려가 있겠다'고 한 뒤 없어졌다"고 말했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7-31 17:33

김태규SNS 현직 부장판사가 일제 강제징용 배상 대법원 판결을 비판하는 등 법원내 난맥상이 확대되고 있다.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태규 부산지법 부장판사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친구 공개로 이런 내용을 담은 A4용지 26장 분량 게시물을 올렸다.김 부장판사는 "나라면 아마 최초 제1심과 제2심 판결(원고 패소)처럼 판단하였을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원고들은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서는 소멸시효, 법인격의 소멸, 기판력(확정판결에 부여되는 구속력)의 승인이라는 엄청난 장애를 넘어야 했다"며 "이러한 장애를 대법원은 신의성실의 원칙이나 공서양속(공공질서와 선량한 풍속) 위반 금지의 원칙과 같은 보충적인 원칙들로 쉽게 넘어 버린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대법원 판결은 원고들 청구가 넘어야 할 주요 장애 요소에 대해 신의성실, 권리남용, 반사회질서 등의 법리를 통해 제거하고 있다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이러한 법리의 남용은 그 하나의 사건에서는 법관이 원하는 대로 판결을 할 수 있으나, 결과적으로는 다른 민법의 일반조항들을 무력화시킬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민법의 법 조항과 법리들을 이러한 보충적인 법리로 허물어 버리면 앞으로 많은 소송당사자가 법원을 찾아와 자신들에게도 이러한 법 적용을 받는 특혜를 달라고 요구할 것"이라고 우려했다.김 부장판사는 우리나라가 일본과 청구권에 관해 협정하는 과정에서 요구한 '8개 항목'에 대한 견해도 내놓았다.그는 "8개 항목에 피징용 한국인의 청구권이라는 표현이 분명히 있다. 그것을 반영한 것이 청구권협정"이라고 밝히고 "'문언에 부여되는 통상적 의미'를 추구한다면 이미 개인의 청구권은 청구권협정을 통해 해결된 것"이라는 주장을 펼쳤다.김 부장판사는 "(대법원)판결을 읽어보면 들인 노고가 적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당시 징용자들에 대한 연민 및 안타까움을 표현하며 판결에 반영하고 싶었을 것이라는 충정도 읽힌다"면서도 "건국하는 심정이 들 정도의 논리 전개를 할 필요가 있었다면 그 논리 전개가 자연스럽거나 합리적이지 않았다는 반증일 수도 있다"고 비판했다.김 부장판사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대법원 판결에서 개인적으로 궁금한 점 등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글을 작성해 친구공개(비공개)로 페이스북에 게시한 것"이라며 "논란을 키우고 싶지는 않다"고 당부했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7-3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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