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로교회 신옥주 목사 징역 6년 선고
은혜로교회 신옥주 목사 징역 6년 선고
  •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 승인 2019.07.30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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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bs화면캡쳐
 
400여명의 신도들을 남태평양 피지 섬으로 이주시킨 뒤 강제노역을 시키고 탈출하려는 신도들을 감금하거나 폭행해 온 은혜로교회 신옥주(사진)씨가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 형사 3단독은 29일 공동상해, 아동방임 교사, 상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씨에게 징역 6년 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폭행과 특수감금, 아동학대 등 신씨에 대한 9가지 혐의 대부분을 유죄로 봤다.

재판부는 “신씨가 일반 목사 이상의 절대적 지위를 갖고 있었고 타작마당 등 모든 범죄행위는 피고인의 지시 없이 진행될 수 없다”며 “그 책임이 매우 중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또 “다수의 가족이 해체됐고 피지에 가족들을 남겨둔 피해자들은 여전히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고인은 여전히 ‘관여하지 않았거나 몰랐다’며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하고 정당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공모관계를 인정해 함께 기소된 신씨의 동생과 은혜로교회 관계자들에게도 실형을 선고했다.

앞서 신씨는 지난 5년간 400명 이상의 신도를 남태평양 피지섬을 ‘말세의 피난처’라고 속여 이주시킨 뒤 강제노역을 시키고 종교의식을 빙자한 ‘타작마당’이라는 이름으로 서로를 폭행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씨는 2009년 8월 은혜로교회 전신인 ‘바울사관아카데미’를 개원하면서 “모든 성경은 방언으로 기록돼 있으며, 하나님의 뜻을 밝히는 것이 방언통역”이라며 이단성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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