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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문화도서관사업소 중앙도서관(관장 박상임)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2020년 길 위의 인문학’ 온라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인간과 자연의 행복한 공존 포스터 (사진=천안시 제공) 천안시중앙도서관은 7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및 한국도서관협회 주관 공모사업인 ‘길 위의 인문학’에 선정돼 오는 9월 15일부터 10월 30일까지 ‘인간과 자연의 행복한 공존’을 주제로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자연의 위협이 인간의 평범한 일상을 위태롭게 하고 있는 요즘의 상황에서 인간이 자연과 화해하고 공존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어보고자 기획됐다.인문학 강좌는 3가지 소주제로 나뉘어 진행되고 각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2회씩 진행 후 후속모임을 통해 마무리된다.1강은 ‘자연, 다시보다(최원형 작가)’, 2강은 ‘건축, 자연과 공생하다(이광용 교수)’, 3강은 ‘미래, 자연으로 돌아가다(김완두 박사)’이다.코로나19로 인해 프로그램은 비대면 온라인 강연으로 진행하며, 탐방은 운영하지 않는다.참가신청은 지난 5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하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전화(041-521-3788)로 문의하면 된다.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인문학적 갈증을 해소하고,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문화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9-08 19:12

제2회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이하 영화제) 성공개최를 위해 두 남자가 영화제의 초석다지기와 발전을 위해 수석프로그래머와 프로그래머로 만난다. 수석프로그래머 김윤식(사진=충주시 제공) 8일 주최측에 따르면, 영화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청주대학교 95학번 동기인 김윤식(남/45세) 현 청주대학교 연극 영화과 교수와 영화제작자로 이름이 높은 정지훈(남/45세) 프로듀서가 수석프로그래머와 프로그래머로 의기투합했다. 프로그래머 정지훈(사진=충주시 제공) 김윤식 수석프로그래머는 영화제 전반의 색깔을 입히는 영화제에서 항해사의 역할로 영화제의 성격과 방향을 설정하며, 해외 국제영화제들과의 교류를 통해 상영 영화를 발굴하고 초청작을 선별한다. 섹션 별 프로그램 상영작 선정, 상영관 배정 및 상영일정, 홍보관리 등 영화제 개최 전반에 관한 업무를 총괄 계획 및 관리한다.정지훈 프로그래머는 수석프로그래머와 함께 국내 영화초청 및 홍보대사, 사회자 섭외, 영화제의 꽃 레드카펫에 참여할 배우 섭외를 책임지고 있다. 수석프로그래머가 항해사라면 프로그래머는 영화제 조타수 역할을 하는 것이다.특히 이번 영화제 이슈화를 위해 홍보대사 및 사회자, 레드카펫에 참석하는 배우들이 쟁쟁한 이유는 정지훈 프로그래머의 역할이 컸다는 영화제 지원본부의 후문이다.정지훈 프로그래머는 1998년 영화 <닥터K>를 시작으로 20여년간 영화제작현장에서 다양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스튜디오엔뉴 영화사업부 총괄이사 엮임 후 현재는 영화제작사 무비 스퀘어 대표직을 맡고 있다.뛰어난 기획력과 제작능력으로 한국영화제작현장에서 주목받는 영화 제작자 중 한 명인 그의 대표작으로는 2018년 <안시성>(프로듀서-제작총괄), 2017년<대장 김창수>(제작), 2013년<끝까지 간다>(프로듀서-제작이사), 2012년<광해, 왕이 된 남자>(프로듀서)등이 있다.특히 그는 충주에서도 각별한 인연이 있는데 2016년 개봉작 이한감독의 영화 ‘오빠생각’에서 프로듀서로 참여했는데 당시 배경이 충주 였다고 한다.영화제 지원본부 관계자는 “아무래도 마음이 맞는 두 분이 함께한다면 시너지 효과도 클 것이라 기대한다며, 충주의 영화산업 발전을 위해 둘이 뜻을 같이해주어 감사하며” ,“두 분이 협력하여 무예·액션 영화제가 충주 무예 산업의 초석과 추진력으로 작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정지훈 프로그래머는 “충북 충주가 갖는 역사·문화와 충주호, 비내섬이 영화촬영지로 많은 경쟁력이 있고, 특히 대몽항쟁의 중심지로 비정하고 있는 대림산성을 배경으로 안시성 같은 초대형 블록버스터 같은 영화촬영이 된다면 좋을 것 같다”며 “무예·액션영화제의 성공을 위해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연예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9-08 19:09

태안군이 지속적인 학생 수 감소와 타 지역으로 유출되는 학생들로 인해 정원 확보의 어려움에 처해있는 만리포 고등학교를 특성화 고등학교로 전환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만리포 고등학교 전경(사진=태안군 제공)  최근 군에 따르면, 만리포 고등학교는 지난해 신입생 정원 46명 대비 15명이 미달됐고, 올해는 정원 42명 대비 22명이 모자란 20명만이 입학할 만큼 해마다 신입생 수가 줄고 있다.반면, 태안군 내 중학교 졸업생 중 타 지역 특성화 고등학교로 유출되는 학생 수는 지난해 33명에 이어 올해는 55명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이에, 가세로 태안군수는 타 지역으로 떠나는 관내 중학교 졸업생이 관내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싶도록 만들고, 타 지역 학생도 유입할 수 있는 방안으로 만리포 고등학교를 특성화 고등학교로 전환하는 것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군은 지난 2018년 태안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한 용역결과와 계획단계에 있는 충청남도 교육청의 용역 시행결과가 나오는 대로, 관련 자료를 적극 검토하고 다양한 군민의 의견을 수렴해, 학교 입지ㆍ학과 선정ㆍ시설투자에 따른 예산 확보 등의 대책을 차근차근 세워 나갈 계획이다.특히, 군은 만리포 고등학교를 졸업 후 취업이 확실히 보장되는 특성화 고등학교로 만들고자, 항공 관련 학과와 해양을 중심으로 한 해양레저 관련 학과, 그리고 최근 부각되고 있는 인공지능(AI) 관련 학과 설치를 중점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만리포 고등학교를 기업수요와 태안의 지정학적 특성을 잘 반영한 첨단ㆍ레저 사업과 관련된 특성화 고등학교로 전환, 졸업 후 지역 학생들이 전망 있는 양질의 직종에 취업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만리포 고등학교가 경쟁력을 갖춘 특성화 고등학교로 전환되면, 관내 중학생뿐만 아니라 타 지역 학생까지 유입돼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더 나아가 인구증가와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9-08 14:01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밤 수확철을 맞아 이달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알밤줍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알밤줍기 체험행사 사진(사진=공주시 제공)  알밤줍기 체험행사는 알밤농가의 소득 증대와 농촌 일손부족을 해결하고 도시민들의 농촌 체험활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관내 20여 밤 농가에서 참여한다.체험비는 입장료를 포함해 1인당 1만원에서 1만 5천원이며, 직접 주은 알밤은 2.5kg에서 3.5kg까지 가져갈 수 있다.체험 가능한 밤 농가는 공주시청 홈페이지(www.gong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체험활동을 하려면 농가 방문일과 체험비 등을 사전 문의해 예약하면 된다.시는 체험활동 진행 시 온도 측정과 마스크 착용, 출입명부 작성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소수 인원 단위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기형 산림경영과장은 “알밤줍기 체험행사는 농가에서는 일손을 덜어주고, 체험객에게는 알밤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며, “공주밤의 우수성을 알리고 도시민들에게 뜻깊은 체험 기회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농어업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9-08 13:54

충북 괴산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안광복)는 올해 추진한 2020년 농촌자원분야 ‘쌀 누룩 이용 발효식품(주류, 음료)제조’ 사업을 통해 ‘사랑산 막걸리’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사랑산 양조장(사진=괴산군 제공) 이번 사업을 진행한 청천면 사기막리 ‘사랑산영농조합법인(대표 박갑연)’은 마을의 사랑산 양조장을 활용한 지역특산주 생산을 목표로 올해 초 사업에 착수한 뒤 농업기술센터의 맞춤형 지도에 따라 7월 24일 사업 완료 후 사랑산 막걸리를 출시했다.사랑산 막걸리에 적용된 쌀누룩 활용 기술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것으로, 순수 배양한 누룩곰팡이를 쌀에 접종해 배양시킨 누룩으로 단시간에 막걸리를 제조할 수 있는 신기술이다. 사랑산 막걸리 (사진=괴산군 제공) 잡균 오염도 적어 주류 제조에 적합한 발효기술로, 이번 사업에서 탁주와 약주 개발에 적용됐다. 사랑산 양조장 전경 (사진=괴산군 제공) 사랑산 막걸리는 알코올 도수 8%로 아스파탐과 같은 인공감미료를 첨가하지 않아 청량감과 부드러운 목 넘김을 자랑한다.지역특산주로 탁주, 약주 제조면허를 취득한 사랑산 양조장은 위생적인 현대식 제조장비와 전통식 제조방법을 융합해 농촌 양조사업장의 새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사랑산 양조장은 사랑산 막걸리를 한살림 괴산매장, 괴산순정농부 직거래장터에서 판매 중으로, 추후 온라인마켓을 통해 알코올도수 12%인 ‘사랑산 신선약주’ 등 다양한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박갑연 사랑산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사랑산 막걸리, 사랑산 신선약주 등 괴산을 대표할 수 있는 주류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역의 대표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괴산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탄생한 사랑산 막걸리가 전통주 시장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행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9-08 11:47

충남도는 충남자살예방센터와 함께 천안시 자살 빈번지역 5곳에 자살예방 로고젝터를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로고젝터 설치 (사진= 충남도 제공)  이번 로고젝터 설치는 도시형 자살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자살에 대한 인식 개선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했다. 로고젝터 설치 (사진= 충남도 제공)  로고젝터는 바닥이나 벽면 등에 발광다이오드 조명을 비춰 문구나 이미지를 보이게 하는 조명 장치로, 범죄 예방 등에 활용하는 셉테드 기법을 적용했다. 로고젝터 설치 (사진= 충남도 제공)  설치 장소는 천안시내 5개동이며 천안서북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장소마다 로고젝터 1대씩 총 5대를 설치했다.로고젝터를 통해 전달하는 문구는 △자살예방 상담전화(1339) △천안시자살예방센터·정신건강복지센터·경찰 등 도움 받을 수 있는 기관 안내 △지친 삶에 힘을 주는 메시지 등이다.도 관계자는 “자살예방 로고젝터를 통해 자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라며 “생명사랑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도는 지난해부터 △지역사회 유관기관 간담회 △생명사랑 지도 제작 △생명사랑 홍보 및 문화 공연 △자살예방 교육 △자살고위험군 대상 전문 심리 상담 서비스 지원 등 도시형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9-07 15:20

충청북도는 7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추석명절 성수식품에 대한 불법행위 단속 및 계도 활동에 나선다.도민의 건전한 소비활동과 안전한 먹거리 유통·판매를 보호하고자 식품의 제조·유통·판매 위법행위를 집중 단속(수사)한다.중점단속 사항은 유통기한 경과, 사용할 수 없는 원료 식품 제조(판매), 자가 품질검사 이행, 식품첨가물 명칭 및 용도 표시 여부와 농‧임‧축‧수산물 원산지 거짓(혼동)표시, 축산물 기준·규격, 보관방법 위반 및 허위표시(제조연월일, 유통기한 등 사실과 다른 내용의 표시), 판매 등의 금지 위반 행위(썩거나 상한 것, 유통기한 경과 등의 판매) 등이다.도는 단속결과 현장에서 바로 시정이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계도할 계획이나 중한 위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형사입건 후 수사하여 검찰에 송치하고 관할기관에 행정처분토록 의뢰할 계획이다.박준규 사회재난과장은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것은 사실이나 어수선한 사회분위기 속에서 만연할 수 있는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지역여건을 감안한 철저한 단속으로 도민의 건전한 소비활동과 안전한 생활환경을 지키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며, “사업장 내 코로나19 방역실태도 꼼꼼히 살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9-07 13:44

충북도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김사열)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주관한 ‘2020년도 지역산업진흥 유공 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 1개, 장관표창 2개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국가균형발전 기여 지역산업진흥 유공포상 수상 쾌거(중앙제어 전경)(사진=충북도 제공) 지역경제활성화 분야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중앙제어(주)는 2009년 11월 청주시로 공장을 이전하여 국내 최초 분산전원 하이브리드형 태양광 ESS 연계형 전기차 충전시스템 기술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연간 16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두었고 지역인재 우선 채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국가균형발전 기여 지역산업진흥 유공포상 수상 쾌거(향수호수길 일원)(사진=충북도 제공) 시군우수사례 분야에서 장관 표창을 받는 옥천군은 40년간 지속된 대청호 개발규제지역에서 환경을 훼손하지 않고 지역환경자원(향수호수길)을 활용한 성장동력을 창출하여 지역균형발전을 이룬 점과 2018. 12월 「옥천군 지역균형발전 지원조례」 제정을 통해 옥천군 내 취약지역 불균형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하는 등 읍면 특화사업 추진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국가균형발전 기여 지역산업진흥 유공포상 수상 쾌거(충북테크노파크 우영미 선임)(사진=충북도 제공) 끝으로 지역혁신성장 분야에서 장관 표창을 받는 충북테크노파크 우영미 선임연구원은 지역산업개편안을 기획 및 도출하여 산업기술단지 거점기능지원사업의 2019년 평가에서 최고인 S등급을 달성하였으며, 충북지역산업진흥계획의 ‘스마트IT부품산업 기획’ 및 도내 투자유치 촉진을 위한 ‘국가혁신클러스터사업’을 총괄 수행하여 지역산업진흥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지역산업진흥 유공자 포상’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및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매년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포상함으로써,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의지를 표명하고 관련 종사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하는 포상으로, 분야는 ‘지역경제활성화’, ‘지역혁신성장’, ‘지역활력증진’, ‘시군 우수사례’ 4개 분야에서 훈장, 대통령, 국무총리 등 60점 내외를 매년 평가를 통해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충북도 정일택 정책기획관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매년 국가균형발전 및 지역혁신분야 등에서 묵묵히 도정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기관, 개인을 적극적으로 찾아 균형발전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는 한편 관련 종사자의 사기진작을 도모하는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9-06 16:09

 대전시는 코로나19로 수출길이 막힌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비대면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대전시는 대전충남 코트라(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지원단과 협업으로 대전기업 64개사를 중국, 미국, 러시아 등 해외 16개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코트라 해외무역관을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무역사절단(화상상담회, 판촉전 판매 대행, 상담 전ㆍ후 샘플발송)을 지원한다. 대전시는 코트라 해외무역관을 통해 현지 바이어의 구매 수요를 분석하여 화장품, 정보통신기술(ICT), 식품, 소비재 등 수출유망 품목을 선정하고 품목별로 참여기업을 모집해 맞춤식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시는 4일부터 중국-소비재 비대면 무역사절단을 시작으로 북미-식품, 독립국가연합(CIS)-케이(K)뷰티, 동유럽-소비재, 인도네시아-케이(K)뷰티, 일본-정보통신기술(ICT), 베트남-소비재, 중동-소비재 비대면 무역사절단이 11월까지 8회 추진한다. 중국 소비재 비대면 무역사절단은 해외 출장이 불가능한 국내기업을 대신해 코트라 상하이 무역관 직원이 ‘상하이 패션쥬 판촉전’ 현장 판매를 대행하고 항저우 무역관을 통해 온라인 유통망 입점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온라인 화상상담회를 병행해 꽉 막힌 중국 수출 길을 열어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맞춤형 수출지원에 노력하고 있는 코트라 현지 무역관은 16개 지역의 비대면 무역사절단 화상 상담을 위해 구매 의향이 있는 현지 바이어를 발굴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홍보 마케팅을 통해 바이어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있다. 대전시 박문용 기업창업지원과장은 “코로나19 등이 지속돼 여러 가지 어려운 수출 환경에 처해 있으나 온라인으로 방식을 바꿔 비대면 무역사절단 파견과 현지 판촉전 등으로 꾸준히 수출 문을 두드린다면 수출성약의 열매는 맺힐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정책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9-05 15:45

 대전시는 오는 10일과 11일 양일 간 ‘코로나19(COVID-19) 대응 시스템 및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기술적용을 위한 글로벌 협력 모색’을 주제로 2020 글로벌 컨퍼런스 및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2020 글로벌 컨퍼런스 및 워크숍 포스터(사진=대전시 제공) 산업통상자원부, 대전시, 카이스트,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공동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급변하고 있는 코로나19(COVID-19) 시대가 글로벌 비즈니스와 기술 교류에 미치는 영향과 다양한 산업 대응 전략에 대해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들의 폭넓은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세부 주제로는 ▲ 각국의 코로나19 대응 및 글로벌 협력방안 ▲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산업 및 투자 환경 변화 ▲ 그린 솔루션 핵심 기술 및 비즈니스 전략 ▲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한국판 뉴딜에 대한 논의 등이 있다. 10일에는 ‘코로나19 이후 대응전략’으로 고려대 선경 교수의 기조연설에 이어 첫 번째 세션으로 ▲ 코로나19 신속 대응 체계 및 글로벌 협력(패널 토의) ▲ 신속 대응 체계 산업체 솔루션 ▲ 한국 코로나19 방역 솔루션 ▲ 케이(K)-방역 산업체 솔루션 등의 발표 및 토의가 진행된다. 11일에는 두 번째 세션으로 ‘코로나19 엑셀레이터 및 투자환경의 변화’라는 주제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하노이 IT지원센터 박윤정 센터장의 사회로 미주 및 유럽 등 국내외 패널의 발표가 이어진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 블루시그널 ▲ 비트센싱 ▲ 에이팩 ▲ 모던텍 ▲ 스코트라 ▲ 더웨이브톡 ▲ 위플랫 등 7개 국내 산업체들의 그린 뉴딜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기술 솔루션 발표에 이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한국판 뉴딜 계획’을 소개하는 산업통상자원 연구개발(R&D) 전략기획단 이규택 매니징디렉터(MD)의 기조연설로 마무리된다. 이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오프라인 모임은 최소화하고 한/영 동시통역 및 자막, 유튜브 링크 생중계를 통해 온라인으로 전 세계에 공유된다. 대전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되는 오프라인 참석은 사전 등록자에 한해 가능하며, 행사 관련 문의나 참가 신청은 카이스트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 홈페이지(gcc.kaist.ac.kr)에서 하면 된다. 대전시 문창용 과학산업국장은 “최근 코로나19 이슈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신선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컨퍼런스를 개최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으며, 카이스트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 최문기 센터장은 “이 자리를 통해 글로벌 경제주체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IT/과학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9-05 15:42

홍성군이 9월 7일부터 9월 25일까지 3주간 「더 나은 홍성을 위한 2020년 주민·공무원 지역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2020년 지역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사진=홍성군 제공) 이번 공모전은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군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군정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홍성 군정 발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공모주제는 △지역경제 혁신 △디지털행정 혁신 △포스트코로나 시대 문화·관광 활성화 △사회 안전망 구축 등 홍성군 발전을 위한 지역 및 행정혁신 방안으로 우편, 팩스(041-630-1661), 국민생각함 사이트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문접수는 실시하지 않는다.군은 두 차례에 걸친 심사를 거쳐 우수 제안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군수표창 및 최대 2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공모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홍성군 홈페이지 공고/고시란 또는 군 기획감사담당관 정책기획팀(☎041-630-1773)에 문의하면 된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9-05 15:36

충북 괴산군이 충북과학기술혁신원(원장 노근호), 영상 미디어 콘텐츠 기업 ‘채널디(Channel-D)’, 음악·데이터 사이언스 스타트업 ‘판타(Fan.TA)’와 손잡고 산막이옛길을 주제로 한 ‘지역문화콘텐츠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산막이옛길 포스터(사진=괴산군 제공)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지역특화콘텐츠개발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지역특화문화자원 소재를 기반으로 한 문화콘텐츠를 개발·지원 하는 공모 사업이다.충청북도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의 지원이 더해진 이번 사업은 지난 7월 사업 추진이 확정된 후 산막이옛길을 주제로 한 2개의 K-POP 음원 발매를 목표로 작업이 진행 중이다.국내 정상급 트로트 뮤지션 주현미 씨가 함께하는 프로젝트 “산막이옛길의 전설: 연하구곡가”는 1957년 괴산댐 준공으로 수몰된 연하구곡의 전설을 그린 작품으로, 연하구곡 중 현재 수면 위에 남아있는 1곡 각시바위와 9곡 병풍바위의 사연을 애절한 사모곡으로 재탄생시킨다.두 번째 프로젝트인 ‘산막이옛길’은 K-POP 아이돌 위키미키가 참여해 음악적 완성도와 대중성을 더할 계획으로, 청정 괴산의 대자연과 젊음의 청량함을 트로피컬 하우스 장르로 구현해 젊은 세대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완성된 음원은 멜론, 지니뮤직, 스포티파이, 구글뮤직 등 국내외 다양한 채널로 유통될 예정이고,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비메오의 공식 채널에 공개된다.군은 오는 10월 음원과 뮤직비디오 공개를 목표로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괴산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개되는 공식 음원과는 별개로 산막이옛길을 방문하는 관광객들만 즐길 수 있는 히든 트랙 두 곡을 스페셜 버전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중장년층은 물론 청년층을 타깃으로 한 이번 프로젝트로 젊은 관광객들이 대거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각종 매체를 통해 공개될 산막이옛길 K-POP 콘텐츠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9-05 15:35

 대전시는 지난 3일 밤 10시 시내버스 노사 임금협상이 지방노동위원회 조정신청을 앞두고 극적으로 타결됐다고 4일 밝혔다. 시내버스 노사 임금협산 타결 모습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에 따르면 시내버스 노사는 그동안 5차례에 걸쳐 협상했으며, 제6차 협상에서는 코로나19 사태로 운송수입금이 급감함에 따른 노사정 고통분담을 공감하고 조금씩 양보함으로써 극적으로 타협점을 찾았다. 이번 임금협상에서 합의된 주요내용은 ▲ 2020년 시급동결, 다만, 2021년 2월부터 시급 2.6% 인상 ▲ 생계지원비 1인당 30~50만 원 지급(시급동결에 따른 격려금) ▲ 무사고 포상금 월 4만 원 인상(기존 11만 원/월) ▲ 무사고 장기근속자(10년) 포상금 50만 원 지급 등으로 기본급 성격인 시급은 동결하고, 일회성 지급 성격의 수당은 일부 인상했다. 대전시는 올해 임금협상 타결이 코로나19 사태로 운송수입금이 약 400억 원 감소되는 어려운 상황을 시내버스 노사정이 함께 극복하기 위해 시급을 동결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무사고 포상금을 2021년도부터 복지포인트로 전환함으로써 운수종사자는 사고에 따른 압박감을 해소하게 됐고, 사측은 통상임금의 분쟁소지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어 서로 윈-윈 하는 결과를 얻게 됐다. 한편, 최근 5년 운수종사자 인건비는 평균 56억 원씩 증가했으나, 이번 타결로 올해는 약 15억 원이 증가해 급증하는 재정지원금을 다소 낮추게 됐다. 대전시 한선희 교통건설국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상황을 인식하고 시내버스 노사가 조금씩 양보해 원만하게 합의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운수종사자의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9-0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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