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 항해사와 조타수로 만난 두사람
제2회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 항해사와 조타수로 만난 두사람
  • 한광현 선임기자 aaa7711@hanmail.net
  • 승인 2020.09.08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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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석프로그래머 김윤식과 프로그래머 정지훈

제2회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이하 영화제) 성공개최를 위해 두 남자가 영화제의 초석다지기와 발전을 위해 수석프로그래머와 프로그래머로 만난다.

수석프로그래머 김윤식(사진=충주시 제공)

8일 주최측에 따르면, 영화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청주대학교 95학번 동기인 김윤식(남/45세) 현 청주대학교 연극 영화과 교수와 영화제작자로 이름이 높은 정지훈(남/45세) 프로듀서가 수석프로그래머와 프로그래머로 의기투합했다.

프로그래머 정지훈(사진=충주시 제공)

김윤식 수석프로그래머는 영화제 전반의 색깔을 입히는 영화제에서 항해사의 역할로 영화제의 성격과 방향을 설정하며, 해외 국제영화제들과의 교류를 통해 상영 영화를 발굴하고 초청작을 선별한다. 섹션 별 프로그램 상영작 선정, 상영관 배정 및 상영일정, 홍보관리 등 영화제 개최 전반에 관한 업무를 총괄 계획 및 관리한다.

정지훈 프로그래머는 수석프로그래머와 함께 국내 영화초청 및 홍보대사, 사회자 섭외, 영화제의 꽃 레드카펫에 참여할 배우 섭외를 책임지고 있다. 수석프로그래머가 항해사라면 프로그래머는 영화제 조타수 역할을 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 영화제 이슈화를 위해 홍보대사 및 사회자, 레드카펫에 참석하는 배우들이 쟁쟁한 이유는 정지훈 프로그래머의 역할이 컸다는 영화제 지원본부의 후문이다.

정지훈 프로그래머는 1998년 영화 <닥터K>를 시작으로 20여년간 영화제작현장에서 다양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스튜디오엔뉴 영화사업부 총괄이사 엮임 후 현재는 영화제작사 무비 스퀘어 대표직을 맡고 있다.

뛰어난 기획력과 제작능력으로 한국영화제작현장에서 주목받는 영화 제작자 중 한 명인 그의 대표작으로는 2018년 <안시성>(프로듀서-제작총괄), 2017년<대장 김창수>(제작), 2013년<끝까지 간다>(프로듀서-제작이사), 2012년<광해, 왕이 된 남자>(프로듀서)등이 있다.

특히 그는 충주에서도 각별한 인연이 있는데 2016년 개봉작 이한감독의 영화 ‘오빠생각’에서 프로듀서로 참여했는데 당시 배경이 충주 였다고 한다.

영화제 지원본부 관계자는 “아무래도 마음이 맞는 두 분이 함께한다면 시너지 효과도 클 것이라 기대한다며, 충주의 영화산업 발전을 위해 둘이 뜻을 같이해주어 감사하며” ,“두 분이 협력하여 무예·액션 영화제가 충주 무예 산업의 초석과 추진력으로 작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지훈 프로그래머는 “충북 충주가 갖는 역사·문화와 충주호, 비내섬이 영화촬영지로 많은 경쟁력이 있고, 특히 대몽항쟁의 중심지로 비정하고 있는 대림산성을 배경으로 안시성 같은 초대형 블록버스터 같은 영화촬영이 된다면 좋을 것 같다”며 “무예·액션영화제의 성공을 위해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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