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김사열)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주관한 ‘2020년도 지역산업진흥 유공 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 1개, 장관표창 2개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국가균형발전 기여 지역산업진흥 유공포상 수상 쾌거(중앙제어 전경)(사진=충북도 제공) 지역경제활성화 분야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중앙제어(주)는 2009년 11월 청주시로 공장을 이전하여 국내 최초 분산전원 하이브리드형 태양광 ESS 연계형 전기차 충전시스템 기술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연간 16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두었고 지역인재 우선 채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국가균형발전 기여 지역산업진흥 유공포상 수상 쾌거(향수호수길 일원)(사진=충북도 제공) 시군우수사례 분야에서 장관 표창을 받는 옥천군은 40년간 지속된 대청호 개발규제지역에서 환경을 훼손하지 않고 지역환경자원(향수호수길)을 활용한 성장동력을 창출하여 지역균형발전을 이룬 점과 2018. 12월 「옥천군 지역균형발전 지원조례」 제정을 통해 옥천군 내 취약지역 불균형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하는 등 읍면 특화사업 추진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국가균형발전 기여 지역산업진흥 유공포상 수상 쾌거(충북테크노파크 우영미 선임)(사진=충북도 제공) 끝으로 지역혁신성장 분야에서 장관 표창을 받는 충북테크노파크 우영미 선임연구원은 지역산업개편안을 기획 및 도출하여 산업기술단지 거점기능지원사업의 2019년 평가에서 최고인 S등급을 달성하였으며, 충북지역산업진흥계획의 ‘스마트IT부품산업 기획’ 및 도내 투자유치 촉진을 위한 ‘국가혁신클러스터사업’을 총괄 수행하여 지역산업진흥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지역산업진흥 유공자 포상’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및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매년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포상함으로써,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의지를 표명하고 관련 종사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하는 포상으로, 분야는 ‘지역경제활성화’, ‘지역혁신성장’, ‘지역활력증진’, ‘시군 우수사례’ 4개 분야에서 훈장, 대통령, 국무총리 등 60점 내외를 매년 평가를 통해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충북도 정일택 정책기획관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매년 국가균형발전 및 지역혁신분야 등에서 묵묵히 도정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기관, 개인을 적극적으로 찾아 균형발전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는 한편 관련 종사자의 사기진작을 도모하는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9-06 16:09
대전시는 코로나19로 수출길이 막힌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비대면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대전시는 대전충남 코트라(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지원단과 협업으로 대전기업 64개사를 중국, 미국, 러시아 등 해외 16개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코트라 해외무역관을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무역사절단(화상상담회, 판촉전 판매 대행, 상담 전ㆍ후 샘플발송)을 지원한다. 대전시는 코트라 해외무역관을 통해 현지 바이어의 구매 수요를 분석하여 화장품, 정보통신기술(ICT), 식품, 소비재 등 수출유망 품목을 선정하고 품목별로 참여기업을 모집해 맞춤식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시는 4일부터 중국-소비재 비대면 무역사절단을 시작으로 북미-식품, 독립국가연합(CIS)-케이(K)뷰티, 동유럽-소비재, 인도네시아-케이(K)뷰티, 일본-정보통신기술(ICT), 베트남-소비재, 중동-소비재 비대면 무역사절단이 11월까지 8회 추진한다. 중국 소비재 비대면 무역사절단은 해외 출장이 불가능한 국내기업을 대신해 코트라 상하이 무역관 직원이 ‘상하이 패션쥬 판촉전’ 현장 판매를 대행하고 항저우 무역관을 통해 온라인 유통망 입점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온라인 화상상담회를 병행해 꽉 막힌 중국 수출 길을 열어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맞춤형 수출지원에 노력하고 있는 코트라 현지 무역관은 16개 지역의 비대면 무역사절단 화상 상담을 위해 구매 의향이 있는 현지 바이어를 발굴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홍보 마케팅을 통해 바이어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있다. 대전시 박문용 기업창업지원과장은 “코로나19 등이 지속돼 여러 가지 어려운 수출 환경에 처해 있으나 온라인으로 방식을 바꿔 비대면 무역사절단 파견과 현지 판촉전 등으로 꾸준히 수출 문을 두드린다면 수출성약의 열매는 맺힐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정책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9-05 15:45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마케팅공사와 대전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하며 지역 기업과 대학, 로봇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제9회 로봇융합 페스티벌이 오는 5일과 6일 이틀 동안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제9회 로봇융합 페스티벌 포스터(사진=대전시 제공)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전대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충남대학교, 목원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등 로봇공학과 뿐만 아니라 대한로봇스포츠협회, 국제청소년로봇연맹, 한국로봇교육연합회 등 로봇 관련 유관기관과 지역기업인 ㈜새온, ㈜엠텍 등 8개 기관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14분야 31부문의 경진대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경진대회로는 국제대회인 ▲ 2020 인터내셔널 유스로봇경진대회를 비롯해 전국대회로 ▲ 지능형 창작로봇 경진대회 ▲ 창의 콘텐츠 메이커 경진대회 ▲ 휴머노이드 로봇스포츠 경진대회(SRC2020) ▲ 제22회 국제로봇올림피아드 2020 한국대회 A.I 축구 ▲ 제4회 2020 로봇코딩컵 대회 ▲ 새온 자율주행 자동차 AI 미션 챌린지 ▲ 지능형 창의로봇 콘테스트 경진대회가 개최된다. 올해 대회는 온라인 진행으로 이동이 제한된 외국인 참가자들의 참여가 가능해져 인도, 알제리, 콜롬비아, 러시아 등 14개국 323명의 외국인 선수를 포함해 총 880개 팀 1,520명의 참가자가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온라인 경진대회는 9월 5일과 6일 오전 9시부터 전체 행사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며, 유튜브 홈페이지에서 ‘제9회 로봇융합페스티벌’을 검색하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경진대회의 진행방식은 참가자가 온라인을 통해 미션을 받고 미션 수행 동영상을 온라인으로 제출해 심사하거나, 집에서 휴대폰을 연결해 경기장의 로봇을 원격 조정하는 임무 수행과정을 심사하는 등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전시는 경진대회 이후 이번 온라인 대회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포스트코로나 대응전략(로봇경진대회 및 로봇산업 등)을 주제로 한 로봇융합페스티벌 연계 세미나를 별도로 개최해 추후 확대될 수 있는 비대면 행사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대전시 문창용 과학산업국장은 “철저한 방역 지침 이행으로 안전한 행사를 준비하고 과학도시 대전의 명성에 걸맞은 새로운 패러다임의 로봇경진대회를 만들겠다”며 “이번 로봇융합페스티벌을 통해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 로봇기업이 공생하고 참가 학생들에게 언택트 로봇교육과 체험의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행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9-04 12:22
충북도는 3일 청주공항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이후 방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청주공항 관광-항공 상생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청주공항 관광-항공 상생협의체 영상회의 개최 청주공항 관광-항공 상생협의체(이하 ‘상생협의체’)는 지난해 12월 제4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지방공항 입국 방한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지역 관광-항공 상생협의체 구축’을 발표한 것에 대한 후속조치로 지난 4월 말 구축·발족됐다. 전국적으로 청주, 김해, 대구, 무안, 양양 등 5개 지방공항별 관광-항공 상생협의체가 구성돼 있다.상생협의체는 단장인 충청북도 관광항공과장과 청주시 관광정책과장,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장,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 운영부장, 충청북도관광협회 사무국장 총 5명의 위원과 실무 간사 4명으로 구성했다.이번 회의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라 타 시도 관계자와 교류 최소화를 위해 영상회의로 전환해 한국공항공사 서울본사와 청주공항 2곳에서 이뤄졌다.회의는 지난 2월 ‘관광-항공 연계 방한관광객 유치 활성화 사업’에 선정된 지방공항 관광 명소화와 지방공항 해외홍보마케팅 2개 사업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효과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상생협의체 단장인 충청북도 이승기 관광항공과장은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으로 청주공항 등 지방공항 국제선 운항 중단과 해외관광객 입국 금지 등 국제관광이 많이 위축된 상황이지만, 코로나 종식(또는 안정화단계) 이후 청주공항 국제선 재개를 대비하여 다양한 상품개발과 홍보마케팅, 관광수용태세 개선 등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광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9-04 11:58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공주목 동헌 이전·복원 사업 착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주목 복원사업에 착수했다. 공주목 복원사업 조감도(사진=공주시 제공) 2일 시에 따르면, 공주목 복원‧정비 사업은 동헌과 내아, 작청, 의생방, 제금루 등을 복원하고 역사문화플랫폼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4년까지 5년간 총 2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시는 지난해에는 1889년 건립돼 목사의 비서사무를 맡았던 책장방을 복원한데 이어 지난 달 말 공주목 동헌 이전‧복원 사업 착공에 들어가며 사실상 공주목 복원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 내년 3월 완료를 목표로 현재 웅진동에 위치한 동헌을 원래 위치인 중동 옛 공주목 부지로 이전한다.시는 기존 동헌을 해체한 뒤 부재들을 재사용하는 방법으로 복원해 건축물이 가지고 있는 역사성을 이어갈 예정이다.이번 동헌 이전‧복원에 이어 내년부터는 지하주차장과 지하공간을 조성한 뒤 작청 등 3동을 복원하고 공원 등을 조성하면 이번 사업은 모두 완료된다.공주목 복원 기본 구상은 복원이 가능한 부분은 목관아의 모습으로 복원하고, 복원이 어려운 부분은 문화공간 등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하는 절충적 복원 방식으로 진행된다.지상공간은 역사성의 회복이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고증연구 결과 규모와 배치양상 등이 확인된 건물 5개동을 복원하되, 건물 내부는 시민들과 관광객을 위한 휴식, 안내 등의 공간으로 조성된다.또한, 지하공간에 들어설 문화예술 플랫폼은 역사인물전시 및 문화행사와 각종 미디어 전시 공간 등으로 활용된다.김정섭 시장은 “공주목 복원 정비를 통해 명실상부하게 충청도 수부도시로서의 역사적 정체성과 위상을 확립하여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나아가 원도심을 또 하나의 역사문화관광 핵심거점으로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9-03 1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