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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관광공사는 계묘년 새해를 맞아 설 연휴 가기 좋은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는 온라인 특집관과 개인 맞춤형 여행정보 추천 서비스인 ‘가볼래-터’ 1월 호를 19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 마련된 특집관은 △일출·일몰 여행지부터 새해 다짐과 목표를 세울 수 있는 ‘전국의 소원 명소’, △토끼 캐릭터, 토끼 포토존 등 토끼를 발견할 수 있는 ‘계묘년 핫플’, △친구와 함께 즐기기 좋은 ‘떡국먹고 후식타임! 디저트 맛집’, △연휴 기간 피로를 풀 수 있는 ‘따끈따끈 온천’ 등의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한다.아울러 구독자 취향별로 여행정보를 추천하는 여행구독 서비스 ‘가볼래-터’도 설 연휴에 맞춰 1월호를 개시한다. 1월 호 주제는 ‘겨울 정면돌파형 vs 겨울 추위회피형’ 으로 새해를 맞이해 제일 먼저 하는 행동을 밸런스 게임 형태로 제시하고, 여행 타입별 여행지를 소개한다.가볼래-터 정기 구독을 신청하면 매월 새로운 여행지 정보를 받아볼 수 있으며, 구독 신청 후 2월 8일까지 주어진 미션을 완료하면 다음 호 여행 복권(경품 추첨권)에 응모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세부 내용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korean.visitkorea.or.kr)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가영 국내디지털마케팅팀장은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제공하는 설 특집관과 가볼래터 서비스를 통해 가족, 친구들과 설 연휴 여행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 소비자들의 콘텐츠 소비 성향을 분석하여 개인 관심사에 맞는 여행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행 | 양성희 기자 | 2023-01-18 13:02

권익현 부안군수(중앙)와 심덕섭 고창군수(왼쪽 두번째)가 12일 전북도의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노을대교 4차선 확장을 촉구하고 있다.@부안군 제공 전북 부안군과 고창군이 계획중인 '노을대교'를 단순 통행목적이 아닌 관광형 명품 교량으로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권익현 부안군수와 심덕섭 고창군수는 12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노을대교 4차선 확장 및 조기착공을 위한 공동 건의문을 통해 익산국토관리청 등 관련 기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노을대교는 2030년까지 총사업비 3,870억 원을 투입해 8.86㎞의 해상교량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국도 77호선의 유일한 단절구간인 부안군 변산면과 고창군 해리면을 연결한다. 다리가 완공되면 현재 80분 걸리는 통행시간을 10분으로 단축된다.부안·고창군과 전북도의 오랜 염원이었던 노을대교 건설사업은 추진 20여년 만인 지난 2021년 9월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됐다. 하지만 현재의 왕복 2차선 계획으로는 노을대교의 위상과 의미가 퇴색되고 그 역할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 두 군의 지적이다.두 군수는 공동건의문에서 “노을대교가 서해안 관광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4차선 확장 및 사업비 증액 등 필요한 조치를 해 주기 바란다”며 “서해안의 아름다운 노을을 테마로 한 관광형 명품 해상교량을 건설함으로써 서남해권 물류 거점 도로망을 물론 새만금~변산반도국립공원~고창갯벌~선운산도립공원으로 이어지는 서해안 관광벨트의 중심축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들은 또 “노을대교 건설사업 입찰이 낮은 공사금액으로 인한 수익성 감소 우려와 자재비·인건비 인상 등으로 수차례에 걸쳐 유찰돼 사업착공이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공사비 확대와 속도감 있는 착공을 위해 4차선 확대 등 다양한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여행 | 정연미 기자 | 2023-01-14 12:41

우리나라 동서남북을 잇는 둘레길의 남해안 구간인 ‘남파랑길’의 90개 코스 중 완도를 한 바퀴 도는 86·87·88 코스(총 57.8km)는 청정바다, 난대 숲 등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하며 걷고고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남파랑길 86코스-동부 어촌마을을 따라 걷는 길 24.5km옛 남창교 건너편에 보면 ‘완도 남파랑길’ 안내판이 있다.남파랑길 86코스는 옛 남창교부터 작은 포구와 형형색색 지붕이 인상적인 완도 동부 어촌 마을과 장보고 대사의 기상을 느낄 수 있는 장도 청해진 유적지, 장보고 기념관, 장보고 공원을 거쳐 완도해조류센터에서 끝난다.완도 남파랑길 3개 코스 중 최장 거리로 8시간 정도 걸리지만 대부분 평지라 걷기 어렵지 않다.▲남파랑길 87코스-수려한 바다 풍경에 취하는 길 18.0km완도 해조류센터에서 시작하는 남파랑길 87코스는 완도 해변공원, 다도해 일출 공원, 완도타워, 정도리 구계등을 지나 화흥초등학교에서 코스가 끝나며 6시간 정도 소요된다.완도타워에 오르면 탁 트인 바다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정도리 구계등은 크고 작은 돌에 파도가 부딪혀 나는 소리가 마음을 시원하게 한다. 완도 남파랑길 88코스 중 완도수목원 전경 ▲남파랑길 88코스-상왕봉 등산 후 수목원을 만끽하는 15.3km남파랑길 88코스는 화흥초등학교에서 시작하여 화흥리 마을~상왕봉~완도수목원~신학리 남파랑 쉼터~원동리, 중간에 상왕봉을 등산하는 8시간 소요 코스이다.약 4km 넘는 완만한 임도를 지나 삼밧재에서 730m 정도 오르면 상왕봉(해발 644m)에 도착하는데, 파란 바다와 섬이 만든 다도해의 비경을 볼 수 있다.완도수목원으로 하산하여 드넓은 숲길을 따라 걷다보면 남파랑 쉼터가 자리한 신학리 농어촌체험 휴양마을에 이르며, 휴양마을에서는 노르딕워킹과 해초 비누 만들기 등을 체험(사전 예약)할 수 있다.88코스는 완도대교를 지나 원동터미널에서 마무리 된다. 완도 남파랑길 87코스 전경(구계등 가는 숲길에서 바라본 바다 전경) 두루누비 어플을 설치한 후 완도 남파랑길 3개 코스 중 한 코스만 다 걸어도 완도 특산품인 미역, 다시마를 받을 수 있다.군 관계자는 “완도의 남파랑길 코스는 청정바다와 푸른 난대 숲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어 힐링하기에 그만이다”면서 “트레킹하며 완도의 특산품도 받을 수 있는 남파랑길을 꼭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여행 Tip=남파랑길을 걷기 전 스마트폰에서 두루누비 어플 다운로드는 필수. 코스 안내판의 방문 QR코드를 인증하면 스탬프가 날인되며, 따라가기를 누른 뒤 걷기를 시작하면 길을 안내해준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2-12-3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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