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서울 주요 관광지의 인구밀집도 등 실시간 관광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울 실시간 관광가이드(beta)’를 10일 공개했다.
이는 실시간 혼잡도 및 공공 데이터를 바탕으로 서울 내 24개 주요 관광지의 실시간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한 것이다.
광화문, 명동, 잠실, 홍대, 이태원, 강남 6개 구역의 24개 주요 관광지의 실시간 정보가 제공되며 인구밀집도의 경우 ‘여유, 보통, 약간 붐빔, 붐빔’의 4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실시간 관광정보 외에도 교통상황, 날씨정보, 해당 지역 추천명소, 행사 등 관광객의 행태를 고려한 추천명소들이 함께 제공돼, 관광객들이 관심 지역의 실시간 정보와 추천명소 정보 등을 고려해 자신의 여행을 계획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크고 직관적인 화면과 재단의 디지털 가이드 뱁이(Bae-B) 캐릭터를 사용하여 친근하고 편리하게 정보수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서울관광 공식 웹 사이트, 비짓서울 한국어 페이지의 ‘지금의 서울 > 서울 실시간 관광가이드(beta)’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21년 7월 지역별 혼잡도와 코로나19 정보를 망라한 ‘서울관광 안전지수’ 서비스를 공개한바 있으며, 이번에 이를 현재 상황에 맞게 보완했다.
지난해 9월 공개된 ‘서울시 실시간 도시데이터’는 총 50개 지역에 대해 KT 실시간 인구 데이터, 서울시 보유 공공 빅데이터 및 타 기관의 공공데이터를 융합하여 개발되었으며, 서울관광재단은 개발단계부터 서울시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이를 준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