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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미향 광주의 다양하고 우수한 맛을 널리 알리기 위해 18일부터 20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2 광주 맛(味) 페스타’를 개최한다.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축제는 광주시 주최, 김대중컨벤션센터 주관으로 광주 대표음식 7미 외에도 지역의 백년가게, 청년소상공인, 유명 맛집·디저트가게 등 다양한 업체들이 참여한다. 광주 대표음식 7미는 광주오리탕, 송정리향토떡갈비, 광주계절한식, 광주육전, 무등산보리밥, 상추튀김, 광주주먹밥이다. 또한, 호남 최초의 주류박람회인 ‘2022 광주 주류페스타’와 동시에 개최해 한자리에서 먹고 마시며 즐길 수 있는 현장으로 구성된다.주요 행사로는 광주 대표음식과 광주 주류페스타에서 입상한 전통주의 페어링을 체험할 수 있는 시식을 제공하며, 19일에는 스타 셰프 오세득과 함께 하는 요리 콘서트를 마련해 제철 음식을 활용해 만든 광주 계절 한식과 연말 홈파티를 위한 퓨전 한식을 만들어 관람객들이 맛보는 기회도 제공한다.이와 함께 케이크 만들기, 주먹밥 만들기, 페이퍼토이·아트식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광주 최고의 셰프를 가리는 요리경연대회, 빵·설탕공예 수상 작품을 전시하는 제과제빵관, 버스킹 공연으로 풍성한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행사의 메인 부스인 광주 맛 홍보전시관에서는 광주 대표음식과 향토음식을 실물과 사진·영상 작품으로 전시하고 지역의 전통을 자랑하는 백년가게, 광주 주먹밥 상품과 캐릭터도 소개해 광주 음식의 정체성과 다양성을 관람객들에게 홍보한다.아울러 팝업스토어에서는 방문한 시민들이 음식을 맛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무료 시식을 시간대별로 운영할 계획이다.축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2022 광주 맛(味) 페스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 입장료는 무료다.한편 동시 개최하는 2022 광주 주류페스타는 유료 입장이다.  김준영 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이번 ‘2022 광주 맛(味) 페스타’ 축제를 통해 광주의 다양하고 우수한 음식을 남녀노소 누구나 마음껏 즐기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주의 맛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축제 확대를 통해 미식 관광을 활성화해 맛의 종주도시로서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2-11-11 18:06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11월 한 달 간 코레일 광주여행센터와 함께 기존의 주요 관광지와 새로운 문화예술 관광상품인 ‘담양아트투어’ 1박 2일 상품을 운영한다.담양 아트투어는 코레일 열차를 타고 광주 송정역에서 내리면 렌터카를 타고 담양으로 이동하여 담양의 다양한 복합문화공간과 관광지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이색 관광상품이다.11월 단풍철 기간 운영(월~목요일)하는 아트투어는 △딜라이트 담양 △다미담예술구 △담양LP음악충전소 △해동문화예술촌 △죽녹원 △창평슬로시티 등 담양의 유명관광지에 더해 새로운 문화관광지를 둘러보도록 구성됐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다미담예술구, LP음악충전소, 해동문화예술촌, 딜라이트 담양 ‘딜라이트 담양’은 제주도, 여수 등 주요 관광지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미디어아트 전시관으로 대나무 숲, 용소 폭포, 메타세쿼이아랜드 등 담양을 소재로 한 11개의 미디어아트 전시관과 카페가 있는 담양의 새로운 명소이다.‘담양 LP음악충전소’는 광주MBC가 소장한 오리지널 LP 13,000여 장과 CD 5,000장 등의 전시와 다양한 문화 체험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음악의 변천사를 살펴 볼 수 있는 공간과 직접 LP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체험공간 등이 마련되어 있다.‘담주 다미담 예술구’는 지역의 역사적 공간을 재현해 다양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 시킨 곳이며, ‘해동문화예술촌’은 옛 주조장을 지역문화 활동가와 함께 조성한 창의성, 공공성을 갖춘 문화복합공간으로서 전시와 공연이 활발히 열리고 있다.담양아트투어 최소 이용 인원은 2인 이상으로 1인 기준 참가비는 용산역 출발 66,800원이며 열차별 할인율, 승차역에 따라 여행경비는 달라진다. 상품에는 KTX 왕복열차비, 숙박비(1박), 딜라이트 담양 관람권 1매가 포함되어 있으며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담양아트투어는 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또는 광주 송정역 여행센터(062-942-3376)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2-11-11 18:04

   보성군이 남해안 중심 해양레저·생태 관광 허브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10일 보성군에 따르면 보성군은 민선 7기 김철우 군수 취임 이후 보성형 '블루이코노미' 실현을 위해 해양 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특히, 해양레저뿐만 아니라 해양생태 분야까지 강화하면서 몸집을 키워가고 있다.보성군은 회천면을 시작으로 득량면, 벌교읍으로 이어지는 지역 내 해양관광벨트를 강화하고, 고흥군, 순천시, 여수시를 연계한 광역 생태관광 활성화 방안도 검토중이다.△ 사계절 즐기는 해양레저의 메카보성군은 다가오는 KTX시대에 대비해 관광 자원 내실화에 가속도를 올리고 있다. 이 경우 서울에서 2시간 30분, 부산에서 2시간에 보성에 닿을 수 있다.남해안 최대 해양 관광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율포 해양레저 거점사업’은 500억 원에 가까운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이 사업은 깊이(45m) 스킨스쿠버풀, 생존체험장, 실내서핑장, 수중스튜디오, 인피니티 풀 등을 갖춘 종합 레저시설로 올해 말 착공해 2024년 완공될 예정이다.이 밖에도 보성군에서 직영하고 있는 율포해수녹차센터는 보성녹차와 해수를 이용한 스파시설과 율포오토캠핑장, 비봉마리나, 득량만바다낚시공원 등 다양한 해양레저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다.△갯벌의 세계적 가치 보성에서 알린다해양레저뿐만 아니라 해양생태 관련 분야도 강화한다. 특히, 2021년 7월 보성벌교갯벌이 ‘한국의 갯벌’이라는 이름으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됐다.벌교갯벌은 2003년 습지보호구역, 2006년 국내갯벌 최초 람사르 습지, 2016년 갯벌도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해양생태의 보고이자, 생물다양성의 상징으로 보호 가치를 인정받고, 지속 관리돼 왔다.보성군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전라남도와 손을 잡고, 2,18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여자만 국가갯벌 해양정원 조성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보성군의 유일한 섬이자, 보성 꼬막 생산량의 80%를 담당하고 있는 장도를 육로로 연결하는 벌교~장도간 생태탐방로드 조성사업(472억 원)도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90억 원이 투입되는 여자만 벌교갯벌 해양테마공원 조성사업도 내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보성형 지속가능 해양수산보성군은 수산물지리적표시 제1호 보성벌교꼬막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가중요어업유산 제2호인 보성 뻘배 어업을 이어오는 등 해양수산 분야에서 오랜 역사와 명성을 자랑하고 있다.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위해 현장을 찾았던 세계자연보전연맹 자문위원도 뻘배 어업을 보고 “한국의 갯벌 신청 유산 중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공간”이라고 극찬하기도 했다.보성군은 해양수산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바다도 가꿔야 한다.”라는 김철우 군수의 행정 철학을 바탕으로 민선 7기부터 바다 목장화 사업을 통해 어족자원 보강에 노력해 왔다. 2023년부터는 참꼬막 자원회복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정화를 위한 노력도 강화되고 있다. 2021년부터 50억 원을 투입해 득량만 청정어장 재생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여자만이 공모에 선정돼 청정어장 재생사업을 시작한다.어업인을 위한 인프라도 강화되고 있다. 보성군은 민선 7기 들어 지금까지 6개의 항이 어촌뉴딜300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총사업비만 500억 원에 육박한다. 어업인들의 작업환경을 개선해 안전을 확보하고, 어촌에도 6차 산업을 도입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마련한다.김철우 보성군수는 “앞으로 보성군의 미래는 바다에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보성군은 해양레저와 해양 생태를 큰 축으로 남해안권역의 해양관광 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며, 후손에게 깨끗한 자연을 물려주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관광 | 정연미 기자 | 2022-11-11 05:21

@신안군 신안군(군수 박우량)의 자은도가 '피아노의 섬'으로 지명돼 내년 5월 중 2주간 ‘제1회 피아노의 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군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피아노 선율을 함께 만끽할 수 있는 「피아노의 섬」 프로젝트를 자은도를 통해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프랑스 북부의 작은 도시 ‘르 투케 파리 플라주’의 피아노 축제 「레 피아노 플리에 Les Pianos Folies」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 1도 1뮤지엄 ▲ 1섬 1테마정원 등에 이은 신안군의 3번째 예술섬 신규사업이다.신안군은 지난 7일 관계자 회의를 열고 전문가와 관계부서가 참여해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자은도는 연륙되기 전부터 해수욕장의 아름다운 일몰을 보기 위해 많은 이들이 찾아오고 있으며, 뮤지엄파크와 씨원리조트&라마다호텔 등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다.신안군은 내년 첫 축제에 국내외 정상급 피아니스트를 초청, 리사이틀 연주와 성악, 기악 등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신안군 관계자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신안 갯벌과 섬 사람들에게 헌정하는 피아노의 세레나데가 탄생한다”며 "전통 클래식 공연을 향유하기 어려웠던 신안군 청소년과 학부모를 비롯해 전 세대가 음악으로 소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여행 | 강성섭 선임기자 | 2022-11-10 17:12

완주군 대표 축제인 ‘완주와일드&로컬푸드 축제’에는 킬러콘텐츠가 없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왔다.따라서 앞으로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강렬한 킬러 콘텐츠와 상징적 프로그램, 선진적 운용능력 등 초기 기획 단계부터 운영과 현장 대응에서 개선·보완해야 할 점이 적잖다는 지적이 나왔다.완주군은 9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유희태 완주군수와 정명석 와일드&로컬푸드 축제위원회 위원장 오승옥 전주대 교수, 조인석 예원예술대 교수 등 현장 모니터링 참여자 등 전문가와 주민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완주와일드&로컬푸드 축제 성과평가와 토론회’를 개최했다.유 군수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완주군의 대표 축제인 제10회 와일드&로컬푸드 축제가 끝난지 한 달 정도 지났다”며 “행사를 되돌아보고 잘한 것은 더 잘할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할 대목은 보완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생산적인 아이디어와 참신한 대안을 제시해 달라”고 말했다.정 위원장도 “이 자리는 지난 축제를 돌아보고 보완하고 개선해야 할 점을 찾아 더 나은 축제를 만들어 가기 위한 자리”라며 “기탄없이 좋은 의견을 제시해 향후 축제가 더욱 발전되고 진화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고견을 내 달라”고 말했다.축제 모니터링단이 이날 내놓은 모니터링 평가결과 보고에 따르면 축제기획과 콘텐츠 구성 부문에서는 10주년을 기념하는 이벤트가 부족했고, 인상 깊은 강렬한 콘텐츠가 필요하며, 방문객 편의시설과 휴게 공간 확충도 요청된다는 지적이 나왔다.또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에서는 축제의 얼굴과 같은 확실하고 상징적인 프로그램이 필요하며, 로컬푸드 중심의 음식 개발과 완주 특산품을 활용한 음식콘텐츠 개발도 요청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축제 현장과 운영 부문에서도 특정시간대에 음식부스의 혼란을 극복할 대안이 요청되며, 식수공급처 확대와 취식 공간 등 방문객과 운영진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이밖에 축제 준비와 실행 전반적인 과정에서 소통이 부족했고, 위험요소를 적극 파악해 안전관리를 강화하며 대학생과 청년층의 참여를 활성화하는 방안이 요청된다고 모니터링단은 제시했다.참가자들이 참여하는 의견수렴과 토론에서도 축제 명칭을 비롯한 각 분야의 변화와 혁신을 통해 전북, 나아가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육성해 나가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와 관심을 끌었다. 

여행 | 이상호 기자 | 2022-11-10 13:17

전주별시,사은숙배(2021) 전주시가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위기에서 구하기 위해 치러졌던 과거시험인 ‘전주별시’를 재현한다. ‘전주별시’는 임진왜란이 발발하고 나라가 어려움에 처하자 이듬해인 1593년 선조가 세자였던 광해군을 전주로 내려보내 실시한 과거시험이다. 시는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주전통문화연수원과 경기전 등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제5회 1593 전주별시 재현행사’를 진행한다. 전주별시,국궁(2021) 전주별시,무예시연(2021) 전주별시,유가행렬(2021) 전주별시 시상식(2021) 이날 행사는 △과거시험(국궁, 한글 글짓기-동시·시조, 한시) △전통무예시연 △방방례(시상식) △급제자 유가행렬 및 사은숙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과거시험의 경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전접수를 통해 인원을 제한해 운영된다.국궁(國弓)은 궁도교육을 이수한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참가하며,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누어 실시된다. 성인을 대상으로 한 한시백일장(漢詩白日場)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지상(紙上)백일장’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시제는 ‘감전주한옥촌관광(感全州韓屋村觀光)’이고, 압운은 시(時), 지(知), 기(基), 희(熙), 치(馳)이다.이와 함께 올해부터는 새롭게 한글 글짓기 과목이 신설돼 초등부(동시·시조)와 성인부(시조)로 나뉘어 진행된다.과거시험이 종료된 이후에는 전통 무예 시연과 과거급제자 시상식인 ‘방방례’(放榜禮)가 진행되며, 급제자에게는 시장상과 어사화가 수여된다.시상식 이후에는 과거급제자가 어사화를 머리에 꽂고 채점관, 선배, 친족을 방문하는 ‘유가행렬(遊街行列)’이 향교길과 은행로, 태조로, 경기전으로 이어진다. 유가행렬에서는 금암노인복지관 취타대와 한옥마을 풍물패의 멋진 공연도 즐길 수 있으며, 급제자는 경기전에 도착해 왕(태조어진)에게 과거 급제를 알리고 감사 인사를 전하는 ‘사은숙배(謝恩肅拜)’를 행하게 된다.김성수 전주시 한옥마을사업소장은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전주 별시 재현행사는 한글 글짓기(동시·시조) 부문을 신설하여 참여의 폭을 더욱 넓혔다”면서 “우리 지역의 역사적 가치와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알리는 행사에 전주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화 | 이상호 기자 | 2022-11-10 13:13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충북공예협동조합(이사장: 안명수)이 주관하는「충북 공예페어2022」가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청주 문화제조창(3층) 내 한국공예관 갤러리 6관에서 개최된다. 충북 공예페어 2022 포스터 (사진=충북도 제공)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충북 공예페어 2022」는 공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공예작품 감상과 체험을 통해 공예산업을 육성하기 위하여 충북 우수공예 판매전을 확대한 행사이다.충북 공예페어 2022은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 △한국공예관, △충북공예가회 등 후원하고 △대전공예협동조합, △충남공예협동조합,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 등 많은 공예 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하여 공예 문화산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국공예관 갤러리 6관(문화제조창 3층)에는 다양한 공예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페어존과 우수 공예품(충북공예품대전 역대 수상작)을 전시하는 기획존과 함께 관람객이 공예를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체험존‧전통놀이 존이 운영될 계획이다.또한 관람객이 함께 즐기고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버스킹 공연과 추억의 영화 상영도 함께 진행된다.충북공예협동조합 안명수 이사장은 “이번 충북 공예페어를 통해 충북 공예인들의 예술성과 창의성이 결합된 공예작품을 많은 관람객들이 보고 즐길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한편, 충북도는 지역의 우수 공예품이 많이 홍보‧판매되고 공예문화산업이 고부가치 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문화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11-10 13:10

세계유산도시 충남 공주시가 올해의 최고 여행지를 뽑는 ‘2022 SRT어워드’에 3년 연속 선정됐다.  공산성 - 가을 전경 (사진=공주시 제공) 9일 공주시에 따르면, SRT매거진은 9월 한 달 동안 ‘2022년 최고의 여행지’를 주제로 1만여 명의 독자 설문 응답을 바탕으로 여행작가, 여행기자 등 전문가 평가와 SRT매거진 에디터 평점 등을 통해 최고의 여행지를 선정 발표했다. 공산성 - 미디어아트 (사진=공주시 제공) 선정 결과 ‘풍요로운 천년도읍 공주’를 비롯해 전국 10개 도시가 올해의 최고의 여행지로 꼽혔다.백제의 고도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3곳이나 보유하고 있는 공주시는 코로나19 팬데믹 시대 오히려 힐링 여행지로 각광 받으면서 지난 2020년부터 3년 연속 최고 여행지로 이름을 올렸다. 공산성 - 수문병 교대식 (사진=공주시 제공) 공주를 대표하는 공산성은 성곽을 포함해 백제와 조선시대의 유적이 잘 보존돼 있어 역사의 숨결을 느껴볼 수 있고 공주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성곽 트레킹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공산성 - 수문병 교대식 (사진=공주시 제공) 특히 세계유산 등재 이후 지역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발길이 부쩍 늘었으며 특히 해질녘 석양의 환상적인 풍경은 사진작가와 인플루언서 등의 사랑을 받고 있다. 공산성 - 전경 (사진=공주시 제공) 또한, 공주 밤을 활용한 파이, 에그타르트, 막걸리, 라떼를 비롯해 칼국수, 짬뽕, 알밤한우 등 식도락들의 입맛을 자극하는 다양한 먹을거리를 즐길 수 있어 최고의 여행지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최원철 시장은 “공주가 올해 최고의 여행지로 3년 연속 선정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역사, 문화, 관광의 도시로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는 한편 요즘 최고의 화두인 건강과 힐링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여행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행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11-10 13:06

가을의 절정, 충북 영동군의 도마령이 늦가을의 정취로 짙게 물들었다.   도마령(刀馬岺)은 영동군 상촌면 고자리와 용화면 조동리를 잇는 국가지원지방도 49호선에 위치한 840m 높이의 외딴 고갯길이다.칼을 든 장수가 말을 타고 넘었다 해서 이름 붙어졌다. 도마령 가을 (사진=영동군 제공) 이맘때면 춤추듯이 굽이굽이 휘감아 도는 24굽이를 따라 울긋불긋 화려하게 물든 단풍이 맑고 파란 하늘과 어우러져 만추의 절경을 뽐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특히, 도마령 정상인 팔각 상용정에서 보는 도마령 24굽이는 남으로 각호산, 민주지산, 북으로 삼봉산, 천마산 등을 배경으로 뛰어난 풍광을 연출한다. 도마령 가을 (사진=영동군 제공) 코로나19이후 언택트 관광이 대세로 떠오르면서, 잠시 차를 대고 아늑한 가을산을 내려다보며 힐링의 시간을 갖는 이들이 늘고 있다.인근에는 물한계곡, 민주지산자연휴양림 등 이름난 관광명소들이 많아 잠시 쉬어가는 사계절 작은 힐링여행지로 각광 받고 있다.군 관계자는 9일 “이곳 도마령은 탁트인 굽이길을 바라보며, 잠시 쉼을 찾고 여유와 낭만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라고 말했다.

여행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11-10 13:04

정읍시가 동학농민혁명을 주도했던 전봉준 장군의 활약상을 재구성한 창작판소리 ‘녹두장군 전봉준’ 공연을 선보인다.‘녹두장군 전봉준’ 공연은 정읍시가 주최하고, 창작판소리연구원(원장 임진택)이 주관한다.이번 공연은 19세기 말 반봉건, 반외세의 기치 아래 봉건제도의 수탈과 서구 열강의 침략에 맞섰던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와 전봉준 장군의 활약상을 판소리로 엮어 낸 공연이다.누구나 평등하고자 했던 동학농민혁명의 사상과 더불어 급변하고 있는 국제정세 속에서 한반도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동학농민혁명 130주년을 앞두고 동학농민혁명이 과거의 유산이 아닌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정신적 토대이며 살아있는 정신으로 계승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공연은 오는 10일 오후 7시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을 시작으로 19일 오후 3시 서울 돈화문국악당, 12월 10일 오후 3시 정읍 연지아트홀에서 3회에 걸쳐 펼쳐진다.총 3부로 구성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주제별로 국내 최고의 기량을 갖춘 명창 3인이 무대에 오른다.1부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이자 판소리 ‘수궁가’ 예능 보유자인 왕기석 명창이 ‘탐학을 금(禁)해주시오’를 주제로 교조 신원과 고부 봉기의 내용을 다룬다. 2부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이자 판소리 ‘심청가’ 예능 보유자인 송재영 명창이 맡아 ‘고통받는 민중은 이 시각으로 일어서라’를 주제로 무장기포와 황토현 전승, 전주성 입성을 소리한다. 또 3부는 오랜 기간 동학에 천착하며 이번 작품의 창본을 완성한 광대 임진택이 ‘갑오세 가보세’를 주제로 집강소 설치와 우금치 전투 등의 내용을 노래한다.한편 시는 본 공연에 앞서 지난 10월 28일 이평면 조소마을 전봉준 유적(고택)에서 시연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문화 | 이세호 기자 | 2022-11-09 14:58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최근 가야시대를 대표하는 생산유적인 ‘함안 우거리 토기가마군’을 도 기념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함안 우거리 토기가마군은 함안군 가야읍과 법수면 일원의 천제산(해발224.9m) 끝자락에 분포한 대규모 가야시대 토기 생산지로, 가야토기의 생산과 유통을 규명할 수 있는 중요 유적으로서 역사적 가치가 높아 도 문화재로 지정되었다.천제산 일원은 남강과 접해 있어 토기의 재료가 되는 양질의 점토를 구하거나 생산된 토기를 다른 지역으로 운송하는데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는 곳이다.아라가야의 옛 도읍(古都)인 함안군에는 가야시대 토기가마터가 18개소 분포하고 있으며, 그중 천제산 일원에만 16개소가 밀집해 있다.이번에 지정된 곳은 학술발굴이 실시된 법수면 우거리 215번지 일원과 산139번지 일원 2개소이다.이곳에서는 토기가마 4기와 실패한 토기를 폐기하던 구덩이 2곳이 발굴되었으며, 그 안에서 4세기 아라가야의 다양한 토기 조각들이 수만 점이나 출토되어 1600년 전 가야인들의 가마 조업방식과 환경을 생생하게 밝혀낼 수 있었다.또한 우거리 토기가마군은 이곳에서 생산된 다량의 토기들이 남강과 낙동강을 통해 영호남의 여러 지역으로 유통되었고, 더 나아가 일본의 대표적 스에키 생산유적인 오사카 쓰에무라 가마유적(陶邑 古窯址群)의 형성에도 영향을 주었다는 점에서 가야 토기문화의 위상을 잘 보여주는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다.정연보 경남도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도 기념물로 지정된 ‘함안 우거리 토기가마군’은 가야역사문화권 정비사업의 핵심유적으로 활용될 유적으로서, 향후 함안군과 함께 국가사적 승격지정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화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11-09 14:51

서천군은 오는 12일 서천이하복고택에서 체험형 문화 축제인 ‘푸른초가 서천이하복고택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푸른초가 서천이하복고택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서천군 제공) 이번 ‘푸른초가 서천이하복고택 페스티벌’은 특별기획전, 음악이 있는 낭독 콘서트, 전통문화 체험마당 등으로 구성됐다.서천이하복고택 전시관 특별기획전은 초가집의 가치와 보전의 중요성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체험형 전시로 즐겁게 풀어낸 ‘노랑 돼지, 초가 지은 이야기’로 새롭게 개관한다.공연 프로그램으로는 청암 이하복 선생의 자서전인 ‘왔다, 사랑했다, 그리고 갔다’의 내용으로 이하복 선생의 인간관과 교육관을 살펴보며 이에 맞는 음악을 선곡한 ‘재즈 음악 낭독 콘서트’로 진행한다.체험마당은 중부지방 전통농가인 ‘이하복 고택’의 특성을 살린 초가이엉 잇기, 짚공예, 아궁이 체험 등 전통문화 체험과 초가집 보전을 위해 분양했던 벼모종 홈커밍 행사, 초가집에서 서식하는 굼벵이 분양 등이다.이외에도 볏짚 놀이터, 특별기획전 에코백 만들기, 서천의 무형문화재인 부채장과 침선장 등 다채로운 체험이 준비돼 있다.군 관계자는 “문화재 활용사업의 꽃인 문화 콘서트와 함께 훈훈하고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여행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11-09 14:38

금산군은 관내 무형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성화를 위해 금산문화원 주관으로 오는 12일 인삼광장 야외무대에서 제1회 금강전통민속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물페기농요 모습(사진=금산군 제공) 이날 행사에는 군의 예능 무형문화유산 △물페기농요(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16호) △농바우끄시기(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32호) △금산농악(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52호) 등 3개를 시연한다. 농바우끄시기 모습 (사진=금산군 제공) 축제는 지난 2020년부터 군민과 관광객들이 금산의 무형문화유산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나 코로나19로 인해 2년 연속 연기 후 올해 처음 개최된다. 금산농악 (사진=금산군 제공) 주요 프로그램은 1부 공연으로 나아내풍물단의 난타 및 국가무형문화재 제58호 줄타기 보유자 김대균의 줄타기 초청공연과 금산 물페기농요 시연이 진행되며 2부에서는 금산농악과 농바우끄시기 시연이 있을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우리 주변에는 지키고 보존해야 할 무형문화유산이 많이 존재한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주민과 관람객들이 아름다운 가을 금산을 벗 삼아 우리 고유의 무형문화유산을 향유하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여행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11-09 14:34

호반관광도시 충북 단양의 대표 관광지 중 한 곳인 도담삼봉이 지난해 전국 국민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TOP 6위에 뽑혔다.여기에는 도담삼봉을 비롯해 경기 에버랜드, 경북 영덕 강구항, 전남 여수 엑스포해양공원, 서울 롯데월드, 전북 군산 선유도 등도 이름을 올렸다.  도담삼봉과 유람선 (사진=단양군 제공) 7일 단양군에 따르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운영하는 관광지식정보시스템 2021년 주요관광지점 입장객 통계에 도담삼봉은 226만 7천 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남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경북 문경새재도립공원, 대구수목원, 경기 양평 두물머리도 인기 관광지로 나타났다. 도담정원 황화 코스모스 (사진=단양군 제공) 지난해 도담삼봉은 충북 관광지 중 가장 인기 많은 곳으로 조사됐고, 3회 연속 대한민국 관광100선 선정 및 ‘국민들이 선호하는 여름철 관광지 TOP 20’에도 뽑히는 기염을 토했다.단양팔경 중 맏형격인 도담삼봉은 단양강 상류 한가운데 3개의 기암으로 이뤄졌고 장군봉을 중심으로 왼쪽과 오른쪽에 두 봉우리가 물 위에 우뚝 솟아있다.장군봉에 정자를 짓고 이따금 찾아와 풍월을 읊던 정도전이 자신의 호를 ‘삼봉’이라 정한 것도 도담삼봉에서 유래한 것이라 한다.퇴계 이황은 “산은 단풍잎 붉고 물은 옥같이 맑은데 석양의 도담석양엔 저녘놀 드리웠네 시선의 뗏목을 취벽에 기대고 잘적에 별빛달빛 아래 금빛파도 너울지더라”라는 주옥같은 시 한 수를 남기기도 했다.도담삼봉 맞은편 도담마을 2만㎡ 유휴지에 조성한 도담정원은 최근 가을을 반기는 황금색 코스모스 물결이 장관을 이루면서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내년 봄에는 파종 면적을 확대해 추진할 예정이며 관광객들의 체류시간 증대를 위해 봄, 가을마다 다른 품종을 파종하고 안내표지판, 쉼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접근성 확대를 위한 흙콘크리트 포장과 기존 배수로 등도 정비하고 도담리 농산물 판매장 이전 설치와 도담정원 주민활동 참여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군은 최근 환경부가 주관하는 친환경에너지 타운 공모 선정을 통해 약 3천㎡ 규모의 ‘도담 별빛 식물원’도 건립할 것으로도 알려졌다.소각시설에서 발생한 폐열을 재활용해 유리온실과 특화정원 등을 갖춘 ‘도담 별빛 식물원’은 도담삼봉과 연계하여 큰 시너지 효과를 줄 것으로 군은 내다보고 있다.군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관광 악재에도 불구하고 도담삼봉에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었다”면서 “내년에도 다양한 관광 확충 사업과 프로그램으로 관광 단양의 상승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관광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11-08 16:02

서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 위치한 주나이지리아 대한민국 대사관이 한국의 공예품들을 전시·홍보한다.부안군에 따르면, 주나이지리아 대한민국 대사관 공관에 부안관요에서 제작한 청자가 11월 1일부터 영구히 전시돼 한국문화를 홍보하게 된다.이번 한국의 공예품 전시는 재단법인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주관하여 재외공간을  한스타일 공간으로 연출하여 한국공예문화를 전달하고 국가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는 사업이다.주나이지리아 대사관에는 부안청자박물관〔부안관요〕 김문식 도예가를 비롯한 사기장들이 제작한 고려청자와 한국의 한옥을 모티브로 한 수저받침을 비롯한 청자여의두문반상기 등 총 2종 9점의 부안관요 제품이 전시된다.   부안군 문화관광과 박현경 과장은 "중국에서 전해진 청자를 세계 어디에도 볼 수 없는 상감청자로 발전시킨 부안의 청자를 서해를 넘어 아프리카까지 전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고, 이번 전시를 통하여 한국의 관문인 인천공항 및 다양한 공간에서 부안청자를 접할 수 있도록 홍보전략을 마련하여 꾸준히 전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 | 이세호 기자 | 2022-11-08 15:57

고창문화관광재단이 지역관광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관광콘텐츠 발굴을 위해 최대 12만원의 여행경비를 지원하는 사업 ‘고창한밤’을 추진한다.‘고창한밤’은 관광 트렌드와 이슈 공유를 통해 다양한 세대층이 지역에 유입되도록 유도하고, 여행 정보 수집을 통해 체류형 관광코스·신규관광지를 찾아내는 사업이다.참여자는 11~12월 내 고창군 전역을 자유롭게 여행하며 ‘고창한밤’ 여행미션을 수행하고, 이후 SNS에 후기 업로드 및 여행보고서를 제출하면 된다.홍보효과, 여행코스의 차별성 등 선정기준에 따라 총 100팀을 선정하며, 구성인원수에 따라 1팀당 최대 12만원까지 여행경비를 지원한다.지원대상은 고창군 이외의 지역에 거주하는 20~40대(1974년생~2003년생)로 제한되며, 11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고창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gctf.or.kr) 및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고창문화관광재단 심덕섭 이사장은 “소도시 여행, 지역 관광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여 지역의 재발견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국내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며 “청정지역 고창에서의 여행 경험을 통해 참여자들이 고창의 다양한 매력을 느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관광 | 이세호 기자 | 2022-11-08 15:52

7일 고부 동학울림센터 광장에서 고부면민과 뜻있는 인사 500여명이 모여 「고부관아복원 및 백운화상 선양사업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고부관아 복원과 백운화상 선양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을 주민 스스로 다짐하고 전라북도, 정읍시, 전라북도 교육청 등 관계기관에 적극 추진해줄 것을 촉구하는 자리였다 이 행사를 주관한 “고부관아복원 및 백운화상 선양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철모(전 익산부시장), 이복형(정읍시의회 경제산업위원장)”는 이번 출범식은 “고부면민의 숙원이자 옛 고부의 정체성과 자존심을 세우는 행사로 128년 전 고부백성의 함성이 드높았던 현장인 고부관아를 복원하여 민주주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나아가 고부역사를 바로 세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또한 세계 최초 금속활자본으로 세계 문화유산에 지정된 ”직지“의 편저자인 백운화상이 고부면 백운리 출신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면서 백운화상의 업적을 기리고 그 선양사업을 통해서 고부의 자긍심을 세우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는 국회 윤준병 의원, 서거석 전라북도 교육감, 이학수 정읍시장, 고경윤 정읍시의회 의장 등 주요 기관장이 참여한 가운데 행사 말미에 주민의 뜻을 모은 결의문을 윤준병 국회의원 등 주요 기관장에 전달하는 순서도 가졌다.이번에 출범하는 추진위원회의 위원들은 고부면 기관단체장과 고부관아복원과 백운화상 선양사업에 관심 있는 정읍 지역 내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여 모처럼 그 의지를 다지고 관계기관에 본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요구하였다.이날 행사는 당초 주민위안공연 등을 통해서 면민화합 행사까지 계획했으나 뜻밖의 이태원 참사로 인하여 공연행사는 생략하고 출범식만을 조촐하게 진행하였다.행사는 먼저 이태원참사 희생자의 명복을 비는 현수막과 함께 묵념을 시작으로 개막선언, 경과보고 및 취지문 낭독, 대회사, 환영사, 축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성공기원을 염원하는 축시 낭송과 결의문 전달, 마지막 순서로 사업 성공을 위한 사발통문을 주요 기관장과 주민대표, 주민들의 서명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추진위에서는 고부관아복원과 백운화상선양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해 주민의 중지를 모으고 지속적으로 사업 추진을 관계기관에 촉구하기로 하였다.김철모 추진위원장은 대회사에서 “고부관아복원과 백운화상 선양사업은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고부의 자랑스런 문화자산과 역사를 바로 세우는 일이요 쇠락한 고부의 옛 명성을 되찾는 동시에 고부면민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높이는 일이다”면서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정읍시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뿐만 아니라 전북도민에 자랑스런 또 하나의 역사적 사료를 남기는 일이다”라고 강조하였다. 

문화 | 이세호 기자 | 2022-11-08 15:49

서천군이 7일부터 30일까지 ‘2022년 전통시장 가는 달 동행 캠페인’과 관련해 지역 관광 콘텐츠와 연계한 전통시장 상품권 배부 이벤트를 진행한다. 색다르게 서천 여행하기 포스터 (사진=서천군 제공) 이번 캠페인은 서천군과 한국관광공사가 진행하며, 서천 여행 및 서천특화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연계 관광 상품은 △서천 시티투어 △서천관광택시 △장항! 향미미션여행 △조류생태전시관 체험프로그램 △서천여행 SNS 인증자 △치유의 숲이다.프로그램에 참여한 관광객들은 서천종합관광안내소와 각 프로그램 진행 장소에서 1인 5000원권 전통시장 바우처 1매가 지급된다.바우처는 이벤트 진행 기간 내에 서천특화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선착순 지급에 따라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자세한 사항은 서천군청 문화관광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전통시장이 침체되어 있었던 상황에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은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행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11-0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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