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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는 오는 24일까지 1박2일간 전주를 여행하면서 현지인처럼 생활해볼 외국인 6명(2팀)을 모집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 여행은 외국인을 초청해 글로벌 관광거점도시 전주의 매력을 느끼고 현지인의 일상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SNS를 통해 전주관광을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여행의 주제는 ‘전주 현지인 체험’이다. 명소 위주의 관광 대신 현지인이 실제로 주말을 보내는 듯한 편안하게 전주를 느끼도록 하는 게 핵심이다.구체적으로 첫째 날에는 한옥마을과 객리단길, 동고사 등을 거닐면서 자전거를 타고 전주천변을 돌아보게 된다. 저녁에는 정통 수제 맥주집에서 전주 현지인들의 분위기를 느껴본다. 이튿날에는 브런치로 시작해 동네 카페서 시간을 보내고, 오후에는 숲속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으며 힐링하는 일정이다.여행 참가자는 여행기간 동안 숙박, 교통, 음식, 문화체험 등 일체를 제공받으며, 여행기간 동안 자신의 일상을 담은 영상을 제작해 전주관광 SNS에 업로드하면 된다.신청을 원하는 외국인은 전주 공식 인스타그램 비짓전주(@Visit Jeonju_official)에 전주로 여행을 꼭 가야 하는 사연과 가고 싶은 외국인을 태그해 댓글을 남기면 된다. 시는 베스트 사연 2개를 선정해 오는 27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으로, 선정된 외국인 2팀은 오는 29일과 30일 1박2일간 전주여행을 하게 된다.정명희 전주시 관광거점도시추진단장은 “전주를 처음 또는 재방문하는 외국인의 눈으로 전주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라며 “느긋하게 걷고, 자전거를 타고 천변을 누비며, 숲속 도서관에서 책을 읽는, 전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일상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날리고,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광 | 이상호 기자 | 2021-05-17 15:33

오는 23일 전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우진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전주시가 후원하는 '우리소리 우리가락' 21세기 차오름판 전래동화 『新심청전』이 공연된다.우진문화재단의 ‘우리소리 우리가락’은 1995년 시작되어 20여년의 연륜을 쌓아온 우리 지역 대표 기획공연이며, 젊은 예술가들에게 창작발표의 기회를 제공하되 공정하고 투명한 사업추진을 위해 경쟁개념의 선발방식을 채택해왔다. 2021 우리소리 우리가락의 공연자들 역시 지난해 공연계획 공모-심사를 통해 선정됐으며, 젊은 공연예술가들이 간섭 없이 자신의 창작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는 무대, 우진이 꿈꾸는 무대이다.코로나19에도 안전하게 관람하는 '우리소리 우리가락' 우진문화공간은 코로나19의 위험을 막기 위해 매일 공연장 안팎을 소독하고 있으며 입구에는 손소독기를 비치하였고, 공연장의 모든 출입자는 의무적으로 QR체크에 임해야하며 체온체크를 실시하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입장이 불가하며 공연장에 음식물을 가져올 수 없다. □ 기획의도“잃어버린 세대, 청년들의 진짜 속 이야기” 21세기가 시작된 지도 벌써 21년. 세상은 점점 각박해져 부의 격차는 가히 따라잡을 수 없게 되고 중산층이라는 사회 계층은 점점 사라지고 있다. 20세기를 살아온 사람들은 이러한 사회변화를 인정하지 않는 듯 청년들의 정신력을 탓하며 거센 사회적 압박을 더하고 있다. 그리고 아이러니한 세상의 중심에 아이러니하게 살아가고 있는 청년들이 있다. 그 청년들을 세상은 잃어버린 세대, ‘N포 세대’ 라고 부른다. ‘꿈, 취업, 결혼, 내 집 마련....’ 많은 것들을 포기하며 살고 있는 청년들의 진짜 속 이야기를 “차오름”만의 담담한 노래 속에 청년들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녹여 무거운 주제를 보다 쉽게 풀어내어 세상의 모든 심청이에게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보내고자 한다.□ 단체소개_모던국악프로젝트 차오름 2020년, 6명의 각기 다른 음악을 추구하던 청년들이 “메시지가 있는 노래”라는 주제를 가지고 모여 하나가 되었다. 그리고 그 첫 번째 프로젝트로 2021년, 청년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막을 열었다. 화려하지 않아도 여운이 남는 음악. 특별하지 않아도 이면을 생각할 수 있는 음악을 선보이고자 한다. 무색이 곧 색이 되는 모던국악프로젝트 “차오름”의 음악을 듣고 관객들의 가슴 속 무언가가 차오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 시놉시스 “지금 니네 성적이 인생 성적이야!” “요즘 애들은 정신력이 없어요..정신력이..”2011년, 무엇 하나 내 맘대로 되지않는 각박한 세상 속을 살아가는 두 친구가 있다.세상의 시선에 본인을 맞추며 살아가는 심청, 본인의 시선으로 세상을 만들어가는 춘향.2021년, 그녀들의 인생은 어떻게 되었을까? 한편, 사랑하는 딸 하나만 바라보며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던 심학규. 그의 인생을 위협하는 사건을 맞닥뜨리게 되는데...... 

문화 | 이상호 기자 | 2021-05-17 15:32

돌방무덤 내 신발 출토 모습 국립전주박물관(관장 홍진근)은 최근 보물(제 2124호)로 지정된 고창 봉덕리 유적 출토 금동장식신발을 15일부터 8월 29일까지 전시한다. 이 유물은 나주 정촌고분 출토품과 함께 삼국시대 금동장식신발로는 처음으로 최근 보물로 지정됐다. 고창 봉덕리 유적 출토 금동 장식 신발 고창 봉덕리 고분 유적은 삼국시대 무덤으로 1998년 지방도로 확장 공사를 진행하던 중 발견됐다. 이 가운데 4호 구덩식(竪穴式) 돌방무덤에서 이번에 보물로 지정된 금동장식신발을 비롯하여 중국제 청자, 작은 단지로 장식한 구멍 항아리, 청동잔과 잔받침, 큰칼, 금귀걸이 등이 도굴되지 않은 채 고스란히 출토됐다. 이 유물들은 당시 고창지역에 있었던 정치 세력의 위상과 함께 백제 중앙 세력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과도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금동 신발 바닥 장식 그림 금동장식신발은 삼국시대 장례 풍습을 잘 보여주는 껴묻거리(副葬品) 중 하나이다. 또한 당시 금속공예 기술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세밀하고 정교하게 제작됐다. 고창 봉덕리에서 출토된 금동장식신발은 옆면을 거북이 등껍질 문양으로 나누고, 그 안에 용과 새, 사람 얼굴 모양을 새겼다. 그리고 바닥면에는 용을 정교하게 투조(透彫)하여 당시 백제의 뛰어난 금속공예 수준을 보여준다. 한편 에다후나야마 고분(江田船山古墳)이나 카모이나리야마 고분(鴨稻荷山古墳) 등 6세기 대의 일본 고분에서도 비슷한 금동장식신발이 출토되어 당시 정치적으로 밀접했던 백제와 왜의 상황을 알 수 있다. 홍진근 국립전주박물관장은 “이번 기회에 박물관을 방문하셔서 새로운 전북의 보물 탄생을 같이 축하해 주시라”며, “고대 사람들의 수준 높은 공예기법과 미의식을 느껴보시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시민들과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문화 | 이상호 기자 | 2021-05-16 10:02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제24회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 시상식을 14일 남원 예루원에서 진행했다.남원시는 그동안 전통 옻칠의 가치를 더욱 확대하고 산업적으로 널리 보급하고자 매년 ‘옻칠 목공예대전’을 개최해왔으며, 올해도 총 37점의 우수한 작품들을 선정했다.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대회장인 박종군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 이사장을 비롯해, 최소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전체수상자 수여식 대신 대상에서 동상 수상자인 10여명만 시상하는 형태로 열렸다.특별히 이번 시상식에서는 역대 ‘대상’ 작품을 특별 전시해 그동안 이어온 목공예 대전의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는 장을 마련해 큰 호응을 받았다.올해 대전에서 영예의 대상(국무총리상)을 차지한 박만기씨의 ‘3단 혼수함’은 주칠에서 가장 어려운 색감의 발색을 동일하게 잘 표현, 마감처리도 완벽에 가까웠다는 심사평을 받은 바 있다.금상으로 선정된 옻칠 목공예부문과 갈이부문에 각각 조현영씨의 ‘서안’, 이주섭씨의 ‘달항아리 반상기’ 도 검소하고 단아한 서안의 특성을 잘 표현했다는 평과 함께 실용성과 심미성을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이환주 남원시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국의 옻칠 목공예에 발전을 위하여 출품해준 작가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면서 “우리시는 앞으로도 남원시 전국 옻칠목공예대전을 통해 전통산업을 미래전략사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제 24회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 수상작은 5월 14일부터 5월 23일까지 예루원에서 진행되는 남원 전시회를 시작으로, 5월 26일부터 5월31일까지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 갤러리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문화 | 백종기 기자 | 2021-05-15 11:28

충청북도는 청주시에 있는 ‘장희’ 양조장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하는 ‘2021년 찾아가는 양조장’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찾아가는 양조장’에 청주 ‘장희’ 선정(장희도가)(사진=충북도 제공) 농림축산식품부에서 2013년부터 시행 중인 ‘찾아가는 양조장’은 지역 우수 양조장을 대상으로 환경개선, 체험프로그램 개발, 홍보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체험과 관광을 결합한 지역 명소로 육성하는 사업이다.올해는 전국 지자체에서 자체평가를 거쳐 19개 양조장을 추천했고, 전문가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거쳐 △장희(청주) △모월(원주) △솔아원(여주) △하미앙(함양) 4개소가 선정됐다.  ‘찾아가는 양조장’에 청주 ‘장희’ 선정(세종대왕어주)(사진=충북도 제공) 2019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약주 부문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장희(대표 장정수)는 청원생명쌀과 세계 3대 광천수인 초정광천수를 사용해 대표 전통주인 ‘세종대왕 어주’를 제조하는 양조장이다.전통주 교육훈련 기관으로 전통주 체험, 술빵 만들기 체험, 술지게미 건강과자 만들기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고, 초정행궁 등 주변 문화 관광시설과 연계하면 동반 상승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충북도는 올해 장희 양조장까지 3년 연속 찾아가는 양조장에 선정돼 명실상부 전통주 메카로 자리매김했다.2019년에는 도란원, 여포와인농장이 선정됐고 2020년은 불휘농장, (유)화양이 선정됐다.또한 2013년부터 올해까지 전국 46개소 중 9개소 양조장이 선정돼 지역관광 명소이자 문화의 구심점으로 성장하고 있다.김용환 충청북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찾아가는 양조장이 지역 관광지와 연계해 충북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잠재력 있는 양조장을 지속해서 발굴해 전통주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여행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05-15 11:13

<사진 제공 : 남원시청, 2020년 제90회 춘향제> 대한민국 대표 전통문화축제인 '제91회 춘향제'가 코로나 장기화로 당초 계획보다 축소 · 비대면으로 개최되지만 올해도 대표프로그램으로 춘향 정신과 명맥을 잇는다.남원시와 춘향제전위원회는 제 91회 춘향제를 오는 16일과 19일 양일간 꽃보다 아름다운 춘향과 몽룡의 사랑의 도시 남원 광한루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시와 제전위원회측은 당초 올해 춘향제를 3일부터 5월 19일까지 광한루원 일원에서 인원통제가 가능한 규모로 방역을 철저히 하고 매주 주말을 이용, 8주간 분산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 사태가 수그러들지 않자, 불가피하게 비대면 ‧ 축소 형태로 선회했다.이에 따라 올해로 91번째를 맞이하는 춘향제는 이틀간 대표 프로그램인 춘향제향, 전국춘향선발대회, 제48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 등으로 구성,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축제 첫날인 오는 16일 오전 9시에는 명실상부 최고의 국악인을 배출하는 『제48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본선이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다.이번 대회는 5개 분야 13개 종목(▲판소리 명창부, 일반부, 초․중․고 학생부, ▲무용 일반부, 학생부, ▲민요 일반부, 학생부, ▲기악 관악 일반부, 학생부 , ▲기악 현악․병창 일반부, 학생부)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진다.특별히 이번 대전에서는 심사위원을 공개모집해 예선과 본선의 심사위원을 다르게 운영하여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했으며 판소리 명창부 본선에는 청중평가단 제도를 도입하는 등 많은 변화를 모색, 대회의 수준과 명망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명창부 대상에게는 대통령상과 함께 3천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춘향제향은 춘향제의 정통성을 상징하는 대표 프로그램답게, 91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5월 19일 오전 8시 30분 광한루원 춘향사당에서 전통제례의식으로 진행된다.춘향제향은 1931년 단오날 춘향의 절개를 이어 받기 위해 춘향사당에서 남원 권번의 주관에 의해 추모 제사를 지낸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여성이 제관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여성 제관이 제를 집례하는 것은 세계적으로도 드문 일이다.제관참여 및 진행은 남원시립국악단에서 주관하여 진행하며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광한루원은 한 시간 늦은 10시에 개장된다.특별히 올해 춘향제향에서는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국난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염원을 담아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할 예정이다.이뿐 만이 아니다. 남원 춘향제의 꽃, 대한민국 최고의 전통미인을 선발하는 전국춘향선발대회는 5월 19일 오후 7시 30분에 춘향문화예술회관 야외 멀티프라자 광장에서 개최된다.춘향의 얼과 정신을 겸비한 당대의 춘향을 선발하는 춘향제 대표프로그램인 전국춘향선발대회는 남원 춘향제의 상징 프로그램답게 올해엔 총 324명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지난 4월 24일과 25일에 진행된 예선을 통해 24명의 본선 진출자가 확정됐다.코로나 19로 인해 올해도 본선은 무관 중으로 진행되지만, 이들은 진·선·미·정·숙·현을 두고 저마다의 장기를 펼치면서 열띤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남원시는 올해 춘향제를 코로나 19로 비대면으로 진행하지만, 축제의 현장성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춘향선발대회와 춘향국악대전을 지상파 방송으로 송출할 예정이다.춘향제 유튜브채널 ‘남원와락’을 통해 온라인으로 상영하며, 향후에도 언제 어디서든 시청이 가능하다.자세한 내용은 춘향제 홈페이지 www.chunhyang.org를 통해 확인해보면 된다.이환주 남원시장은 “코로나 19 장기화 사태로 인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비대면으로 춘향제를 진행하지만, 그 어느 때보다도 춘향제 명맥을 유지하고, 춘향정신을 충실히 이어가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올해도 대표프로그램으로 성찬을 차린 만큼,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포부를 밝혔다.

여행 | 백종기 기자 | 2021-05-15 11:08

진안군이 올해 '2021 진안홍삼축제'를 온라인과 오프라인 프로그램이 결합한 ‘하이브리드 축제’로 연다고 12일 밝혔다.군은 지난 12일 진안역사박물관 강당에서 문화관광산업연구원으로부터 사전 컨설팅을 받으며, 축제 준비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사전컨설팅은 진안홍삼축제가 제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진안군만의 독자적이고 차별화된 주제 발굴 및 매력적인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진행됐다.올해 진안홍삼축제는 온라인 프로그램(9월~10월)을 일단 시작하고 추후 코로나 발생 추이를 살피며 오프라인 프로그램(10월8일~10일)으로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이에 따라 기존 추진 중인 프로그램도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변형하거나 새로운 프로그램을 추가할 계획이다.올해 첫 하이브리드 축제가 열림에 따라 기존 비대면 축제 이슈를 바탕으로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온·오프라인으로 이원화해 운영 프레임을 마련해 디지털 역량 강화 및 재원 마련을 위한 다각화해야 한다는 점이 부각됐다.올해 진안홍삼축제는 진안홍삼 골든벨, 홍삼음식 주제 체험관, 진안홍삼 홍보관, 지역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공연 등을 유튜브 생중계 및 ZOOM 화상회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대표 프로그램인 진안홍삼랜드는 사전접수를 통해 제한된 인원만 이용할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았다.정상화 문화체육과장은 “작년 진안홍삼축제가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되어 아쉬운 마음을 담아 2021 진안홍삼축제는 더 나은 콘텐츠로 안전하게, 즐겁게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행 | 백종기 기자 | 2021-05-15 11:04

김제문화예술회관에서는 5월 28일(금) 오후 7시 30분 문화가 있는 날 공연산책 프로그램으로 넌버벌 퍼포먼스‘디스 이즈 잇’이 펼쳐진다. 말없이 소리와 몸짓으로만 이루어진 넌버벌 퍼포먼스를 컨셉으로 한 이번 공연은 예술과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공연으로 3D 애니메이션 레이저, 스트리트댄스, LED 트론댄스, 디제잉 등의 화려함이 어우려져 관객의 눈과 귀를 매료시킬 예정이다.지난 7일 이루어진 부모님을 위한 공연 ‘퓨전 심청전’에 이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기획한 두 번째 공연으로 2016년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 뮤지컬 부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였고 매년 최다 관객을 갱신하는 등 다양한 무대에서 대중성과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꿈을 향해 도전하는 자녀들의 이야기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고 있어서 자녀와 부모가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공연이다.김제문화예술회관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의한 거리 두기 좌석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좌석 간 아크릴 칸막이 설치, 방역 소독, 발열 체크, 자가 문진표 작성 등 공연장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시민 안전을 도모할 예정이고, 공연장을 출입하는 모든 관람객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미착용 시 입장이 금지된다.관람권 예매는 5월 18일(화) 오전 8시부터 현장 및 인터넷 홈페이지 (http://www.gimje.go.kr/art)에서 구매 가능하다.

문화 | 박용섭 기자 | 2021-05-14 17:57

공주시충남연정국악단(예술감독 박승희)은 오는 15일 오후 2시 충남역사박물관에서 ‘신바람힐링콘서트’를 개최한다. 공주시충남연정국악단 신바람힐링콘서트 포스터(사진=공주시 제공) 아름다운 공주, 아름다운 사람들, 아름답고 신명나는 선율의 어울 마당이 될 이번 연주회는 공주시민과 공주를 찾은 관광객을 위한 찾아가는 문화서비스 일환으로 마련된다.박승희 예술감독의 지휘 및 사회로 역사문화 전통이 숨 쉬는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잘 간직한 공주를 음악적 선율로 담아낸 김정욱 작곡 관현악 ‘공주판타지’를 시작으로 포문을 열 계획이다.이어 영화 ‘미션’의 주제곡인 엔니오 모리코네 작곡 ‘넬라판타지’, 대한민국의 정서를 가장 잘 그려낸 안정준 작곡 ‘아리랑’을 소프라노 김경연의 천상의 소리로 들려준다.또한, 해학적이며 교훈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세계유산 판소리 흥보가 중 ‘화초장’ 대목을 공주 출신의 젊은 소리꾼 고한돌 군의 힘 있는 소리로 들려줄 예정이다.우리나라 최고의 북한 개량악기 장세납 연주가인 이영훈의 연주로 최영덕 작곡 ‘열풍’과 척맨지오니 작곡 ‘산체스의 아이들’을 장세납 특유의 아름다운 음색으로 관객에게 들려준다.공주를 넘어 전국적인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민요자매 이지원, 이송연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경기민요 ‘태평가, 뱃노래, 자진뱃노래’를 멋스럽게 들려주고, 마지막으로 공주시충남연정국악단 타악주자인 김진안의 연주로 모듬북과 국악관현악을 위한 ‘타’가 대미를 장식한다.공주시충남연정국악단 박승희 예술감독은 “코로나19로 인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신명나는 국악공연을 통해 위안과 신명의 기를 드리고자 마련한 공연”이라며,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 역사를 간직한 곳, 충남역사발물관에서 가족, 친구, 연인들과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연주회는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될 예정으로, 자세한 문의 및 신청은 공주시충남연정국악단(041-852-7800)으로 하면 된다. 

문화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05-13 12:34

(재)고창문화관광재단은 3기 고창 전문 문화기획자 양성 교육인 ‘엎(없)는 학교’ 교육생을 10일부터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고창에서 활동하고 내 삶의 문제를 문화적인 방법으로 함께 해결하기를 희망하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서류 심사를 통해 20명 이내의 교육생을 선발한다. 특히, 청년(만 19세~39세)일 경우 우선 선발의 기회를 제공한다.‘엎(없)는 학교’는 자신의 삶과 고창 나아가 지구의 문제를 어떻게 함께 엎을지 고민하는 과정이다. 교실, 선생님 등 기존 수업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격의 없이 각자의 삶을 기획하고 함께하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숨어있는 공간에서 진행하는 현장 위주의 교육이며 총 8회 과정으로 ▲오리엔테이션 ▲탐색 과정 ▲실행 과정 및 멘토링 ▲결과공유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재단 관계자는 “‘엎(없)는 학교’는 주민 주도형 문화 자치 실현을 위한 역량 강화 사업으로 지역 내 문화인력 발굴과 양성을 위해 기획했다”고 전했다.한편, 총 49명에 수료생을 배출한 고창 전문 문화기획자 양성 교육은 올해로 3기를 맞이하여 고창군민의 문화 활동력을 증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고창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http://gct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 | 이세호 기자 | 2021-05-13 12:29

정읍시는 11일 동학농민혁명 127주년을 기리는 특별공연 ‘갑오년 만석씨’가 오는 6월 5일부터 6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혀온 소리극 ‘갑오년 만석씨’(작가 사성구, 연출 주호종)는 정읍시와 시립국악단이 공동 기획·제작했으며, 이 작품은 동학농민혁명이라는 비장하고도 엄숙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비장미와 비극으로 일관하지 않고, 민중의 해학과 웃음이 함께 담겨있다. 동학농민혁명의 회오리 속에 천민 백정 만석과 녹두장군 전봉준의 가슴 뜨거운 감동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특히, 인간이 하늘이 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두 주인공의 분투와 우정 어린 브로맨스는 만석이 관군의 추격 속에서 처형당한 전봉준의 시신을 찾아 고향으로 내려오는 장면에서 극대화된다.웃음과 눈물, 감동과 환희가 아리랑고개처럼 끊임없이 굽이치면서 동학농민혁명의 감동을 증폭시킨다. 공연은 8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전 좌석 5천원이다.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65세 이상 어르신은 50% 할인받을 수 있고, 초중고 학생은 30% 할인된다.입장권은 티켓링크(☏1588-7890)를 통해 이달 24일부터 예매할 수 있다.정읍시립국악단장 주호종 연출은 “세계 수많은 사람의 가슴에 프랑스혁명을 꽃피운 뮤지컬 레미제라블처럼 이 작품이 동학농민혁명의 혁신적 공연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사성구 작가는 “동학농민혁명의 불길은 훗날 항일 의병운동과 3.1만세운동, 광주민주화운동으로 이어진 우리 민족의 개벽”이라면서 “갑오년 만석씨가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외치는 절절한 함성에 귀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문화 | 이세호 기자 | 2021-05-13 12:24

싱가포르 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전주로 랜선 수학여행을 왔다. 이들은 영상을 통해 전주한옥마을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전주의 고등학생 친구들과도 교류했다. 전주시는 12일 싱가포르 래플스 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20여 명과 랜선 수학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래플스 고등학교는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전주에서 글로벌 현장체험학습 활동을 이어왔으나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여파로 전주를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에 온라인 수학여행을 오게 됐다.  이날 학생들은 영상을 통해 한옥마을과 전라감영, 영화의 거리, 팔복예술공장 등 전주의 대표 관광지들을 둘러봤으며, 전주한지를 활용한 청사초롱 만들기, 판소리 체험 등 한국전통문화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K-컬쳐(문화)에 매우 관심이 높은 싱가포르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해 전주예술고등학교 학생들과 BTS(방탄소년단)의 춤을 배우는 시간을 진행했으며, 전주지역 고등학생들의 학교생활과 문화에 대해 소통하기도 했다.   온라인 수학여행에 참여한 빅토리아 교사는 “지난 3년간 글로벌 체험학습지로 방문해온 전주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였다”며 “한국 방문이 어려운 상황에서 온라인으로라도 전주를 만나고 문화체험도 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되는 대로 전주로 수학여행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정명희 전주시관광거점도시추진단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국가 간 이동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위드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랜선 수학여행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거리적 한계를 극복한 랜선투어 상품을 개발해 전주를 해외 학생들이 꼭 가보고 싶은 여행지로 알리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여행 | 이상호 기자 | 2021-05-13 12:23

삼척시가 새로운 공예품 개발을 장려하고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총 3000만 원 규모의 ‘강원도 공예품대전 출품개발비 지원 사업’을 펼친다.이 사업은 오는 7월 강원도공예협동조합 주관으로 열리는 ‘2021년 강원도 공예품대전’에 작품을 출품할 시민에게 작품 개발비를 보조하는 것이다.지원대상은 공고일 현재 3개월 이상 삼척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개인과 지역에 사업자등록을 한 기업, 관내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초·중·고, 대학생) 등이다. 지원기준은 2021년 강원도 공예품대전 개최 계획에 적합한 작품이어야 하고 제출한 공예품개발 사업계획서의 사업목적에 맞아야 한다. 신청 희망자는 오는 21일까지 삼척시청 경제과 기업지원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선정자는 오는 6월 초에 개별 통지할 예정이며 일반부 100만 원과 대학생 단체 최대 7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신청자 수에 따라 예산범위 내에서 지원액이 변동될 수 있다. 삼척시는 지난해에도 이 사업을 추진해 강원대학교 삼척갬퍼스 외 13개 업체에 1900만 원을 지원했다. ‘2020년 강원도공예품대전’에서 삼척시는 일반부(기업)의 경우 금상 1(이경아트), 동상 2(봄볕내리는날, 토세라믹) 등 3개 업체가, 학생부(대학생)의 경우 대상 1, 금상1, 은상2, 동상 2 등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 대학생 6명이 입상했다.삼척시 관계자는 “유능하고 창의적인 공예기술자 및 사업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특성을 살린 우수한 공예품 발굴과 전통공예산업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 | 정태수 기자 | 2021-05-12 13:21

@함양군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경수 경상남도지사)는 함양군의 농업회사법인 ㈜용추에서 생산하는 ‘용추유기농쌀’ 제품이 13번째로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공식 인정상품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용추유기농쌀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었던 2018년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의 부대행사로 열린 전국친환경농산물품평회에서 총 4개 분야(곡류, 시설원예, 과수, 가공) 전 심사기준에서 만점을 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양기조 대표는 “엑스포 개최를 계기로 함양의 깨끗한 환경 속에서 생산한 친환경 고품질 유기농쌀이 널리 홍보되어 친환경 농업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김종순 엑스포 사무처장은 “함양의 우수 농식품인 용추유기농쌀이 엑스포 공식 인정상품으로 지정됨에 따라, 엑스포 성공개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함양이 친환경농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이를 통해 경남에 유기농업이 확산될 수 있도록 엑스포 조직위원회에서도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도내 우수 제품을 엑스포 공식 인정상품으로 선정하여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엑스포 개최 분위기를 조성하고, 엑스포 파급효과를 극대화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된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인정상품 선정 공모사업 접수기간은 6월 30일까지다.현재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공식 인정상품은 13개 제품으로 용추유기농쌀 외 지리산함양쌀(함양농협라이스센터, 대표 강선욱), 하미앙 와인(농업회사법인 ㈜하미앙, 대표 이상인), 함양산양산삼 골드스틱(농업회사법인 ㈜케이앤바이오, 대표 백승한), 산양삼 데일리(함양농협가공사업소, 대표 강선욱), 삼양산삼 진생흑도라지 및 산양삼(㈜진생바이오 농업회사법인, 대표 정재각), 산양산삼 한뿌리그대로 외 2제품(농업회사법인 ㈜함양산양삼, 대표 이종상), 지리산산양삼오죽달팽이(산청지리산약초영농조합법인, 대표 서미순), 산양삼을 품을 도라지 진액조청(재머리농원, 대표 김영호), 함양 산양삼정 진액(함양지리산약초개발원, 대표 정준석) 등이다.

여행 | 강인구 기자 | 2021-05-12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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