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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문화관광재단이 지역관광 활성화와 다채로운 콘텐츠 발굴을 위해 여행경비 지원사업(고창한밤)을 진행하고 있다.‘고창한밤’은 관광 트렌드와 이슈 공유를 통해 지역 내 다양한 세대층이 유입되도록 유도하고 체류형 관광코스·신규관광지를 찾아내는 사업이다.지원대상은 고창군 이외의 지역에 거주하는 MZ세대(20~30대)이며, 지난 5월 24일부터 오는 6월 6일까지 14일간 고창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gctf.or.kr)를 통해 신청받고 있다.여행코스의 차별성 등 선정기준에 따라 총 20팀을 선정하며, 1팀당 12만원 상당의 여행경비 및 소정의 여행용품을 지원한다.참여자는 6~7월 내 고창군 전역을 자유롭게 여행하며 ‘고창한밤’ 여행미션을 수행하고, 이후 SNS에 후기 업로드 및 여행보고서를 제출하면 된다.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인한 해외여행 기피 및 제한 현상과 함께 국내여행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주요 수요층인 20~30대의 고창 방문이 기대된다”며 “청정지역 고창에서의 여행 경험을 통해 참여자들이 고창의 다양한 매력을 느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관광 | 이세호 기자 | 2021-05-27 20:29

임실 중기사 철조여래좌상 국립익산박물관(관장 최흥선)은 25일(화)부터 기획전시실에서 순회전 “불심 깃든 쇳물, 강원과 전북의 철불”을 개최한다. 생활 속에서 귀하게 쓰인 철이 큰 깨달음 속에 중생을 제도하는 부처님으로 태어났다. 철불은 전국에 걸쳐 분포하고 있지만, 특히 많은 예가 남아 있는 곳이 강원도와 전라북도이다. 이번 전시는 강원도 원주 철불에 대한 보존과학적 성과를 공개한 국립춘천박물관 특별전 <강원 철불>에, 전라북도 철불을 더하여 꾸몄다.  임실 중기사 철조여래좌상 원주 학성동 철조약사여래좌상 이번 전시는 철불의 조성 배경을 살펴보고, 제작 시기와 방법 등 보존과학적 내용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주요 전시품은 원주 학성동 철조약사여래좌상(보물 제1873호), 임실 중기사 철조여래좌상(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268호)을 비롯한 33건 51점을 선보인다.  철불의 겉과 속을 면밀히 살피다전시는 ‘무엇으로 만들었을까?’, ‘어디서 만들었을까?’, ‘어떻게 만들었을까?’, ‘철불 안 들여다보기’등 4부로 구성하였다. 원주 학성동 철조약사여래좌상 아래모습 먼저 제1부 ‘무엇으로 만들었을까?’에서는 어떤 재료로 불상을 제작하였는지 살펴보고, 생활 속에서 귀하게 여긴 다양한 재질의 불상을 소개한다. 원주 학성동 철조약사여래좌상의 내부 글씨(인 印) 원주 학성동 철조약사여래좌상의 내부 글씨(복 卜) 원주 학성동 철조약사여래좌상의 내부 글씨(립 立) 제2부 ‘어디서 만들었을까?’에서는 주조 구덩이, 부처 나발 모양의 거푸집 등이 출토된 강원도 동해 지가동 유적과 제련로 벽(爐壁)과 철 찌꺼기가 출토된 장수 대적골 유적 등을 소개한다.제3부 ‘어떻게 만들었을까?’에서는 과학적 조사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거대한 철불의 제작 방법을 소개한다.제4부 ‘철불 안 들여다보기’에서는 250㎏에 달하는 무게로 인해 평상시 쉽게 접할 수 없던 철불의 내부를 직접 살펴볼 수 있도록 전시하였다. 전시 운영이번 전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다양한 온라인 전시 콘텐츠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별전을 포함한 전시 관람은 박물관 누리집(https://iksan.museum.go.kr)에서 온라인 사전예약을 할 수 있으며,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으로 지친 일상 속에 이 전시를 감상하면서 마음의 위안을 얻을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막식과 언론공개회는 개최하지 않는다.

문화 | 박용섭 시민기자 | 2021-05-25 12:24

전라남도가 추진하는 명품 음식문화거리 조성사업인 2021년 남도음식거리 공모사업에 담양 ‘창평국밥거리’가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창평국밥거리’는 1919년 창평 전통시장 개설과 함께 그 역사를 이어왔다. 시장 내에는 우시장과 도축장이 있었으며 자연스레 국밥을 파는 식당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도축장과 우시장은 현재 그 모습을 찾아볼 수 없으나 국밥을 파는 식당은 전통시장과 함께 지금의 ‘창평국밥거리’로 이어져 슬로시티와 함께 창평면의 대표적인 관광지가 됐다.이번 선정으로 담양군은 올해부터 2년 간 10억 원을 지원받아 거리 상징물 설치와 음식점 간판정비, 보행로 및 주차장 확보 등 주변 환경개선과 관광객 편의시설 확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프레젠테이션 현장실사 창평국밥, 암뽕순대 군 관계자는 24일 “창평국밥거리가 담양국수거리, 떡갈비·대통밥거리를 잇는 담양의 명품 음식관광지로 우뚝 서 ‘담양 천만관광시대’를 여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의 전통성과 상징성이 있는 창평국밥이 담양의 다양한 맛과 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담양 창평국밥은 새끼보로 만든 ‘암뽕순대’와 ‘암뽕순대국밥’이 특징이며 창평국밥거리에는 암뽕순대를 포함해 암뽕순대국밥, 모듬국밥, 머리국밥, 내장국밥 등 다양한 국밥을 판매하고 있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1-05-25 12:17

장성 황룡강에 피어난 화사한 봄꽃들이 찾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가장 인기 있는 꽃은 금영화다. 제2황룡교 아래와 서삼교, 개천인도교 등지에서 볼 수 있다. 주로 황금색과 주황색 꽃이 식재되어 있으며, 빨간색 꽃도 드문드문 섞여 있다. 동그란 모양의 꽃잎을 활짝 피운 모습이 앙증맞다. 해가 서쪽으로 뉘엿뉘엿 기울면 꽃봉오리가 길쭉해지도록 잎을 오므린다. 꽃말은 ‘희망’이다. 금영화 연보랏빛으로 강변을 장식하고 있는 꽃은 끈끈이대나물이다. 제2황룡교에서 문화대교 방면으로 걷다 보면 찾아볼 수 있다. 안개초와 꽃양귀비 진한 빨강 꽃잎을 한껏 뽐내고 있는 꽃양귀비는 강변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안개초, 끈끈이대나물과 함께 황룡강 꽃길의 아름다움을 책임지고 있다. 서삼장미터널 서삼교에 조성되어 있는 서삼장미터널은 방문객들의 ‘인생샷’ 촬영 장소로 유명하다. 노란 장미를 비롯해 디기탈리스, 비덴스, 베고니아 등 다양한 꽃으로 꾸며져 있어 감상만으로도 즐겁다.5월을 대표하는 봄꽃 ‘유채꽃’도 활짝 피었다. 장성군은 황룡강 인근 빈 농지를 활용해 유채단지를 조성했다. 총 규모가 48.1헥타르(ha)에 이른다. 황미르랜드 인근과 힐링허브정원 방면 유채정원이 특히 아름답다.강변을 따라 길게 이어진 노랑꽃창포도 기억해둘 만하다. 제2황룡교에서 장안교에 이르기까지, 거의 전 구간에 걸쳐 식재되어 있다. 나비 모양의 아름다운 꽃을 피우며, 수질 개선 효과도 뛰어나다.한편, 일부 구간에는 미리 가을꽃을 식재했다. 장성군은 황미르랜드 연꽃정원 인근에 8만본의 해바라기를 심어 해바라기 정원을 조성했다. 개화 시기는 9월 무렵으로 예상된다. 또 서삼교~문화대교 방면에는 팜파스그라스 등 그라스 5종을 식재해 그라스 정원을 만들었다.유두석 장성군수는 24일 “아름다운 봄꽃으로 만개한 장성 황룡강이 군민들의 여가 장소로, 또 방문객들의 힐링 명소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면서 “황룡강 국가정원 지정을 최종 목표로, 주제정원 조성 및 정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1-05-25 12:16

정읍시가 농업 전 분야에 걸쳐 차별화된 정책과 인프라를 구축하며 전국 제일의 ‘농촌 체험관광 도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특히, 1차 산업에 국한돼 있는 임업을 제조와 서비스, 체험을 융·복합화한 6차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임산물 체험단지를 준공해 운영 중이다.임산물체험단지를 통해 농산어촌 인구의 감소와 고령화, 경지 면적의 축소,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전염병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농·임업인들의 소득향상과 지역 일자리 창출 등 6차 산업화의 선도 모델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유진섭 시장은 22일 “임산물체험단지가 임산물을 통한 힐링뿐 아니라 정읍 청정 임산물의 가치를 드높일 무궁무진한 상상력을 펼쳐볼 수 있는 체험 명소로 자리매김해 지역의 농·임업 발전을 주도하는 구심점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정품(精品), 인품(人品), 기품(氣品)이 가득한 복합 체험 공간내장산문화광장 인근(쌍암동 541번지)에 조성된 임산물 체험단지는 임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판매와 다채로운 힐링 체험을 할 수 있는 복합 체험 공간으로 차향 문화관과 차향 다원, 향기 온실 등의 체험단지로 이루어져 있다.시는 임산물을 활용한 특화 제품 개발과 임산물 생산 농가의 소득증대, 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총사업비 50억원을 들여 ‘정읍의 품’이라는 브랜드로 임산물 체험단지를 조성하고, 지난달 29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정읍의 품’은 지역에서 생산된 상품의 품질 즉, 정성을 들여 잘 만든 정품(精品)과 사람을 최우선시하는 인품(人品), 인격이나 작품에서 나오는 기품(氣品)을 뜻한다.시는 정읍의 품 임산물체험단지가 주변 관광지인 내장산국립공원과 국민여가캠핑장, 천사히어로즈 등과 함께 내장산 통합관광 구성에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또한, 정읍 청정 임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체험과 휴게공간 조성으로 관광객 체류 시간을 연장하고 소비증대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향 문화관 ‘체험은 다양하게, 감동은 확실하게’ 다도는 일상생활의 품위를 높이며 힐링할 수 있는 좋은 도구다.차향 문화관에서는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우리나라 전통문화인 차 예절을 알리기 위해 올바른 다도 방법을 교육한다. 또 차의 종류와 효능은 물론 공수법과 인사 예절, 남녀 큰절하는 법 등 우리의 소중한 문화를 알게 하는 유익하고 다양한 체험 교육이 마련된다.이와 함께, 야생꽃차 만들기와 디퓨저 만들기, 임산물 먹거리 만들기 등 임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체험도 가능하다.특히, 컵케익 만들기와 푸딩 만들기는 연인과 가족들이 함께 만들고, 함께 맛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에게 다채롭고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청정 임산물을 이용해 직접 만들면서 느끼는 성취감을 통해 우울감을 없앨 수 있고, 임산물의 향·맛·촉감을 느끼며 마음의 안정감을 찾을 수 있다.모든 체험 프로그램은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화요일~금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차향 다원 “차향 맡으며 자연 치유 즐겨요” 차향 다원에서는 임산물을 활용한 입욕제와 차 제품을 이용한 족욕 카페가 운영되며,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특히,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내장산과 전국 캠퍼들의 성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국민여가캠핑장이 한눈에 보여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누릴 수 있다.풍경 좋은 곳에서 즐기는 오감차와 한방차, 야생꽃차 등의 건강한 차와 호두를 곁들인 와플과 밤빵 등의 디저트는 모두 정읍에서 생산되는 청정 임산물로 만들어진다. 또한, 차향 다원에서는 은은한 향이 나는 임산물 족욕제로 발의 피로를 풀어주는 족욕도 즐길 수 있다. 체내 혈액순환을 도와 몸의 면역력을 높여 피로에 지친 이들에게 최적의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곳에서는 지역 내 생산자가 만든 임산물과 캔디, 바디크림, 핸드크림, 손소독제, 손 세정 젤 등 가공품도 진열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신뢰 형성은 물론, 소비자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와 제품을 선택할 수 있고, 생산자는 별도의 유통과정 없이 직접 생산물을 공급할 수 있게 돼 기존의 복잡한 유통단계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된다.차향 다원은 화요일~일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온실 안 꽃향기 물씬 ‘무료로 개방하는 자연 치유적 공간’시는 ‘향기’를 주제로 힐링과 치유를 산업화하고 향기 산업을 지속 가능한 관광 콘텐츠로 만들어 대한민국 대표 향기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특히,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자연 치유적인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임산물 향기 온실을 조성하고, 사계절 내내 아름다움과 향기가 피어나는 갖가지 허브와 방향식물, 공기정화 식물을 식재했다.미세 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봄철, 온실에 방문해 나무와 꽃 사이를 거닐며 보고 느끼고 향기를 맡으면 지친 몸과 마음이 정화된다.466㎡ 규모로 조성된 향기 온실은 인근 국민여가캠핑장과 내장산문화광장을 찾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생태관찰 학습은 물론, 사계절 내내 실내에서 향기를 느낄 수 있어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무 향기 가득한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임산물 체험단지 일원(부전동 산 338-2번지)에는 친환경 목재 이용 활성화와 목재 문화·교육 체험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목재문화체험장’도 조성된다. 목재문화체험장은 총사업비 52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0년 타당성 컨설팅을 거쳐 2021년 예산을 수립했다.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공모를 진행 중이며 연말까지 설계를 마무리해 2024년 개장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목재문화체험장은 목재 생산 과정과 종류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목재 전시홍보관과 목공예 공방, 목재 DIY 작업실, 목재 영상실 등 초급부터 고급과정에 이르는 다양한 목재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을 통해 국산 목재 이용을 촉진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다양한 목재 문화체험을 통한 아이들의 건전한 정서 함양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광 | 이세호 기자 | 2021-05-24 14:42

공주문예회관이 2021 문화가 있는 날 ‘음악 + α’ 두번째 공연으로 오는 25일(화) 오후 7시30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러브 오브 마이 라이프’를 선보인다. 러브 오브 마이 라이프 포스터(사진=공주시 제공) 공주문예회관 문화가 있는 날 <음악 + α>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지역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으며,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를 지원받아 진행된다.지난 5월 (재)공주문화재단(공주문예회관)은 문화가 있는 날 첫 번째 공연인 피아니스트 박종화& 싱어송라이터 하림과 함께하는 ‘동요, 클래식이 되다!’ 공연이 코로나 19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전석 매진되었으며, 관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이번 공연은 <러브 오브 마이 라이프>는 엄주빈 과르텟 연주팀이 출연해 영화 '보해미안 랩소디' 개봉으로 화제를 모았던 그룹 '퀸(Queen)'의 명곡을 팝 밴드의 재즈연주와 보컬로 재해석해 공연을 펼친다.프로그램 내용으로는 퀸의 대표적인 노래들인 세이프 오브 마이 하트(Shape of my heart), 러브 오브 마이 라이프(Love of my life), 위 아더 챔피언(We are the champions), 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 등 관객들에게 익숙한 곡들로 구성되어 있다.이 공연은 정부의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객석을 축소하여 좌석 간 거리를 띄워 운영한다. 공연 당일에도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전자출입명부(QR코드) 입력 후 입장하는 등 방역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공연은 70분 예정으로 전석 초대 무료공연으로 진행되며, 공주문예회관 홈페이지(www.gongju.go.kr/acc)에서 예매할 수 있다.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며 관람권 예매를 1인 4매로 제한한다. 공연문의는 공주문예회관 공연기획팀(041-852-0858)으로 하면 된다.

문화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05-24 14:38

임실군이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닌 옥정호 내 붕어섬으로 관광객들이 들어갈 수 있는 출렁다리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군은 옥정호 내 붕어섬 진입을 위한 출렁다리 조성사업을 착공,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20일 밝혔다.전라북도 동부권 발전사업 일환으로 조성되는 출렁다리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92억원이 투입되며, 총 연장길이 410m 순폭 1.5m로 올해 연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출렁다리가 준공되면 관광객들이 사계절 정원으로 조성된 붕어섬을 쉽게 진입할 수 있게 된다.붕어섬에는 방문자안내소와 잔디마당, 숲속도서관, 풍욕장, 하늘바라기쉼터, 구릉지초화원, 갤러리정원, 꽃밭과 50여 종에 달하는 계절별 수목이 식재돼 있다.붕어섬 출렁다리가 조성되면 옥정호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수목과 꽃들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에 지친 관광객들의 심신을 달래는 힐링 여행지로 각광 받을 전망이다.또한, 요산공원 일대도 스카이워크와 광장, 포토존, 데크길 등 편안한 휴식과 즐거운 레저활동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힐링 관광지로 탈바꿈된다.붕어섬 출렁다리가 조성되면 옥정호 물안개길, 요산공원, 국사봉 등과 함께 전국적으로 많은 관광객이 임실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전주권 도심과 가까운 만큼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천만 관광객을 임실로 유입, 주민소득 창출과 일대 음식점 매출 상승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파급효과가 예상된다.심 민 군수는“관광객들의 사랑을 받는 붕어섬을 누구나 출렁다리로 오고 갈 수 있는 날이 머지않았다”며“요산공원 일대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내고 즐거운 레저시설을 갖춘 관광지를 조성하여 주민소득을 증대시키는 관광 일번지 임실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관광 | 백종기 기자 | 2021-05-24 14:34

청주 문화예술의 활성화와 시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목표로 4개 단체가 뭉쳤다. 청주문화재단, 3개 단체와 문화예술 활성화 위해 맞손(다자간 업무협약 - 좌부터 김재규 회장, 박상언 대표, 강태재 회장, 김덕근 회장)(사진=청주시 제공)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박상언, 이하 청주문화재단)은 21일(금) 김수현드라마아트홀에서 충북민예총 청주지부(회장 김재규), 한국작가회의 충북지회(회장 김덕근), 충북지역출판동네서점살리기협의회(회장 강태재)와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주요 협약 내용은 △시민 문화향유 및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공동 교류 및 홍보 △교육ㆍ강연ㆍ전시 프로그램 기획 및 공유 △시설 및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 연계 및 정보 교류 △대관시설, 장비 등 무료 이용 등으로, 협력 사업의 거점은 청주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이다.청주문화재단은 “드라마는 물론 예능, 다큐멘터리까지 모든 방송의 기본은 문학”이라며 “네 기관‧단체가 함께 청주지역의 작가들과 연계하여 지역 문학의 가치를 높이고 독서문화를 활성화해 역량 있는 차세대 문학인과 방송인을 길러내자”고 전했다.이날 다자간 업무협약으로 문학과 독서 생태계 선순환의 거점이 된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은 드라마 한류의 초석을 마련한 작가 김수현의 작품세계를 만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현재 절찬리에 진행 중인 <수요 드라마극장>을 비롯해 <드라마 작가 초청 특강>, <드라마 작가 과정> 등 드라마 특화 프로그램으로 시민 중심의 문화가치를 확산하고 있다.김수현드라마아트홀 전시 관람 및 프로그램 참여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kimsoohyundrama.org)또는 전화 043-225-9262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05-24 14:26

 대전시(시장 허태정)는 코로나19로 인해 전시·공연 등이 제한되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예술인들에게 지속적인 창작 여건 조성에 필요한 기초창작활동비를 지급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2월 1차지원 1,411명과 5월 2차지원 855명 등 총 2,266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약 23억 원을 지급했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활동증명 유효대상자 예술인과 함께, 대전문화재단 공모사업에 참여한 전문예술인까지 포괄 지원하여 예술인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한국예총 대전시연합회 등 지역 예술계 관계자는 “예술인 대상 코로나 지원금을 지급한 지자체는 여러 곳이 있다”면서 “하지만 1인당 100만원씩,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2차례를 지원한 곳은 전국에서 대전이 유일한 것으로 안다”며 예술인 지원에 앞장선 대전시에 감사를 전했다. 대전시 박도현 문화예술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창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예술인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활발한 예술활동이 시민들의 예술 향유 기회 확대로 이어지도록 우리시가 마중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문화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05-24 14:20

진안군은 지난 2020년도 농업기술센터에서 발굴한 진안고원 향토음식 ‘산골애찬(愛饌)’의 대중화를 위해 이를 연계한 관광 상품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산골애찬(愛饌)’이란 진안고원의 특색있는 식재료인 돼지고기, 산나물, 더덕, 다슬기 등을 활용하여 발굴된 음식들을 대표하는 상표다. 그 메뉴로는 산나물불고기, 더덕불고기, 소토실 콩나물밥, 한들 시래기밥, 어은골 무밥, 묵밥, 다슬기 수제비 등이 있다.군은 ‘산골애찬(愛饌)’을 진안 대표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역 음식점 8개소에 시범 적용 중이며, 「마을만들기 1번지! 진안」이라는 이미지와 연계해 마을식당에도 순차적으로 보급‧적용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마을별 특화자원을 기반으로 ‘산골애찬(愛饌)’메뉴를 추가 발굴 할 계획이다.  더불어 음식체험관광 운영에 관심이 높은 마을 6개소를 선발해 맞춤형 컨설팅을 통한 스토리라인을 구축하고 관광객의 흥미와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도록 관광 상품화를 추진 할 방침이다.고경식 진안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 사업은 지역공동체와 음식 손을 맞잡고 새로운 향토음식관광 콘텐츠를 실시하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행 | 백종기 기자 | 2021-05-23 14:24

전북 고창군은 21일부터 25일까지 고창 문화의전당 전시실에서 (사)동백서화회(회장 한재영)가 주최하는 제18회 한국동백서화예술 공모대전 입장작 및 초대작가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동백서화회는 지난 3월부터 전국 공모를 통해 작품을 접수받아 ▲대상 김경태 ▲최우수상 김중곤 ▲ 우수상 최영연, 조재기, 이금옥(3명) ▲특별상 최영연, 김천실, 이용근, 정필주, 이일제, 여운옥, 정인제를 선정하였고, 이 중 입상작 및 초대작가 100여점을 전시한다. 공모대전의 대상은 전라북도 군산시 김경태 씨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송령초가’를 해서체로 쓴 작품이 선정되었다.한재영 동백서화회장은 “한국동백서화예술 공모대전에 많은 사랑과 관심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이 이번 작품을 감상하면서 심신의 활력과 위로를 받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고창군청 백재욱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서예 고유의 인격 수양과 예술의 가치를 되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해마다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이고 고창군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해 온 동백서화회가 앞으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 | 이세호 기자 | 2021-05-23 14:17

괴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안광복)가 브로콜리순을 이용해 만든 김치를 괴산의 명품김치로 특화·육성해 나간다고 21일 밝혔다. 브로콜리순김치 괴산의 명품김치로 육성(브로콜리순 김치)(사진=괴산군 제공) 세계적 10대 슈퍼푸드인 브로콜리는 기존에는 열매만 음식재료로 사용됐지만, 순에도 다량의 칼슘과 비타민C, 베타카로틴 등의 항산화 물질 등 영양소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근에는 브로콜리순이 다양한 음식재료로 사용되고 있다.군에서는 2009년 브로콜리순김치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고, 고추축제 시 홍보, 향토음식연구회 주관 제조방법 연구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브로콜리순김치는 아삭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며 브로콜리 향이 은은하게 베어 나와 입맛을 돋궈줘 한 번 맛본 사람들은 브로콜리순김치 맛에 매료된다.군 농업기술센터는 소비자들에게 브로콜리순김치를 널리 알리고 상품화하기 위해 농촌문화체험농장인 문광면 소재 숲골농원에서 이달 29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브로콜리순김치 담그기 체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체험행사는 하루 2회씩 총 4회 진행되며 회당 20명씩 참여할 수 있다.모집기간은 이달 25일 오후 5시까지로 휴일엔(www.huiln.com)에서 신청하면 된다.체험료는 40000원(2㎏)이며, 1㎏(15000원) 단위로 추가 가능하다.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브로콜리순김치 담그기 체험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면역력도 기르고, 괴산의 김치문화를 선보이는 뜻깊은 시간을 갖고자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김장김치 체험농장과의 연계를 통해 겨울철 김장김치 외에 괴산의 다양한 김치들을 맛 볼 수 있는 사계절 김치체험 프로그램을 농장들과 함께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행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05-2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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