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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공예의 트렌드를 제시하고, 미래 공예의 가치를 보여줄 작품들의 본격 레이스가 시작됐다. 2021 청주국제공예공모전 포스터(사진=청주시 제공)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한범덕 청주시장, 집행위원장 박상언, 이하 비엔날레)가 이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간 ‘2021 청주국제공예공모전’의 출품작 접수를 진행한다.총 상금 1억 4600만 원 규모의 이번 공모전은 공예작품을 출품하는 ▷공예공모전, 비엔날레 개최장소인 문화제조창 일대를 공예도시 청주에 걸맞은 상징적 공간으로 만들어갈 아이디어 및 기획을 제시하는 ▷공예도시랩 공모전, 2개 분야로 나누어 비엔날레 공식 홈페이지(www.okcj.org)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공예공모전은 장르와 재료 제한 없이 1인 또는 1팀이 1점씩 출품 가능하며, 단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제작한 작품만 출품할 수 있다.온라인 접수 후 1차 선정된 작품에 한해 실물 접수 및 심사를 진행하며, 올 8월 중 최종결과를 발표한다.▷공예도시랩 공모전은 2019년 지난 회 비엔날레부터 도입한 기획 분야로, 1인 또는 1팀이 1프로젝트씩 지원할 수 있다.역시 1차 온라인 접수 후 선정된 지원자에 한해 2차 PT심사를 진행하며, 최종 선정된 프로젝트는 올 8월까지 연구와 원고 집필을 완료해야 한다.▷공예공모전과 ▷공예도시랩 공모전, 두 분야 모두 연령과 국적에 관계없이 응모할 수 있으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패를 비롯해 ▶공예공모전 대상 5000만 원 ▶공예도시랩 공모전 대상 1000만 원 등 수상 내역에 따라 시상금이 차등 수여된다.또한 오는 9월 8일 개막하는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 기간에 공예공모전은 전시로, 공예도시랩 공모전은 출판물로 각각 관람객을 만나게 된다.비엔날레는 “코로나19 탓에 지난해 9월 온라인으로 설명회 및 공모요강을 발표할 수밖에 없었지만 팬데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미국, 터키, 독일, 파키스탄, 벨기에, 영국 등 국내외에서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며 “이는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살아있는 역사라고 할 수 있는 ‘청주국제공예공모전’의 권위와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라고 전했다.작품 접수와 함께 본격 레이스에 돌입한 ‘2021 청주국제공예공모전’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비엔날레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이메일(cbcompetition2019@gmail.com)로 하면 된다.박상언 집행위원장은 “코로나19로 전 세계 공예 관련 행사들이 미 개최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공모전은 침체되어 있는 공예아티스트들의 창작열을 지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예 분야 세계 최초·최대 규모의 행사인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에서 선보이게 될 좋은 작품과 기획들을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겠다”고 전했다.한편, 청주국제공예공모전은 비엔날레가 시작된 1999년부터 현재까지 총 47개국 1700여 점의 수상작을 배출하며 세계 공예계가 주목하는 권위 있는 공모전이자 비엔날레의 역사성과 정통성을 대변하는 핵심행사로 자리 잡았다.청주국제공예공모전을 비롯해 본 전시와 프랑스 공예의 정수를 만나게 될 초대국가관 등 40여 개 국가, 1000여 명의 작가와 함께하게 될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9월 8일부터 10월 17일까지 40일 간 문화제조창과 청주시 일원 및 온라인에서 ‘공생의 도구’를 주제로 개최된다.

문화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05-03 15:25

올해로 54회째를 맞는 ‘황토현 동학농민혁명 기념제’가 오는 8일 정읍 황토현 전적 앞마당에서 열린다.‘동학, 새로운 비상’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기념제는 정읍시가 주최하고 (사)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가 주관한다.코로나19 여파로 각종 지역행사와 축제가 취소되거나 축소되고 있는 상황에 따라 올해 기념제는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온라인 기념제’로 진행된다.매년 2~3일간 열렸던 기념제가 올해는 8일 하루만 진행되고, 체험마당과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 등을 전면 폐지하며 행사내용을 대폭 축소했다.이에 따라 기념식과 시상식(동학농민혁명 대상, 동학농민혁명 UCC 공모전 대상), 구민사 제례, 무명 동학농민군 위령제 등 공식행사만 진행된다.행사는 참여 인원을 100명 이하로 제한하고, 기념제에 참석하지 못하는 시민을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기념제는 무명 동학농민군 위령제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황토현 전적(사적 제 295호)에서 구민사 갑오선열 제례와 기념식, 기념공연을 진행하며, 무명 동학농민군 위령제는 사발통문 작성 행사와 폐정개혁안 낭독, 헌향·헌화, 고유문 낭독, 참석자 헌화 순으로 진행되며, 이름을 알리지 못하고 소천한 농민군의 영령을 추모할 예정이다.구민사 갑오선열 제례는 조직위원장의 헌촉을 시작으로 독축, 헌주 순으로 진행된다.특히 이번 제례는 유진섭 시장과 계승사업회 김영진 이사장이 각각 내집사와 외집사를 맡고, 여성을 대표해 미얀마 출신의 이주여성이 아헌을 맡을 예정이다.기념식에서는 정상희 명창의 ‘새가 운다’를 시작으로 이영현의 ‘아름다운 나라’와 ‘BUTTERFLY’ 알리의 ‘걱정말아요 그대’, ‘아름다운 강산’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정읍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방서희 양은 동학농민혁명을 상징하는 노래‘새야 새야 파랑새야’를 부르며 기념식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유진섭 시장은 “기념제를 통해 정읍이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이자 성지임을 재확인하고 더 나은 민주주의 세상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한층 더 계승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시와 계승사업회는 행사장 방역과 마스크 의무착용, 손 소독 등을 바탕으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기념제를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문화 | 이세호 기자 | 2021-05-03 15:24

정읍시는 제3회 동학농민혁명 UCC 공모전에서 정읍시 이평초등학교의 ‘모두다 꽃이야’ 팀과 김제시의 ‘지평이 tv’팀이 청소년부와 일반부 대상으로 각각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정읍시가 ‘제54회 황토현 동학농민혁명 기념제’를 맞아 고부 농민봉기의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고 왜곡된 사실을 바로잡기 위해 기획됐다.  제3회 동학농민혁명 UCC 공모전 수상작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대상에 선정된 청소년부 ‘모두다 꽃이야’ 팀은 동학농민혁명의 시작인 고부 농민봉기의 원인과 배경, 전개 과정 등을 학생들의 깜찍한 재연을 통해 재구성했다. 특히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더 나은 세상을 위해’는 학생들의 안무와 함께 표현되어 보는 재미를 더했다는 평가다.또, 일반부 ‘지평이 tv’ 팀은 직접 정읍의 동학농민혁명 주요 유적지를 답사하면서 고부 농민봉기의 원인과 배경 등을 누구나 알기 쉽게 영상으로 표현했다.  제3회 동학농민혁명 UCC 공모전 수상작 '지평이tv' 심사위원들은 “주제 부합성과 창의성, 완성도, 향후 동학농민혁명 교육 자료의 활용성 적합 여부를 중점으로 두고 수상작을 선정했다”며 “청소년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동학농민혁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영상이다”고 뜻을 모았다.  앞으로 시는 모든 행사 진행 시 대상에 선정된 작품을 상영하고, 각 교육기관에 배포해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널리 선양한다는 방침이다.수상 작품은 유튜브와 정읍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유진섭 시장은 “이번 UCC 공모전을 통해 고부 농민봉기가 하루빨리 재평가되어 왜곡된 역사가 바로 잡히길 기대한다”면서 “5월 11일 황토현 전승일이 동학농민혁명 기념일로 제정된 만큼 정읍은 왜곡된 동학농민혁명 역사를 바로잡는데 최선봉에 설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 UCC 공모전은 동학농민혁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문화콘텐츠 자원을 확보·보급하기 위해 추진됐다.지난 3월부터 45일간 총 45팀이 작품을 접수했고, 1차 심사에서 7팀을 선정하고 2차 심사에서 순위를 결정했다.

문화 | 이세호 기자 | 2021-05-03 15:23

전북 부안군은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2달간 ‘2021 온택트 부안마실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부안군에 따르면 올해 마실축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마실의 과거와 현재, 미래 이야기를 이을 수 있는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유튜브를 통해 어디서든 축제를 즐길 수 있다.‘부안, 마실 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산·들·바다가 어우러진 부안만의 자연과 전통문화가 있는 마실 이야기를 찾아가는 마실 공모전, 부안마실예술무대, 다시보는 마실축제, 농특산물 할인 이벤트, 오프라인 야간경관으로 진행된다.온라인 공모전은 ‘마실’을 주제로 △부안, 마실 영상 공모전 △마실축제 추억사진 공모전 △마실댄스 UCC 공모전 △ 마실축제 포스터 공모전이 진행되며, 수상작은 홈페이지에 전시될 예정이다.또한 부안 예술인들의 공연을 소개하는 ‘부안마실 예술무대’와 역대 마실축제의 하이라이트가 담긴 ‘다시보는 마실축제’는 부안마실축제 홈페이지와 유튜브 ‘부안축제’ 채널에서 볼 수 있다.특히 축제기간 부안 농특산물로 구성된 꾸러미를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농특산물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여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할 예정이다.'별빛마실' 야간경관은 5월 3일부터 5월 31일까지 매창공원에서 운영되며, 안내요원을 배치하여 음식물 섭취 금지,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 운영할 방침이다.권익현 부안군수는 "올해는 아쉽게도 거리두기 상황에 맞게 온라인으로 개최하지만, 부안의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부안 마실이야기를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2021년 온택트 부안마실축제의 온라인 프로그램은 홈페이지(buanmasil.com) 및 유튜브 ‘부안축제’에서 열린다. 

여행 | 이세호 기자 | 2021-05-03 14:57

부안군 청자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청자 상감 정사색명 유로문 매병(靑瓷 象嵌 淨事色銘 柳蘆紋 梅甁)’이 도자기로는 최초로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284호로 지정되었다. 지난 23일 개최된 2021년도 전라북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 결과 이같이 결정됐다.도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청자 매병은 고려 14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2017년 9월 김완식 선생으로부터 무상으로 기증받은 작품이다. 매병 몸체에는 버드나무와 갈대 무늬가 흑백상감 기법으로 장식되어 있으며, 몸체 중앙에는 ‘정사색(淨事色)’이라는 글자가 흑상감으로 커다랗게 새겨져 있는 점이 특징이다. 정사색은 고려의 국왕이 도교(道敎)의 신에게 제사를 지낼 때 준비를 맡아 하던 왕실 내전의 관청으로, 『고려사高麗史』백관지(百官志)에 의하면 고종 45년(1258)에 정사색이 처음으로 확인되고, 공양왕 3년(1391)에 혁파되었다. 이 매병에 새겨진 정사색 글자와 상감무늬, 비례가 맞지 않아 불안정한 느낌을 주는 형태 등은 사온서(司醞署), 보원고(寶原庫), 덕천고(德泉庫), 의성고(義城庫) 등의 관사명(官司名)이 표기된 14세기 중후반의 청자 매병과 성상소(城上所), 사선서(司膳署)가 표기된 15세기 1/4분기 청자 매병 간의 양식변화를 이어주는 중요한 유물이다.   아울러 현재까지 고려청자 가마터(窯址)에서 ‘정사색’명이 확인된 바가 없으며, 전해오는 완형의 청자 중에서도 유일하기 때문에 한국도자사 연구에 있어서 고려 말~조선 초 사이의 요업체제 변화 및 상감청자 편년 연구의 기준자료로서 학술적 가치가 매우 큰 것으로 평가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우리 군 소장 청자 매병은 고려시대 문헌에 기록된 정사색 관사명이 새겨진 유일한 예로 희소성과 학술적 가치를 겸비한 중요유물로서 도유형문화재로 지정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며, 향후 부안청자박물관 전시와 고려청자 연구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 | 이세호 기자 | 2021-05-03 14:56

국악관현악의 예술적 깊이와 협연자의 수준 높은 기량을 한 무대에서 감상하는 ‘5인 5색 국악 협주곡의 밤’이 오는 6일(목) 저녁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열린다.전북도립국악원(원장 염기남)은 대표 상설공연 「목요상설 국악도담」세 번째 무대 <국악관현악“온Ⅱ”>를 무료로 공연한다고 1일 밝혔다.권성택 관현악단장의 지휘로 전통악기인 해금, 가야금, 거문고, 아쟁, 대금의 서로 다른 멋과 매력을 협연으로 들려준다.전통과 보존·실험과 대안이 어우러지는 이번 무대는, 젊은 해금 연주자 심수아 관현악단원의 ⌜해금협주곡“활의 노래”⌟로 공연의 처음을 연다. 조보연 부수석의 ⌜가야금협주곡“무노리”⌟, 안은정 부수석의 「거문고협주곡“소원”, 박인정 수석의「김일구류 아쟁산조 협주곡」에 이어, 이항윤 지도위원의「이생강류 대금협주곡“죽향”」이 대미를 장식한다.첫 번째 무대는 「해금협주곡“활의 노래”(작곡/이정면)」 이다. 가냘픈 두 줄에 기대어 세상의 모든 소리를 품으려는 해금의 소리로 악기만을 통해 음악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 해금만의 이야기를 하고자 작곡된 곡이다. 관현악의 웅장함 속에 독주 해금의 선율이 노래하듯 표현된 작품이다. 다양한 리듬과 선율의 흐름으로 해금의 다양한 주법을 제시해 악기의 여러 장점을 극대화하였다.   해금협연 심수아 단원 해금협연에는 관현악단 심수아 단원이 무대에 올라 변화무쌍한 해금의 매력을 들려준다. 제23회 임방울국악제 일반부 준우수상을 수상했다.두 번째 무대는 「가야금협주곡“무노리”(작곡/도날드 워맥)」이다. 하와이대학교 교수 도날드 워맥이 작곡한 곡으로, 2018년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구,경기도립국악단) 국제음악작품 공모 당선 작품이다. 한국식 굿과 샤머니즘의 기운을 담아낸 산조가야금과 국악관현악의 협주곡이다. 동해안별신굿의 무속 장단을 기본으로 전통적인 리듬이 관현악과 어우러져 매우 에너지 넘치는 곡이라 할 수 있다.  가야금협연 조보연 부수석 단원 가야금협연에는 관현악단 조보연 부수석 단원이 무대에 올라 뛰어난 기교를 더한 깊이 있는 연주를 들려준다. 조보연(부수석) 단원으로 제14회 전국국악대전 종합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세 번째 무대는 「거문고협주곡 “소원”(작곡/박영란, 창작초연곡) 」이다. 일제강점기 꽃다운 청춘, 어쩌면 삶 전체를 송두리째 빼앗긴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아픈 과거를 되새기고, 공감하며 나아가 치유의 시간이 되길 염원하는 작품이다. 탁영호 만화 “꽃반지” 작품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과 우리 모두의 소원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낸다.  거문고협연 안은정 부수석 단원 거문고협연에는 관현악단 안은정 부수석 단원이 무대에 오른다. 거문고 창작곡을 발매(2018년, 2020년) 및 작곡 등 다양한 창작 활동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넓히고 있는 중견 연주자이다. 네 번째 무대에는 「김일구류 아쟁산조 협주곡(편곡/박범훈)」이다. 김일구류 아쟁산조는 소리적 요소가 강하며 가장 예술적이며 남성적인 매력이 넘치는 선법과 표현력이 뛰어난 곡이다. 각기 다른 현악기의 특징들을 아쟁산조 안에 담아 변화무쌍한 음색의 조화와 고도의 기교를 필요로 한다.  아쟁협연 박인정 수석 단원 아쟁협연에는 관현악단 박인정 수석 단원이 무대에 오른다. 제17회 완산국악대제전 장관상 수상했다.다섯 번째 무대는 「이생강류 대금협주곡“죽향”(편곡/박환영)」이다. 이생강류 대금산조를 협주곡으로 구성한 만든 곡이다. 대금이 갖는 본래소리에 가장 충실하면서도 산조가 가진 다양한 조와 장단이 돋보이는 대금산조의 세계를 가장 화려하게 표현하고 있다. 이 곡에서 새소리 표현하기 위한 독특한 기법이 대금만의 매력을 더욱 극대화하였다.  대금협연 이항윤 지도위원 대금협연에는 관현악단 이항윤 지도위원이 무대에 올라 대금의 깊은 울림 참 멋을 선사한다. 중요무형문화재 제45호 이생강류 대금산조 이수자, 전라북도문화재 제46호 전라삼현육각 대금 이수자, ‘20한밭전국국악경연대회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권성택 관현악단장의 지휘에 고승조 창극단원의 사회로 국악 전문가는 물론 일반 관객도 쉽게 국악을 접할 수 있는 해설이 있는 공연으로 진행한다. 목요상설 “국악도담”은 문화향유권 확대를 위한 무료공연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객석 거리두기’로 진행한다. 국악원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며, 공연 관람은 사전 예약자만 가능하다. 아울러,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도민을 위해 공연 영상을 실시간 중계하며, 차후 공연 편집영상을 다시 업로드 한다. (국악원 홈페이지 또는 유튜브 전라북도립국악원) 

문화 | 이상호 기자 | 2021-05-02 12:24

무주군이 29일 적상산성 종합정비계획 용역 최종 보고회를 마치고 조선시대 사고를 보관했던 적상산성 종합 정비 사업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군은 이날 3층 대회의실에서 황인홍 군수와 자문위원, 박찬주 무주군의회 의장,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 남해경 교수 등 연구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적상산성 종합정비계획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어 복원사업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이날 남해경 교수는 “주민참여형 복원 방식을 제안하고 복원에 필요한 석재를 직접 운반하거나 채석 체험 등을 통해 문화재 복원사업에 주민들이 참여했다는 자긍심을 심어 줘야 할 것”이라고 제시했다.특히 보고서는 적상산성의 정비에 앞서 학술조사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면서 적상산성내의 건물지와 우물지에 대한 정밀 지표조사와 4대 문지에 대한 시굴도 함께 진행, 4대 문지 복원 추진을 통한 위상을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적상산성은 고려사, 세종실록지리지 여지승람 등의 옛 문헌에 의하면 외세의 침략이 잦았던 고려중기 이후 축성했을 것으로 진단했다.8.3km에 이르는 산성은 너비와 높이가 구간마다 다르고 현재 남아 았는 북문, 서문을 비롯해 동문과 남문이 있었으며, 성내엔 우물이 23~43개소가 있었다고 관측했다.또 성벽의 발굴은 적상산성의 대부분을 하는 것이 결과를 얻을 수 있으나 문화재 원형 보존의 원칙에 의해 일부분만 진행하도록 하고 무너진 구간의 수리를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내놨다.이밖에 적상산성은 외부의 공격으로 인한 훼손이 적었던 것으로 보이며,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조사를 진행할 경우 더 많은 사료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최종 용역 결과 정밀지표 조사를 비롯한 시굴조사, 발굴조사, 학술대회 순으로 정비와 조사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으며, 재정 계획은 문화재 원형회복의 우선순위와 합리적 복원 공정에 따라 4단계로 구분, 투자비의 집중 보다는 단계별 투자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담았다.이밖에 GPS 측량과 3차원 스캐닝 데이터를 이용해 보존 관리하는 현장 기록화 사업도 함께 병행했다.군은 사적 제146호인 적상산성 복원과 함께 적상산사고, 안국사 등 산성주변 역사유적을 체계적으로 보존 · 활용해 산 역사의 교육장소로 활용할 뿐 아니라 적상산, 적상호, 머루와인동굴 등의 관광명소화로 주민소득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황인홍 군수는 “적상산성 정비는 무주군의 향후 1,000만 관광객 시대를 향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면서 “조선시대 실록을 보관했던 역사적 의의와 문화재적 가치가 매우 높은 산성으로 무주 관광산업 발전에 필요한 사업이다”라고 말했다.한편, 군은 내년 국비 350억 원을 반영해 줄 것을 정부와 정치권에 요청했으며, 이번 최종 용역 결과를 토대로 적상산성 종합정비 중장기 계획에 착수하고 역사 자원을 살린 복원사업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 | 백종기 기자 | 2021-05-02 12:09

@고양시 경기 고양시는 무인대여 공유자전거 ‘타조(TAZO)’의 시범 서비스를 마치고 5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타조는 5월말로 실시 협약 기간이 만료되는 공공자전거 '피프틴'을 대신할 새로운 자전거다.거치대가 없이 위치정보시스템(GPS)을 활용해 자전거 위치를 파악하고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시는 지난 3월 15일부터 시범운영을 했으며 오는 5월부터 1000대를 투입해 본격적으로 타조를 운영한다.내년까지 자전거 2000대를 추가해 총 3000대 규모로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타조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타조 앱을 받아 이용할 수 있다.회원가입 후 신용·체크카드를 등록하고 스마트폰으로 자전거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한 후 이용하면 된다.요금은 20분에 500원(기본요금)으로 10분에 200원씩 추가된다. 30일 정액권은 1만원이다.또 타조의 홍보도 강화해 전담 콜센터 별도 운영 및 전용 홈페이지 구축, 카카오톡 상담 등 SNS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 편의를 도모하고 각종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고양시 관계자는 “타조가 고양시를 대표하는 근거리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타조를 이용하면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 KT·옴니시스템과 협력해 빠르게 해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레저 | 이강석 기자 | 2021-04-30 15:45

인간의 취향은 언제부터 생겨난 것일까? 구석기시대에 시작된 인간의 태고적 취향을 도구와 예술을 중심으로 살펴보며 그들의 코드를 현대예술과 접목하는 특별한 전시가 공주 석장리박물관에서 열린다.  석장리박물관 선사인의 취향 포스터(사진=공주시 제공) 30일 공주시에 따르면, 이번 특별전시는 ‘선사인의 취향, 현대에 도착하다’를 주제로 학술전시가 아닌 예술과 인간에 초점을 맞추었다.구석기인을 비롯한 선사시대 사람들이 생존을 위한 삶 속에서도 자신들만의 확고한 취향이 석기와 각종 예술조각상에 반영되었음을 주목하고 그것이 현대에 전해지고 있음을 밝히기 위해 기획됐다.특히 5명의 청년 작가가 참여해 구석기시대 취향을 재해석한 ‘시간 여행자’ 등 10개 그림이 유물과 함께 전시될 계획으로, 마치 구석기미술관에 온 것과 같은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낼 예정이다.전시는 ▲석기를 도구가 아닌 예술작품으로 재조명한 ‘세상에 하나 뿐인 작품 석기’ ▲구석기인의 본능과 욕구를 표현한 동물조각상이 중심이 되는 ‘달콤한 꿈, 삶의 의지’ ▲‘취향저격 구석기디자인’ 등 총 3부로 구성된다.특히 구석기디자인 코너에서는 구석기인의 취향을 모티브로 개발된 젊은 작가들의 아이디어 넘치는 구석기 기념품이 소개된다.전시는 5월 5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개최되며, 연휴기간(5월 5일~9일)에는 특별전 기념품이 현장에서 한정판으로 판매된다.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석장리박물관 홈페이지(www.sjnmuseum.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화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04-30 15:33

동학농민혁명 제127주년 무장기포기념제 ‘동학농민혁명 발상지’ 전북 고창군이 지난 25일 공음면 무장기포지 일원에서 ‘동학농민혁명 제127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동학농민혁명 제127주년 무장기포기념제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와 동학농민혁명무장기포기념제추진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행사에는 유기상 고창군수, 최인규 고창군의회 군의장 및 군의원, 윤준병 국회의원, 성경찬·김만기 전북도의원,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고창동학농민혁명 유족회 등 50여명이 참여해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겼다.‘제14회 녹두대상’은 동학농민혁명 태안군 유족회에서 수여됐다. 태안군 유족회는 1960년대부터 동학농민혁명 정신선양사업을 추진한 오래된 역사를 갖고 있다. 4대에 걸쳐 정신선양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며 동학농민혁명군 추모제를 매년 거행하고 있으며, 2021년 7월에 개관 예정인 태안 동학농민혁명 기념관 건립에 많은 기여를 한 공적 등이 높이 평가됐다. 무장포고문은 김범중 유족회 부회장이 낭독했고, 4대 명의와 12개조 기율은 이선범, 이의찬 학생(영선고 2년)이 낭독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고창 무장기포는 127년 전 혁명의 시작을 알리는 포고문을 발표하고, 수천의 농민군들이 힘찬 함성과 함께 출발한 역사성과 상징성이 매우 크다”며 “무장기포의 국가 사적 승격과 전봉준 장군 동상 건립 등 고창 동학농민혁명의 정신 계승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한편,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는(茂長起包) 1894년 음력 3월20일 전봉준 장군 등이 현재의 고창군 공음면 구수마을에서 혁명의 대의명분을 설명하며 봉기를 선언한 것을 말한다. 동학농민혁명이 지역적인 민란 수준에서 벗어나 전국적인 봉기로 내닫는 시발점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개정된 고등학교 한국사 모든 교과서에 무장봉기가 기술됐다.

문화 | 이세호 기자 | 2021-04-30 15:19

정읍시는 29일 제11회 동학농민혁명 대상 수상자로 박맹수(1955년생) 원광대학교 총장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제11회 동학농민혁명 대상 수상자로 선된된 박맹수 원광대 총장 박맹수 총장은 동학농민혁명 전문연구자로서 동학사상에 깊은 학식을 가지고 있으며, 일본 홋카이도 대학 동학농민군 유골 방치사건 진상을 조사·연구한 실적을 높이 평가받았다.또 한·일 시민이 함께 가는 동학 기행단의 한국 측 대표로서 16년간 동학 민간사절의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특히 십 수년간 일본을 오가며 학술과 민간교류를 병행한 그의 활동이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선양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관련해 시는 지난 27일 동학농민혁명 관련 전문연구자와 동학농민혁명 유족회를 비롯한 관련 단체, 학계, 시의회, 언론인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로 구성된 ‘동학농민혁명 정신 선양위원회’를 개최했다.위원회는 회의를 통해 각 후보자에 대한 공적과 관련 증빙서류를 면밀히 검토하고, 다양한 의견 개진과 함께 투표를 통해 최종적으로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이 자리에서는 동학농민혁명 정신 선양사업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폭넓은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유진섭 위원장은 “박맹수 원광대학교 총장의 동학농민혁명 대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 정읍시는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이자 성지로써 동학농민혁명 정신 전국화·세계화·미래화를 위해 기여한 개인·단체를 발굴해 수상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동학농민혁명 대상은 2011년 故 김대중 前 대통령을 시작으로 올해 11회째 이어오고 있으며, 매년 1개 단체 또는 개인을 선정해 대상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다음 달 열리는 ‘제54회 황토현동학농민혁명기념제(5월8일)’ 기념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문화 | 이세호 기자 | 2021-04-30 15:12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오는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총 20팀 이상의 뮤지션이 참여하는 ‘멈추지마 인디뮤직페스티벌’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멈추지마 인디뮤직페스티벌’은 올해 1회 행사로, 코로나19로 공연 무대를 갖기 어려웠던 인디뮤지션들과 문화생활을 즐길 기회가 줄어든 도민들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온라인 페스티벌이지만 보는 이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기 위해 지난해 경기도의 개최지 공모에서 선정된 김포시 백마도를 온라인 지도로 구현했다. 축제 참가자는 지도에서 3개의 무대를 오가며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김포시 백마도는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평소에는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된 미지의 섬이지만 행사 기간에는 누구든지 온라인 지도에서 백마도를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다. 3개의 공연 무대는 ▲평화(파란색. 대중적인 장르의 음악으로 남녀노소 모두 즐기기 편한 무대) ▲공존(초록색. 장르, 세대, 국가 간 공존의 의미를 담은 무대) ▲환상(보라색. 락, 힙합 등 열정적 분위기의 무대) 등으로 구성됐다. 그동안 다른 축제에서 보기 어려웠던 실력 있는 신인들(Gift, 불고기디스코 등)을 대거 출연시키고 국내 인디음악을 이끌어 온 레전드 뮤지션(기타리스트 함춘호 등)의 무대와 해외 뮤지션(24kGoldn, Peder Elias 등)의 무대도 마련됐다. 장우일 경기도 콘텐츠정책과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인지도, 장르, 경력 등의 경계가 없는 온라인 대형 공연으로 누구나 향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무대인 만큼 공연 영상의 영상미와 음질을 최대한 신경 써 공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추후 지상파 방송국에서도 프로그램으로 편성해 음악 페스티벌을 좋아하는 많은 사람이 좀 더 손쉽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의 세부일정과 공연 영상은 ‘neverstopmusi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콘텐츠산업팀(032-623-8032)으로 연락하면 된다. 

문화 | 이상호 기자 | 2021-04-30 15:11

충주시립우륵국악단(단장 박중근 충주시 부시장)이 제64회 정기연주회 ‘국악으로 떠나는 세계 음악 여행’을 선보인다. 우륵국악단 공연모습(사진=충주시 제공)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정기 공연은 국악과 세계 음악의 협연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 여행과 문화생활에 목마른 시민들의 갈증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이번 공연은 △세계민요 모음곡(국악관현악) △성악과 국악관현악(Una voce poco fa) 외 2곡(소프라노 한아름, 바리톤 박경종) △가야금 협주곡 ‘새산조’(김정기 수석단원) △샹송과 함께하는 국악관현악(사랑의 기쁨) 외 2곡(윤영민(조엘)) △마두금 협주곡 ‘자연의 정신’(김연준) △아프리카 타악 협주곡 (sweet fanta diallo) 외 1곡(아프리카 타악 춤 연구소) 등 국악과 세계 각국 음악의 아름다운 조화를 느낄 수 있다.공연은 CCS충북방송을 통해 5월 1일부터 2일까지 4회 녹화 방송되며, 오는 5월 3일에 충주시립우륵국악단 유튜브에서 만날 수 있다.충주시립우륵국악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다양한 국악의 매력을 느끼는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을 통해 충주시립우륵국악단과 충주시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립우륵국악단(☏850-7305) 및 충주시청 문화예술과(☏850-5935)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04-30 15:09

목포시가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목포문학박람회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15명의 집행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27일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이로써 목포문학박람회는 지난 12일 자문단(위원장 한승원 소설가, 황지우 시인)과 함께 개최를 향한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집행위원장에는 목포 출신의 황정산 문학평론가가 집행위원들의 만장일치로 호선됐다. 황 위원장은 ‘창작과 비평’으로 문학 평론 활동을 시작했으며 대전대학교 교수를 거쳐, 현재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외래 교수 등 다방면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시인이자 문학평론가이다. 전 한국문화예술위원장인 고(故) 황현산 문학평론가의 동생으로 형제 문학평론가로도 유명하다.집행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통해 문학박람회의 주요 프로그램 등 기본 계획을 확정하는 한편 전국적인 홍보 방안 수립의 필요성 및 문학상품 개발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열띤 토론도 진행했다.시는 다양한 분야의 각 전문가로 구성된 집행위원회에 분야별 세부 추진 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시로 구하고 반영할 계획이다.김종식 목포시장은 “목포문학박람회가 한국 문학의 대중화와 중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준비하겠다. 성공리에 개최할 수 있도록 집행위원, 자문위원의 지혜와 열정을 모아 문학박람회를 성공리에 개최하겠다”고 밝혔다.목포문학박람회는 오는 10월 7~10일 ‘목포, 한국 근대문학의 시작에서 미래문학의 산실로’라는 슬로건으로 목포문학관을 비롯해 평화광장,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문화 | 홍성표 기자 | 2021-04-30 15:08

척박한 대안영화영상 분야의 기틀 정립 및 새로운 작가 발굴하고 지원그동안 2천편이상 국내외 작품 발굴….실험, 창의적 표현 담은 영화,영상예술 접수  국내 유일의 탈장르 미디어아트 축제인 ‘제21회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네마프 www.nemaf.net, 집행위원장 김장연호)가 한국신작전(상영부문)과 뉴미디어시어터(전시부문) 작품공모를 5월 10일까지 접수한다.올해로 21회째를 맞은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이하 네마프)는 기존의 상업적 영화영상예술 시장을 벗어나 실험적, 창의적 표현을 담은 대안영화, 영상예술 및 미디어아트 작품들을 발굴해 국내팬들에게 소개해왔다. 2000년에 시작하여 지금까지 2,400여편의 국내외 작품을 발굴해 영화제를 통해 소개했으며, 약 1,200여명의 대안영화, 영상예술 및 미디어아트 작가를 지원해왔다.제21회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은 올해도 8월에 개최되며, 이번 작품공모 분야는 한국신작전과 뉴미디어시어터 부문으로 대안적, 실험적, 창의적인 표현을 제시하는 새로운 매체 형식의 영화, 영상예술 및 비디오 전시 작품 등을 대상으로 폭넓게 작품 접수를 받는다. 한국신작전과 뉴미디어시어터 본선에 진출한 작품들은 심사를 거쳐 수상작으로 선정되면 총 상금 1천만원을 수여받는다.  작품 공모는 2018년 1월 이후 제작된 작품을 대상으로 상영과 전시 부문으로 나눠 온라인 접수받고 있다.▶상영 Screening 부문몸짓영화, 싱글채널비디오, 대안적인 네러티브(극영화), 에세이영화(파운드푸티지, 사적다큐멘터리 등), 애니메이션 등 상영 형식으로 제작된 모든 작품 ▶전시 Exhibition 부문싱글채널비디오, 다채널비디오, 인터렉티브 비디오/영상/설치, 퍼포먼스 비디오, 사운드아트/인스톨레이션 등 전시로 보일 수 있는 모든 형태의 탈장르 미디어 작품으로 전시 형식에는 제한이 없음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 김장연호 집행위원장은 “척박한 대안영상예술의 기틀을 만들어온 지 올해로 20년째이다. 올해는 어느 해보다 더욱 뜻깊은 대안영상예술의 기치를 알리는 한 해로서, 형식과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다양한 미디어아트 영상작품을 통해 대안영상에 대한 가치를 알리고 신진작가 발굴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신작전, 뉴미디어시어터 작품공모는 네마프(www.nemaf.net)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선정작은 6월 중순에 발표할 예정이며, 작품공모에 대한 문의는 네마프 사무국 02-337-2870 또는 메일(nemafest@gmail.com)로 하면 된다.  

여행 | 이상호 기자 | 2021-04-30 15:06

(사)법성포단오제보존회(회장 김한균)은 국가무형문화재 제123호 영광법성포단오제의 주요 종목인 ‘난장트기’행사가 오는 5월 14일 법성포단오제 전수교육관 일원에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최소한의 인원으로 축소 개최된다고 밝혔다.난장트기는 법성포단오제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이다. 예로부터 단오제를 후원하던 단체 중 하나인 보부상 조직‘백목전계’를 상징하는 짚신과 패랭이· 오색 천을 걸어두었으나, 지금은 지역사회단체의 깃발을 설치하고 지역민의 화합과 성공적인 단오제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로 계승·발전하였다.매년 음력 5월 5일을 전후하여 열리는 법성포단오제는 6월 11일부터 6월 14일까지 4일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제전행사(산신제, 당산제, 선유놀이, 용왕제)만 축소하여 개최될 예정이다.법성포단오제보존회 김한균 회장은 “국가무형문화재 제123호로 지정된 영광법성포단오제의 전통과 가치 보전을 위하여 제전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며, 내년에 영광법성포단오제가 정상적으로 개최되어 코로나19로 인하여 지친 군민과 관광객들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1-04-30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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