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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 넌버벌퍼포먼스 ‘부안 도깨비’가 매창공원에서 6월 5일 토요일 오후 7시에 개막한다.지난해 말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 공모사업에 선정된 ‘부안 도깨비’는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고 부안군과 부안예술회관 공연장 상주단체인 포스댄스컴퍼니의 주최로 9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에 공연이 진행된다. 부안 도깨비는 격포 도적골과 개섬의 도깨비불과 곰소와 직소폭포에서 행해졌다는 용신제를 모티브로 만든 창작 작품으로 역동적인 도깨비불의 움직임과 황룡 현신을 한국무용, 익스트림 댄스로 표현하고 여기에 국악과 트로트를 결합한 퓨전 넌버벌 퍼포먼스이다. 부안의 도깨비들이 공연을 찾는 이들의 희망과 기원을 모두 이루어 준다는 내용으로 용과 도깨비의 신비하고 화려한 움직임과 볼거리로 공연을 찾는 이들에게 코로나로 지친 마음에 위안을 주고 부안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2021년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 ‘부안 도깨비’ 공연에는 공모사업 지침에 의해 유료 공연으로 진행되며 티켓은 공연당일 매창공원 현장에서 부안군민에게는 1천원, 그 외는 1만원으로 구매 가능하다. 부안군은 "이번 공연을 통해 부안 지역의 문화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문화 | 이세호 기자 | 2021-05-31 16:07

책이 삶이 되는 책의 도시를 선포한 전주시가 ‘2021 전주독서대전’을 풍성하게 만들 다양한 공모전을 연다.시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3개월간 책을 사랑하는 국민을 대상으로 ‘2021 전주독서대전 시민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2021 전주독서대전’의 홍보와 참여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북튜버 △전주 올해의 책 독후감 △책 읽는 우리, 독서 사진 등 3개 부문으로 추진된다.‘북튜버’ 공모전은 3분 내외 분량으로 추천하고 싶은 책을 담은 UCC 영상물을 제작해 유튜브에 등록한 뒤 전주독서대전 홈페이지(jjbook.kr)에 유튜브 영상 링크 주소를 제출해 참여할 수 있다. 영상 화면 상단에는 2021 전주독서대전 문구 또는 BI를 삽입해야 하며, 영상 시작 또는 종료 시에는 2021 전주독서대전 기간과 주제에 대한 문구를 넣어야 한다. 중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전주 올해의 책 독후감’ 공모전은 3권의 올해의 책 중 한 권을 선택해 A4 2~3매 분량의 독후감을 작성해 전주독서대전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된다. ‘전주 올해의 책’은 △바람이 눈을 빛내고 있었어(문신 글·임효영 그림, 문학동네) △유원(백온유 저, 창비) △그냥, 사람(홍은전 저, 봄날의책)이다. ‘책 읽는 우리, 독서 사진’ 공모전의 경우 올해 전주독서대전 주제인 ‘당신의 서재, 전주’와 연계해 책과 함께하는 일상 속 모습을 사진으로 촬영한 뒤 전주독서대전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공모전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독서대전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덕진도서관 책읽는도시팀(063-281-6517)으로 문의하면 된다.수상작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7일 부문별로 발표될 예정으로 11월 열리는 시상식에서 전주시장상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선정 작품과 우수 작품들은 전주독서대전 기간 동안 전시된다.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코로나19로 우울하고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국민들이 책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삶의 힘을 얻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시민공모전과 함께 2021 전주독서대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2021 전주독서대전은 오는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전주한벽문화관과 도서관 등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

여행 | 이상호 기자 | 2021-05-31 16:03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1인 기준 최대 11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파격적인 알뜰여행 상품을 내놓아 관심이 뜨겁다.31일 완주군에 따르면 코레일과 손잡고 렌터카 할인과 숙박비를 지원하는 여행상품을 새롭게 구성해 6월 1일부터 코레일사이트를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이번 상품은 ‘우리끼리 힐링 여행, 렌터카 타고 떠나는 고즈넉한 완주여행’ 테마의 당일 관광과 1박2일 상품 등 2종으로, 전주역이나 익산역에 도착한 후 렌터카를 이용하여 군 주요 관광지를 자유롭게 여행하는 것이다.작년 8월에도 출시해 매회 매진되는 인기몰이를 했던 이 상품은 여행객들의 요청에 의해 올해 다시 상품화되어 더 많은 혜택을 담았다.예컨대 용산역~익산역 KTX와 렌터카를 이용하고 완주군에서 1박 할 경우 1인 기준 최대 11만17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보면 왕복 기차요금은 6만4000원에서 2만5600원으로 3만8400원을 할인받게 되고, 렌터카 비용도 4만5000원을 할인받게 된다. 여기다, 숙박비 2만 원 지원과 전북투어패스 카드(1일 권 8,300원 상당) 1장을 받게 되면 최대 11만원 이상 할인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란 완주군의 설명이다.이용객은 1개 이상 완주군에서 소비한 영수증과 SNS에 관광지 방문사진 업로드를 하면 코레일 열차표는 열차 상황에 따라 10%~70%, 렌터카는 47%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숙박 할인업체는 주요 호텔과 한옥스테이, 농촌체험마을 중 참여를 희망한 관광사업체 13개소를 지정했으며, 대상 숙박업소는 상품 예약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완주군은 또 5인 이상 단체관광객을 모객하여 방문하는 여행사에게 지원하는 인센티브 계획도 내놓았다. 당일 또는 숙박관광 시 1인 기준 5,000원에서 1만5000원 상당의 지원과 코레일을 이용하는 단체 15인 이상은 버스 1대당 4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신국섭 행정복지국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변화된 개별여행, 안심여행지에 대한 선호도 증가 추세를 적극 반영해 개별여행객과 가족여행객을 위해 구성했다”며 “수도권에서 열차로 2시간 이내에 방문할 수 있고 교통 접근성이 좋은 곳인 완주로의 힐링 여행 계획 시 많은 이용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알뜰완주 여행상품은 렛츠코레일(www.letkorail.com)사이트에서 ‘완주여행’으로 검색하여 예약 가능하며, 궁금한 사항은 완주군관광마케팅지원센터(063-290-3930)나 익산역 여행센터(063-855-7715)로 문의하면 된다.

관광 | 이상호 기자 | 2021-05-31 16:00

올해로 열네 번째를 맞이한 전주비보이그랑프리에서 ‘플로우엑셀(FLOWXL)’이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성료됐다. 전주시가 주최하고 전주시 홍보대사 ‘라스트포원’이 주관한 제14회 전주비보이그랑프리’ 본선 대회가 지난 29일 전북대삼성문화회관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국내에서 활동하는 유명 비보이 크루 8개 팀, 60명이 참가한 이날 대회에서는 플로우엑셀(FLOWXL)이 화려한 퍼포먼스로 1위의 영예를 안아 상금 1000만 원과 트로피, 상패를 수상했다. 2등은 ‘리버스크루(RIVERS CREW)’로 상금 400만 원과 상패가, 3등인 겜블러크루(GAMBLERZ CREW)와 원웨이크루(ONEWAY CREW)에게는 상금 20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됐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온라인 관객단 100여 명을 모집해 실시간 화상관람을 진행하는 등 무대를 직접 관람할 수 없는 시민들에게 무대 위의 현장감과 열기를 전할 수 있도록 힘썼다.이날 펼쳐진 전주비보이그랑프리 실황은 JTV 월간 문화 프로그램인 ‘안녕, 예술!’을 통해 6월 중 방영될 예정이다.전주시 관계자는 “새로운 장르로 구축돼가고 있는 언택트 문화행사인 이번 대회를 통해 시민과 소통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브레이킹이 2024년 하계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만큼 앞으로도 전주비보이그랑프리를 통해 청소년들이 건전한 비보잉 문화를 함께 즐기고 비보이에 대한 꿈을 키워갈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전주비보이그랑프리는 다수의 국내 비보이그룹이 참여해 크루 배틀을 펼치는 국내 최초의 비보이 대회로, 지난 2007년 이후 14회째를 맞았다. 

문화 | 이상호 기자 | 2021-05-31 15:58

 대전시는 오는 6월 1일부터 13일까지 장태산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 1층 메타포레체험관에서 스토리가 있는‘우리 숲에 심은 나무 세밀화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세밀화는 가는 붓을 사용하여 매우 정교하게 그린 그림을 말한다. 자세히 보아요. 우리 숲 나무의 세밀한 아름다움 -지난해 전시모습 (사진=대전시 제공)  이번 전시회 작품은 우리 숲에 서식하는 느티나무, 벚나무, 때죽나무, 산딸나무 등 25종의 세밀화로 국립수목원에서 제작한 작품들이며, 전국 순회 전시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자세히 보아요. 우리 숲 나무의 세밀한 아름다움 -때죽나무 세밀화 (사진=대전시 제공)  세밀화 전시회를 통해 나무의 형태, 재질, 용도에 대한 정보와 가치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와 함께, 휴양림에서 산림욕도 겸할 수 있어 코로나19로 인한 피로감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실내에서 진행되는 만큼, 감염병 예방을 위해“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숲해설사 안내을 받아 관람하면 된다. 대전시 임묵 환경녹지국장은 30일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녹음이 짙어 가는 장태산자연휴양림에서 전시회 관람과 산책을 통해 신체적 힐링과 나무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05-30 15:22

방탄소년단 RM이 청주시립미술관에서 전시중인 ‘거장, 중원을 거닐다’의 전시 전경 사진을 그룹 공식 트위터에 업로드해 눈길을 끈다.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에 등장한 청주시립미술관(사진=청주시 제공) 전시 전경 사진에서는 RM이 각별한 애정을 보이는 청주 출신의 화백 윤형근의 작품과 김주경 작가의 작품이 담겨있다. 전시 전경(사진=청주시 제공) RM은 한국 근현대 미술품을 수집하기도 하는 미술 애호가로 알려져 있으며, 평소 영감과 휴식을 위해 국내‧외의 다양한 전시를 관람하는 일상을 팬들과 공유하고 있다. 그는 예술과 호흡하는 삶을 몸소 실천하며 한국 근현대 미술품을 국내는 물론 해외의 팬들에게까지도 널리 알리면서 한국 미술의 우수함을 홍보하고 있다. 전시 전경(사진=청주시 제공) RM이 주목한 청주시립미술관 개관 5주년 기념 근현대미술전 ‘거장, 중원을 거닐다’는 6월 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충청권을 기반으로 활동했던 한국 근현대 작가들의 작품과 예술세계를 조망하는 전시로, 한국 근현대미술의 거장 12명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특히 전시에서는 RM이 각별한 애정을 갖는 청주 출신의 윤형근 작가의 작품 <다색 ‘88-80>을 비롯해, 월북 작가 김주경의 작품, 현대적 동양화의 선구자 고암(顧菴) 이응노의 대표작인 <군상> 등이 전시된다.또한 그동안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한국 야수파의 거두 설봉(雪峰) 김두환의 대표작품과 한국 1세대 여성 조각가인 석주(石洲) 윤영자의 조각작품 등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한편, 청주시립미술관은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의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사전 예약 없이 입장 가능하며, 시간대별 관람 인원 제한 및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발열체크 등 안전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화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05-30 14:32

청주시가 ‘초정행궁에서 즐기는 반찬등속 음식감상회’를 개최한다. 초정행궁에서 즐기는 반찬등속 음식감상회 개최(사진=청주시 제공) 시는 시민들에게 초정행궁과 아울러, 100여 년 전 우리 지역의 음식문화 기록인 ‘반찬등속’을 널리 알리고자 이달 29일부터 6월 27일까지 ‘초정행궁에서 즐기는 반찬등속 음식감상회’를 연다.이번 행사는 매주 토‧일요일 오전 11시 30분, 오후 1시 두 차례 진행된다. 초정행궁에서 즐기는 반찬등속 음식감상회 개최(사진=청주시 제공) 음식감상회 구성은 ▲세종임금이 드셨던 구선왕도고죽과 곁들임 찬으로 꾸민 식전 상차림 <죽상> ▲마늘짠지가 들어간 떡갈비와 북어짠지로 만든 잡채, 약주로 차린 <주안상> ▲진니국밥과 반찬으로 차린 <진지상> ▲달콤한 박정과, 바삭한 산자, 달걀지단 인절미로 차린 <다과상> 등 총 4코스로 구성했다.1회 참여 인원은 10명으로 모든 행사는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초정행궁 홈페이지(http://crs.cjsisul.or.kr/com/pubPortal.do) 공지사항과 전화(010-3050-5009)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체험비는 1인 당 2만 원으로 음식감상과 시식을 할 수 있다.이번 초정행궁 수라간에서 열리는 반찬등속 음식감상회는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체험행사에 따른 발열 체크, 안심콜 방문등록, 칸막이 설치, 철저한 소독 환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운영한다.첫날인 29일 음식감상회에는 한범덕 청주시장이 참석해 음식을 감상하고 시식에 참여할 예정이다.충북유형문화재 제381호 「반찬등속」은 1913년 청주 상신리 진주강씨 집안의 며느리에 의해 고 한글체로 쓰인 조리서다.청주지역 양반가의 음식 만드는 방법이 기록돼 당시의 식문화는 물론 생활상을 엿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100여 년 전 청주지역의 풍속과 언어, 역사,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연구 가치가 높은 귀중한 자료다.

여행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05-30 13:54

김형연(왼쪽) 춘천시 공공시설과장이 28일 침수된 캠프페이지유적을 방문하여 배수펌프를 이용한 배수 공사를 심각한 표정으로 지켜보고 있다. @사진제공=중도본부 춘천시의 대규모 선사시대 유적지 중 하나인 (구)캠프페이지 현장에 침수사고가 발생하여 발굴된 유구들 대부분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28일 춘천시에 따르면 미군기지가 있던 캠프페이지 부지에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하기 위해 2020년 3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84,000㎡에 대해 정밀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그러나 이 지역 유적에 대한 보호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침수등 자연재해에 대해 극히 취약한 상태라 춘천시의 보존 노력이 의심을 받고 있다.시민단체 중도본부(상임대표 김종문)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현재 캠프페이지에서 발굴된 유구의 대부분은 침수되어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며 "이는 춘천시가 발굴 유적 유구들을 대부분 방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중도본부는 앞서 18일과 19일 캠프페이지유적지 발굴현장을 방문하여 유적지가 광범위하게 침수된 사실을 확인하고, 25일 문화재청에 캠프페이지유적 침수사고를 신고했다. 그러나 문화재청은 26일까지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침수사고가 없다는 답변만 되풀이했다.이어 중도본부가 28일 침수현장을 방문했을 때 춘천시는 김형연 춘천시 공공시설과장이 심각한 표정으로 캠프페이지 유적을 지켜보는 가운데 배수펌프를 이용해서 침수된 물을 제거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현장에 중도본부가 도착한 직후 춘천시는 갑자기 배수시설을 철거했다. 28일 침수되어 유구들은 완전히 물에 잠기고 유적지는 호수가 돼 버린 춘천 캠프페이지 유적 발굴현장 @사진제공=중도본부 춘천시는 현재 침수사고가 발생한 이유에 대해 빗물로 인한 침수라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21일 춘천시 공공시설과 캠프페이지유적 발굴 담당공무원은 중도본부와의 통화에서 “지금 터파기를 해 놓은 상태라서 한 2m 정도 이상 지반하고 단차가 있다”고 말했다. 기존에 캠프페이지의 지대는 74m다. 2m이상의 단차가 발생한다면 의암호 수위 72m 보다 낮은 지층을 발굴조사 하고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곳은 선사시대 유적이 집중해서 묻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캠프페이지 유적에 대해 문화재청과 춘천시는 원삼국~조선시대 유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춘천시는 발굴을 신청하면서 상층에 유적을 발굴하고 문화재청의 심의 후 중층의 유적을 발굴하기로 했다. 상층의 유적은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유적으로 해발 73m 즈음에 분포한다. 그러나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지 않고 그 이하의 하층에 묻혀 있을 원삼국시대 이전의 유구를 발굴하는 행위는 불법이다. 중도본부 김종문대표는 “춘천시의 주장대로 캠프페이지유적 상층을 발굴하고 있다면 캠프페이지 하수정비 사업 이후 유적이 대규모로 침수될 이유가 없다”며 “춘천시가 단기간에 레고랜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미세먼지 차단 숲을 만들기 위해 캠프페이지 유적 하층을 발굴하며 선사시대 유적을 파괴하고 있는 것으로 의심된다”고 말했다.춘천시는 지난 2016년 환경부와 함께 총 483억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캠프페이지 지역 침수 예방을 위해 ‘캠프페이지 일원 하수도 중점관리지역 정비사업’을 실시했기 때문에 단순 침수로 보기 어렵다는 설명이다.중도본부는 춘천시가 문화재청의 허가도 없이 굴삭기 등 중장비를 이용한 과도한 터파기로 의암호 수위보다 낮은 유적지 하층을 발굴하며 이번에 침수사고가 발생 한 것으로 판단하고 27일 대검찰청에 이재수 춘천시장과 3개발굴기관을 형사고발했다.한편 캠프페이지 발굴에는 3개 발굴기관(세종문화재연구원, 영남문화재연구원, 부경문물연구원)이 참여하고 있다. 발굴비는 총 70억원이다.

문화 | 정연미 기자 | 2021-05-29 17:54

 게임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휴가를 앞다퉈 도입하고 있다.넷마블은 최근 코로나19 백신 휴가 제도를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직원에 접종일과 그다음 날 유급 백신 휴가를 준다.2회 접종이 필요한 백신은 각 이틀씩 총 나흘 휴가를 준다.넷마블 측은 "임직원 건강보호 확대 및 집단 면역 달성이라는 국가적 목표에 기여하고자 백신 휴가제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방역당국의 지침을 준수하며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펄어비스도 한 번 접종에 이틀씩, 최장 나흘 동안 휴가를 준다.이 회사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권장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1차 예방접종을 완료한 모든 임직원에게 문화상품권(10만원권)을 지급한다펄어비스는 "직원들의 충분한 휴식 보장하기 위해 휴가 제도를 도입했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백신 접종을 적극적으로 독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엔씨소프트는 6월부터 백신 휴가 제도를 시행한다. 접종 당일 반차와 다음 날이 휴가로, 2회 접종 시 총 사흘 동안 유급 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레저 | 정연미 기자 | 2021-05-28 17:44

천안시 삼거리공원과 천안예술의전당 앞 버스정류장이 야외 미술관으로 변신하며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예술작품을 만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공공미술 프로젝트-미디어 플랫폼 2260(사진=천안시 제공) 천안시는 천안시 공공미술(문화뉴딜) 프로젝트 ‘우리동네미술’을 추진해 시민들에게 선보이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공공미술 프로젝트-흥20-미래로(사진=천안시 제공)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남도, 천안시가 주최하고 천안문화재단이 주관한 이번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은 국가시책 사업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예술계에 지속적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주민들의 문화 향유 공간 조성을 위해 추진했다. 공공미술 프로젝트-라라 춤누리(사진=천안시 제공)   ‘천안시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은 2020년 9월 공모를 통해 작가팀 4개 팀을 선정해 팀별로 실행계획서를 수립한 뒤, 총 38명의 작가가 참여해 올 상반기 작품을 모두 설치했으며 앞으로 3년간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공공미술 프로젝트-다시, 봄(사진=천안시 제공) 작품을 살펴보면 천안삼거리공원 흥타령관 부지 인근 공원에 3개 팀이 각각 조형물을 설치했고, 나머지 한 팀은 천안예술의전당 버스정류장을 활용해 미디어아트를 완성시켰다.조형물 설치한 3개 팀은 천안 흥타령 고장의 이미지를 테마로, 변화와 도약을 위한 다양성과 역동성을 지닌 도시 천안을 시각예술로 표현함으로써 ‘지역 고유의 문화 가치를 통한 공동체 활성화’를 추구했다.미디어아트를 설치한 팀은 버스정류장인 일상공간을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버스를 기다리면서 정류장내 영상 플랫폼으로 예술작가의 전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또한 공연예술 영상을 관람할 수도 있다.홍승종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은 예술인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경관개선 및 볼거리 제공으로 고품격 문화도시 천안을 한층 더 성장시켰다”며,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지역 예술인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 시민들이 작품을 감상하면서 즐거움을 만끽해 정서적으로 위로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05-28 17:25

전라북도농어촌종합지원센터는 5월부터 11월까지 농촌공감여행 방문객을 대상으로 지역 관광자원 연계형 ‘농촌공감 여행앨범’ 공모전과 농촌공감여행 고객 참여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지역 관광자원 연계형‘농촌공감 여행앨범’은 농촌여행지(2021년 농촌공감여행인증경영체)와 인근에 있는 관광자원을 연계하여 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획한 공모전이다.공모전 주제는 ‘찰칵! 공감을 누르다’로 내용은 농촌여행지와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여행일정 소개 ▲각 방문지를 상징할 수 있는 사진(풍경, 장소, 사람, 활동 등) ▲각 방문지에서 행복한 순간을 담은 사진을 모집한다.접수 방법은 전라북도농촌관광 홈페이지(www.jbft.co.kr)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이메일(jbcenter@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공모사업을 시행하는 전라북도농어촌종합지원센터는 심사를 거쳐 총 9편을 선정, 상장과 부상(대상 50만원 등 총 190만원 상당)이 수여된다.농촌공감여행 고객 참여 이벤트는 ‘리뷰, 인증샷, 설문조사’ 3부문으로 나눠 모집하며 다양한 연령대의 관심과 호응을 유도하기 위해 매월 부문별로 우수작을 선정하여 소정의 상품을 지급한다.전라북도농어촌종합지원센터 송병철 센터장은 “안전한 여행지, 그리고 한적하면서도 자연 친화적인 여행으로 이미 인기를 얻고 있는 농촌공감여행이 이번 지역 관광자원 연계형 ‘농촌공감 여행앨범’ 공모전과 고객 참여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도시민에게 소개되고, 참여율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지역 관광자원 연계형 ‘농촌공감 여행앨범’ 공모전과 농촌공감여행 고객 참여 이벤트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전라북도농촌관광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관광 | 이상호 기자 | 2021-05-28 15:59

부안 출신 조재형 시인의 산문집 ‘집은 텅 비었고 주인은 말이 없다’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나눔 우수도서로 선정돼 오는 7월부터 전국 도서관에 보급된다.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지난 26일 2021년 1차 문학나눔 도서보급 사업과 관련해 총 1253종의 신청도서 중 170종을 선정했으며 조재형 시인이 응모한 수필 분야는 311종이 접수돼 조 시인의 산문집을 포함해  42종이 최종 선정됐다.지난 1월 ‘시골 법무사의 심심한 이야기’를 부제로 출간된 조재형 시인의 첫 산문집인 ‘집은 텅 비었고 주인은 말이 없다’는 검찰수사관과 법무사로서 살아온 조 시인의 삶이 녹아든 사건 중심의 에세이다.문학에 대한 갈증으로 16년간의 검찰수사관 생활을 정리하고 법무사로 새로운 길을 시작해 2011년 시문학으로 등단한 조재형 시인은 시집 ‘지문을 수배하다’와 ‘누군가 나를 두리번 거린다’를 펴냈고 지난 2018년 푸른시학상을 수상했다.조재형 시인은 “이 책은 거창한 지식이나 추상적 진실을 강요하지 않는다”며 “수사관과 법무사로 일하는 과정에서 직접 부딪치면서 몸을 상해 얻은 것으로 얼핏 법의 언어가 문학과 멀리 떨어져 있는 듯 하지만 현실을 담아내고 진실을 캐내는 점에서 무척 닮아 있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 | 이세호 기자 | 2021-05-28 15:55

문화재청(청장 김현모)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종희)이 주최하고 부안군(군수 권익현)과 한국문화재단(이사장 최영창)이 주관하는 국악공연 ‘굿GOOD 보러 가자’가 오는 6월 11일 오후 7시 30분 부안예술회관에서 무료로 공연된다.‘굿GOOD 보러 가자’는 무형문화유산과 지역스토리가 가미된 전통예술공연으로 국가무형문화재와 지역전통예술인 등 최고 명인을 만날 수 있는 문화의 장으로 2021년 시작 공연을 부안예술회관에서 진행한다.이번 공연은 ‘나쁜 일 가고 좋은 일 온다’는 테마로 서편제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오정해의 사회로 진행되며 김수연 보유자의 판소리, 지성자 보유자의 가야금산조, 김창만 명고의 멋들어진 장단, 국수호 명무의 장한가, 한국의집예술단의 북춤․부채춤, 전통창작 바라지, 농악 등의 판 굿이 펼쳐진다.부안군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군민을 보호하기 위해 무료공연이지만 6월 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안예술회관 1층 관리사무실에서 1인 2매 한정으로 입장권을 배부할 예정이다.김영자 문화체육시설사업소장은 “굿은 발음상은 좋은(GOOD) 것이라는 의미도 가지고 있는 만큼 이번 공연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군민의 근심을 위로하고 우리 전통의 참 멋을 느끼고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 | 이세호 기자 | 2021-05-28 15:54

목포시가 지난 26일 목포문학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지역문학단체, 문학인들을 대상으로 행사 설명회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목포지역 문학단체인 목포문인협회, 목포작가회의, 시문학회, 유달문학회를 비롯해 김우진, 박화성, 차범석, 김현 작가와 관련한 단체 및 지역 독립서점 관계자 등 8개 단체 30여명이 참석했다.김종식 목포시장은 “목포문학박람회는 문학을 통해 목포를 재발견하고, 문학의 대중화에 기여하는 한편 지역에 국한되지 않는 전국적인 박람회로 개최돼야 한다”면서 “목포문학박람회의 주인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그동안 지역 문학단체와 꾸준히 소통하며 박람회를 준비해온 시는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준비했다. 시는 앞으로 지역 문학인 중심의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수시로 진행 상황을 논의하며 준비할 계획이다.이에 앞서 시는 지난 4월 자문위원장인 한승원 소설가와 황지우 시인 등을 비롯해 전국적인 문학단체를 아우르는 자문위원단을 위촉했고, 황정산 문학평론가를 집행위원장으로 하는 집행위원회를 구성했다. 실무협의회까지 구성되면 문학박람회는 조직이 완성해 개최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된다.문학을 주제로 한 전국 최초의 박람회인 목포문학박람회는 ‘목포, 한국 근대문학의 시작에서 미래문학의 산실로’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목포문학관, 원도심, 평화광장 등 목포 전역에서 개최된다.한국문학의 맛과 멋을 담은 주제관, 최첨단 디지털기술을 적용한 문학콘텐츠관, 한국문학의 거장들 4인4색문학제, 바다분수와 함께하는 해상 문학콘서트, 문학치유공간 등 다양한 전시, 공연,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지역 문학인의 한마당인 목포문학인의 날, 목포 동대항 시민 시낭송대회 등을 통해 지역 문학 활성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문화 | 홍성표 기자 | 2021-05-28 15:41

 대전시립미술관(관장 선승혜)은 오는 6월 8일부터 9월 5일까지 과학예술융복합 특별전‘게임과 예술: 환상의 전조’를 개최한다.  엔씨소프트 협력전‘게임과 예술 환상의 전조’개최전시포스터(사진=대전시 제공)  특별전 <게임과 예술: 환상의 전조>는 대전시립미술관,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엔씨소프트가 함께 메타버스세계에서 환상현실(Fantasy Reality)이 어떻게 펼쳐질지 게임과 예술의 미래판을 선보인다. 엔씨소프트 협력전‘게임과 예술 환상의 전조’개최-엔씨소프트_NCPLAY 2021(사진=대전시 제공)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0년도 문화기술 연구개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시립미술관,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엔씨소프트 등 정부와 대학, 기업이 경계를 넘어서서 R&D로 협업한 선도적 모범사례다. 엔씨소프트 협력전‘게임과 예술 환상의 전조’개최-SOS염인화_찬드라의 신호 2021(사진=대전시 제공)  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장은“게임예술은 공감미술의 새로운 미래판입니다. 이번 전시는 정부, 문화기관, 대학, 기업간 유연한 협업의 쾌거”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은 “이는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이 초일류로 가는 인재를 양성하고, 엔씨소프트와 협력하여 대학-기업을 연결하고, 대전시립미술관과 협력하여 지역사회의 문화에 기여하는 사회적 가치를 보여주는 전시”라고 강조했다.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은“새로운 즐거움을 끊임없이 상상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는 것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지 잘 알고 있다”며, “관람객분들도 즐거운 상상과 자유로운 시도를 마음껏 즐기시고, 게임과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창작센터에서 1층에는 엔씨소프트와 과거 레트로 게임을 소재로 한 오주영 작가, 2층에는 현재를 치유하는 김태완 작가와 미래를 상상하는 SOS 팀, 김성현 작가의 작품이 소개된다.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출신으로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을 연결한 MZ세대의 선도적 인재들이 새롭게 제작한 신작을 선보인다.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에서 <게임과 예술> 프로젝트를 이끄는 남주한 교수는 “이번 <게임과 예술> 전시는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출신 작가들이 게임을 매개로 과거, 현재, 미래를 넘나드는 작품을 통해 우리 사회에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라고 말했다. 오주영의 <기대치 않은 풍경 ver2>(2021)와 <쥐들에게 희망을 ver.2>(2021) 게임 두 작품은 여러 과학적 성과 뒤에 감추어진 이슈들을 제기하는 게임형 미디어작업이다. 김태완의 <Shining in the gap>(2021)은 ‘치유’가 주제다. 치유를‘차이에서 빛남’으로 풀어낸다. <SOS> (2021)는 카이스트 연구자 6명(염인화, 이승언, 전성진, 홍진석, 윤형석, 이상민)의 공동작업이다. SOS는 동시대의 자연 자원을 둘러싼 조건, 시스템, 현상을 다각도에서 관찰, 공동 작성한 사변적 시나리오 한 편을 근간에 둔다. 김성현의 <다양체> (2021)는 손과 손가락의 변형을 인식하는 장치를 통해 관객에게 심층 신경망이 학습한 게임 플레이 이미지의 잠재 공간을 탐험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전시를 후원하는 동시에 아티스트로도 참가한다. <NC PLAY>는 엔씨소프트의 게임을 구성하는 기반 요소들과 기술을 활용하여 타 장르와의 결합을 시도한 프로젝트이다. 한편, 이번 전시는 무료로 관람가능하며, 6월 8일(화) 대전시립미술관 대전창작센터에서 개막 예정이다. 

문화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05-27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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