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시민들을 위해 천만 송이 장미에 환하게 불을 밝혀 도심 속 힐링의 장소를 선사한다.

삼척시는 오는 21일부터 7월 18일까지 삼척 장미공원에서 낮 보다 아름다운 삼척의 밤을 보여줄 야간 개장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야간 개장은 ‘빛의 정원-천만송이 장미가 품은 6개의 빛’을 주제로 구획별로 ‘사랑·축복·회복·희망·상생 ·열정’의 테마 조명을 연출하고 다양한 포토존을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장미방송국을 운영해 다양한 음악과 사연을 방송할 예정이며 데이트 코스 공모전으로 SNS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라이브커머스와 동네가게 함께 가기 등 특별 기획 이벤트도 마련했다. 

삼척시는 이번 야간 개장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삼척시민과 관람객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천만송이 장미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더욱 진하게 느낄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삼척장미공원 야간 개장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하게 진행할 계획”이라며 “시민들과 방문객들도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정태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