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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휴가철 반려동물 유실·유기 방지와 휴가지 펫티켓 지키기 등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조성에 나선다.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여름 휴가철로 여행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23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를 ‘동물 학대 방지 및 휴가철 펫티켓 준수’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했다.이에 따라 시는 휴가철 반려견 동반 산책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시내 주요 공원과 민원 다발 장소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안내물을 배포하는 등 펫티켓(Petiquette)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또 동물 학대(식용목적 도살 등)와 유기 방지를 위해 ‘동물보호법’ 위반 행위에 대해서도 지도와 단속을 병행할 계획이다. 캠페인의 주요 내용은 ▲동물 학대 및 유기 금지 ▲반려견과 동반 외출 시 펫티켓 준수 ▲동물등록제 자진신고 기간 운영 안내 ▲유기·학대 시 처벌을 강화하는 관련 법령 홍보 등이다.동물 학대 시에는 최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 동물 유기 시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펫티켓 준수로는 반려견 동반 외출 시 목줄 또는 가슴줄 착용, 인식표 부착, 배변 수거 봉투 지참, 다중주택·다가구주택·공동주택 내 공용 공간에서 이동통제 등이다.시는 집중 홍보 기간 중 학대 시 처벌 규정을 담은 내용의 현수막을 게시할 예정이며, 안내문 배부와 SNS 활용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한편, 민선 8기 정읍시는 반려동물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비반려인과 반려 가족 모두가 행복한 반려 정책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반려동물 입양 교육센터와 교육장, 펫 카페 등 반려동물 놀이동산을 조성해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을 완화하고, 반려동물 인식개선을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 공존하는 사회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학수 시장은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동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우리 시가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정책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 이세호 기자 | 2022-07-25 09:58

목포시가 ‘2022 목포 반려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시는 ‘함께♥ 행복하개 즐겨보개’라는 주제로 오는 5월 7일 삼학도 공원 일원에서 페스티벌을 진행한다.이번 페스티벌은 목포시에서는 최초로 열리는 행사다. 목포시에서는 갈수록 많은 가정이 반려견을 양육하는데 4월 현재 1만1백마리가 등록됐다.이처럼 반려견이 시민의 삶 속에 깊숙이 들어와 있는 상황에서 시는 성숙한 반려문화 확산을 위해 목포시수의사협회, 유기동물보호소, 반려견동호회 등과 간담회를 열고 다양한 의견을 통해 페스티벌을 마련했다.페스티벌은 ‘반려견과 함께 꽃길걷기 페스티벌’을 비롯해 홍보마당, 교육마당, 체험마당,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됐다.홍보마당은 반려견 동물등록 및 동물보호법 개정사항 등을 홍보하는 한편 유기견 입양부스를 운영한다. 교육마당은 전문강사 진행으로 반려견 사회화 교육과 이미용 교실 등을 진행한다. 체험마당은 반려인과 반려견 달리기 대회, 반려견 놀이터, 포토존, 퀴즈왕 선발대회 등이 펼쳐진다. 부대행사로는 반려동물 용품과 사료·간식 등을 홍보·판매하는 부스가 운영된다. 페스티벌 프로그램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목포에서는 최초로 열리는 반려견 페스티벌에 많은 반려견 양육가구가 참여해 반려견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시는 반려견 양육가구의 행복한 삶을 위해 지난해 10월 서남권 최초로 부주산 반려동물놀이터를 개장했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2-04-19 10:41

전북경창청 군찬경창서는 애완견(주로 ‘푸들’ 위주) 21마리를 입양하여, 16마리를 학대하고, 13마리를 죽여 암매장한 피의자를 검거했다.군산경찰서는 ’ 21. 3. 12.부터 10. 29. 까지 전국 각지에서 애완견(‘푸들’ 위주) 21마리를 순차적으로 입양받아 13마리를 학대하여 죽이고, 3마리를 학대한 피의자를 ’ 21. 12. 2. 긴급체포 및 수사하여 ’ 22. 2. 4. 불구속 송치 결정을 하였다.피의자는 약한 동물을 학대하여 죽이고, 폐사한 애완견들을 주거지 인근에 암매장하였다.군산경찰서는 수색견 및 기동경찰대를 동원하여 피의자 주거지 인근을 2차례 수색하였고, 동물단체로부터의 사체 6구를 제출받는 등 총 사체 12마리를 확보하였다.군산경찰서는 "피의자의 범죄 혐의가 중대하다고 판단하여 2차례 구속영장 신청(1차 긴급체포 후, 2차 ’ 22. 1. 20. 신청)하였으나, 영장 실질심사 결과 기각되어 불구속 송치하였다"며 "앞으로 전북경찰은 동물을 잔인한 방법으로 학대하는 등 동물보호법 위반 사범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사회 | 이상호 기자 | 2022-02-08 13:51

정부가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노력 중에 있지만 보호 대상 아동 10명 중 4명은 아동학대를 받아 보호 조치 된 것으로 나타나, 아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세심한 관심과 예방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이용호 의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북 남원·임실·순창)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2018년~2020년) 보호 대상 아동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보호 대상 아동 수는 총 12,085명으로 2018년 3,918명, 2019년 4,047명, 2020년 4,120명으로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보호 조치 발생 원인별로 살펴보면, 아동학대가 4,666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부모이혼 등(2,178명), 미혼부모·혼외자(1,550명), 비행·가출·부랑(1,172명), 부모 사망(860명), 아동 유기(729명), 부모 빈곤·실직(644명), 부모 질병(249명), 미아(37명) 순으로 나타났다.또 연령대별 보호 대상 아동은, 만7세 미만인 미취학 아동이 38.9%(4,703명)로 가장 많았고, 만13세~만19세가 31.5%(3,808명), 만7세~만13세는 29.5%(3,574명)로 나타났다.이용호 의원은 “올해 발생했던 정인이 사건, 구미 3세 여아 사건 등으로 국민적 공분이 가라앉지 않은 상황에서, 아동에 대한 학대 실태는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면서 “국가와 지자체의 가장 큰 책무는 아동이 정신적·신체적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대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용호 의원은, “실제 아동을 학대하거나 유기하는 등 부모의 폭력과 무책임으로 발생한 비율이 전체의 절반에 가깝고 그 추세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아동학대 의심이 예상되는 가정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사전 점검 등 예방대책이 시급하다”면서 “문제가 있는 가정에서 아동을 구제하는 일시적 방법보다는, 안전한 공간에서 아동이 자랄 수 있도록 하는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중요하다. 아동보호 시설 증설과 위탁·입양 가정 보호 등을 위한 국가 차원의 관심과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강조했다.

정치 | 이상호 기자 | 2021-09-2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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