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환경 변화에 걸맞는 정교한 치안 시스템 구축해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가 최근 흉악범죄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것에 대해 사회 환경 변화에 걸맞는 정교한 치안 시스템 구축을 촉구했다.
이재명 당대표는 7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시민들의 평온한 일상이 무차별 흉기 난동에 위협받고 있다. 정부는 이런 문제에 대해서 근본적인, 실질적 대안을 수립해야 된다”며 “세계적인 치안 선진국이었던 대한민국에서 백주 대낮에 어떻게 이런 일들이 계속 벌어지는지, 정말 충격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표는 “보여주기식 대책을 넘어 국민께서 안심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기를 촉구한다”며 “특히, 사회 환경 변화에 걸맞는 정교한 치안 시스템 구축이 꼭 필요하다. 그리고 이런 일이 벌어지는 근본적 원인에 대해서도 깊은 성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김가람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것이 국가의 가장 큰 역할이다. 국민 안전에는 일말의 타협도 없어야 한다”며 “국민의 안전이 충분히 보장되고 국민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누릴 때까지 최대한의 공권력을 동원해서 국민을 보호해야 한다. 국민의힘도 정부여당으로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의당 이정미 당대표는 7일 국회에서 개최된 상무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시민들이 과잉 진압이라는 이중불안까지 겪지 않도록 정부의 적극적이고 세심한 대응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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