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공무원ㆍ군인연금 통합 추진, 국민ㆍ기초ㆍ퇴직연금 개혁”
심상정 “공무원ㆍ군인연금 통합 추진, 국민ㆍ기초ㆍ퇴직연금 개혁”
  •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 승인 2022.01.06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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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통일경제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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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심상정(사진)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가 공무원연금과 군인연금의 통합을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심상정 후보는 6일 MBC ‘2시 뉴스 외전’과의 인터뷰에서 “단계적으로 공무원연금, 군인연금과의 통합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국민연금에 대해선 “보험료와 수급액의 차이 때문에 수지가 불균형해 적자가 계속 누적돼 미래 세대에게 책임이 전가된다. 보험료가 아직은 너무 약해서 노후 보장이 잘 안 된다”며 “저는 솔직하게 국민들에게 국민연금의 재정 구조를 말씀드리고 현 세대가 일정하게 부담할 수 있는 적정 부담을 요청드릴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 노후를 책임질 수 있는 연금이 기초연금, 국민연금, 퇴직연금이 있다”며 “이 세 가지를 종합적으로 개혁해 노후는 공적 연금이 책임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선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추경을 빨리 해야 한다. 전 국민 재난지원의 시간은 아니다”라며 “지금은 지난 2년 동안 정부의 방역 지침으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손실을 제대로 보상하는 것이 우선이다. 선 보상 후 정산 방식으로 100% 지원을 서둘러서 해야 한다. 재난은 보편적이지만 손실을 보는 분들은 선택적이다. 재난 상황에서도 돈을 많이 번 분도 있다”고 강조했다.

후보 단일화에 대해선 “양당 체제를 강화시키는 단일화는 제 사전에 없다”고 말했다.

정의당 선거대책위원회 배진교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6일 국회에서 개최된 상임선대위원장 회의에서 “노동 있는 대선을 위한 정답은 심상정 후보 뿐이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정책위원회 의장은 6일 국회에서 개최된 정책조정회의에서 “올해 8.9% 확장예산을 처리할 때는 코로나(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이 정도로 확산될 것을 정확하게 예측하지 못했다”며 “3년째로 접어든 코로나19 정국에 이제는 더 버틸 힘도 없다는 소상공인ㆍ자영업자에게 제대로 된 보상을 하고 경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재정의 힘이 꼭 필요한 때다”라며 2월 임시국회에서 추경안이 국회를 최대한 빨리 통과될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을 야권에 촉구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개최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높아지는 지지율보다 몇 배나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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