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병호 “총선 후 미래통합당 대표에 도전할 것”
문병호 “총선 후 미래통합당 대표에 도전할 것”
  •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 승인 2020.04.08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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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세대와 계층에게 사랑받는 중도보수 정당으로 만들겠다” 선언
문병호 후보가 8일 국회에서 미래통합당 대표 도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이광효 기자
문병호 후보가 8일 국회에서 미래통합당 대표 도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이광효 기자

문병호(60)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미래통합당 ‘서울 영등포구갑’ 후보가 총선 후 미래통합당 대표에 도전할 것임을 밝혔다.

문병호 후보는 8일 국회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저는 오늘 총선 후 미래통합당 당대표에 도전할 것을 선언한다”며 “저는 당대표가 돼 미래통합당을 모든 세대, 모든 계층이 사랑하는 정당으로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제가 이번 총선에 출마한 이유는 무능하고 뻔뻔한 문재인 정부 심판, 영등포 발전 촉진, 낡고 병든 구태정치 혁신을 위해서다. 때문에, 중도개혁주의자인 제가 중도보수, 정통보수와 힘을 합쳐 연합정당 미래통합당을 만들었던 것”이라며 “하지만, 이번 총선을 치르면서, 저는 미래통합당이 훨씬 더 변해야 한다는 걸 절감했다. 문재인 정부의 경제실정으로 나라경제가 무너지고 민생이 파탄나고 있는데도, 미래통합당을 대안으로 선택하길 주저하는 국민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문병호 후보는 “저는 미래통합당이 이런 주저하는 중도개혁 성향의 유권자들에게 믿음을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이번 총선에서도 승리할 수 있고, 재집권 기반도 마련할 수 있고, 무엇보다 무너지는 대한민국을 구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저 문병호가 도전하겠다. 저는 미래통합당의 노선을 혁신해, 모든 세대와 계층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새로운 중도보수 정당으로 만들겠다. 그래서, 시대착오적인 운동권 진보를 압도하는 위대한 개혁보수정당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저는 미래통합당의 경제정책이 국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경제성장 없는 과격한 분배 정책은 지속가능하지 않다. 균형을 잃은 최저임금 과속인상과 노동시간 급속단축은 자영업 쇼크와 고용참사를 불러온다”며 “미래통합당은 혁신성장을 통해 파이를 키우고, 지속적인 격차해소를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자영업자와 근로자가 공생할 수 있는 선순환 경제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아울러, 저는 미래통합당이 조금 더 서민과 젊은 세대, 여성과 사회적 약자들의 아픔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렇게만 된다면, 미래통합당에 대한 국민의 신뢰는 훨씬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후보는 “저는 1989년부터 억울한 서민과 근로자를 돕는 인권변호사로 활동했다. 17대, 19대 국회의원으로 일할 때도 항상 어려운 서민과 약자들의 아픔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그러면서도 항상, 균형과 중도, 중용을 고민했다. 먹고 사는 문제에 무능한 운동권 진보에 깊은 회의를 느꼈고, 시대착오적인 극단적이고 불합리한 노선에 대해서는 강하게 비판해왔다. 때문에, 저는 저 문병호가 바로 미래통합당의 지지기반을 넓히고 새로운 중도보수 정당으로 환골탈태시킬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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