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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현 부안군수는 20일 변산면 수산물 가공업체와 격포항 수산물 판매센터 리모델링 사업 현장을 찾아 부안군 수산물 생산 및 유통과 관련한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이번 현장행정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요 사업 및 영농현장을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권익현 군수는 이날 수산물 가공 업체인 대일수산식품(대표 김남태)과 격포항 수산물 판매센터 리모델링 사업 현장을 찾아 부안군 수산물 생산 및 유통현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수렴했다. 대일수산식품은 지난 1960년 수산물 냉동·냉장업을 주업으로 창업했으며 부안에서 나는 꽃게, 키조개, 갑오징어 등 각종 수산물을 냉동 및 가공해 판매하고 있는 부안 토종 기업이다.대일수산식품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대면 판매가 감소하고 있어 온라인 판매 확대와 시장개척을 추진하는 등 유통구조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며 이를 위한 컨설팅 및 소요경비 등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권익현 군수는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알게 된 지역경제의 어려움과 유통환경 개선의 필요성에 크게 공감한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지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과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매출증대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 이세호 기자 | 2020-10-21 15:58

@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는 지난 9월 1일자로 7명의 입법·법률고문에 대한 위촉식을 지난 19일 서울특별시의회 본관 2층 의장접견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위촉된 고문은 법무법인 동인의 고민석 변호사, 관세법률사무소 김민정 변호사, 법무법인 성율의 남민준 변호사, 법무법인 이래의 박은태 변호사, 법무법인 금성 박재영 변호사, 법무법인 태림 정성훈 변호사, 법무법인 클라스 정수근 변호사 등 총 7명이다.서울시의회 입법․법률고문은 주로 다양한 입법 및 법률적 사안에 대해 전문적인 자문을 하게 되며, 또한 의회를 상대로 한 소송의 법률대리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임기는 2022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2003년부터 운영되어온 서울시의회 입법․법률고문은 그간 102명의 고문이 거쳐 갔으며 현재 총 945건의 입법․법률자문을 통해 서울시의원의 의정활동에 기여하였다.또한, 2017년 제기된 ‘서울특별시 도시개발 체비지 관리조례’의 재의결 무효확인 소송 승소로 해당 조례의 유효성을 확인받아 시민의 권리를 증진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기도 하였다.이날 위촉식과 더불어 약식으로 치러진 간담회에서는 지방의회의 변화된 위상과 역할에 대한 이야기가 주로 논의되었으며, 내년도 예산안 처리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통과를 위한 법적․제도적 조언에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은 이날 위촉식에서 “서울시의회는 생활과 밀접한 조례로 시민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켜왔다”면서 “더 나은 지방의회를 만들어 가는데 입법·법률고문 여러분들께서 선제적으로 제언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역 | 양성희 기자 | 2020-10-21 15:57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오는 31일(토)부터 11월 1일(일)까지 가와지볍씨박물관에서 ‘그리너리 고양 팜 마켓’이 열린다고 21일 밝혔다.농업인과 공예가, 문화예술인이 함께하는 이번 ‘그리너리 고양 팜 마켓’은 지역민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공예품, 가와지쌀, 플라워 등을 활용한 마켓과 레스토랑, 문화공연 등이 풍성하게 진행된다.‘그리너리 고양 팜 마켓’에서는 가와지쌀과 일산열무, 장미, 벌꿀, 자연염색, 압화, 꽃음식, 도자기 등 다양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판매한다. 특히 이번에 판매되는 물품은 모두 참여 셀러가 직접 생산하고 가공한 제품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팜 마켓’만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특히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농산물 및 공예품 체험을 비롯해 가와지볍씨 동요와 율동, 가와지밴드 등 문화공연, 가와지쌀밥과 고구마빵, 그린라떼 음료 등 맛있는 먹거리까지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고, 지역의 농업인, 공예가, 문화예술인이 함께 참여해 꾸미는 새로운 팜(farm) 문화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행사를 준비하는 고양시생활개선연합회(회장 이명화) 회원들은 폐나무를 활용해 직접 전시데크를 만들고 꽃을 심는 등 시민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팜 마켓을 만들기 위해 만반의 채비를 하고 있다.고양시 농업기술센터 송세영 소장은 “농산물의 ‘초록’을 의미하는 ‘그리너리(Greenery)’는 고양시 팜 마켓의 공식 브랜드로 사용될 계획이다”라며, “고양시의 앞선 팜 문화를 소개할 ‘그리너리 팜 마켓’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궁금한 사항은 고양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과 인력육성팀(☎ 031-8075-4285)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역 | 이강석 기자 | 2020-10-21 15:33

유기상 고창군수가 지난 16일 대구광역시 수성구에서 열린 ‘2020 대구수성 한국지역도서전’에 초청돼 ‘기록과 지역출판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했다.직전 개최도시 단체장 자격으로 강연에 나선 유기상 군수는 100년 만에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동리 신재효 선생의 ‘판소리 사설본(청계본) 발견’과 ‘한반도 첫수도 고창 기네스’ 등의 출간을 소개했다.유기상 군수는 “판소리 청계본이 판소리는 물론, 그 시대의 언어와 언어와 생활풍습까지도 연구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듯이, 기록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세대를 이어준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창군은 앞으로도 지역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일을 소홀히 하지 않고, 군민들이 인문적 만남을 통해 누구나 함께 읽고 소통하며 인문공동체를 조성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앞서 고창군은 지난해 5월 군단위 최초로 한국지역도서전을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저력을 과시했다. 도서전 동안 고창의 조용한 어촌마을은 거대한 도서관으로 변했다. 관람객들은 마을 고샅, 마당 한켠, 오래된 이야기를 간직한 마을정자에서 지역 책을 읽으며 토론하고 지역뮤지션의 공연을 즐겼다.지역도서전의 성공은 지역주민들에게 “이젠 책과 문화의 시대”를 인식 시키는 계기가 됐다. 현재 매일 저녁 군립도서관과 성호도서관 상설인문학 강좌에는 아이들부터 어른,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세대가 몰리며 강의를 듣고, 자신의 삶을 풍요롭게 가꿔나가고 있다.한편, 한국지역도서전은 어려운 출판시장에서 묵묵히 지역문화를 기록하고 있는 지역출판사들의 모임인 ‘한국지역출판연대가’ 지역출판의 가치를 되살리기 위해 지난 2017년 제주시와 함께 도서전을 개최하면서 시작됐으며, 경기 수원, 전북 고창에 이어 올해는 대구 수성구에서 열리고 있다. 

지역 | 이세호 기자 | 2020-10-21 15:26

익산시가 귀농·귀촌을 준비하고 있는 수도권 도시민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시는 19일부터 이틀 동안 전라북도 귀농·귀촌지원센터 서울사무소에서 수도권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시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의 귀농·귀촌을 준비하고 있는 도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현지에서 관련교육을 주기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교육이 진행됐다.익산에 먼저 정착한 선배 귀농인들이 영농생활을 통한 희로애락을 바탕으로 한 강의를 통해 초보 도시민들의 귀농·귀촌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덜어주었으며 교육생들이 익산으로 터전을 잡는데 도움이 되는 지역의 강점을 전달하기도 하였다.첫째날 교육은 분홍염소 농장 김수진 대표의 불황에 대비하는 염소사육의 현실과 HACCP인증 쌀가공제품을 생산하는 정선화 대표(달골토끼)의 단계별 귀농전략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불황에도 굴하지 않고 살아가는 선배 귀농인들의 영농에 대한 열정을 교육 참가자에게 전달하였다.둘째날 이어진 귀농귀촌 정책교육에서는 익산이 KTX가 연결되는 교통의 요지이고 대학교와 종합병원이 있는 도시적인 생활환경을 가지고 있는 점, 전국 5위의 쌀생산량과 더불어 여러가지 작목이 균형있게 재배되고 있는 농업생산환경을 지닌 호남 최대 도농복합도시임을 알리며 수도권 도시민이 유입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교육생들의 진지함이 여느 교육을 능가한다”며“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강점을 활용해 도시민들의 귀농·귀촌 유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지역 | 박용섭 기자 | 2020-10-21 15:23

전북 고창군의 대표 농특산물 중 하나인 ‘고들빼기’가 코로나19로 지친 전국민의 면역력을 책임지기 위해 나섰다. 20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고창흥덕농협에서 고창 고들빼기 첫 출하식이 열렸다. 이날 출하식에는 유기상 고창군수와 최인규 고창군의회 군의장 및 고창군의원, 백영종 흥덕농협조합장과 지역 고들빼기 농가 등이 참석했다. 고창군에선 흥덕면과 신림면 일원 27㏊의 밭에서 매년 120t가량의 ‘고들빼기’를 생산, 10억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창 고들빼기의 가장 큰 특징은 뿌리가 단단해 쉽게 짓무르지 않고, 잎이 짧으면서 부드럽고 두꺼워 고들빼기 특유의 향이 오래간다.특히 천연 인슐린이라 불리는 이눌린을 다량 함유해 혈당조절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여기에 사포닌과 베타카로틴, 비타민이 풍부해 발암성 물질 억제, 위장과 소화기능 향상, 면역력 증강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이에 고창군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고들빼기 생산 농가의 생산비 절감 및 소득증대를 위해 고들빼기 경작에 필요한 친환경 자재를 매년 3000만원의 사업비로 지원하고 있다.유기상 고창군수는 “긴 장마와 연이은 태풍으로 인해 그 어느해보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품질 좋은 고들빼기를 생산해주신 모든 농가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고창 고들빼기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생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 이세호 기자 | 2020-10-21 15:19

정읍시농업기술센터와 (사)정읍시귀농귀촌지원센터는 지난 17일 귀농·귀촌 성공사례를 알리고 선진농법을 홍보하기 위해 밀착형 농가 체험을 진행했다.이번 체험은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15명의 밀착형 체험단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내 6곳의 성공 농가에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농장을 성실하게 운영 중인 농가의 농촌 생활과 선진농법을 공유하고, 귀농·귀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마련됐다.참여자들은 농장별로 순회 방문하면서 귀농·귀촌인들의 정착 과정과 삶의 애환, 보람 등 생생한 귀농·귀촌 성공사례를 듣고 서로 공감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어 농장에서 직접 키운 고구마와 태추단감, 사과, 유기농 포도 등을 수확하고 타조요리를 체험하는 등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시 관계자는 “귀농·귀촌인들이 실질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우수한 농가들이 지역농업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2차 밀착형 농가체험은 귀농·귀촌에 관심있는 정읍시민(만19세~만65세) 15명을 대상으로 오는 24일 진행될 예정이다.참여 신청은 22일까지 정읍시 귀농·귀촌지원센터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지역 | 이세호 기자 | 2020-10-21 15:18

전라남도는 코로나19 시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뉴노멀의 정립 필요성과 함께 사람과 자연, 환경이 조화된 도시를 위해 서남해안을 대안으로 하는 적극적인 개발에 나선다.20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정부도 그린 뉴딜로 새로운 도시를 설계 중이다며 코로나19를 계기로 미국의 뉴딜정책에 버금가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마련해 그린뉴딜 과제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특히 기후위기와 코로나19 감염병, 미세먼지 등 지속가능한 도시에 대한 수요를 담아내고 친환경 에너지 전환도시를 지향하는 그린뉴딜에 대한 새로운 해답이 필요하다.무엇보다 전라남도가 직면한 도시문제를 해결할 도시가 바로 솔라시도를 꼽았다.실제로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솔라시도는 미래도시의 기준을 넘어선 도시의 새로운 기준으로 변신 중이다.구성·삼호·삼포지구로 이뤄진 솔라시도는 지난 2010년 개발계획 승인 후 기업도시 개발사업의 최대 난제인 공유수면 토지화를 2018년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도시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현재 구성지구는 스마트 블루시티 여건 조성을 위한 기반시설이 구축되고 있다.국내 최대규모 태양광발전소와 썬가든이 올해 준공됐다.내년 초 준공예정인 골프장 주변에 11만 평의 주거단지와 15만평 규모 ‘산이정원’이 조성 중이며 주민소득 보장형주택 500세대가 올해 말 분양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태양광에너지를 활용한 RE100 전용 산업단지를 조성해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로 구축된다.삼호지구에는 자연친화적 생태환경을 비롯 독창성 및 개성이 확보된 63홀 골프장이 조성되며 프로골퍼들의 전지훈련과 프로지망생 중장기 연수 전문교육 등을 수행할 골프러닝센터도 운영될 예정이다.삼포지구는 세계인의 스피드 축제인 ‘F1 Korean Grand Prix’가 열린 국내 최고 F1 국제자동차 경주장을 활용한 모터스포츠 행사로 연중 바쁘다.지난 2016년 준공된 고성능 자동차 핵심기술 연구센터에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입주, 튜닝 및 미래형 자동차 산업 육성에 2천 606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되고 있다.전라남도는 2천 993억원을 투자해 기업도시 진입도로를 건설 중이다.전국 4곳의 기업도시 가운데 가장 많은 예산을 지원받은 사례다.해남 산이에서 영암호를 건너 남해안고속도로 서호 IC까지 연결될 4차선 도로로 영암호를 지나는 다리위에 아름다움이 돋보일 대형 더블아치가 설치돼 솔라시도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최형열 전라남도 기업도시담당관은 “도시문제는 도시가 풀어야 한다.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은 도시가 잉태한 문제들로 결국 도시가 해결책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며 “솔라시도는 지구온난화와 환경오염, 저출산·고령화, 인간소외 현상을 극복하는 대안으로 꼽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 | 윤진성 기자 | 2020-10-21 15:14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1명 늘어 누적 환자수 2만5424명을 기록했다.이는 지난 16일부터 6일 연속 100명 이하이지만 세 자릿수에 가까운 두 자릿수라 방역당국은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이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역발생과 해외유입 사례가 동시에 증가하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1명으로 집계됐다.이날 신규 확진자 91명 가운데 지역발생은 57명, 해외유입은 34명이다.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경기 21명, 서울 13명, 인천 6명 등 수도권이 40명이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부산 10명, 대전 4명, 경북 2명, 울산 1명이다.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감염병에 취약한 요양·재활병원 등에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과 관련해 전날 정오 기준으로 4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63명으로 늘었고, 의정부시 마스터플러스병원 사례에서도 7명이 새로 양성 판정을 받아 지금까지 총 70명이 확진됐다.부산 해뜨락요양병원과 관련해서도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74명으로 늘었다.이 밖에 서울 강남·서초 지인모임을 고리로 10명이 감염되는 집단발병 사례가 새로 확인됐고, 경기 수원 일가족과 관련해서도 지난 16일 첫 환자가 나온 뒤 현재까지 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해외유입 확진자는 34명으로, 전날(17명)과 비교해 배로 늘었다. 이는 지난 7월 29일(34명) 이후 84일 만에 최다 기록이다.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22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2명은 서울(4명), 경기(3명), 강원(2명), 광주·충북·전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프랑스가 10명으로 가장 많고 러시아가 8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미얀마·미국 각 3명, 키르기스스탄·이라크 각 2명, 우즈베키스탄·방글라데시·인도·쿠웨이트·영국 ·세네갈 각 1명이다. 확진자 중 내국인이 9명, 외국인이 25명이다.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경기 24명, 서울 17명, 인천 6명 등 수도권이 47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1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450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7%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줄어 70명이다.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18명 늘어 누적 2만3584명이 됐다.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는 환자는 30명 줄어든 1390명이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20-10-21 11:35

정읍시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세버스 운수종사자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관광, 통학, 통근 등 전세버스 운행이 대폭 감소함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세버스 운수종사자들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지원금 지급을 결정했다.지급 금액은 1인당 70만원으로 총 9,400만원(도비 2,700만원, 시비 6,7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는 전라북도 내 타 시군보다 20만원 높은 금액으로 시비 2,700만원을 추가 투입했다.지원대상은 코로나19 심각 단계 격상 일인 지난 2월 23일부터 8월 30일까지 60일 이상 근무한 전세버스 운수종사자 134명이다. 신청 기간은 11월 30일까지다. 현재 재직 중인 운수종사자는 업체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퇴사자와 폐업업체 종사자는 시청 교통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시는 지원 대상자가 접수하면 즉시 확인 과정을 거쳐 신속히 지급할 계획이다.유진섭 시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직격탄을 맞아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세버스 운수종사자에게 이번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위기 상황을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역 | 이세호 기자 | 2020-10-20 12:55

군산시 흥남동 소규모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사업의 일환인 ‘야심(夜深)장터’가 오는 24일 오후 4시부터 저녁 6시 30분까지 미원광장에서 열린다.흥남동 도시재생주민협의체와 어르신공동체는 지난 9일과 10일 중고물품을 사고파는‘야심장터’를 개최했으며, 이를 위해 미원광장에 180개의 전구를 설치하는 등 가을밤의 불을 밝히고 있다. 야심장터는 가족과 개인, 순수동호회의 중고물품 판매자들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4일 오후 4시부터 풍물놀이, 마술공연 등이 함께 진행돼 신나는 장터 한마당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박춘남 도시재생주민협의체 회장은 “주민들이 운영하는 야심장터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미원광장이 시민들에게 휴식과 여유를 주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면 좋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이기만 도시재생과장은 “흥남동 소규모도시재생사업의 가장 큰 결과물은 스스로 마을을 재생해나가겠다는 주민들의 의지”라며 “미원광장을 중심으로 따뜻한 도시재생 활동을 지속해달라”고 당부했다.한편, 흥남동 미원광장은 소규모도시재생사업으로 주민역량강화와 주거환경정비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지난 9월 주민거점지인 ‘미원광장 마을관리소’를 개소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올해로 소규모도시재생사업이 완료될 예정이지만 주민들은 마을관리소를 중심으로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인근지역 상권 활성화와 정주인구 증가를 도모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지역 | 박용섭 기자 | 2020-10-20 12:50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19일 충남도서관에서 ‘청산리 대첩 100주년 기념 낭독콘서트’에 참여했다. 청산리 대첩 100주년 낭독콘서트 개최(사진=충남도 제공) 이번 낭독콘서트는 청산리 대첩 100주년을 맞아 백야 김좌진 장군의 독립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한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으며 이날 녹화분은 MBC 특집방송 ‘2020 다시, 백야’를 통해 2주내 방영될 예정이다.양 지사와 김을동 김좌진기념사업회 이사장, 최태성 강사, 학생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낭독콘서트는 영상 관람, 강연, 공연, 시 낭독, 대화, 비석문 낭독 등의 순으로 실시했다.이날 낭독콘서트에서는 김좌진 장군의 어린 시절과 계몽을 위한 행보, 청산리전투 등 독립운동가 김좌진의 생애를 주제로 한 강연을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나라를 지키는 위정척사 정신의 중심지였던 홍성 지역에서 나고 자란 김좌진 장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청산리전투 등 활약상을 함께 살펴봤다.또 양 지사는 독립운동가를 기억하는 것과 후손에 대한 대우를 강조하고, 어려운 시기에 나라를 위해 희생한 독립운동가와 후손들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10-20 12:39

전북도가 지난 6년간 ‘보람찾는 농민, 제값받는 농업, 사람찾는 농촌’ 실현을 위해 도정 제1번 과제로 추진한 핵심 농정정책인 삼락농정의 현장 공로자들이 모습을 드러냈다.전북도는 삼락농정 실현을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일해온 농어업인 등을 발굴해 ‘제1회 전라북도 삼락농정대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전라북도 삼락농정대상은 삼락농정을 기반으로 농생명산업 선도와 농업‧농촌의 가치 제고에 공헌한 이들을 발굴해 농어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제도(조례) 제정 등을 통해 추진하는 의미있는 시책이다.수상 부문은 보람찾는 농민, 제값받는 농업, 사람찾는 농촌 3개 부문으로 삼락농정 실현에 노력하거나 이바지한 공이 큰 농어업인, 농어업법인, 생산자단체, 마을, 식품사업자, 농림수산식품 단체 및 관계자, 학계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선발했다. 보람찾는 농민 부문 대상(최강술) 정읍시 최강술씨는 현재 정읍시 태인면 이장협의회장으로 재직하면서 정읍지역 최초로 국립종자원 벼 보급종 채종단지(228ha)를 유치하여 일반벼 재배농가 대비 133% 수입증대 기여, 감자연구회를 조직(27ha) 오리온 제과와 감자재배계약을 체결하고 ha당 1,200만원 소득창출 기여 등의 공적을 인정받았다.  제값받는 농업 부문 대상(장재순) 군산시 장재순씨는 현재 우리영농조합법인 대표로 활동하면서 십장생 친환경 쌀 작목반(11농가, 10ha)을 결성하여 친환경농산물 생산기반 마련, 위기의 법인을 사비를 털어 재 정비하고, 서울지역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공급(연매출 100억)하고 군산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설립에 노력한 공적을 높게 평가받았다.  사람찾는 농촌 부문 대상(초리넝쿨마을) 무주군 초롱넝쿨마을이 46가구인 마을 주민이 혼연일치하여 ‘14년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된 후 마을 자연환경에 맞는 “초리꽁꽁놀이 축제”를 추진하여 괄목할 만한 관광객 유치 및 수익창출(’17년 4,393명, 23백만원/ ‘19년 14,553명, 100백만원) 및 지속 가능하고 성장동력이 있는 마을로 공적이 높게 평가 받았다.수상자들은 오는 11월 9일 예정된 2020년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상패와 메달을 받을 예정이며, 전북도 농식품인력개발원의 교육 강사 우선 위촉 등 조례가 정한 예우를 받게 된다.전북도는 삼락농정대상과 관련 지난 8. 14일 「전라북도 삼락농정대상 조례」를 제정·공포하고8. 24 ~ 9. 18일까지 시장․군수의 추천을 받아 총 26명 (농민5, 농업11, 농촌10)의 후보자를 접수했다.부문별 후보자의 공적, 평판, 여론 등 도덕성, 업적공헌, 애향심, 수상실적 등 현지조사와 예비심사위원회를 거쳐 부문별 3명씩 총 9명으로 압축한 뒤 본 심사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공적 내용, 주변인 면담 등 현미경 실사를 진행했다.10. 19일(월). 삼락농정위원 10명, 외부위원 5명 총 15명으로 구성된 본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삼락농정대상은 삼락농정 실현을 위해 현장에서 노력하고, 도내 농정발전을 위해 묵묵히 땀 흘리고 성과를 내신 분들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부문별로 한 분만을 선정해 도민들이 드리는 가장 영예로운 농정대상”이라며,“수상자뿐 아니라 농어업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모든 분이 농도를 대표하는 전북에서 자긍심과 축하를 받을 자격이 있으며 앞으로 삼락농정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역 | 이상호 기자 | 2020-10-20 12:34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석곡농협과 함께 오는 12월 24일까지 ‘요절복통 곡성 백세미 댄스댄스 페스티벌’ 동영상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국민들과 즐거움을 함께하고자 곡성군, 농협중앙회, 석곡농협이 함께 추진하게 됐다. 곡성군 농산물을 주제로 유쾌한 댄스 영상을 제작해 석곡농협 유튜브에 업로드하면 된다. 마감일 기준 유튜브 ‘좋아요’ 수를 토대로 순위가 매겨지게 되며, 백세미와 토란이 상품으로 준비돼 있다.특이한 점은 1등도 아닌 3등에게 경차를 지급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주최측은 “차는 없어도 살 수 있지만 쌀 없이는 살 수 없다. 쌀이 더 중요하다는 의미”라고 말했다.또한 순위에 들지 못해도 실망할 필요가 없다. 선착순 310명에게도 곡성 백세미와 곡성 백세 토란국을 증정한다.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석곡농협 유튜브 채널 ‘대통령께서 구입한 쌀곡성 백세미’를 검색하거나 석곡농협 홈페이지에서 가입 후 확인할 수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이벤트를 통해 조금이나마 즐거움을 느끼셨으면 좋겠다.”라며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석곡농협 관계자는 “곡성군, 농협중앙회와 함께 뜻깊은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 우리 석곡농협은 농업인과 국민의 삶에 항상 함께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20-10-2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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