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5·18민주화운동 시리즈전으로 마련한 ‘ECCE HOMO展 이 사람을 보라’의 첫 번째 전시를 19일부터 12월31일까지 전일빌딩245 9층 5·18기념공간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에케 호모(ECCE HOMO)는 신약성서에서 로마 총독 빌라도가 가시관을 쓴 예수를 가리키며 한 말로, 예수의 고난적인 삶을 상징하고 있는 문장이다.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시리즈전을 통해 매 분기 5·18민주화운동 당시 고난을 겪은 인물을 발굴해 소개한다는 계획이다.첫 번째 전시 ‘ECCE HOMO展① 이 사람을 보라’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전남경찰의 타임라인과 관련 사진, 경찰 징계 관련 문서 및 신문기사, 40년이 지난 뒤 징계 취소 관련 문서 및 사진자료로 구성된 아카이브 기획 전시다.정용화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은 “진상규명이 진행되고 있는 5·18민주화운동은 여전히 1980년 5월 속에 잠겨있는 인물이 많다”며 “전일빌딩245 5·18기념공간 기획전시를 통해 5월 속 인물을 발굴해 그 사람의 삶을 재조명해 5·18민주화운동의 의미와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일빌딩 3층 전시실 ‘5·18과 언론’, 9층과 10층 전시실 ‘5·18기념공간’은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서 관리 운영하고 있다. 9층 기획전시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1월1일, 설날 당일,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연중무휴로 운영하며, 하루 5차례(오전 11시, 오후 1시, 오후 2시30분, 오후 4시, 오후 5시30분) 정기해설을 진행하고 있다.예약 및 관람 문의전화는 5·18민주화운동기록관(062-613-8285), 전일빌딩245(062-225-0245)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20-10-20 11:39
최근 요양·재활병원을 고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이 확산하는 가운데 20일 일일 신규 확진자는 50명대를 나타냈다.지난 16일 이후 닷새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명 늘어 누적 2만5천333명이라고 밝혔다.전날(76명)보다 신규 확진자 수가 18명 줄어들며 5일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이달 1일부터 일별 확진자 수를 보면 77명→63명→75명→64명→73명→75명→114명→69명→54명→72명→58명→98명→91명(당초 102명에서 입항 후 입국절차 거치지 않고 되돌아간 러시아 선원 11명 제외)→84명→110명→47명→73명→91명→76명→58명 등으로 1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이날 신규 확진자 58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41명, 해외유입이 17명이다.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50명)보다 9명 줄어들며 50명 아래로 떨어졌다. 50명 미만은 지난 16일(41명) 이후 나흘 만이다.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1명, 경기 22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이 36명이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 강원 2명, 부산·대전·충남 각 1명이다.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감염병에 취약한 요양·재활병원 등에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과 관련해 전날 정오 기준으로 10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61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는 간병인 2명, 기존 확진자들의 가족·지인 7명, SRC재활병원과 맞붙어 있는 같은 복지법인 소속 특수학교인 광주새롬학교 학생 1명 등이다.서울 도봉구 정신과전문병원 '다나병원'에서도 격리 중이던 2명이 추가로 확진돼 지금까지 총 67명의 환자가 발생했다.부산 북구 '해뜨락요양병원' 사례의 경우 이틀전 14명이 새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73명으로 증가했으나 전날에는 추가 감염자가 나오지 않았다.이들 병원 외에는 서울 송파구 '잠언의료기기'(누적 35명), 인천 남동구 카지노 바 'KMGM 홀덤펍 인천 만수점'(16명) 등지에서 확진자가 1∼2명씩 꾸준히 나오고 있다.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대형 입시학원 강사 1명도 전날 확진됐다. 이 강사는 주로 특목고 학생들을 가르친 것으로 알려졌다.해외유입 확진자는 17명으로, 전날(26명)보다 9명 줄었다.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3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4명은 경기(6명), 충북·경북(각 2명), 부산·강원·충남·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미국이 7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중국 2명, 아랍에미리트·인도·이라크·벨기에·영국·루마니아·멕시코·케냐 각 1명이다. 확진자 중 내국인이 3명, 외국인이 14명이었다.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1명, 경기 28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이 42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0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447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6%다.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7명 줄어 71명이다.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98명 늘어 누적 2만3천466명이 됐다.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는 환자는 43명 줄어든 1천420명이다.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검사 건수는 총 249만1천311건으로, 이 가운데 244만6천599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나머지 1만9천379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전날 이뤄진 검사 건수는 1만2천85건으로, 전날(4천697건)보다 7천388건 늘었다.전날 검사 건수 대비 양성률은 0.48%(1만2천85명중 58명)로, 직전일 1.62%(4천697명중 76명)보다 대폭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02%(249만1천311명중 2만5천333명)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20-10-20 11:16
@울진군 2020년 한국생태관광네트워크 강원경북권역 워크숍이 지난14일부터 이틀간 울진군 금강송면에서 권역별 대표 및 사무국장 등 관계자 27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워크숍에는 울진 왕피천계곡에코투어사업단, 영양 생태관광수학2,3리지역발전협의회, 인제 하늘내린로컬투어사업단, 양구 DMZ생태관광협의회, 평창 어름치마을생태관광협의회, 강릉 생태관광협의회, 철원 두루미운영협의체 회장단 등 7개 시군에서 참석했다.워크숍 첫날에는 강원경북권역의 생태관광활성화를 위한 강원도 조례제정 통과와 2021년도 지역별 조례 발의 준비에 대해 토의하고 권역별 생태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홍보안을 공유하는 등 상호 발전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둘째 날에는 울진 협의체 운영현황을 견학하고 왕피천 마을의 역사와 문화 등 생태관광지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코로나19로 관광산업이 침체한 상황이나, 다가올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는 힐링과 치유가 담긴 생태관광산업이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판단해, 생태관광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 마련에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사영호 강원경북권역 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관광 분야가 어려운 시기에 서로 좋은 방안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이야기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상호 협력체계를 잘 구축해 역사, 문화, 생태관광 자원을 바탕으로 한 생태관광 활성화를 함께 도모하고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관광산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지역 | 정태수 기자 | 2020-10-19 17:17
@고양시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올 초부터 추진한 ‘쉽게 풀어 쓰는 문화재 안내판 시범사업’의 성과로 이번 10월중 관내 향토문화재 안내판 13개소를 정비해 새롭게 설치한다고 19일 밝혔다. 한자나 전문용어 위주로 표기되어 관광객들의 이해가 어려운 관내 향토문화재 안내판 64개소를 대상으로 올 초부터 추진해온 ‘쉽게 풀어 쓰는 문화재 안내판 시범사업’의 첫 번째 성과다. 고양시 향토문화재 제24호 김홍집 선생묘, 제59호 장의중 효자 정려각, 제62호 흥국사 만일회비, 제67호 상운사 현왕도 등 13개소에서 정비된 새로운 안내판을 이달 중에 시민들이 확인할 수 있다. 고양시는 5천년 가와지 볍씨와 조선왕릉 세계문화유산 등 수준 높은 문화유산을 가지고 있으나, 그것을 설명하는 안내문이 대부분 한자어와 전문용어로 표기되어 전문가가 아니면 이해하기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그동안 시민의 눈높이에 맞게 안내문을 쉬운 말로 풀어쓰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시는 올해 ‘쉽게 풀어 쓰는 문화재 안내판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13개소의 향토문화재 안내판을 정비하는 데 이어 매년 체계적으로 관내 안내판들을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문화재 전문위원과 문화재청의 문화재 안내문안 작성 가이드라인을 기초로 하여 안내문안을 작성하고, 자체 체험단의 의견 수렴을 거쳐 알기 쉽게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묘갈(墓碣), 이수(螭首), 휼민(恤民) 등 언뜻 봐서는 그 의미를 파악하기 어려운 용어들이 그 대표적인 사례다. ‘묘갈’은 윗부분을 둥그스름하게 깎아 무덤 앞에 세우는 비석을 뜻하는 말이고, 그 중에 ‘이수’는 (뿔 없는) 용 모양을 새겨 비석의 윗부분에 얹은 돌을 뜻하는 말이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나 사극에서도 많이 나오는 말 중에 ‘휼민’이라는 말이 있는데, 지방의 수령이 가난한 백성이나 재해로 피해를 입은 백성들을 구제하여 선정을 베풀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는, 이렇듯 설명이 필요한 용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물론 향토문화재와 관련된 역사문화 이야기도 함께 반영하는 수정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있다’, ‘하였다’ 식으로 표현된 안내판 문구를 ‘있습니다’, ‘하였습니다’ 등 대화체 높임말로 변경해 시민들이 문화재에 대해 좀 더 친밀감을 느끼도록 정비 중인데, 이것은 전국에서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고양시가 시민과 소통하려는 노력이 담겨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지역 | 이강석 기자 | 2020-10-19 17:08
울산시는 2021년 1월 출범을 앞둔 울산관광재단을 이끌 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모집 대상은 대표이사 1명, 선임직 이사 5명, 선임직 감사 1명 등 총 7명이다. 임기는 2년이며 연임할 수 있다.자격 요건은 대표이사의 경우 관광, 마이스(MICE), 기타 직무 수행과 관련된 분야 박사 학위 취득 후 대학·연구기관 등에서 부교수 이상으로 3년 이상 근무 경력자다.또 정부 또는 지자체 출자·출연 기관에서 임원으로 3년 이상 재직한 경력이 있는 자, 국가 또는 지자체에서 4급 또는 4급 상당 이상 공무원으로 2년 이상 재직한 경력이 있는 자, 관광·마이스·경제 등 관련 기관 임원으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을 갖춘 자 등이다.선임직 이사는 재단 사업과 관련해 전문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 재단 사업 관련 자문이 가능한 자, 울산시 관광 및 마이스 산업 정책과 관련해 지역사회 공헌이 있는 자면 가능하다.선임직 감사는 공인회계사 자격을 소지하고, 감사 직무 수행에 필요한 전문 지식과 경험을 갖춰야 한다.서류 제출은 26일부터 11월 2일까지다. 시 관광진흥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이메일로도 할 수 있다.울산관광재단 임원추천위원회가 심사에서 2배수 임원 후보자를 추려 울산시장에게 추천하며, 시장이 적임자를 최종 임명한다.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관광진흥과 관광기획팀에 문의하면 된다.시는 울산관광재단 임원 공개모집을 시작으로 정관 및 내규 제정, 창립총회 개최, 재단 설립 등기, 직원 채용을 올해 안에 끝내고, 기존 울산도시공사가 위탁 운영 중인 울산전시컨벤션센터 사업 전반과 울산시티투어 업무를 이관·통합해 2021년 1월 재단을 출범할 계획이다.
지역 | 백태윤 선임기자 | 2020-10-19 17:04
인천지방경찰청(청장 김병구)은 SNS 등 온ㆍ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시민이 원하는 순찰장소 총 7,079건을 접수, 이 중 중복신청장소 등을 제외한 3,097개소를 집중순찰지역으로 선정하여 원하는 시간대에 가시적 순찰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그 순찰이행률은 9월말 기준 82.8%로, 전국평균(68.7%) 보다 14.1% 웃도는 등 전국 최상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특히 지난 9. 7.~30.까지 24일간 집중신고기간도 운영했는데, 전철역 등에 경찰관 실물 홍보스탠딩 설치 및 지역 맘카페에 순찰희망장소 접수 안내문 게시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실시,기간 중 순찰희망장소 총 1,928건을 접수해 중복지역 등을 제외한 769개소를 순찰지역으로 추가하기도 하였다.희망지역 중 야간골목길ㆍ공원 등은 경광등을 켠 채 순찰하고, 주택가ㆍ가게 등은 순찰 후 ‘문고리형 순찰카드’를 걸어두는 등 시민이 알 수 있도록 가시적 순찰을 실시하였다.순찰을 통해 각종 주민 불안요인도 해소하였는데, 논현 서창파출소는 ‘여성들을 쫓아다니는 남성이 있어 불안하다’는 112신고와 지역 맘카페의 관련 게시글을 보고, 신고내용분석 등을 통해 출몰예상 시간ㆍ지역에 집중순찰을 실시해 해당 남성을 검거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이다.(별첨)주민들은 경찰의 이러한 맞춤형 순찰에 호평을 하고 있는데, 계양구 여성 A씨(32세)는 “야간에 공원을 자주 산책하는데, 경찰관들이 순찰을 자주 돌아줘 안심하고 산책한다.” 했고, 남동구 약사 B씨(54세)는 “공적마스크 판매 초기에 행패를 간혹 부리는 사람이 있어 힘들었는데, 경찰관들이 혼잡시간대에 순찰을 돌아줘 감사했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임실기 생활안전과장은 18일 “앞으로도 주민이 원하는 시간ㆍ장소에 경찰이 있을 수 있게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등 시민 안전과 행복을 위해 적극적ㆍ선제적을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역 | 전은술 기자 | 2020-10-19 16:41
1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6명 추가 발생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 수가 2만5275명을 기록했다.신규 확진자는 지난 18일보다 15명 적은 76명으로 나흘째 두 자릿수대를 유지하고 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코로나19 발생현황에 따르면 이날 감염경로별로 확진자를 보면 지역발생이 50명, 해외유입이 26명이다.지역별로는 경기 15명, 부산 14명, 서울 11명, 인천 4명, 대전과 충남 각각 2명, 광주와 강원 각각 1명 등이다. 경기, 서울, 인천을 합한 수도권 신규 확진자가 총 30명으로 여전히 가장 많았다.서울에선 18일 오후 6시 기준 강남구, 관악구, 마포구, 동작구, 용산구, 은평구 등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관악구와 용산구, 강남구 신규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 가족으로 확인됐다.경기에서는 광주 SRC재활병원에서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의정부에선 마스터플러스 병원에서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나와 누적 확진자가 64명으로 증가했다.포천 군부대에선 병사 2명이 추가 확진돼 이 군부대 누적 확진자는 39명이 됐다. 포천 군부대 확진자들은 지난 4~5일 37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포천 육군부대 소속 병사들이다.대전에서는 367번째 확진자의 접촉자 1명과 372번째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 367번째 확진자와 372번째 확진자는 추석연휴 가족모임 집단감염과 관련된 확진자다.광주광역시에선 전북 정읍 양지마을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정읍 양지마을은 추석연휴 가족모임을 통해 집단감염이 발생해 마을에 이동제한 조치가 내려진 곳이다.부산에서는 만덕동 해뜨락요양병원에서 확진자 14명이 추가 발생했다.이날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누적 사망자 수는 444명이며 치명률은 1.76%다.코로나19 위·중증환자는 이날 1명이 추가돼 78명이 됐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20-10-19 15:12
대전시가 사람과 동물이 교감하는 복합문화공간 조성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반려동물공원 위치도(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유성구 금고동 582번지 일원 부지 3만 777㎡에 ‘반려동물공원’조성 공사를 16일 착공했다. 반려동물공원 조감도(사진=대전시 제공) 반려동물공원 야외에는 동물놀이터, 훈련장, 잔디광장, 산책로 등이 조성되며, 실내에는 각종 교육시설과 콘텐츠 전시실, 셀프펫샤워실, 휴게음식점 등이 들어선다. 특히, 반려동물공원은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BF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공원에서는 보호자 펫티켓 교육, 반려동물 기본교육 및 문제행동 교정, 어린이 동물매개활동, 반려동물 스포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하절기에는 야외수영장도 운영될 예정이다. 반려동물공원은 2022년 6월 준공 예정이며, 공원 운영방안 마련 등 준비절차를 거쳐 2022년 하반기에 문을 열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2022년 반려동물공원이 개장하면 동물과 교감하는 복합 문화공간 뿐만 아니라 관광명소의 역할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대전을 위한 동물복지정책 개발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10-18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