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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도지사는 26일 홍성군 홍성읍 여하정 일원에서 열린 ‘김좌진 장군 청산리전투 전승기념문화사업회’ 출범식에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김좌진 장군 청산리전투 전승기념문화사업회 출범식 (사진=충남도 제공) 김좌진 장군 청산리전투 전승기념문화사업회는 백야 김좌진 장군의 유지를 계승 발전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민간단체이다.양 지사와 홍성군수, 도의장, 관계기관 및 사회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출범식은 영상 상영, 경과보고, 사업보고, 독립군가 합창, 뮤지컬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이날 양 지사는 “청산리 대첩은 우리 독립운동사에 빛나는 쾌거로, 한민족의 기개와 독립의지를 만방에 과시하고 일제의 세계침략에 경종을 울린 대한인의 자랑이며 고귀한 위업”이라며 “사업회 출범으로 김좌진 장군의 발자취와 가르침을 조명하는 계기가 마련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말했다.이어 양 지사는 “김좌진 장군의 숭고한 뜻을 알리고, 이를 널리 선양해 나아가는 데 함께 하겠다”며 “이동녕 선생, 유관순 열사, 윤봉길 의사 등 수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우리 도가 독립운동의 성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10-27 11:02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이 계속 이어지면서 27일 일일 신규 확진자는 80명대를 나타냈다.전날(119명)보다 줄어들며 지난 25일(61명) 이후 이틀 만에 다시 두 자릿수로 내려왔다.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요양기관, 요양병원, 재활병원의 집단감염 규모가 연일 커지고 있는 데다 가족모임, 지인모임, 직장, 학원, 골프모임 등에서도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확진자 수는 언제든 다시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더욱이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젊은 층의 클럽 방문이 증가할 경우 새로운 감염 고리가 되면서 자칫 확진자가 더 큰 폭으로 늘어날 가능성도 있어 방역당국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8명 늘어 누적 2만6천43명이라고 밝혔다.최근 신규 확진자 수는 수도권의 산발적 집단감염이 지속되면서 100명대를 두고 '롤러코스터 장세'를 시현하고 있다.'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1단계로 완화된 지난 12일 이후 일별 확진자 수를 보면 98명→91명→84명→110명→47명→73명→91명→76명→58명→89명→121명→155명→77명→61명→119명→88명으로 1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이날 신규 확진자 88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72명, 해외유입은 16명이다.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94명)보다 22명 줄었다.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24명, 경기 27명, 인천 2명 등 수도권이 53명이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강원이 6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대전과 경남 각 5명, 전남 2명, 충북 1명이다.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여주시 장애인복지시설 '라파엘의집'에서 전날 정오 기준으로 총 30명(타 지역 감염자 포함)의 확진자가 나왔다.또 경기 남양주시 '행복해요양원'(누적 59명), 경기 '군포시 의료기관·안양시 요앙시설'(44명), 경기 광주시 'SRC 재활병원'(135명) 등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랐다.가족모임과 직장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도 지속해서 확산 중이다. 서울 구로구 일가족 집단발병 사례는 이미 부천시 무용(발레)학원으로까지 번져 지금까지 40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경남 창원시에서도 새로운 가족모임 집단감염이 발생해 10명이 확진됐다.친목 골프대회 관련 집단감염도 새로 발생했다.경기 성남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용인의 한 골프장에서 열린 모 대학동문 친목 골프대회에 다녀온 50대 남성(성남시 437번 환자)이 22일 첫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다른 참석자와 이들의 가족을 중심으로 성남과 안양에서만 1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골프대회 참석자 가운데 다른 지역 거주자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련 확진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해외유입 확진자는 16명으로, 전날(25명)보다 9명 줄었다.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5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1명은 경기(8명), 부산·충남·전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미국이 7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폴란드 3명, 인도 2명, 미얀마·스위스·프랑스·우크라이나 각 1명이다.확진자 중 내국인이 6명, 외국인이 10명이었다.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24명, 경기 35명, 인천 2명 등 수도권이 61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0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460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7%다.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줄어 52명이다.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76명 늘어 누적 2만3천981명이다.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는 환자는 9명 늘어 총 1천602명이 됐다.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256만7천587건으로, 이 가운데 251만8천541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2만3천3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전날 이뤄진 검사 건수는 1만5천323건으로, 전날(6천118건)보다 9천205건 늘었다.전날 검사 건수 대비 양성률은 0.57%(1만5천323명 중 88명)로, 직전일 1.95%(6천118명 중 119명)보다 대폭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01%(256만7천587명 중 2만6천43명)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20-10-27 10:45

군산시가 주최하고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군산대학교가 주관하는 ‘군산 새만금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가 오는 11월 28일 군산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다.이번 대회는 증가하는 지역 내 e스포츠 문화수요의 충족과 생활스포츠로서의 세대간 문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인기 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5인 팀전), 배틀그라운드(2인 듀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4인 팀전) 세 개 종목으로 개최한다.대회 참가 접수는 28일부터 오는 11월 1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전 국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예선전은 온라인으로 오는 11월 21일 진행되고 4강 및 결승전은 오는 11월 28일 군산대학교 체육관에서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대회 당일 선수들과 관계자들의 안전을 위해 소독, 선수 대기석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체계를 갖추고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방송될 예정이다.총 상금 1,000만원 규모의 이 대회는 종목별 1위부터 4위까지 군산시장상, 군산시의회의장상, 군산대학교총장상, 정부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이 수여된다.두양수 문화예술과장은 “군산 새만금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 전 세대가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대회”라며 “코로나19로 침제되어 있는 지역사회에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이미지 제고 효과와 관광 등 연관 분야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참가접수와 대회에 대한 세부사항은 홈페이지(www.gsesports.c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063-220-8948)로 문의하면 된다.

지역 | 박용섭 기자 | 2020-10-27 10:36

부안군은 2023 제25회 부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개최 준비와 부안지역 스카우트를 이끌어갈 전문지도자를 양성하고자 스카우트 지도자훈련 상급과정 참여자 20명을 오는 30일까지 공개모집한다.이번 상급과정은 오는 11월 20~22일과 27~29일 2회에 걸쳐 줄포만갯벌생태공원에서 실시되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참가대상은 스카우트 중급과정을 이수한 부안군민으로 잼버리와 스카우트 활성화를 위해 관내 학교대 또는 지역대 스카우트 대장 및 부대장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자세한 사항은 부안군 홈페이지(www.buan.go.kr) 고시ㆍ공고란을 참고하거나 부안군 새만금잼버리과 잼버리운영팀(☎ 063-580-4011)으로 문의하면 된다.참가자는 부안군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지원조례에 의해 훈련비 전액을 지원 받는다. 군 관계자는 “상급과정 이수자는 부안군에서 실시하는 잼버리 관련행사와 세계잼버리시 대표단으로 참여해 잼버리 성공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급과정을 이수한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 | 이세호 기자 | 2020-10-26 18:13

 대전시는 대전 근대문화예술특구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0년(2019년 운영성과) 평가에서 전국 190여 개 특구 중 우수 특구로 선정되어 포상금 5,000만 원과 장려상을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충남도청 등 현존하는 근대문화 유산을 활용한 지역 특화사업(22개 사업, 460억)을 추진하여 원도심의 옛 명성을 되찾고 도시 균형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특구 내 세부사업 중 2019년 4월 개관한 ‘테미오래’의 외부 관람객 수가 22만여 명까지 늘어 대전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를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매주 토요일 원도심 내에서 진행되었던 ‘들썩들썩 원도심’프로그램에는 약 16,000명이 참여하여 6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으능정이 스카이로드와 중앙시장 일원에서 열린‘토토즐 페스티벌’ 행사에는 90만 명이 참가하여 182억 원의 효과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전시 관계자는 특구 내 규제특례 조항(공유재산 매입 추진 시 수의계약 허용, 도로점용허가 등)에 따른 효과가 컸던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추억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근대문화유산탐방로’사업을 완료했으며 현재 진행 중인‘원도심 문화올레길’사업 또한 내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로써, 근대문화예술특구의 완성도를 높이고 이후에도 지속적인 사업추진을 통하여 특구의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준열 도시재생주택본부장은 “특구 내 사업 기간이 내년에 만료되지만 원도심 활성화와 도시 균형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며, 앞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근대문화예술특구는 2017년 4월 25일 지정되었으며, 지역 정체성 확립, 경제 활성화를 통해 도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대전역 ~ 충남도청에 이르는 중앙로를 중심으로 지정된 근대문화예술특구이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10-26 18:11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룻만에 100명대를 기록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9명 늘어 누적 2만5천955명이라고 밝혔다.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20일 58명, 21일 91명, 22일 121명, 23일 155명, 24일 77명, 25일 61명, 26일 119명 등으로 심한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이날 지역별 발생 현황을 보면 서울 20명, 경기 65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이 88명이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경남 3명, 대전·충남·충북 각 1명이다.해외유입 확진자는 25명 가운데 17명은 검역단계에서 확인되었고,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 8명이 확인되었다. 확진자 가운데 내국인이 10명, 외국인이 15명이다.감염경로별 확진자 현황은 25일 현재 집단발병 1만69명(38.9%), 신천지 관련 5,213명(20.1%),기타 3,666명(14.1%), 해외유입 3,638명(14.0%), 조사 중 3,018명(11.6%), 해외유입관련 232명(0.9%) 등이다.이날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457명(치명률 1.76%)을 유지하고 있다.신규 격리 해제자는 36명으로 총 2만3,905명이 격리해제 되었으며, 현재 1,593명이 격리 중이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전날과 같은 53명이다.이날까지 누적 검사 수는 255만2,264명으로 전날 보다 6,118명이 증가했으며 음성판정을 받은 사람은 2,505,546명으로 98.2%다. 검사 진행 중인 사람은 20,763명이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20-10-26 17:56

전남 무안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1년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에 무안읍 중심지역 보행환경개선사업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무안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보행자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여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국비 10억 원과 군비 12억 원 등 총 2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1년 주민의견 수렴과 실시설계를 시행한 후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사업대상지는 주거지역과 학교 등이 위치한 무안읍 중심지역으로써 대부분의 도로가 12m이하로 보행로와 차로가 구분되지 않고 보행여건이 열악하여 교통사고가 자주발생하고 있는 지역이다.사업을 통해 차도와 분리된 보도설치, 턱낮은 보도포장 등 편안한 보행공간 확보와 고원식 교차로, 교통안전표지판, 불법주정차 단속 CCTV 설치로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주변 상권의 활성화는 물론 교통사고도 대폭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무안읍 도시재생 활성화계획과 연계하여 군민의 생활환경과 보행환경이 동시에 개선되어 군민들의 삶이 크게 향상될것으로 예상된다.무안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과 사람중심의 교통 안전시설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쾌적한 기반시설 조성을 위해 공모사업 유치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 강성섭 기자 | 2020-10-26 16:53

전북 고창군이 지난 25일 한옥체험마을 내 청향당에서 고창읍성 한옥체험마을 당호(堂號)를 청향당으로 짓고 제막식을 열었다.이날 제막식은 경과보고, 감사패 증정, 축사, 제막 순으로 진행됐으며, 당호 선정 선인 7인(윤회, 황윤석, 신재효, 전봉준, 유응규, 오준, 오희길)의 종친과 후손, 재능기부 참여자 등이 참석해 고창읍성 한옥체험마을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새로 제작된 당호 '청향당' 현판은 고창군을 대표하는 선인들의 호로 만들어져 이들의 행적을 기르고, 정신을 잇는 의미를 더한다. 특히 많은 지역주민들의 나눔과 기부로 이뤄져 더욱 의미가 컸다. 지역 향토작가들이 당호 제작을 위해 특색있는 서체를 제공했고, 김병옥 전 상하 면장의 3개월에 걸친 서각 재능기부로 현판이 완성됐다. 이날 고창군은 ‘나눔과 기부 천국’을 만들어 가는 데 참여해 준 재능 기부자 8인(김덕진, 김동훈, 김요성, 이현곤, 정병갑, 하관수, 한재영, 김병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함께 고창읍성 한옥체험마을을 돌아보며 행사를 마무리했다.고창군 한옥마을은 7개의 기와집으로 구성돼 있으며, 모두 11객실을 이용할 수 있다. 기와집은 고창읍성 내에 있는 객사 등을 재현해 놓았고, 대청마루와 마당 등이 딸려 있어 기품있는 운치 속에서 옛 선조들의 생활을 만끽할 수 있다.고창군 나철주 문화유산관광과장은 “한옥체험마을이 숙박만 하는 시설이 아닌 고창의 문화, 역사, 인물을 홍보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곳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 | 이세호 기자 | 2020-10-26 16:45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맞은 뒤 사망한 사람이 59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26일부터 만 62세부터 69세 어르신에 대한 무료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예방접종이 시작됐다.질병관리청은 백신 접종으로 인한 최근의 사망사건은 인과성이 매우 낮다면서 일정대로 접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이선규 질병관리청 예방접종관리과장은 이날 기자단과 진행한 백브리핑에서 "이날 오후 1시 기준 62세~60세 26만3240명이 독감백신 예방접종을 마쳤다"고 밝혔다.이날 접종은 지난 9월 25일 만 12세 이하와 임신부, 10월 13일 만 13~18세, 19일 만 70세 이상 무료접종을 마친데 이어 실시하는 마지막 연령대 무료접종이다.질병청은 이날부터 만 62세~69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독감백신 무료접종을 시작했다. 대상자는 1951∼1958년 출생자인 만 62세 이상 총 1천58만명이다.62세~69세는 고령대에 속하면서도 사회활동을 하는 경우도 많아 반드시 접종을 받아야 한다는 게 질병청의 판단이다.무료 독감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나 예방접종도우미 응용프로그램(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접종 기관을 방문할 때는 무료 접종 대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신분증을 지참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질병청은 앞서 어르신 예방 접종과 관련, "건강 상태가 좋은 날 접종하고 대기 중에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한편 아픈 증상이나 평소에 앓고 있는 만성질환, 알레르기 병력 등을 예진 시 의료진에게 알려야 한다"고 당부했다.또 "접종 후에도 의료기관에서 15∼30분간 이상 반응 여부를 관찰하고, 접종 당일에는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쉬어야 한다"고 권고했다.한편 질병청은 이날 보도참고 자료를 통해 현재까지 사망자 59명 중 46명에 대해서는 백신 접종과 사망 간 인과성이 매우 낮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질병청 피해조사반은 20명 가운데 백신 접종 후 나타나는 급성 이상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쇼크' 사례는 없었고, 접종 부위 통증 같은 경증 이상반응 외 중증 이상반응도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또 같은 제조번호 백신 제품을 맞고 사망한 사람은 14명이었는데 이 가운데도 백신과 사망간 연관성이 확인된 경우는 없었다고 피해조사반은 전했다.질병청은 조사 중인 나머지 13명을 비롯해 추가로 신고되는 사례에 대해서도 피해조사반 회의를 열어 인과성을 분석하기로 했다.예방접종전문위는 앞서 1차로 사망자 26명에 대한 사인을 검토한 결과 접종과의 인과 관계가 매우 낮아 특정 백신을 재검정하거나 국가예방접종사업 중단을 고려할 단계가 아니라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지금까지 백신을 맞고 사망한 숫자는 이날 0시 기준으로 70대·80대 각 26명, 60대 미만 5명, 60대 2명 등 모두 5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4일(48명)보다 11명 늘었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20-10-26 16:23

@고양시 경기 고양시가 대학생들의 교육비 부담을 줄여주고 평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내년부터 본인부담 등록금의 절반 가량을 지원하는 ‘반값 등록금’ 정책을 추진한다.고양시는 27일 ‘고양시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지원 조례’(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26일 밝혔다.이 조례안에 따르면 고양시는 저소득층 학생과 장애 학생, 다자녀 가정 학생을 우선 선발해 당장 내년부터 등록금의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지원 자격은 3년 이상 고양시에 거주하거나, 합산 10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29세 이하 대학생이다.지원 금액은 본인부담 등록금의 50%까지, 연간 150만원 이내에서 최대 8회(8학기)까지 받을 수 있다.고양시 관계자는 “전국 대학의 평균 등록금에서 평균수혜장학금을 뺀 본인부담 평균 등록금은 146만원으로, 연간 300만원 정도를 대학생들이 순수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중 절반인 150만원 가량을 지원하는 것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고양시는 이를 위해 내년도 본예산에 이미 115억원을 편성해 놓고 있으며, 총 수혜 대상 대학생은 8120명 가량으로 계획 중이다.또한 향후 관련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원 대상을 향후 ‘소득 8분위’ 가정의 학생까지 확대할 계획이다.고양시는 입법예고가 끝난 후 의견을 수렴해 조례규칙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친 뒤 12월 열리는 고양시의회 임시회에 관련 조례를 상정할 계획이다.한편 대학 등록금을 지원하는 경기도내 지자체는 올해 초부터 지원을 시작한 안산시에 이어 고양시가 두 번째다.   

지역 | 이강석 기자 | 2020-10-26 12:57

@보성군 전남 보성군은 지난 23일 전남도립대학교와 MOU를 체결해 관·학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수준 높은 군민 평생 교육의 장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남 남부권 3개 지자체(보성, 장흥, 강진)가 함께 참석했다.보성군과 전남 도립대는 앞으로 △평생 직업 교육 거점센터 구축 및 운영, △지역 맞춤형 과정 추진, △교육지원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 및 과정 이수 후 성과 공유와 확산 등 인적 교류를 목적으로 상호 협력하게 된다.특히, 보성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민들의 평생 교육 기회 확대, 재사회화를 통한 취업률 상승, 교육을 통한 삶의 만족도 향상 등을 기대하고 있다.최병만 부군수는 “이번 협약은 단순 교육에서 벗어나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평생 직업 교육 과정으로 구성돼 취업 연계까지 이어져 보성군 평생교육의 장을 열게 되는 좋은 기회”라며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지역민들이 배움의 장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하고, 그를 위해서 보성군 또한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보성군은 전남도립대학교 MOU 체결과 동시에 순천제일대학교와는 서면으로 평생직업교육 과정 MOU를 체결해 보성군민이라면 총 4개(대학별 2개 과정)의 지역 맞춤형 평생 직업 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역 | 정연미 기자 | 2020-10-26 12:50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경기지역 서해안을 일컫는 ‘경기바다’를 널리 알리기 위해 ‘경기바다 온라인 관광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도는 10월부터 11월말까지 인스타그램에서 경기바다를 주제로 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경기바다가 관광지로서의 매력이 높다는 것을 국민에게 알리고 온라인상에서 ‘경기바다 관광(여행)’ 키워드가 유행하도록 할 방침이다. 먼저, 경기바다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인스타그램 리그램(다른 사람의 인스타그램 사진을 내 인스타그램에 옮기는 것) 이벤트를 진행중으로, 경기바다 이벤트 채널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도 게시하는 이른바 리그램한 100명을 추첨해 1만원 이내의 상품을 증정한다. 이어 다음달에는 ▲‘경/기/바/다’ 글자별 사진을 모아 ‘경기바다’ 완성(11월 5~11일) ▲가보고 싶은 곳 리그램(11월 14~24일) 등의 상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스타그램 이벤트 계정에 접속해 댓글달기 형식으로 쉽게 참여 가능하다..iwmads{z-index:1000!important;transition:max-height 400ms ease-in-out;-webkit-transition:max-height 400ms ease-in-out;-moz-transition:max-height 400ms ease-in-out;-ms-transition:max-height 400ms ease-in-out;-o-transition:max-height 400ms ease-in-out;}.iwmads span{display:none}.ip-title h1{margin-left:35px!important}.ip-title h1:before{background-image:url(//static.interworksmedia.co.kr/PID1090/CM/A/logo.jpg)}.ip-icons .close, .ip-icons .close2{top:10px;right:10px;width:20px;height:20px;}주요 이벤트로 오는 27일까지 ‘나만의 경기바다 핫플레이스 자랑하기’를 진행 중이며 ▲당신만의 여행 스타일을 알려주세요(10월 25일~11월 4일) ▲경기바다에 관한 나의 감동 이야기(11월 8~18일) 등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별도 홈페이지를 통한 신청 없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영상 등을 올리고 ‘#경기바다 #경기바다여행’ 등의 해시태그를 입력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세 번의 챌린지 이벤트가 끝나면 본선진출작품 대상 전 국민 투표 이벤트를 실시, 1등으로 선정된 작품은 상금 100만원을 지급하고 심사 참여자들에게도 커피상품권을 제공해 관심과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다음달 23일부터 29일까지는 ‘경기바다 기말고사-경기바다 어디까지 가봤니?’를 통해 경기바다에 대해 문제를 풀어보는 설문조사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밖에도 경기바다를 주제로 인근 명소와 캠핑장 등의 여행정보와 경기바다의 매력적인 사진·영상을 수시로 제공함으로써 국민들이 랜선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온라인상에서 ‘경기도 서해’ 연관 검색어 중 관광 관련 키워드는 없었으며, 인스타그램에서도 ‘강원도 동해’에 비해 태그 수나 게시물이 매우 적었다”며 “우선 경기바다의 인지도를 높이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만드는 것부터 시작하고, 지속적으로 경기바다 관광 활성화 정책을 추진해 경기바다를 국내외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관광지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역 | 이강석 기자 | 2020-10-25 19:13

@고양시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고양의 ‘진밭두레농악’이 제13회 경기도청소년민속예술제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문화원엽합회가 주최한 제13회 경기도청소년민속예술제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경기도내 31개 시군에서 제출한 영상작품을 전문가 심사위원이 비대면 심사해 입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대회에는 고양문화원 정발초 풍물반과 정발중학생, 진밭두레패 등 30여명이 참가했다. 진밭두레농악의 전통성을 잘 살리고 시대에 맞게 스토리텔링했다는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심사위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입상작으로는 대상에 고양의 진밭두레농요가, 최우수상 성남의 성남오리뜰농악, 우수상은 광지원농악(광주)·철산리 두레농악(광명),동두천 이담농악(동두천)이 공로상은 용구놀이 중 하손곡두레농악(용인)이, 예술상은 수원두레농악(수원)·양주 큰오미 집터다지는 소리(양주)·의왕 왕곡 동제(의왕)가. 민속상은 구리시 벌말다리밟기(구리)·신지리 장채놀이(여주)가 각각 수상했다.  진밭두레농악은 찰진 논밭에서 농사의 고단함을 이겨내기 위해 부르던 농악이다. 1919년 일제 강점기에 진밭두레패 깃발에 태극기를 달고 만세운동을 하는 등 항일운동을 한 역사성이 깊어 고양시 향토문화재 제42호로 지정·보호하고 있는 전통무형문화유산이다. 지난 23일 열린 제13회 청소년민속예술제 입상작 시상식에서는 3D Mapping Projection 기술을 활용 출품작 영상쇼를 펼쳤다. 입상작들은 오는 11월 6일부터 고양문화원 홈페이지와 유튜브에 영상이 게시될 예정이다.  고양문화원 이승엽 원장은 “고양시에서 개최하는 축제에 고양의 진밭두레농악이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며, 진밭두레농악을 완벽히 공연한 정발초등학교 풍물단 학생들에게 무한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전통문화 공연을 3D Mapping Projection이라는 현대 기술을 활용하여 획기적인 영상쇼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역 | 이강석 기자 | 2020-10-25 18:55

 충북도 청남대관리사업소는 10.24.(토)~11.8.(일) 청남대 헬기장과 대통령기념관 주변에 국화전시 및 분재 등을 전시한다. 청남대‘국화 및 작품전시’(사진=충북도 제공)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정신적·육체적 피로감을 해소하고 사랑·화합·행복한 가정, 사회가 소망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청남대‘국화 및 작품전시’(사진=충북도 제공)  ‘청남대에 오면 행복해 집니다.’라는 표어를 주제로 사랑터널을 지나 하트 그리고 자녀를 표현하는 콘텐츠를 구성하고 있다. 청남대 국화 및 작품전시-분재(사진=충북도 제공) 대국탑 5개는 우리나라꽃인 무궁화꽃 5잎을 형상해 대통령을 상징하고 6개의 촛불은 평화·통합·건강을 등을 기원한다.대통령기념관과 주변에는 목석부작 작품 110여점과 솟대현대서각 작품 150여점, 수목분재 70여점, 충북 작가들과 함께하는 청남대 가을 미술산책(도내 미술작품 46점)이 세미나실에 전시되어 관람객의 발걸음과 눈길을 행복하게 사로잡는다.이와 함께, 청남대 주변에는 초화류 3종 30,000여본이 주변에 식재되어 소중한 사람과 행복한 추억을 담아갈 수 있다. 이설호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은 “대청호와 어우러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청남대에 대한민국 임시정부 행정수반 공원이 조성되어 의미가 새롭고 전시기간 국화향기와 함께 가을을 만끽하며 용기와 희망을 얻고 힐링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방문객들은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꼭 준수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10-25 18:35

좌로부터 문화장 김재영, 새마을장 권동임, 산업장 구성규, 애향장 이승호 정읍시는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0년 정읍시민의 장’ 선발 심사위원회를 열고 정읍시민의 장 4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했다.이날 심사위원회는 문화장에 김재영(62), 새마을장에 권동임(70), 산업장에 구성규(60), 애향장에 이승호(76) 씨를 ‘2020년 정읍시민의 장’ 수상자로 선정했다.정읍시민의 장은 ‘정읍시민의 장 조례’에 의거 매년 심사 선발해 정읍시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정읍시 최고 권위의 상이다. 정읍의 명예를 대내외에 알리고 남다른 열정과 노력으로 시정 발전에 헌신 봉사한 시민과 출향인 등을 대상으로 수여한다. 지난 8월 3일부터 8월 31일까지 29일간 각계각층의 추천을 받아 총 5개 부문에서 16명의 후보자가 접수됐다. 시는 시민의 장 후보자에 대한 엄정한 심사를 위해 후보자별 공적 내용에 대한 철저한 현지조사를 실시했다.덕망이 높은 지역 인사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1차 부문별 심사와 2차 전원 위원회 심사의 엄격하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4명의 수상자를 최종 선발했다.문화장 수상자 김재영 정읍역사문화연구소 이사장은 정읍의 정체성 확립과 동질성 회복 연구를 위해 ‘내 고장 역사의 숨결을 찾아서(1996)’ 등 33권의 저서를 출간했다.특히,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 홍보와 위상 정립을 위해 방송 출연 30회 홍보, 신문·잡지 80회 기고, 학술논문 40편 발표, 유물 750점을 기증하는 등 정읍의 인문학적 토대를 마련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새마을장 수상자 권동임 씨는 새마을협의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소외계층을 돌봄과 환경정화사업 전개, 나눔 봉사활동 등 지역민들을 위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며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했다.산업장 수상자 구성규 ㈜두손푸드 대표는 지역 농산물 수매 확대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와 매출 확대로 제값 받는 농업 선순환 구조를 실현해 나가며 스마트 농식품기업 실현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왔다. 또한, 지역 내 소외계층에 활발한 기부 활동을 전개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 왔다.애향장 수상자 이승호 ㈜한양컨트리클럽 대표는 고향 발전을 위해 뜻있는 출향인사들을 모아 정읍을 사랑하는 모임을 발족하며 지역 발전과 출향인 화합에 힘쓰고 있다.특히, 후학 양성과 취약계층 지원, 나라(독도)살리기 국민운동본부 창립 및 독도사랑 고취 운동 등을 통해 정읍인으로서 자긍심을 높여 나간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정읍시민의 장 선정자에게는 오는 11월 1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개최하는 제26회 정읍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정읍시민의 장 패와 메달을 수여한다. 

지역 | 이세호 기자 | 2020-10-25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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