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오는 10월 20일 도내 숲해설가, 유아숲지도사, 산림치유지도사 등 산림복지전문가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정보교류를 통해 숲 교육을 확산하고자 ‘제3회 충북 숲해설 경연대회’를 충청대학교 캠퍼스 내에서 개최한다. 충북 숲해설 경연대회 포스터 (사진=충북도 제공) 이번 숲해설 경연대회는 충북도가 주최하고 산림교육전문가 양성기관(충청대학교 유아숲지도사교육원, 충북숲해설가협회, 숲환경교육센터)이 공동 주관하며, 코로나로 지친 도민들의 몸과 마음의 휴식처인 숲의 가치와 역할을 알리고자 ‘숲애(愛), 스며들다’라는 주제로 ▲산림교육 경연대회 ▲현장에서 배우는 역량강화 특강 ▲전시 및 체험부스 운영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경연대회는 서류심사 후 2개(숲해설, 유아숲교육) 부문 총 8팀을 1차 선발하는 과정을 거쳐, 행사 당일 현장시연 및 질의응답을 통한 전문심사위원의 평가로 수상자를 선발한다.부문별 최우수상(1팀), 우수상(1팀), 장려상(2팀)을 선발하며 최우수수상자에게는 충북도지사 상장이 수여된다.올해는 숲해설 경연대회와 함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산림의 중요성을 주제로 전문가 특강을 현장에서 생동감 있게 진행하며, 숲 사진 공모전, 자연공예, 반려식물 화분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마련할 예정이다.산림교육 경연대회 및 사진공모전은 9월 22일까지 접수하며, 기타 참가신청서 등 행사와 관련된 내용은 충청대학교 유사숲지도사교육원(☎043-230-2073)으로 문의하면 된다.충북도 관계자는 “최근 숲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면서 올바른 숲교육이 더욱 중요해졌다”라며“산림복지전문가들의 정보교류를 통한 역량을 강화하고, 숲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09-13 10:43
@전남도청 전라남도가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더 편하고, 더 즐겁고, 더 다양하게’ 전남관광을 즐기도록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국내 관광객 1억 명,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유치가 목표다.목표 실현을 위해 전남도는 명품 숙박시설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1만631실인 고급형 명품 숙박시설을 2026년까지 1만 7천617실로 확대하는 등 체류형 관광기반 확충에 힘쓰고 있다.서부권에선 진도 솔비치, 신안 씨원리조트 등 명품 리조트가 완공돼 손님을 맞고 있다.목포 장좌도 해양관광리조트도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동부권에는 명품 숙박시설인 쏘노캄 여수를 비롯해 풀빌라 시설이 가득하다.당초 6천800억 원 규모였던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도 3조 원으로 확대해 남해안 글로벌 해양 관광벨트조성, 다도해 갯벌 습지정원 조성 등 곳곳을 핫플레이스로 만들 계획이다.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를 설립하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등 문화유산을 활용한 관광명소화 사업도 추진한다.전남도는 또 관광객에게 여행 후 전남을 떠올릴 기념품을 제공하기 위해 ‘관광지 방문 누리소통망(SNS) 인증샷 이벤트’를 실시한다. 전남관광지 3개소 이상을 방문하고, 인증샷과 해시태그를 개인 누리소통망에 게제․응모하면 남도장터 상품권이나, 방문의 해 T셔츠, 머그컵 중 하나를 받을 수 있다.‘남도숙박 할인 빅 이벤트’는 광주․전남에 주소를 둔 관광객을 제외한 모든 관광객이 도내 숙박업소 이용시 10만 원 이상은 4만 원, 7만 원 이상은 3만 원, 7만 원 미만은 2만을 할인받을 수 있다.광주은행과 업무협약을 통해 전남 관광지 방문 후 인증을 거치면 건당 0.2%의 우대금리(최고 1.9%)를 받는 ‘남도투어적금’도 출시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호로 가입했으며, 출시 1개월 만에 1만계좌를 돌파했다.방문의 해 프로그램도 ‘유네스코 세계유산 문화자원 관광상품’, ‘힙플레이스 투어 상품’, ‘청년대상 남도 문화관광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라남도 캠핑박람회’, ‘EDM 페스티벌’, ‘드론 나이트 쇼’ 등 다양하다.명량대첩 축제, 남도음식문화큰잔치 등 지역 곳곳에서 70여 개에 이르는 계절별, 테마별 축제와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외국인 방문객이 첫발을 딛는 무안국제공항에는 새롭게 오픈형 안내소를 설치하고, 휴게공간과 DID 키오스크, 포토월 등을 조성했다. 앞으로 특산물판매장도 설치하고, 안내소에는 외국어 서비스를 위한 인력도 운영한다.개별관광객이 가이드 없이도 공항에서 무안‧순천 터미널까지 어려움 없이 찾아가도록 국어, 영어, 중국어(간체․번체), 일어 등 5개 다국어 안내표기와 키오스크 등 시스템을 구축했다. 오프라인 환경뿐 아니라 스마트 관광이 가능한 온라인 환경 개선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의 교통과 관광정보, 숙박시설과 음식점 예약‧결제 등 모든 것이 원클릭으로 가능한 전남관광플랫폼(J-TaaS)을 구축하고 있다.김영신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를 통해 전남은 관광객 입장에서 조금 더 편하고, 조금 더 즐겁고, 조금 더 다양하고, 조금 더 안전하게 가성비 넘치는 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역 | 윤진성 기자 | 2022-09-13 10:42
우수 숙련기술자 3명이 2022년 ‘대전광역시 명장’으로 선정됐다. 대전시는 7일 2022년 ‘대전광역시 명장’으로 ▲목칠공예 직종 한국의 전통목공예 김영창 대표 ▲화훼장식 직종 꽃사랑아트 김경자 대표 ▲제과·제빵 직종 슬로우브레드 김종호 대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목칠공예-김영창 명장(사진=대전시 제공) 목칠공예 명장으로 선정된 김영창 대표는 1984년부터 목공예 분야에 뛰어들어 기술을 연마하였으며, 2018년 대전기능경기대회 은메달 획득, 2021년에는 우수 숙련기술자로 선정된 목칠공예 장인이다. 김영창 대표는 또한 대전광역시 미술대전 대상, 대한민국전통미술대전 목공예 부분 대상 등 우수한 작품으로 다수의 대회에서 수상하였으며, 후학양성, 사회봉사 등 지역사회에 헌신한 공로로 제8호 대전광역시 명장으로 선정되었다. 화훼장식-김경자 명장 (사진=대전시 제공) 화훼장식 명장으로 선정된 김경자 대표는 1999년부터 화훼분야에 종사하기 시작하여, 2009년 전국기능경기대회 동메달 획득, 2021년 우수숙련기술자로 선정되었다. 화훼장식 관련 디자인등록 9건, 특허 2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등학교 진로체험, 지역화훼업체 컨설팅 등 다방면에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화훼문화 확산에 노력하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제9호 대전광역시 명장으로 선정되었다. 제과제빵-김종호 명장 (사진=대전시 제공) 제과제빵 명장으로 선정된 김종호 대표는 28년 동안 제과·제빵분야에 몸담고 있으며, 2007년 제과기능장을 취득하고, 2016년 대한민국 최초로 베이커리 월드컵 금상을 수상하였다. 기술전수는 물론 국내농수산물을 활용한 신제품 18건, 특허 4건 등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제과·제빵에 대한 열정으로 제10호 대전광역시 명장으로 선정되었다. 2022년‘대전광역시 명장’공모에는 5개 분야 9개 직종에서 9명의 후보자가 도전장을 냈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실사 및 면접 심사를 거쳤으며, 대한민국명장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명장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 3명이 선정됐다. 3명의 대전광역시 명장에게는 명장 인증서 및 인증패가 수여되고, 1인당 연 3백만 원씩 5년간 장려금이 지급된다. 대전시 정재용 일자리경제국장은 “자동화, 인공지능 등이 산업전반에 걸쳐 확산되는 시대에 고유의 기술을 발전시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는 것은 엄청난 성과이며 기술인이 나아가야 할 길”이라며, “숙련기술인이 존경과 우대를 받는 사회풍토를 조성하고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광역시 2019년 첫해 1명, 2021년 3명, 2022년 3명의 대전광역시 명장을 선정했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09-08 14:21
장성군이 7일부터 ‘관광취약계층 행복여행활동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행복여행활동 지원사업’은 평소 여행을 다니기 어려운 장애인, 저소득주민에게 1인당 15만 원 상당의 여행상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공고일 0시 기준 장성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 또는 차상위 주민이어야만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받으며, 접수 순으로 선착순 마감된다.사업에 선정되면 10월 마지막 주에 여행상품을 사용한다. 장애인은 ‘순천, 여수’ 관광으로 순천만 습지 등 여수 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다.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에게는 동반 1인의 여행비가 추가 지원된다.저소득 주민은 ‘함평․영광’, ‘여수’, ‘목포․신안’ 3개의 여행상품 가운데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함평․영광’관광은 함평 국향대전과 영광지역 관광지를, ‘여수’관광은 아쿠아플라넷, 케이블카, 아르떼뮤지엄 등을 체험한다. ‘목포․신안’관광은 근대역사관, 케이블카, 신안퍼플섬 등이 주요 코스다. 장성군 관계자는 “장애인과 저소득주민에게 아름다운 남도 관광지를 여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관광사업 활성화에도 일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관광취약계층 행복여행활동 지원사업’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장성군청 문화관광과(061-390-7253)로 하면 된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22-09-06 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