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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현재 부산 부전역에서 울산 태화강역까지 운행 중인 광역전철을  오는 2025년 북울산역까지 연장운행 한다고 30일 밝혔다.울산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태화강역 ~ 북울산역 광역전철 연장사업 기본계획’을 오는 9월 1일 확정‧고시할 예정이다.‘태화강역 ~ 북울산역 광역전철 연장 사업’은 총 사업비 237억 원(국비 166억 원, 시비 71억 원)을 투입하여 태화강역 ~ 북울산역 9.7km 구간을 광역전철이 운행할 수 있도록 시설을 구축하게 된다.현재 이 구간은 무궁화호만 운행 중이다.선로는 기존 동해남부선(울산 ~ 포항) 구간을 변경 및 개량 없이 활용한다.북울산역에는 전동차 운행 및 정차에 필요한 고상홈 승강장, 스크린 도어, 전동차 전용선 등이 설치된다.특히, 현재는 북울산역과 부전역간 무궁화호만 7회(왕복 14회) 운행 중이지만, 광역전철이 개통되면 출‧퇴근시 15분, 평시 25~30분 간격으로 44회(왕복 88회) 추가 운행되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의가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울산시 관계자는 1일 “앞으로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등 관련기관과 적극 협력하여 실시설계, 공사 및 전동차 제작 등의 후속 절차도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동해남부선 노선도

지역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09-01 20:07

경주시가 사적 제6호 ‘황룡사지’의 탐방로 조명등 설치사업을 마무리하고 1일부터 정식 운용에 들어간다.이번 사업은 ‘신라왕경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지난 4월에 착공에 들어가 이달 말 설치를 모두 마쳤다.특히 최근 공사가 마무리된 탐방로와 어우러져 일몰 후 이곳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야경을 선사하게 될 전망이다.앞서 시는 황룡사 역사문화관 북서편 2만 2300㎡에 탐방로를 포함한 잔디광장과 산책로를 조성한 바 있다.다채로운 볼거리 중 황룡사 9층 목탑을 옆으로 눕혀 놓은 형상의 65m 규모 탐방로가 단연 압권인데, 이곳에 야경을 밝혀줄 조명등이 추가되면서 지역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황룡사는 신라 진흥왕 때 만들어진 최대 사찰이었지만 고려 13세기 몽고의 침입으로 불 타 현재는 터만 남아 있는 상황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23일 밤 조성 현장을 찾아 시민과 관광객들의 눈높이에서 시설을 직접 점검했다.이 자리에서 주낙영 시장은 “천년고도 경주의 황룡사지에 경관조명이 설치되면서 은은한 조명이 분황사 코스모스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주의 가을밤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주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좀 더 나은 문화재 관람환경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황룡사지 탐방로 경관조명 점등시간은 일몰 후부터 오후 11까지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왕경조성과(054-779-6141)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경주시는 황룡사 복원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황룡사지 진입부 기단 정비공사와 남쪽광장 정비사업’ 착공 시점을 문화재청과 협의하고 있다. (사진: 황룡사지 야경)

지역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09-01 19:56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김치 원료 공급단지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290억 원을 확보, 해남 산이면 일원에 절임배추 생산·저장 등 최첨단시설을 갖추게 됐다고 1일 밝혔다.김치 원료 공급단지는 배추 등 김치 원재료의 수급 불안정과 물량 확보 등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김치 제조업체 등을 주 출하 대상으로 절임배추 등의 김치 원료를 생산,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총 사업비 290억 원(국비 116억·도비 52억·군비 122억)을 들여 2025년 완공 목표로 추진된다.1일 약 50톤(연간 1만 2천 톤)의 절임배추를 생산할 시설과 배추 기준 1만 톤을 동시에 저장할 연면적 1만 5천㎡ 규모의 저온저장시설이 설치된다.배추 등 절임 시 발생하는 염수에 포함된 소금의 70%까지 재활용해 생산비를 절감하는 ‘배추절임 용수 재활용 설비’도 갖춘다.단지 시설물은 절임배추 등 원료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적용한다.단지에서 사용되는 배추는 전량 생산농가 등과 계약재배로 확보한다. 이번 사업 유치로 전남 1천36곳의 중소 김치 제조업체에서는 절임배추 생산에 따른 인력과 비용을 절감하면서 안정적으로 원료를 공급받아 김치를 생산할 것으로 기대된다.여기에 그동안 전남지역 겨울철 대표적 수급불안 품목인 원료 배추의 저장시설까지 확보함으로써 홍수 출하 방지에 따른 수급조절이 가능해 재배 농가의 소득 향상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또한 기존 원물 배추 중심의 판매방식에서 벗어나 절임배추로 생산해 판매하면 원물 10kg당 4천750원(최근 3년 평균가격)보다 3.5배 높은 1만 7천500원에 판매돼 부가가치가 높다.단지에서 연간 절임배추 1만 2천 톤을 생산하면 원물 배추로 판매하는 것보다 약 100억 원 더 높은 소득을 올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전남도는 단지에서 생산되는 절임배추 등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국내 300여 김치 제조업체가 회원사로 등록된 대한민국 김치협회, 인천김치절임류가공사업협동조합 등 34곳의 단체와 업무협약을 했다.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김치 원료 공급단지 구축사업은 지난해 도가 전국 최초로 정부에 건의해 이번에 유치하는 성과를 이뤘다”며 “대한민국 김치의 본고장인 전남이 세계 최고의 김치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수출을 확대해 김치 종주국의 위상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 윤진성 기자 | 2022-09-01 19:53

충청북도는 30일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 관광협회와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충청권 관광협회 괴산유기농엑스포 성공개최 업무협약식 (사진=충북도 제공) 이번 협약은 엑스포 성공개최, 지역 관광 활성화와 교류를 위한 상호 협력, 단체관람 지원 등 유기농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충북도와 충청권 관광협회 간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박순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관광업계가 코로나로 인해 힘든 시간을 잘 이겨내 주고 있어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이번 엑스포 성공개최 가 충청권 지역관광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 기대하며, 관심을 가지고 협력하여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이경수 충북관광협회장은 “유기농 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대전, 세종, 충남에서 함께 해주셨다”라며 “이번 엑스포를 통해 충청권 전역의 관광지도 알리고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08-31 13:55

전라남도는 30일 국무회의를 거쳐 발표된 2023년 정부 예산안에 차세대 에너지산업과 첨단 전략산업 등 지역 현안이 대거 반영돼 2년 연속 8조 원이 넘는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곧바로 국회 대응체제로 전환했다.확보한 2023년 예산은 8조 2천30억 원으로, 지난해 9월 2022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7조 5천131억 원보다 9.2%(6천899억 원) 증가한 것이고, 지난해 국회를 통과해 최종 반영된 예산(8조 3천914억 원)보다 3.2% 적은 규모다.이는 중앙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따라 정부 총지출 증가율이 5.2%에 불과한 어려운 여건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의미 있는 성과로 풀이된다.특히 도로·철도 등 국가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이 3조 원 가까이 감축됨에 따라 전남 예산도 불가피하게 전년 대비 줄었으나 사회간접자본 예산을 제외하고는 실질적으로 전년보다 8.9%(6천51억 원)가 증가했다.이는 지난 정부에서부터 추진하는 주요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필요한 예산과 전남도가 지속 건의했던 현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핵심 현안사업이 다수 반영된 결과로, 향후 전남도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한 셈이다.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한 전 직원이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치밀한 논리개발, 중앙부처 방문을 통한 체계적 설득,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한 소통 등 3박자를 맞춘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전남도는 올 초부터 수차례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 매월 국고확보 상황보고회, 전남도 국장급 간부 이상의 중앙부처 방문 설명, 여야 국회의원 예산간담회 등을 끊임없이 개최해 전남도의 현안사업이 반영되도록 도정역량을 집중했다.2023년 주요 확보 예산은 분야별로 차세대 에너지 산업의 경우 새정부 에너지 정책 방향 등 국가 정책 사업에 적극 대응해 전남에서 집중 육성하는 풍력발전, 그린수소 등을 뒷받침 할 에너지 관련 사업이 대거 반영돼 신시장 창출 등 전남이 에너지 산업의 메카로 발전할 계기를 마련했다. 주요 사업은 ▲재생에너지 등 고전력 발전에 사용되는 반도체기술 확보를 위한 차세대 그리드 반도체 센터 구축 3억 5억만 원 ▲섬을 연계한 전남도의 풍부한 해상 풍력 발전과 그린수소 생산 기지화를 위한 그린수소 에너지 섬 연구용역 2억 원 ▲에너지 다소비 기업이 밀집한 여수국가산단의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산단형 초임계(S) 이산화탄소 발전 산업화 지원센터 구축 24억 원 등이다.첨단 전략 산업의 경우 글로벌 친환경 산업 흐름에 맞춰 전남이 보유한 백신·바이오·전기차 등 첨단산업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미래 핵심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질 높은 일자리를 창출할 사업이 다수 반영됐다. 주요 사업은 ▲바이오 의약품 기업 등의 백신 전문인력 수요 급증에 대비한 미생물실증지원센터 백신 특화 공정인력 양성사업 21억 원 ▲개조전기차 생산과 주행 실증 등을 위한 전남 개조 전기차 규제자유특구 지원사업 57억 원) ▲천연물 기업의 제품 표준화 기술 지원을 위한 케이(K)-천연소재 전주기 표준화 지원 허브 5억 원 등이다.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 인프라 구축의 경우 누구나 여행 오고 싶은 전남을 만들기 위한 문화·관광 개발 사업을 통해 전남의 관광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예산이 반영됐다. 특히 기존 가야·백제·신라 문화권 못지않은 유물을 보유하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발굴 속도가 더뎌 지역의 숙원이었던 마한 문화권 본격 발굴 및 정비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사업은 ▲매력적인 섬관광 콘텐츠 개발 및 접근성 개선 등을 위한 가고 싶은 섬 조성 10억 원 ▲마한문화권 유적·유물 정비와 체험공간 조성 등을 위한 국립 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 및 역사문화권 종합 정비 17억 원 ▲서남해안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서남해안 생태 정원도시 조성 7억 원 ▲개발대상 도서에서 제외돼 그동안 도에서 지원했던 소규모 섬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작은 섬 활성화 35억 원 등이다.지속 가능한 농업 경쟁력 기반 확충의 경우 전남도가 기후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농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해 미래 첨단 농업을 선도할 사업비를 확보했다. 주요 사업은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농식품 기후변화 대응센터 설계비 21억 원 ▲생산~유통까지 농업 전 분야 데이터의 통합 관리 등 디지털 농업 전환을 위한 농산업 빅데이터 센터 2억 원 ▲전국 생산량의 72%를 차지하는 ‘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김 산업 특화형 진흥구역 지정 50억 원 등이다.지역 광역교통망의 원활한 구축에 필요한 사회간접자본의 경우 일부는 2022년보다 감액됐으나, 완공 일정을 고려해 사업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필요한 예산이 반영됐다. 올해 정부 추경 시 집행부진 등을 사유로 감액됐던 균형발전 사업은 내년에 필요한 예산을 적기 확보했다. 주요 사업은 ▲경전선(광주송정~순천) 전철화 1천84억 원 ▲호남 고속철도 2단계 1천523억 원 ▲광주~완도 고속도로 1단계 840억 원 ▲남해안(보성~임성리) 철도 건설 354억 원 ▲국도 77호선 신안 압해~해남 화원 708억 원 ▲여수 화태~백야 연결도로 640억 원 등이다.전남도는 이러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향후 국회 예산 심사과정에서도 전남 발전을 견인할 사업을 지속 건의해 국회 확정 최종 예산에 최소한 5천억 원 이상 더 반영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추가 건의할 주요 예산은 분야별로 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 중심지 도약의 경우 ▲해남 호반 문화예술 남도 달밤 등 사업 내용이 구체화돼 우선 착수가 가능한 남부권 광역 관광 개발 선도사업 154억 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전남도가 전국 최대 면적의 갯벌을 보유하고 있어 상징성이 높은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설립 20억 원 등이다.기획재정부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중인 사업 등으로 올해 결과 발표가 예상되는 사업의 경우 ▲국내 최초로 조성돼 관광객 유인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국립 난대수목원 6억 원 ▲광주의 연구개발 특구와 연계해 바이오·의료산업 클러스터 기반 구축을 위한 국립심뇌혈관 연구소 설립 231억 원이다.이미 추진 중인 사업과 연계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사업의 경우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와 연계해 고흥을 명실상부한 우주산업 중심 도시로 발전시킬 우주발사체 사이언스 컴플렉스 조성 5억 원 ▲대불산단 물류 효율화를 통해 입주 업체 경쟁력을 강화시킬 조선·해양구조물 스마트 운송관리 플랫폼 구축 5억 원 ▲전기차 배터리의 운행~폐기 과정의 정보수집을 통한 배터리 재활용 등 자원순환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기차 전주기 탄소중립 환경관리체계 구축 30억 원 등이다.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따라 전년 대비 예산이 감액된 호남고속철도 2단계, 광주~완도 고속도로 사업 등 사회간접자본 예산도 확충해 전남도의 주요 기반 시설이 조속히 완공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내년 전남 예산은 양적으로 2년 연속 8조 원 이상을 확보해 국고 8조 원 시대 정착이라는 성과가 있었고, 질적으로는 마한 문화권 유적 발굴, 차세대 그리드 반도체, 그린수소 에너지 섬 등 의미 있는 사업이 다수 반영됐다”며 “국회 예산 심의단계에서 여야 국회의원과 긴밀히 협의하는 등 국회 최종 의결까지 정부안 미반영 사업을 재정비해 최대한 많은 예산이 반영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역 | 윤진성 기자 | 2022-08-31 13:52

 임택(사진) 광주광역시 동구청장이 대한민국 지방자치발전대상을 수상한다.28일 광주 동구는 임택 동구청장이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에서 기초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은 지역의 특색 있는 자원을 활용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 정책 등을 펼쳐온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 기초의원 등에게 수여되고 있다.임 청장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장 중 6명만 선정하는 기초부문에 선정됐다.임 청장은 심사에서 생활문화거점 공간인 마을사랑채 조성과 동구형 주민자치회 시범 추진, 마을브랜드 개발,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아파트 만들기 사업 등으로 주민자치 실현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주민이 주도하는 인문도시 조성과 동구 시티투어 운영 등 관광마케팅, 충장상권 르네상스 사업,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 등 혁신 정책의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시상식은 오는 10월 5일 서울 용산구 소재 백범 김구기념관 컨벤션 홀에서 열린다.

지역 | 강성섭 선임기자 | 2022-08-31 13:27

부산시가 BTS 공연 계획에 따른 일부 숙박업소의 부당행위에 따른 시정의 이미지 실추에 강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달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세계적인 K-POP 밴드 ‘방탄소년단’이 엑스포 유치 기원을 위한 대규모 무료 콘서트를 다가오는 10월 15일 오후 6시, 부산시 기장군 일광 특설무대(일광면 이천리 345-1번지 일원)에서 개최한다.이번 콘서트는 방탄소년단이 신곡 ‘Yet To Come’ 발매 후 처음 개최하는 콘서트로, 노래 곡명처럼 아직 오지 않은 최고의 순간을 기다리며 엑스포 유치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공연 소식이 알려지자 전세계의 아미(방탄소년단 팬덤)와 부산시민들은 환영의 뜻을 밝혔고 대규모 공연 일정과 함께 지역 숙박업소가 일제히 예약이 완료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어 올랐다.그러나 일부 숙박업소가 기존 예약자들의 예약을 취소하고 가격을 올려 재판매함으로써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콘서트의 의미를 퇴색시키고 부산에 대한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다.이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관련 부서 회의를 즉시 개최하고 현장점검반을 편성, 지난 26일 현황 파악 및 현장 계도를 하였으며, 향후 현장점검반을 확대 편성하여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을 하고 숙박업지회, 관광협회 등 관계기관을 통한 자율 계도 활동도 추진 예정이다.한편,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오는 30일 전 기관 회의를 소집하여 대책 마련에 들어간다.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가 성공적이고 의미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행사의 의미를 퇴색시키는 숙박업소의 행위는 지속적으로 점검·계도 활동을 추진하겠다. 또한, 울산시와 협력하는 등 부족한 숙박시설 해결을 위해 다양한 방법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08-30 15:58

 민선 8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한자리에 모여 충청권의 미래를 논하기 위해 29일 세종지방자치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제31회 충청권 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제31회 충청권 행정협의회 (좌측부터 김태흠 충남지사,김영환 충북지사,최민호 세종시장,이장우 대전시장)(사진=대전시 제공)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최민호 세종시장, 김영환 충북지사, 김태흠 충남지사는 이날 행정협의회에서 충청권 공동용역* 1건에 대해 최종 보고를 받고 공통안건 3건에 대해 논의했다. 제31회 충청권 행정협의회 회의 모습(사진=대전시 제공)  공통안건논의에 앞서 진행된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운영 및 설립방안’용역 최종보고회에서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정책연구를 통해 제안한 충청권 특별지자체의 관장사무, 조직구성, 재정확보방안 등을 보고 받았다. 4개 시·도지사들은 용역을 통해 도출한 방안을 충청권에 단계적으로 적용하고 내실 운영할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하기로 했다. 이어 진행된 공통안건논의에서는 충청권 지역 간 연계·협력 강화를 위한 ▲충청권 특별지자체 설립을 위한 합동추진단 구성 ▲행복도시권 통합환승요금체계 시스템구축 ▲국가철도망 계획 조기 추진 및 충청권 동서축 철도망 구축 등 3가지 방안이 제시됐다. 세종시에서 제안한 충청권 특별지자체 한시조직 구성에 대해서는 충청권 4개시도가 초광역 협력으로 지역 간 자원을 공유하고 중복사업 투자 방지 등 광역생활경제권을 구성하는 것에 뜻을 모았다. 충남도에서는 윤석열 정부 임기 내 국정과제 및 지역별 철도공약 이행을 위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조기 시행하고, 메가시티 완성을 위해 대통령 지역공약인 충청권 동서축 연결 철도망 구축을 반영을 제안했고, 4개 시도지사가 공동 건의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충청권 특별지자체 추진을 위해서는 시·도민 공감과 합의, 광역의회 간 협조, 지자체 이관사무, 국가 위임사무에 대한 권한 이양 등 지속적인 갈등 해소와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함께 제시됐다. 특히 4개 시도는 부·울·경이나 대구·경북 사례를 참고 삼아 충청권 실정에 맞는 초광역협력상생경제권 구축의 밑그림을 그려 절차를 밟아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충청권 4개 시도는 이날 행정협의회를 통해 논의한 공통안건 3가지를 향후 충청권 공통사업으로 대응·추진할 예정으로 충청권이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으로 부상할 수 있도록 충청권 거버넌스 구축과 전략산업 발굴·추진, 광역교통망 확대 등에 노력하기로 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초광역협력과 메가시티는 지역발전의 대전환과 도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핵심전략”으로, “충청권 4개 단체장이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하여 경제, 교통, 문화, 복지 등을 공유하는 하나의 경제권 ․ 생활권을 형성해 나가자”고 말했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08-30 15:54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KBS가요무대’가 다음달 4일 오후 7시30분 충북 괴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괴산군청 전경 (사진=괴산군 제공) 괴산군과 괴산문화원이 주관하고 충청북도에서 후원하며 KBS에서 제작하는 이번 가요무대는 4일 2022괴산고추축제의 폐막식과 함께 열린다.오는 9월30일 열리는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최를 기념해 괴산군민은 물론 전 국민에게 유기농엑스포를 알리고, 관심과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김동건의 사회로 태진아, 진성, 현숙, 배일호, 김성환, 최유나, 김혜연, 박상철, 유지나, 안다미, 박혜신, 박군, 신미래, 반가희, 강소리, 류지광, 김의영, 채윤, 이도진, 안성준, 현진우, 이소나, 권민정까지 가수 총 23명이 출연한다.입장료는 없으며 초대권은 읍·면사무소 방문을 통해 수령하면 된다.초대권을 소지하신 분들은 지정석 없이 선착순으로 오후 6시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한 마스크 착용 및 물 외의 음식 반입은 금지된다.군 관계자는 “이번 가요무대를 통해 앞으로 개최하는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방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로 괴산군이 유기농업의 본고장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전국에 알리고 유기농의 가치 확산과 유기농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날 녹화된 가요무대는 9월 19일 오후 10시 KBS1TV를 통해 전국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08-30 15:28

청원생명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이범석 청주시장)는 29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2022년 청원생명축제 실행계획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2022 청원생명축제  5대 성공전략 청원생명축제 기본계획(사진=청주시 제공) 이번 보고회는 청원생명축제추진위원회 이범석 위원장을 비롯한 23명의 축제 추진위원과 축제 관련 부서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축제 실행계획 보고, 축제 발전을 위한 의견 수렴과 축제 관련 부서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 등 원활한 축제 진행을 위위 개최됐다.올해로 12회를 맞은 청주시 대표축제인 ‘청원생명축제’는 위드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시공간을 확대한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하며, 온라인은 라이브 커머스로, 오프라인은 9월 30일부터 10월 10일까지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한다.시는 △축제장 판매 극대화 △먹거리의 즐거움 △안전하고 편리하게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행사장을 아름답게(야간&조경 강화)를 5가지 성공전략으로 내세웠다.이번 2022 청원생명축제는 단순한 농축산물 판매를 위한 축제가 아닌 우리 지역의 전통적인 농경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볼거리를 마련해, 안전과 편리함까지 갖춘 대표적인 농업축제를 보여줄 예정이다.특히 6월부터 야외 공간에 코스모스길과 축제장 거리에 다채로운 꽃밭을 조성해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시민들을 치유하고 재충전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그리고 늘 고질적인 문제였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4월부터 외부 주차장을 물색해 축제장 근처에 7600여㎡ 정도의 제3주차장과 충북교육문화원에 1만 6500여㎡ 정도의 제4주차장을 확보했다.제4주차장은 주차를 한 후 셔틀버스를 이용해 축제장을 갈 수 있도록 준비해 자가용 없는 축제장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후 처음 열리는 지역의 큰 축제인 만큼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 할 것이며 코로나19 악화에 대비해 투트랙 전략을 펴고 있다고 밝혔다.청원생명축제추진위원회 이범석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가 가득한 축제 운영으로 전국 최고의 농업문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08-30 15:27

해남군이 민선8기 공약사업 세부실천계획 수립을 위한 2차 보고회를 갖고, 군민과의 약속을 구체적으로 실행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군은 28일 보고회를 통해 5대 분야 15개 전략 115개 공약사업을 점검하고, 1차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앞으로 실행방안과 문제점에 대한 대책을 다각도로 모색했다.해남군은 민선8기 신뢰받는 윤리경영 행정, 기후변화대응 탄소중립 선도, 사람중심 맞춤복지 등 15대 전략에 따른 115개 핵심과제를 선정했다.화원조선산단 및 발전단지 구축, 국립 해양수산 박물관 건립 등 추진 시 난관이 예상되는 공약사업들도 면밀한 검토를 통해 실현가능성을 높이고, 군민들에게 혜택을 갈 수 있도록 추진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더불어 공약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상황을 분기별로 자체 점검하고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등 평가를 실시해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민선7기 5대전략 65개 과제에 대해 99.1% 추진율을 달성, 공약이행평가 4년 연속 최우수(SA)를 수상한 만큼 민선8기 공약사항 또한 군민과의 약속을 지킬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민선8기 공약사업은 9월 중 최종 확정해 군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매니페스토 주민배심원제를 통한 주민 의견 수렴 등 과정을 거쳐 군민 참여를 확대하고, 공약 추진의 투명성을 높일 예정이다.명현관 군수는 “민선8기 모든 공약사업에 대해 부서 간 협업으로 사업의 효율성과 실현가능성을 높이고 군민과의 약속이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22-08-30 15:25

곡성군은 오는 9월 9일까지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에 따라 곡성군 직원들은 심청상품권을 사용해 명절 제수품과 생활용품 등을 구매할 계획이다. 위축된 소비 심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조금이나마 활력이 되살아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군은 지역 내 유관 기관과 관련 단체들에게도 전통시장 장보기에 참여해 명절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추석 명절을 맞이해 물가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물가 안정 캠페인도 병행한다. 전통시장 방문객들과 상인들에게 건전한 소비 문화 확립에 동참해 줄 것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을 찾는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방문하도록 소방 시설, 전기, 가스, 건물 분야 전문가들과 합동점검반을 꾸려 지난 24일 안전 점검을 실시하기도 했다.곡성군 관계자는 29일 “추석 연휴를 앞둔 상황임에도 지역 전통시장 상인들과 소상공인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어려운 시기를 힘 모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여러 전통시장과 지속적인 협력 강화 네트워크를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군민들께서도 추석 명절 성수품 등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해서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22-08-30 15:21

새길교육문화공동체 보성(회장 황지혜)은 지난 27일 보성군청 벽천분수 광장 앞에서 김철우 보성군수, 김재철 도의회의원, 보성군의회 의원, 학부모연합회 회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했다.새길교육문화공동체 보성은 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건강한 교육생태계 구축과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신나게 보성에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평생교육을 위해 설립됐다.이날 행사에는 전남학부모회연합회와 인근 시군 화순, 고흥, 광양 등 학부모연합회 회원들이 참여해 의미 있는 출발을 축하해줬다.새길 소개를 시작으로 발대식을 축하하기 위한 내외빈 축사, 댄스동아리 보성고 조이팀의 축하공연, 보성읍의 환경정화를 위해 걸으면서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일인 플로깅 등이 진행됐다. 황지혜 회장은 “새길교육문화공동체 보성의 힘찬 출발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우리 아이들을 위한 역량을 하나로 모으고 보성교육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김철우 군수는 “지역의 교육 발전을 위해 이렇게 많은 분들이 힘을 모아주셔서 우리 보성의 미래가 든든하다.”면서 “교육의 기회를 충분히 누리고 원하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 받을 있도록 심혈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새길교육문화공동체 보성은 학생 및 지역민의 자주‧자립‧자치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발전적인 교육문화 확산 계기와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7월 설립되었으며, 약 100여명이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22-08-30 15:17

담양군(군수 이병노)의 ‘대숲맑은 조기햅쌀’이 지난 25일 봉산면 삼지리 김덕수 씨 농가 재배필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벼 베기에 들어갔다.지난해는 기상조건이 좋아 수확량이 늘어났지만, 올해는 수확량이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에 수확한 품종은 전남3호(조명1호)의 조생종 벼로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병해충에 비교적 강하고 밥맛이 매우 뛰어나 올해 296여 톤의 벼를 생산, 4억여 원의 농가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대숲맑은 조기햅쌀단지에서 생산된 햅쌀은 담양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전량 산물벼로 수매해 소포장(8kg, 10kg) 단위로 가공해 전국 백화점과 마트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군은 금성농협 공동육묘장을 이용해 조기에 육묘를 실시, 저온으로 인한 냉해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등 조기햅쌀단지 조성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햅쌀 품질고급화와 생산비 절감을 위해 육묘 구입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9월 초순까지 수확을 완료해 올 추석에도 대숲맑은 햅쌀이 소비자의 밥상에 오를 수 있도록 판매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한편, 군은 대숲맑은 조기햅쌀단지가 농가의 노동력 분산이 가능하기에 시장 상황을 고려해가며 재배면적을 확대하여 쌀 생산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22-08-3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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