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신속한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 위해 가용 행정력 총동원”
윤석열 대통령 “신속한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 위해 가용 행정력 총동원”
  •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 승인 2022.09.0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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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6일 제20대 대통령실 기자실을 방문해 밤새 이뤄진 태풍 '힌남노' 대응 상황을 브리핑하고 있다./사진: 제20대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제20대 대통령실 기자실을 방문해 밤새 이뤄진 태풍 '힌남노' 대응 상황을 브리핑하고 있다./사진: 제20대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신속한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를 위해 가용 행정력을 총동원할 것임을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오후 서울특별시 용산구에 있는 대통령실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진행된 태풍 ‘힌남노' 피해 상황 점검 회의에서 태풍 피해 상황에 관한 종합 보고를 받고, 피해 국민을 돕기 위한 복구와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 행정안전부 제공
사진: 행정안전부 제공

윤 대통령은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안타까운 인명 피해도 있었고, 4600여 명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다. 크고 작은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강한 비바람과 사투를 벌인 소방, 해경, 경찰, 군인과 현장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포항시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7명이 실종된 사건에 대해 경위를 잘 알아봐 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 행정안전부 제공
사진: 행정안전부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피해 상황 점검 회의를 시작으로 신속한 복구를 위해 가용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며 ”재난 상황에서는 '선조치 후보고'였다면, 재난 종료 직후에는 신속한 복구가 중요하다. 태풍 대응에 총력을 기울였던 것처럼 피해 조사를 빠르게 진행해 피해 주민에 대한 실효적 지원 방안 마련에 주력해 달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제는 신속한 복구의 시간이다"라며 "일순간 생계 기반을 잃으신 농어민과 소상공인분들, 침수로 생활터전을 잃으신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고, 한가위 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피해 지원에 힘을 모아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포항 아파트 실종자 7명 중 2명은 6일 밤에 구조됐다.

이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기적 같은 일이다. 소방관과 해병대 등 관계기관에선 어려운 수색 여건이지만 실종자가 내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수색 및 구조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며 “실종자 가족 여러분들과 마찬가지로 저도 또 다른 기적에 대한 희망을 품고 구조 작업을 최대한 지원하겠다. 현장 지휘관은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철저를 기해 달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6일 국회에서 개최된 ’시·도당 위원장 태풍 피해 점검 화상회의‘에서 “당장 주택 침수 피해로 갈 곳을 잃은 이재민들은 마음 편히 명절을 보내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분들이 하루빨리 삶의 터전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정부는 신속한 지원 및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가뜩이나 고물가 상황에서 태풍 피해까지 겹쳐 추석 및 농작물 가격 상승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높다. 정부는 농산물 가격 안정화 조치에도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라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개최된 원내대책회의에서 “피해가 집중된 지역에 대한 복구를 신속히 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의당 이은주 원내대표는 6일 국회에서 개최된 의원총회에서 “정확한 (태풍)피해 조사와 복구, 적극적인 지원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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