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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환자 수가 567만명을 넘어섰고, 누적 사망자 수도 총 35만명에 달했다.이는 지난해 12월 31일 중국이 후베이성 우한을 중심으로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병했다고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한 지 148일 만이다.27일 오전 11시(한국시간) 세계 실시간 통계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전 세계 신종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하룻새 6만0,656명이 늘어 총 567만8,000명을 기록했다.발생국은 214개국이며 이 가운데 미국이 172만5,000명을 차지해 1위를 달렸다. 브라질의 확진자도 40만명에 육박하며 2위를 기록중이다.이어 러시아가 36만2천명으로 뒤를 이었고, 스페인 28만3천명 영국 26만5천명 순으로 나타났다.사망자는 현재까지 35만2만명으로 집계되었고 전체 치사율은 6.24%다. 이날 국가별 사망자는 미국이 전날에만 663명 발생하여 총 10만명으로 확인되었다. 이어 영국 이 3만7천명으로 나타났으며, 이탈리아 3만3천명 프랑스 2만9명 순이며, 확진자에 비하면 다행히 사망자가 적은난 러시아가 3천807명으로 파악됐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20-05-27 12:25

브라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며 세계 3위로 뛰어 올랐다.브라질은 이틀 연속 2만명에 육박하는 신규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미국, 러시아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 최다 감염국이 됐다. 22일 오전 10시 기준(한국시간) 세계 실시간 통계인 월드오미터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누적 확진자수는 518만9,501명으로 집계됐다. 총 사망자는 33만4,117명으로 나타났다.작년 12월 31일 중국이 후베이성 우한을 중심으로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병했다고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한 지 142일 만이다.세계 최다 감염국인 미국은 총 162만780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9만6,339명이다. 유럽 최다 감염국인 러시아는 누적 확진자 31만7,554명, 사망자는 3,099명을 기록했다.러시아에 이어 10만 명 이상의 확진자를 기록한 유럽 국가는 스페인 28만117명, 영국 25만908명, 이탈리아 22만8,006명, 프랑스 18만1,826명, 독일 17만9,021명으로 집계됐다.남미 대륙에서는 브라질이 누적 확진자 31만87명을 기록했고, 페루에서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며 10만 8천명을 넘어섰다. 또한 칠레도 5만7천명을 돌파했다.4월 말부터 미국과 유럽의 확산세가 둔화된 반면 브라질을 중심으로 한 남미에서는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다.현재 브라질은 31만 1천명의 확진자를 보유하고 있다. 중동에서는 이란이 확진자 13만 명에 근접했으며, 사우디아라비도 6만5천명을 기록했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20-05-22 13:48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누적 감염자가 500만명에 육박했다. 총 사망자는 32만4,554명으로 나타났다.20일 오전 10시 기준(한국시간) 세계 실시간 통계인 월드오미터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누적 확진자수는 498만2,937명으로 집계됐다. 작년 12월 31일 중국이 후베이성 우한을 중심으로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병했다고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한 지 140일 만이다.미국 수도 워싱턴DC가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지 않고 있다.세계 최다 감염국인 미국은 총 157만583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9만3,533명이다.유럽 최다 감염국인 러시아는 누적 확진자 29만9,941명, 사망자는 2,837명을 기록했다.러시아의 누적 확진자가 30만 명에 근접했지만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최근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증가세가 한풀 꺾인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러시아에 이어 10만 명 이상의 확진자를 기록한 유럽 국가는 스페인 27만8,803명, 영국 24만8,818명, 이탈리아 22만6,699명, 프랑스 18만809명, 독일 17만7,827명으로 집계됐다.남미 대륙에서는 브라질이 누적 확진자 27만1,885명을 기록했고, 페루에서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며 10만 명에 육박했다. 또한 칠레도 5만 명에 가까워졌다.이밖에 중동 상황은 이란이 12만 4천명을 돌파했으며, 사우디아라비도 5만9천명이 넘는 확진자를 기록했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20-05-20 14:25

 미국와 유럽에서 코로나19와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어린이 괴질이 확산하는 가운데 사망 소식이 잇달아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물론 세계보건기구(WHO)도 관련 질병에 경계심을 가져달라고 각국 방영당국에 당부했다.16일 외신에 따르면 영국과 스페인, 프랑스 등 일부 유럽국가와 미국에서 코로나19와 연관성이 의심되는 어린이 괴질 환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특히 괴질을 앓던 어린이들의 사망 소식도 잇달아 전해지면서 방역 당국은 바짝 긴장하고 있다.어린이 환자들은 공통적으로 고열과 피부발진을 보였고, 심한 경우에는 심장 동맥의 염증까지 동반하는 '독성 쇼크'를 보이기도 했다.의료진들은 이 같은 증상이 5살 이하 어린이에게 주로 나타나는 '가와사키병' 증후군과 유사하다면서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한 연구진은 코로나19 유행이 이뤄진 뒤 어린이 괴질이 나타났다면서 감염 후 항체 형성이 어린이 괴질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실제로 괴질을 앓는 어린이 환자들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거나 항체반응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어린이 괴질이 빠르게 확산하자 WHO도 전 세계 보건 관계자들에 경계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초기 보고에 따르면 어린이 괴질이 코로나19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가정하고 있다. 이 질환을 빠르고 신중하게 파악해 인과관계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역시 코로나19로 사망한 모든 어린이의 사례를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다행히 국내에서는 아직 어린이 괴질 발생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20-05-17 16:02

자료사진=AP연합뉴스 100만 명 규모의 방글라데시 로힝야족 난민캠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14일 AFP통신 보도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콕스 바자르 지역의 보건 관계자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난민 2명을 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세계보건기구(WHO)는 이들 중 한 명이 로힝야족 남성이며, 다른 한 명은 난민 캠프 근처에 거주하는 현지 남성이라고 설명했다. 로힝야족 난민 캠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에 카탈린 버카루 WHO 대변인은 '신속 조사팀'을 파견했으며 검사 및 격리조치를 위해 그들과 접촉했던 사람들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 당국도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와 진단 검사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영국 BBC 방송은 난민 1천900명이 격리돼 검사를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이 난민캠프는 로힝야족이 미얀마 정부의 박해를 피해 이웃 국가인 방글라데시로 탈출해 모이게 된 곳으로, 천과 대나무를 엮어 만든 임시 건축물이 밀집해 있으며 좁은 골목에는 하수가 넘쳐흐르는 등 환경이 열악한 것으로 전해졌다.세계 최대 규모의 난민 캠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캠프 내 대규모 감염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비영리 기구인 국제구호위원회(IRC)는 캠프 내에선 1㎢당 4만~7만 명이 몰려 산다며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의 인구 밀도보다 최소한 1.6배 높다"고 우려했다.샤밈 자한 세이브더칠드런 방글라데시 보건 담당자는 "세계 최대 난민 캠프에 바이러스가 발병해 현실적으로 수천 명이 숨질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고 우려했다.앞서 방글라데시 당국은 지난달 초 난민 100만명을 포함해 총 340만명이 거주하는 콕스 바자르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자 이 지역 일대를 전면 봉쇄하고 차량의 캠프 통행을 제한한 바 있다. 캠프 내 구호 단체 직원을 80%가량 줄이는 등 방역 조처를 취했지만 확진자 발생을 막지 못했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20-05-15 11:51

경상북도는 8일 ‘21년 산단대개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4,121억원을 확보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21년부터 ’23년까지 총사업비 9,926억원(국비 4,121억, 지방비 2,022억, 민자 3,783억)을 투입한다.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국가적으로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경상북도가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에 성공하는 빅히트를 쳤다고 자평했다.산단대개조사업은 국토부, 산업부, 일자리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정부부처합동사업으로서 개별 산업단지 방식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시도가 산단관리기관, 지역기관과 협력해 거점-연계산단, 주변지역을 연결한 산업단지 중심 지역 일자리 창출과 제조업 혁신을 위한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11개 지자체가 참여해 치열한 각축을 벌였으며 5개 산단이 최종 선정되었다.경북 산단 대개조사업은 구미 국가산단을 거점산단으로 인근의 김천 1산단과 김천 혁신도시, 칠곡(왜관)산단, 성주산단을 연계하여 ‘전자산업 부활 및 미래차 신산업 육성을 위한 경북 특화형 ICT 융합 소재부품 클러스터 구축'하는 사업이다.<경북산단 대개조 종합전략>구미산단을 거점 산단으로 정한 이유는 구미 국가 산단은 우리나라 최초 국가산단이며, 우리경제의 핵심 기반인 제조업 등 지역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산단으로전기전자, 기계자동차, 화학분야가 중점 산업이며 지능정보, 차세대 모바일, 이차전지 등 미래 유망 신산업 관련 기업 인프라,실증인프라, 전문인력 등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이러한 주력 신산업 융합형 소부장산업 집적화와 지속적인 산단혁신 노력, 금오테크노밸리와 같은 산학연 공동네트워크를 통해  거점-연계 협력형 기반도 확보하고 있다연계산단은 구미산단과의 연계 가능성, 근접성, 필요성 및 노후도 등 다각적인 요소를 고려하여 선정하였다.김천 1 산단은 초소형 전기차 산업 인프라 및 실증 인프라(Test-bed)가구축되어 있고, 혁신도시 장점을 활용, 거점-연계-혁신기관 간 공동협력이 가능한 강점을 지니고 있어 연계산단으로 정하였다성주 산단은 뿌리기업과 거점산단의 금형 뿌리 특화단지를 연계하여경북 서부권 뿌리벨트 형성을 통한 기반산업 고도화의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왜관 산단은 기계금속, 자동차 운송 등 자동차 관련 전후방산업이 중심산업이며, 거점-영남내륙 물류단지를 연계한 스마트 물류 거점단지로 성장할 기회요인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이를 위해 우선 거점산단은 기존 주력 전자산업에다 ICT 기술을 응용한 차세대 모바일, 디스플레이, 지능정보 부문의 고부가가치 전자산업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기본 전략은 주력산업인 전자산업의 부활 및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ICT 융합기반 전기차산업으로의 과감한 전환’ 이다.이를 달성하기 위해 기존 수직 중심의 대중소기업 관계를 수평 중심 협력관계로 강화해 나가고, 대기업 의존형 산업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독자적 역량을 지닌 경북 특화형 글로벌 전문기업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빅데이터 기반의 제조혁신 플랫폼을 구축하여 연계산단과의 교류 및 확산을 추진하고, 청년 중심의 건강하고 안전한 젊은 산단을 조성하며, 맞춤형 인력양성을 통한 거점-연계산단 간 인력공급의 허브를 담당하게 하여, 관련 산업의 창업도 활발히 촉진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구미와 김천을 연결해 전기차 실증 및 공동 생산, 구미와 왜관은 구미 SMG 물류터미널과 김천 물류단지를 연결한 스마트 물류 거점단지 조성, 구미와 성주는 구미 금형특화단지와 성주 뿌리산업을 연계한 경북 서부권 스마트 뿌리산업 벨트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구미산단 대개조 전략>김천1산단은 구미-김천1산단-혁신도시 연계협력을 통한 초소형 전기차 공동생산∙ 실증 거점 산단으로의 성장을 이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구미의 ICT 융합 인프라와 김천의 자동차 부품기업, 혁신도시의 미래차 Test-bed, 그리고 김천 혁신도시내 혁신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김천산단 대개조 전략>칠곡(왜관) 산단은 경북 소재부품 특화형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을 위한 스마트 물류산업 거점단지 조성 및 관련 산업 육성을 통해 G-Focus 소재부품 기업의 효율적 국내 물류 및 원활한 해외 진출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G – FOCUS 사업은 경북 특화형 글로벌 수출 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경북 내 매출 1,000억 이하, 수출 100만불 이상의 혁신기업을 대상으로 매출 1,000억 이하, 수출 500만불 이상의 수출 특화형 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이 1차 목표이다.<왜관산단 대개조 전략>성주 산단은 구미 금형뿌리특화단지와 성주 뿌리기업을 연계하여 경북 서부권 스마트뿌리벨트를 형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ICT 융합 전자산업과 미래차 산업의 기초기반을 강화하는 역할을 담당한다<성주산단 대개조 전략>이와 더불어 5G기반 산단 통합안전망 구축도 추진한다기 구축된 구미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의 역할 및 기능을 확대하고 5G 통신망을 가진 대기업의 주도적 참여를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지능형 통합안전망을 구축해 기존 사후 관리 위주의 안전대책에서 예측-진단-사전 대응이 가능한 안전관리체계로 전환해 안전 혁신 산단, 재난 Zero 산단을 이룬다는 계획이다본 사업과 관련하여 이미 KT가 사업 참여의향을 밝혔으며, 또한 5G+IoT 기반 지능형 통합안전망 구축/관리를 통해 향후 급격한 시장성장이 예상되는 관련 산업을 육성해 나가기 위한 협력기반도 조성해 국가 시책인 ‘디지털 뉴딜‘의 일환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5G 기반 통합안전망 구축 전략> 경북 산단대개조사업은 총 35개 사업을 국비 4,121억원 등 총 9,926억원을 투자해 3년에 걸쳐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구미산단은 전자산업 부활과 미래차 신산업의 거점역할을 수행하며 김천 1산단은 e – mobility 중소기업의 협업생산의 거점이 되며, 왜관산단은 해외공동물류거점으로, 성주산단은 뿌리산업 집적화 거점으로, 또한 김천혁신도시에는 5G 기반 청년중심 안전 스마트도시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약 2조원의 생산 유발효과, 6,300억여 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6,000명의 신규고용 효과 달성도 기대하고 있다도는 이를 통해 ‘23년 경북 특화형 글로벌 전문기업(G-Focus 전문기업) 50개 육성, 기술혁신형 미래유망 100대 창업, 청년 중심 질 좋은 고용 4,500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북산단 대개조 미래상>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는 “이번 산업단지 대개조를 통해서 코로나 19 사태로 인하여 어려워진 경제를 구미와 김천, 성주, 칠곡 산단간의 협업을 통해서 지역경제를 되살리는 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지역 | 백태윤 선임기자 | 2020-05-09 17:11

문경시는 7일 산양면 소재의 산양양조장에서 고윤환 문경시장, 김인호 시의회의장 및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산업유산인 산양양조장 리모델링 공사의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산양면 불암리 64번지에 위치한 산양양조장은 대지면적 1,276㎡, 연면적 329.56㎡ 단층 목조 가옥으로 1944년 산양합동주조장으로 처음 설립될 당시의 시대를 반영한 적산가옥의 형태이다. 또한 건축물 내부에는 사무실과 숙직실 외에도 사입실, 종국실, 주모실 등 탁주 생산과 관련된 특별한 구조로 1998년까지 운영됐다.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행정안전부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 공모사업과 경상북도의 산업유산 재생사업의 예산을 포함, 총 사업비 12억 1천만 원을 투입해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됐다.이번 공사는 양조장이 지니고 있던 건축적 가치를 지켜내기 위해 원형복원 아카이브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솟을지붕, 노출 목골조, 양조장의 내부 공간 구조 및 전통방식으로 제작된 목재 창호 등 원형을 보존할 수 부분을 고려해 진행했고, 양조장의 지나온 역사를 느낄 수 있도록 술을 빚던 시절 사용되었던 세금계산서 및 거래 장부 등 기록물, 배달 자전거, 펌프 등 기계 장치를 포함한 다양한 소품들을 내부에 전시했다.문경시는 산양양조장의 외면은 기존의 모습을 지켜나가되, 내면은 새로운 콘텐츠로 채울 수 있도록 지난 2월 청년기업 ㈜리플레이스와 계약을 체결했고 산양양조장과 셰어하우스를 연계해 귀촌을 원하는 이주청년들이 일정기간 머물며 체험할 수 있는 ‘청춘텃밭 커뮤니티센터’로 활용할 계획이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지역사회의 복합 문화공간이자, 이주 청년들의 일터 등으로 사용될 산양양조장은 이제는 술을 빚지는 않지만 산업유산의 가치를 품고, 청년창업과 문화 부흥을 상징하는 이주청년들의 텃밭으로, 문경의 새로운 문화 허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역 | 백태윤 선임기자 | 2020-05-09 11:25

울산시는 9일 해녀들의 안전을 위해 ‘맞춤형 태왁 보호망’(개발 영남씨그랜트센터) 300개를 구입 5월 중에 무상 공급한다고 밝혔다.‘태왁’은 해녀들이 물질을 할 때 가슴에 받쳐 몸을 뜨게 하는 공 모양의 기구이다.이번에 공급하는 ‘태왁 보호망’은 주황색 형광 폴리에스터 재질로 제작되어 염분에 강하면서 먼 거리 바다에서도 어업 활동을 하는 해녀들을 쉽게 식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기존 흰색으로 제작된 ‘태왁’은 조업 어선이나 해양레저 선박과의 충돌 등 해상 안전사고의 발생 우려가 제기돼 왔다.실제 지난 4월에 모 어촌 작업장에서 어선이 작업하던 해녀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여 충돌하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울산시 관계자는 “사고 위험 없이 해녀들이 바다에서 전복 채취 등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태왁 보호망’을 공급하게 됐다.”라고 말했다.한편 울산시는 지역 해녀들의 자긍심 고취와 사기 진작을 위하여 해녀 잠수복 지원, 탈의장 건립 등 복리증진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지역 | 백태윤 선임기자 | 2020-05-09 11:13

문경시는 불정동 소재 관광사격장에 레이저 스크린 사격장을 설치하고 오는 5월 1일부터 개장한다고 밝혔다.스크린 사격장이 들어서는 문경관광사격장은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클레이 사격을 즐길 수 있는 사격장이다. 클레이사격뿐만 아니라 권총, 공기총 사격까지 경험해 볼 수 있는 종합사격장으로 일반 초보자들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1:1 맞춤 코칭을 제공한다.이번에 설치된 레이저 스크린 사격시스템은 레이저로 목표물을 명중시키는 방식으로 클레이, 소총, 권총 등 자유롭게 총기 선택이 가능하고 타격, 속사, 실거리 사격 등 다양한 테마로 즐길 수 있다.이용요금은 1인 2천원, 2인 3천원으로 계절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으며 실탄 소음이 두려운 어린이들도 이용 가능해 가족, 친구 혹은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공간이 될 전망이다.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은 백두대간의 축복을 받은 생태자원과 문경새재, 석탄박물관을 비롯한 역사 자원 외에도, 단산 모노레일과 짚라인, 패러글라이딩 등 이색 레포츠 시설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라며 “이번에 개장하는 스크린 사격장도 기존 관광사격장과 함께 문경의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레저 | 백태윤 선임기자 | 2020-05-01 12:18

경제자유구역의 개발 패러다임이 ‘개발·외투유치’에서 ‘혁신성장’ 중심으로 바뀌고 있는 가운데 혁신성장과 산학연 생태계에 초점을 맞춘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저널’이 발간돼 눈길을 끌고 있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격월간으로 발행하는 투자홍보지 ‘IFEZ 저널’ 제93호를 29일자로 발간했다고 이날 밝혔다.이번에 발간된 IFEZ 저널에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혁신성장 실천전략으로써의 IFEZ 산학연 생태계를 각종 정보와 인터뷰, 해외사례 등을 통해 다룬 것을 비롯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인천시와 IFEZ의 총력 대응 △IFEZ 투자유치 성과와 활동 △입주기업 소개 등 깊이 있는 정보와 알찬 소식이 수록됐다.이와 함께 시민들에게 유익한 ‘골목골목 정겨운 인천의 맛’, 독자가 참여하는 ‘IFEZ 핫플레이스 추천 이벤트’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정보도 실렸다.IFEZ 저널은 국문과 영문이 동시에 발간되며 국내외 투자자 및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중앙 부처, 국회, 해외 공관, 대학교, 국내외 언론기관, 포춘 400 기업 등에 배포된다. 인천경제청 홈페이지 또는 공보문화과(전화 032-453-7074)로 연락하면 무료로 정기 구독할 수 있다.또한 인천경제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IFEZ 저널 모바일북(http://www.ifezjournal.co.kr)을 통해 스마트폰으로도 언제든지 편리하게 볼 수 있다.김을수 인천경제청 공보문화과장은 “앞으로도 독자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IFEZ 투자정보와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소식을 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 백태윤 선임기자 | 2020-05-01 12:13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국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검사’를 도입해 집단면역 형성 여부를 가늠하는 작업에 착수한다.28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당국은 현재 국내 코로나19 집단면역 수준을 판단하기 위해 어떤 항체 검사법으로 항체 양성률을 확인할지를 전문가와 함께 검토 중이다. 방역당국은 “우선 항체검사 도입에 관해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며 “또 무증상 감염자의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서 항체검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현재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8000여명 나온 대구·경북 지역부터 시행하는 방안을 살펴보고 있다. 항체 검사를 하면 본인도 모르게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스스로 완치된 사람이 현재 얼마나 되는지 파악하는 절차다. 항체는 병이 완치됐다는 결정적인 면역의 증거이므로 항체검사를 하면 과거 감염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따라서 이를 누적적으로 파악하면 집단면역 형성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하나의 기준이 될 수 있다.집단면역이란 한 집단 구성원의 일정 비율 이상이 양성 판정을 받을 시 집단 전체가 감염병에 저항력을 갖게 되는 단계에 이르렀다는 의미다.항체검사 도입에 속도를 내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도 최근 내놓은 코로나19 체외진단의료기기 허가심사 가이드라인에 항체검사법을 포함했다.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 항원·항체반응 여부를 볼 수 있는 면역진단키트로 허가받은 제품은 없다. 단, 가이드라인에서 제시하는 임상적 평가가 긍정적으로 나오면 허가가 가능해질 전망이다.의료계에서는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중 공동체의 60% 이상이 면역력을 가지게 되면 집단면역이 형성된다고 판단했다.단, 항체가 이미 형성된 사람들이 코로나19를 막을만한 충분한 방어력, 즉 면역력을 갖는지는 확신할 수 없다. 면역력을 갖췄다고 해도 얼마나 유지되는지 등에 대해서도 아직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기 때문이다.아울러 완치자 중 재양성이 생기게 되는 주요 요인도 항체를 둘러싼 비밀이 풀려야 정확히 알 수 있다.방역당국이 회복기 환자 2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는 모두 항체가 만들어졌지만, 절반은 진단검사에서 계속 양성으로 판명됐다. 이는 항체 형성을 곧 면역력 획득으로 연결 지을 수 없는 주요 원인이다.세계보건기구(WHO)가 항체 검출을 바탕으로 여행·업무 복귀를 하기 위해 ‘면역 여권’ 등을 발급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WHO는 “코로나19에서 회복되고 항체를 지닌 사람이 재감염이 안 된다는 증거가 현재로서는 없다”며 “항체 매개 면역력의 효과에 대한 증거가 충분치 않다”고 염려했다.방역당국 역시 항체 형성만으로 완벽한 면역력이 생겼다고 판단하지 않는다. 항체가 충분히 방어력을 갖는지, 얼마나 지속하는지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견해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20-04-28 13:29

사진=연합뉴스 미국 상원을 주도하는 공화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기원을 추적하기로 해 주목된다.공화당은 이 감염병을 둘러싼 세계보건기구(WHO)의 역할에 대해서도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코로나19의 '중국 기원설'을 강하게 주장하는 터에 여당인 공화당이 의회 차원에서 이를 입증하겠다는 취지로 보여 결과가 주목된다.특히 조사 결과를 토대로 가장 큰 인명피해를 본 미국이 중국과 WHO에 책임을 물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제기된다.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상원 국토안보위원장인 공화당 론 존슨 의원이 코로나19 대유행의 기원 및 대응과 관련한 광범위한 조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그는 조사의 주요 대상으로 ▲ 국가의 비축량이 잘 준비되지 않은 이유 ▲ 의약품 성분과 의료기기가 해외에서 생산되는 이유 ▲ 세계보건기구(WHO)의 대응 ▲ 바이러스가 발원지에서 퍼져 나간 과정 등을 꼽았다.존슨 의원은 "이 모든 게 어디에서 시작됐는가. 동물에서 사람으로 옮겨진 것인가. 중국의 실험실에서 나온 것인가. 다른 치료법을 찾아내려는 의도였을 수 있다"며 "우리는 이 일을 덮으려 했을 수 있는 WHO의 역할도 알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그는 미국의 검사 시스템이 코로나19에 의해 무방비 상태에 빠졌다면서 국제적인 정보가 빨랐다면 "지금보다 더 빠른 정확한 실험실 검사"를 개발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상원 국토안보위가 이 문제를 감독할 것이며 같은 당의 릭 스콧 상원의원이 WHO에 대한 조사를 진두지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백악관과 공화당은 중국에서 코로나19 전파가 시작됐을 때 WHO가 정확한 정보를 얻기 위한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비난하고 있다.트럼프 대통령도 최근 "WHO는 정말 망쳐버렸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주로 미국이 자금을 지원하지만, 매우 중국 중심적"이라며 맹비난하기도 했다.스콧 의원은 이날 "공산주의 중국을 믿을 수 없다"며 "WHO가 우리를 속였기 때문에 그들을 믿을 수 없다는 것도 알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WHO가 분명히 작동하지 않았기에 새로운 기구를 만들자"고 제안했다.공화당 의원들은 미국의 WHO 재정 원조를 철회하고, 사무총장이 사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일부 트럼프 대통령의 참모들은 WHO의 대안 기구 창설을 저울질하고 있다고 폴리티코는 전했다.다만 민주당은 공화당의 이 같은 WHO에 대한 비판을 수용하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의 대응에 대한 감독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민주당의 티나 스미스 상원의원은 "준비할 필요가 있었던 두 달 동안 행동이 부족했다. 대통령은 우리에게 모든 것이 잘 될 거라고 했다"라며 "우리는 지금 대가를 치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20-04-1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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