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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사하는 프랑스 의료인@낭트=로이터연합뉴스 유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이 현실화되면서 사망자가 지난 4월의 5배에 달할 수도 있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15일(현지시간) 경고했다.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한스 클루게 WHO 유럽 담당 국장은 이날 최소 9곳의 유럽 국가에서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대를 보였다는 점을 들어 만약 효과적 대책이 없다면 수개월 내 일일 사망자가 이전 고점인 지난 4월의 4∼5배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이어 한주간 유럽 내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대를 보였으며, 사망자도 하루 1천명을 넘어서면서 코로나19가 주요 사망 원인 중 5번째로 꼽히는 등 "중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고 진단했다.다만 1차 확산 당시와는 상황이 다르고, 이번주 대다수 국가에서 통제 강화에 나선 것이 사망자를 수백명에서 수천명 줄일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클루게 국장이 제시한 집계로는 WHO가 유럽으로 분류한 53개국에서 누적 확진자가 지난 9∼10일을 기점으로 700만명을 넘어섰으며, 일일 확진자도 사상 처음으로 12만명을 초과했다.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 집계로는 유럽 48개국 기준 누적 확진자가 657만2천여명, 일일 신규 확진자가 15만3천여명이다.클루게 국장은 특히 세대 간 사회적 접촉이 늘어나 고령층 및 취약 연령층에서 감염이 확산하면 상황이 극단적으로 악화하는 게 현실적으로 가능한 일이라고 우려했다.15일 기준 일일 확진자가 역대 최대를 보인 곳은 체코, 폴란드,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크로아티아,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보스니아, 프랑스 등 10개국으로 파악되고 있다.이중 프랑스에서는 이날 일일 확진자가 3만621명으로 3만명을 넘어섰으며, 영국, 러시아, 스페인 등에서도 1만명대를 나타냈다.바다 건너 미국에서는 같은날 누적 확진자가 800만명을 넘어섰다.로이터 통신은 자체 집계 결과 거의 한달 사이에 미국 내 확진자가 100만명 증가하면서 15일을 기점으로 총 800만명을 넘어섰다고 이날 보도했다.누적 사망자는 21만7천여명으로 로이터는 집계했다.지역별로는 위스콘신주에서 이날 신규 확진자가 4천명 나온 것을 포함해 10개 주에서 역대 최대를 나타냈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20-10-16 10:34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누적 사망자 100만명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낳았다.28일 오전 10시 기준(한국시간) 세계 실시간 통계인 월드오미터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누적 확진자수는 3천329만8,142명으로 집계됐다. 총 사망자는 100만2,137명으로 나타났다.이날 사망자 수 100만명은 우한에서 정체불명의 폐렴이 번지고 있다는 보고가 세계보건기구(WHO)에 작년 12월31일 공식 접수된 이후 9개월 만이다.특히 세계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가장 많은 미국의 경우, 코로나19 감염 사망자 규모를 역대 전쟁의 전사자 규모와 비교하는 보도까지 나오고 있다.CNN방송은 코로나19 미국인 누적 사망자 20만명은 미국 최근에 치른 '5대 전쟁'에서 발생한 전사자를 다 합친 것보다 많다고 지적했다.미국 의회조사국(CRS)에 따르면 참전 중 사망한 미국인은 베트남전이 4만7434명, 한국전쟁 3만3739명, 이라크전 3만519명, 아프가니스탄전 1909명, 걸프전 148명이다.이날 기준 미국은 총 732만1,308명의 감염자가 발생했고, 누적 사망자는 20만9,453명이다.이어 인도에서는 총607만3,34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9만5,574명으로 집계됐다.유럽 최다 감염국인 러시아는 누적 확진자 115만1,438명, 사망자는 2만324명을 기록했다.러시아에 이어 10만 명 이상의 확진자를 기록한 유럽 국가는 스페인 73만5,198명, 프랑스 53만8,569명, 영국 43만4,969명, 이탈리아 30만9,870명, 독일 28만6,338명, 우크라이나 19만8,634 명, 루마니아 12만2,673명, 벨기에 11만2,803명, 네덜란드 11만1,626명 등으로 집계됐다.남미 대륙에서는 브라질이 누적 확진자 473만2,309명, 사망자 14만1,776명을 기록했다. 페루에서도 80만5천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으며, 칠레도 45만7천명을 돌파했다.중동에서는 이란이 44만6천명을 넘어섰으며, 사우디아라비도 33만3천명이 넘는 확진자를 기록했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20-09-28 10:50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 등으로 전 세계를 대상으로 발령한 특별여행주의보를 또다시 연장했다.외교부는 18일 "9월 19일부터 1개월간 우리 국민의 전 국가·지역 해외여행에 대해 특별여행주의보를 재발령했다"고 밝혔다.정부는 지난 3월 23일 특별여행주의보를 처음 발령했으며, 한 달씩 계속 연장 중이다. 이번 특별여행주의보도 일단은 10월 18일까지지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특별여행주의보는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에 대해 발령하며,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 이상과 3단계(철수권고) 이하에 준한다.외교부는 세계보건기구(WHO)의 팬데믹(대유행) 선언 유지와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 상당수 국가의 전 세계 대상 입국 금지·제한,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 중 감염 사례 방지, 국내 방역 상황 등을 고려해 재발령을 결정했다.외교부는 이 기간에 해외여행을 계획한 국민은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해외에 체류 중인 국민은 감염 피해에 노출되지 않도록 위생수칙 준수, 외출·이동 자체, 타인과 접촉 최소화 등을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여행 | 전선화 기자 | 2020-09-18 14:14

전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3천만명을 넘어섰다.최근 하루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하면서 확진자 증가속도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누적 사망자도 100만명에 육박한다.실시간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의 집계에 따르면 17일 오전 8시 24분(그리니치표준시 16일 오후 11시 24분 기준)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는 3천만345명에 달했다.이는 지난달 30일 2천500만명을 넘은 이후 18일 만이며, 지난달 10일 2천만명을 넘어선 지 38일, 지난 6월 27일 1천만명을 넘어선지 82일 만이다.지난해 12월 31일 중국 우한에서 정체불명의 폐렴이 세계보건기구(WHO)에 처음으로 공식 보고된 지 9개월여 만이다.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는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첫 보고 이후 179일 만에 1천만명을 넘어선 이후, 1천만명에서 2천만명은 44일 만에, 2천만명에서 3천만명은 38일 만에 각각 넘어섰기 때문이다.지난 13일(현지시간) 전 세계 신규 확진자가 하루 30만7천930명이 나와 하루 신규 확진자로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국가별 누적 확진자 수는 미국이 682만5천448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았다.인도(511만5천893명), 브라질(441만9천83명), 러시아(107만9천519명)가 뒤를 이었다. 한국의 누적 확진자 수는 2만2천504명으로 77위를 기록했다.전날 기준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는 인도가 9만7천920명으로 가장 많아 최악의 핫스폿으로 지목됐다.인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체 인구의 0.35%에 불과한 만큼 인도의 누적 확진자수는 수주내 미국을 넘어설 것으로 영국 일간 가디언은 전망했다.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같은 시각 94만4천210명으로 10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국가별 누적 사망자수는 미국이 20만1천266명으로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20만명을 넘어섰다.브라질(13만4천106명), 인도(8만3천230명), 멕시코(7만1천678명), 영국(4만1천684명), 이탈리아(3만5천645명) 등이 뒤를 잇는다.한국의 누적 사망자수는 367명으로 78위로 집계됐다.

사회 | 전선화 기자 | 2020-09-17 11:04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하룻새 30만명 불어나 누적 환자 수가 2천831만명을 넘어섰다.특히 이날은 유럽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미국보다 늘어났다.전날 유럽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미국(2만6천15명)보다 1천218명 많은 2만7천233명이었다고 세계보건기구(WHO)·유럽질병통제예방센터(ECDC)가 보고했다.11일 오전 10시 기준(한국시간) 세계 실시간 통계인 월드오미터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누적 확진자 수는 2천831만6,312명으로 집계됐다. 총 사망자는 91만3,253명으로 나타났다.최근 미국과 브라질은 확산세가 다소 주춤하고 있지만 인도는 여전히 무서운 기세로 글로벌 확산세를 이끌고 있다.인도는 이날도 9만6,800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돼 최근 10만명대에 달하는 확산 속도를 보여주고 있다. 인도의 누적 확진자수 456만명으로 세계 2위이며, 사망자는 다소 적어 7만6천여명을 기록하고 있다.  세계 최다 감염국인 미국은 이날 3만8천여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돼 총 658만8025명의 누적 감염자 수를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19만6,341명이다.브라질은 이날 확진자수가 4만명대로 늘어 누적 환자수 424만명을 기록했다. 사망자 수는 12만9천명을 넘었다. 유럽최다 감염국인 러시아는 누적 확진자 104만6000명, 사망자 수는 2만명을 각각 넘어섰다.러시아에 이어 10만 명 이상의 확진자를 기록한 유럽 국가는 스페인 55만4554명, 영국 35만8,676명, 프랑스 35만3,024명, 이탈리아 28만3,515명, 독일 25만8,791명, 우크라이나 14만5,789명 등으로 집계됐다.남미 대륙에서는 브라질에 이어 페루에서 71만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나왔으며, 칠레도 42만명을 돌파했다.중동에서는 이란이 39만명을 넘어섰으며, 사우디아라비도 32만명을 넘는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사회 | 전선화 기자 | 2020-09-11 12:04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확진자가 2500만명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인도를 비롯한 미국, 브라질에서 하루 수 만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여름 휴가철이 지나며 프랑스와 스페인 등 유럽 주요 국가에 연일 하루 신규 확진자가 수 천명 씩 발생 중이다.29일 오전 10시(한국시간) 현재 글로벌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489만8천명을 기록하고 있다. 사망자는 84만1309명으로 85만명에 가까워져 가고 있다.인구 3천300만 명의 페루는 벨기에를 제치고 전 세계에서 인구 대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가장 많은 나라가 됐다.이날 하루 하루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국가는 인도다. 7만6726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346만457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16일 100만명을 이후 가파른 증가 추세다. 사망자도 급격히 늘어 이날 1065명이 추가돼 누적 사망자가 6만2794명으로 집계됐다. 인도 의료 체계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확진자가 늘며 사실상 붕괴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가 많은 국가는 미국으로 이날 4만8286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609만5634명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망자도 이날 1143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사망자가 18만5996명으로 집계된다.브라질도 4만248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환자수 381만3천명으로 전세계 2위를 달리고 있다.이외에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프랑스, 멕시코, 러시아, 스페인, 이라크, 필리핀, 인도네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방글라데시, 이란, 이스라엘, 우크라이나, 칠레 등 전 세계 모든 지역의 국가에서 확진자가 하루에 수 천명 씩 늘고 있다.특히 여름 휴가철이 끝난 유럽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 프랑스의 경우 이날 기준 6111명, 스페인 3781명, 독일 156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탈리아와 영국도 각각 1411명, 152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아시아에서는 이날 신규 확진자가 10만3007명이 발생했다. 한국 주변국인 일본은 84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6만4668명, 중국의 경우 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8만5004명의 누적 확진자를 기록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전 세계적으로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다며 다만 확산 속도는 지난 10~16일 전 주에 비해 다소 둔화됐다고 평가했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20-08-29 11:46

영국 면역학계 권위자 마크 월포트 박사는 22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해 "어떤 형태로든 영원히 인류와 함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영국 정부에 코로나19 대응을 조언하는 비상사태 과학자문그룹(Sage)에서 활동하는 월포트 박사는 이날 BBC 라디오4에 출연해 "천연두처럼 백신으로 종식될 수 있는 질병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전날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2년 안에 코로나19가 종식되길 바란다"고 언급한데 이어 한층 우려섞인 전망을 내놓은 것으로 해석된다.월포트 박사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세계적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면서 "독감처럼 정기적으로 백신을 재접종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코로나19가 또다시 통제 불능의 상태로 빠질 수 있다면서도 지금과 같은 포괄적인 봉쇄령 대신 더 선별적인 조처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월포트 박사는 "지금까지 영국민 5명 중 1명 미만이 감염됐다는 점을 고려할 때 나머지 80%는 여전히 감염될 수 있다"면서 "영국뿐 아니라, 유럽 등 세계 각지에서 신규 확진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20-08-23 12:53

전세계 코로나 19 감염자 수가 2336만명을 돌파했다. 사망자 수도 80만명을 돌파했다. 미국과 브라질의 확진자 수가 주춤하는 사이 인도의 확진자 수가 하루 7만명을 웃돌면서 증가세를 이끌었다. 국제 실시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s)에 따르면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 기준 총 감염자는 23,362,615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31일 중국이 후베이성 우한을 중심으로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병했다고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한 지 239일 만이다.세계 최다 감염국인 미국은 여전히 감염자 수가 총 5,841,176명으로 전체의 25.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어 브라질 3,582,698명, 인도 3,043,436명, 러시아 951,897명, 남아프리카공화국 607,045명등이 뒤를 잇고 있다. 이 밖에 중국이 84,951명으로 전체 35위, 일본이 62,758명으로 44위에 랭크되어 있으며, 한국은 17,399명으로 75위를 기록하고 있다. 사망자 수 역시 미국이 18만0,174명(전체 22.2%)으로 전체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브라질이 11만4,277명, 멕시코 5만9,610명, 인도 5만6,846명, 영국 4만6,628명 순으로 뒤를 잇고 있다. 이 밖에 이탈리아 3만5,430명, 프랑스 3만512명으로 집계됐으며 비교적 적은 러시아가 1만6,310명으로 나타났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20-08-23 11:25

20일 오늘 날씨는 폭염이 계속되며 일부 지방에선 낮 최고기온이 37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따라 일부지역에선 열대야가 있겠고 강원영동북부 지역엔 오후부터 소나기가 내리겠다.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한반도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이에 따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북부지방은 구름이 많아지는 경우가 있고 강원영동북부는 소나기가 가끔 오겠다. 강원영동북부의 예상강수량은 5~20mm이다.아침 최저기온은 22도에서 26도, 낮 최고기온은 28도에서 37도가 되겠다.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경기 32도 ▲충북 33도 ▲충남 35도 ▲전북 34도 ▲전남 34도 ▲경북 37도 ▲경남 32도 ▲강원영서 33도 ▲강원영동 28도 ▲제주도 32도 등이다.(초)미세먼지는 WHO 기준으로 전국 '나쁨'이다.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0m, 남해상에서 0.5~1.5m, 동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금요일인 21일도 전국에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겠고 경기 북부와 강원 중북부에는 비가 내리다가 밤에 소강상태를 보이겠다.서울에도 오후 한때 5㎜ 안팎의 비가 오고 전북 동부 내륙과 경상 서부 내륙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20-08-20 10:04

  러시아가 세셰 최초로 코로나19를 예방할 자체 백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하자 세계 주요국들이 이에 의문을 던지며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지난 11일 러시아가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세계에서 가장 먼저 공식 등록했다고 전격적으로 발표했다.미국, 중국, 영국 등의 대형 제약사와 연구소들이 백신 개발의 선두권에 있는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러시아가 먼저 선수를 치고 나선 것이다.이 백신은 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센터'가 개발한 것으로 겨우 2차 임상시험을 마친 상태에서 국가 승인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백신의 명칭은 지난 1957년 옛 소련이 인류 최초로 쏘아 올린 인공위성의 이름을 따 '스푸트니크 V'로 정해졌다.개발자 측은 사람에게 감기 등의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인 아데노바이러스를 기반으로 백신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아데노바이러스에서 감염을 유발하는 유전자를 제거하고 대신 코로나바이러스의 돌기 단백질(spike protein) 유전자를 집어넣어 접종 시 인체가 면역반응을 일으키도록 했다는 것이다.러시아의 백신 등록 소식에 서방 진영에선 곧바로 격렬한 비판이 쏟아졌다.러시아 연구소가 개발한 백신 [러시아 직접투자펀드(RDIF) 사이트 자료사진]통상 수천~수만 명이 참여해 몇개월 동안 진행되는 3차 임상시험도 거치지 않은 백신의 효능과 안정성을 신뢰할 수 없다는 지적이 여기저기서 제기됐다.3상은 백신 개발에서 가장 중요한 검증 단계로 받아들여져 왔기에 당연한 반응이었다.러시아 정부의 성급한 백신 승인으로 접종을 받을 사람들의 생명과 건강을 위험에 처하게 하는 것은 물론 백신 전체에 대한 신뢰성도 훼손할 것이란 비난도 보태졌다.앨릭스 에이자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은 언론 인터뷰에서 "중요한 것은 최초(여부)가 아니라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백신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3상 임상시험으로부터 확보된 투명한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에 러시아도 즉각 자국 백신을 옹호하며 맞대응에 나섰다.미하일 무라슈코 보건부 장관은 "외국 동료들이 어떤 경쟁심과 러시아 제품의 경쟁력 우위를 느껴, 전혀 근거 없는 견해들을 제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백신을 개발한 가말레야 센터의 알렉산드르 긴츠부르크 소장도 "러시아 백신 때문에 수십억 달러를 잃는다면 어떤 반응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나"라고 반문하면서 서방의 반응을 시장 경쟁과 연계시켰다.가말레야 센터는 스푸트니크 V가 다른 백신 개발에서 이미 많이 연구되고 시험 된 아데노바이러스 벡터(운반체)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몇백명을 대상으로 한 1, 2차 임상시험에서 효능과 안정성이 충분히 확인됐다는 주장도 폈다.워싱턴포스트(WP)는 "스푸트니크란 백신 명칭은 러시아 정부가 국가적 자존심과 전 세계적 경쟁의 일부로서 백신 개발 경쟁을 보고 있음을 상기시켜준다"고 평가했다.하지만 의학·보건적 측면에서도 러시아가 성공했는지는 분명치 않다.객관적 평가자들 사이에서도 러시아 당국의 해명이나 반박에 세계 최초 승인 백신에 믿음을 갖게 할 만한 근거자료나 과학적 설명이 담겨있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심지어 가말레야 센터가 실시했다고 주장하는 2차 임상시험에 관한 자료조차 찾기가 힘들다.최근 수개월 동안 여러 나라 과학자들은 다양한 종류의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해 시험하고 있는 가운데 약 140종은 동물시험 단계, 약 20종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단계에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165종의 백신이 개발되고 있으며, 그중 6종류가 마지막 3차 임상시험 단계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20-08-14 13:18

서울YMCA는 청소년들의 국제사회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여 YMCA만의 세계적 네트워킹을 활용한 ‘제6회 서울YMCA 청소년모의유엔대회(MUNY)’를 지난 7일(금)~9일(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2015년에 이어 여섯 번째로 실시되는 이번 회의는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의 영향으로 비대면 온라인 화상회의로 대체하여 실시하였다. 이에 청소년들은 각자의 집안에서 더욱 안전하게 토론대회에 참가할 수 있었으며, 대회를 통하여 서로의 문화적 이해와 영어토론능력 향상, 국제사회 이슈에 대한 사고능력을 키워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본 대회 내용으로는 기후변화협약(CCC), 세계보건기구(WHO), 안전보장이사회(SC), 세계은행국제개발협회(WB-IDA)와 도널드 트럼프 선거운동단 상황을 가상으로 재현하는 The DTPC: The Donald Trump Presidential Campaing, 2016 까지 총 5개 위원회로 구성되었으며, 참가 청소년들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권 보장과 세계 평화를 위한 분쟁의 해결 등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본 대회의 대상(수상자-김조이(KIS), 안준형(Chadwick), 노유현(KIS))에게는 서울YMCA회장상 및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상이 수여되었다. 최우수상(수상자-문수인(KLAS), 성지현(Chadwick), 장현호(경희고), 김민서(서울외고), 황준서(KIS), 강민준(KIS))에게는 서울YMCA 회장상 및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상이 수여되었다.‘서울YMCA 청소년 모의유엔(MUNY)’의 참가대상은 초등학교 6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까지 가능하며, 주제 및 관련내용은 서울YMCA 청소년활동부 홈페이지(www.youthymca.or.kr 또는 www.munykora.org) 에서 확인 할 수 있다.제7회 서울YMCA 모의유엔은 2021년에 개최될 예정이다. 

레저 | 이상호 기자 | 2020-08-1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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