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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뉴스1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손흥민 선수의 출전 가능성이 높아졌다. 외신에 따르면 토트넘은 오는 2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4시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서 리버풀과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벌인다.이영표 특별 해설위원은 그의 출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 해설위원은 "손흥민과 모우라가 챔피언스리그에서 괜찮은 모습을 보였다"며 "토트넘의 선수층은 굳이 부상에서 돌아온 케인을 선발로 뛰게 할 정도로 얕지 않다"고 말했다. 장지현 해설위원도 "손흥민이 선발로 나올 거라고 예측한다"며 "케인의 경기 감각이 어느 정도로 올라왔는지, 컨디션이 어떤지 모르기 때문에 케인을 어떻게 활용할지 포체티노 감독이 잘 구상하고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이 출전할 경우 오는 3일 파주 축구대표팀(NFC) 소집에는 참여하지 못할 전망이다.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마친 후 내달 4일 또는 5일 대표팀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한국 대표팀은 오는 7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호주와 평가전을 치른다. 같은 달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이란과 평가전을 벌일 예정이다. 손흥민의 출전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스포츠 | 전선화 기자 | 2019-05-31 16:02

/싸이 인스타그램 말레이시아 사업가 조 로우가 "가수 싸이를 통해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를 만났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성접대 의혹은 부인했다.말레이시아 일간 더스타 등 현지 언론은 29일 양현석 대표가 동남아시아 재력가 2명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MBC ‘스트레이트’의 보도를 일제히 소개했다. 또 방송 내용을 인용하며 말레이시아 유명 금융업자인 로 택 조(38·조 로우)가 양현석 대표에게 성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전했다.조 로우는 나집 라작 전 말레이시아 총리의 측근이다. 그는 국영투자기업을 통해 45억 달러(5조3000억원)가 넘는 나랏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에 수배됐다.해당 보도 이후 논란이 거세지자 조 로우의 대변인은 미국 내 변호사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발표하고 “조 로우는 싸이의 친구이고 싸이를 통해 양현석을 만났다. 그는 MBC 보도에서 제기된 것과 관련해 어떠한 행동에도 관여하지 않았으며 알지도 못한다”고 주장했다.조 로우와 싸이의 인연은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나집 전 총리가 이끌었던 정당 연합 국민전선(BN) 행사에서 YG 소속 가수였던 싸이가 공연을 했는데, 이때 조 로우가 싸이 공연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 | 정연미 기자 | 2019-05-29 15:14

/사진=JTBC 방송캡처 JTBC 예능 프로그램 '슈퍼밴드'에 출연해 창의적인 음악을 선보인 미디어 아티스트 디폴(본명 김홍주)이 중견 배우 박순천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최근 한 방송관계자는 "남다른 예술성을 발휘하는 음악가 디폴이 배우 박순천의 아들"이라면서 "본인은 물론 박순천 씨도 두 사람이 모자관계라는 걸 알리지 않았기 때문에 방송가에서도 그 사실이 최근 알려졌다"고 말했다.디폴은 지난해 7월 박순천 씨가 종편채널의 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 잠시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그가 본명 대신 디폴이라는 예명을 사용했기 때문에 '슈퍼밴드'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최근까지도 디폴이 박순천의 아들이라는 사실은 알려지지 않았다.디폴은 '슈퍼밴드'에서 자작곡 '혼반도' 등을 선보인 미디어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다. 특히 그는 '슈퍼밴드'에서 패드 플레이어로서 아름다운 유리잔 연주로 몽환적인 매력을 드러낸 바 있다.박순천은 1981년 MBC 13기 공채 탤런트로 배우생활을 시작한 뒤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둘째 며느리 순영 역으로 22년간 출연했다. 이밖에도 영화 '물고기자리', '돈의 화신' 등에서 출연하며 39년째 배우생활을 하고 있다. 남편 김 모 씨와의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디폴 뿐 아니라 '슈퍼밴드'의 또 다른 참가자인 보컬리스트 지상 역시 부모님의 '후광' 대신 실력으로 방송에 참여했다. 지상은 연예계 대표적인 배우 부부인 유동근, 전인화의 아들로 알려져 있다.

연예 | 정연미 기자 | 2019-05-29 13:51

박한이 선수/사진=연합뉴스 삼성 라이온즈 베테랑 박한이 선수가 음주 운전 물의에 책임을 지고 자진 은퇴를 선택했다.박한이는 27일 오전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고, 당일 오후에 대구 구단 사무실을 찾아 "책임을 지고 은퇴하겠다"고 밝혔다.박한이는 이날 오전 자녀의 아이스하키 훈련을 지켜본 뒤 지인과 술을 곁들여 식사한 후 자녀의 등교를 위해 운전대를 잡았다.하지만, 귀가하는 길에 접촉사고가 났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음주측정한 결과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065%가 나왔다.박한이는 곧바로 구단에 보고했고, 삼성도 KBO에 박한이의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신고했다.박한이는 오후에 아내와 함께 구단 사무실을 찾아 구단 관계자와 면담하면서 구단 관계자가  징계 수위와 절차 등을 전하려 하자 "가족과 상의했다. 책임을 지고 은퇴하겠다"고 선언했다.그는 "구단과 팬에 정말 죄송하다. 되돌릴 수는 없지만, 이렇게라도 죄송한 마음을 표현하고 싶다"고 말했고, 옆에 있는 아내는 눈물을 흘렸다.박한이는 2001년 입단해 2019년까지, 19시즌 동안 삼성에서만 뛰었다. 우승 반지도 7개(2002, 2004, 2005, 2011, 2012, 2013, 2014년)나 손에 넣었다.그는 무려 16시즌(2001∼2016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치며 'KBO리그에서 가장 꾸준한 타자'로 불렸다. 19시즌 동안 2천174개의 안타를 친 그는 이 부문 KBO 역대 3위에 올라 있다.박한이는 2018시즌이 끝난 뒤 개인 세 번째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었지만, 권리 행사를 포기하고 삼성과 재계약했다.당시 박한이는 "한 팀에서 오래, 즐겁게 뛰는 것도 선수가 누릴 수 있는 행운 아니겠나"라고 말했다.삼성 구단은 박한이가 은퇴하면 당연히 은퇴식을 열고, 영구결번(33번)도 할 것이라는 방침을 가지고 있었으나 음주운전으로 인한 불명예 은퇴로 은퇴식이나 영구결번의 영예도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스포츠 | 정연미 기자 | 2019-05-28 12:39

/사진=유니코스메틱 제공  방송인 '안젤리나 다닐로바'가 화장품 모델의 꿈을 이뤘다. 안젤리나는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유니코스메틱의 '노블레스 순금골드앰플' 모델 계약식 및 론칭쇼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화장품 모델 데뷔를 알렸다. 안젤리나 다닐로바는 “모델에 발탁돼 기분이 정말 좋다. 처음 섭외 요청을 받았을 때는 꿈같은 순간이었고, 영광스러웠다”며 “앞으로 홍보를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니코스메틱이 이번에 출시한 '노블레스 순금골드앰플'은 순금 500ppm과 알로에, 로즈힙꽃, 녹차, 로우스위트블루베리 추출물 등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안젤리나는 이날 행사 이후 전속모델로 활동할 예정이다. 현재 '대한외국인'에 출연 중인 안젤리나 다닐로바는 최근 '안녕하세요', '해피투게더'에 게스트로 출연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러시아 모델 출신 방송인이다.이날 행사는 방송인 조영구, 아나운서 김경미의 사회로 이민숙 유니코스메틱 대표를 비롯해 기자단, 셀럽, 뷰티 유튜버, 파워블로거, 유니코스메틱 리더 100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악 앙상블 라 클라쎄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코요태, 나상도, 이채윤 등의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연예 | 정연미 기자 | 2019-05-27 16:33

사진제공 =jtbc 영화배우 감우성(49)과 김하늘(41)이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되짚는다. 이별 후 다시 사랑에 빠진 남녀가 어제의 기억과 내일의 사랑을 지켜낸다.JTBC 새 월화극 ‘바람이 분다’다.감우성은 27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열린 ‘바람이 분다’ 제작발표회에서 “우리들의 삶이 쳇바퀴 돌 듯 반복되지만, 다들 많은 사연을 안고 살지 않느냐”며 "시청자들에게 새롭고 특별한 드라마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감우성은 한 여자와 두 번 사랑에 빠지는 남자 ‘권도훈’을 연기한다. ‘연애시대’(2006), ‘키스 먼저 할까요?’(2018)에 이어 멜로물 3연타석 홈런을 날릴는지 관심사다.그는 또 “전작(키스 먼저 할까요?)에서도 시한부 환자로 나와서 ‘반복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시선도 있지만, 권도훈의 인생을 들여다보는 마음으로 ‘바람이 분다’를 접해줬으면 좋겠다. 전작의 이미지가 전혀 떠오르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하늘(41)은 ‘공항 가는 길’ 이후 3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다. 2016년 3월 사업가(40)와 결혼, 지난해 첫 딸을 품에 안았다. 극중 이별의 끝에 사랑과 다시 마주하는 ‘이수진’으로 분한다. 인생의 전부였던 도훈과 결혼의 위기를 맞자 예상치 못한 선택을 한다.김하늘은 “(결혼 후) 생각보다 다른 점은 없다. 개인적인 삶은 삶이고, 연기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그 동안 내가 작품 선택하고 추구한 방향이 있지 않느냐. 작품에 임하는 자세는 같고, 매순간 열심히 한다”며 “시놉시스만 봤을 때도 이 드라마의 매력이 느껴졌다. 멜로드라마지만 초반에 볼거리가 많아서 흥미롭고 가슴을 울린다. 그 안에서 수진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욕심이 났다”고 털어놓았다.감우성과 김하늘은 첫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하늘은 “선배 캐스팅 소식을 먼저 들었다”며 “오래간만에 복귀하는데 상대역에 의지하고 싶었다. 선배가 든든하고, 많이 배우면서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자신 있게 선택했다. 현장에서 선배와 얘기를 굉장히 많이 하는 편이다. 감정선을 중요하게 생각해 매 신 그냥 흘러가지 않는다.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선배가 얘기해줘 많이 도움 된다. 하나하나 신이 완성되면서 수진을 더 이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요즘 안방극장에는 멜로 열풍이 불고 있다. KBS 2TV 수목극 ‘단, 하나의 사랑’, MBC TV 수목극 ‘봄밤’ 등과 차별점은 무엇일까. 정정화 PD는 “권태기를 맞은 부부가 알츠하이머라는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의 사랑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며 “알츠하이머를 앓는 환자의 아픔을 그리는 게 아니다. 재미와 슬픔 둘 다 있다. 감우성씨는 테스트 촬영하는데 의자에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다양한 감정이 느껴졌다. 김하늘씨와 전에 같이 작품한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잘 어울린다”고 귀띔했다. 이 드라마는 27일 오후 9시30분 첫 방송된다. 

연예 | 정연미 기자 | 2019-05-27 16:16

  배우 다비와 공찬이 웹드라마 ‘여행에서 로맨스를 만날 확률 시즌 1.5’에서 협연한다.27일 다비의 소속사 마루기획은 “다비가 웹드라마 ‘여행에서 로맨스를 만날 확률 시즌 1.5’ 유세연 역에 캐스팅되어 한창 촬영을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다비는 ‘여행에서 로맨스를 만날 확률 시즌 1.5’에서 유세연 역을 맡아 전작과는 상반된 매력을 선보일 예정으로, B1A4 공찬과 호흡을 맞춘다.앞서 다비는 SBS 새 드라마 ‘힙합왕-나스나길’에 캐스팅돼 반전 캐릭터 장수영 역을 맡아 열연했다.이 외에도 단편영화 ‘터널’, 연극 ‘맨발로 공원을’, tvN 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까지 다양한 장르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여기에 JTBC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믹스나인’에도 출연해 출중한 춤 실력을 자랑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연기뿐 아니라 다방면에서 팔방미인의 행보를 보이고 있는 다비가 이번 작품에선 또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기대된다. 한편, 다비가 출연하는 웹드라마 ‘여행에서 로맨스를 만날 확률 시즌 1.5’는 한국콘텐츠진흥원 뉴미디어콘텐츠 제작지원작으로 ‘렛필름’ 유튜브를 비롯해 V LIVE, 네이버 TV채널 등을 통해 오는 29일 오후 8시 첫 방송돼 매주 수요일, 토요일 방영될 예정이다. 

연예 | 정연미 기자 | 2019-05-27 11:17

사진=AFP연합뉴스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높이 8848m) 정상 등산로에서 최근 사망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뉴욕타임스 등은 25일(현지시간) 좁고 위험한 등산로에 사람들이 몰려 최근 산악인 10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사망의 주요 배경으로는 ‘병목’ 현상이 문제로 지목된다. 뉴욕타임스는 이날 오전 영국인 로빈 헤인스 피셔(44)가 에베레스트 정상을 밟고 하산하던 중 쓰러져 사망했다고 전했다. 가이드 업체 관계자는 “오랜 등반 시간과 어려운 하산 과정에서 체력이 떨어져 사망했다”고 말했다.앞서 24일에는 아일랜드 등반객과 오스트리아 등반객, 네팔인 가이드 등 3명이 사망했다. 23일에는 인도인 2명, 22일에는 인도인과 미국인 각 1명이 사망했다. 15일과 17일에도 각기 아일랜드인 1명과 인도인 1명이 등반 중 사망했다. 외신들은 사망 배경에 에베레스트의 ‘인간 체증’이 자리잡고 있다고 지적했다. 봄 시즌인 3~5월은 등반객이 몰리는데 올해는 평년보다 기상 조건이 나빠 정상 등반이 가능한 날짜가 줄었다.평년의 경우 5월 중 정상 등반이 가능한 날이 7~12일인데, 이번 시즌은 5일밖에 안 돼 2012년 이후 최악의 체증을 보여 한 번에 1명만 지나갈 수 있는 험난한 코스에 수백명이 몰렸다.등반 시간이 길어지면서 등반객들이 탈진했다는 것이다. 23일 하산 도중 사망한 인도인 니할 바그완(27)은 정상에 오르기 전 12시간 동안 대기줄에 갇혀 있었다. 한 셰르파는 뉴욕타임스에 “에베레스트를 여러 차례 올랐지만 올 봄 체증은 최악”이라며 “추가 산소통 없이 정상에 오른 등반객들이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다. 강풍이나 혹한이 아니라 체증 때문에 고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팔 정부가 너무 많은 등반객에게 등반을 허용해 줬다는 지적도 나온다. 네팔 정부는 올해 봄 시즌에 381명의 정상 등반을 허용했다. 지난해에는 346명이었다. 허가를 받으려면 1명당 1만1000달러(약 1306만원)를 내야 한다. 등반자의 준비 부족도 문제점으로 거론된다. 가디언은 베테랑 가이드의 말을 인용해 “에베레스트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경험이 부족한 사람들이 늘어났다”고 전했다. 

스포츠 | 전선화 기자 | 2019-05-26 19:19

구하라=SNS 가수 구하라가 26일 새벽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구하라는 극단적 선택을 하기 전 SNS 를 통해 암시하는 글을 올렸다가 곧바로 삭제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등에 따르면 26일 0시 41분께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된 구하라를 인근 병원으로 옮겨 치료 중이며, 의식은 없지만 호흡과 맥박은 정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하라는 지난 25일 SNS 에 ‘안녕’이라고 쓴 이미지를 다른 코멘트 없이 게재했다. 이를 본 팬들의 걱정이 이어지자 곧바로 삭제했다.  그러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서도 “당신이 사랑하는 삶을 살아라 당신이 사는 삶을 사랑해라” “힘들어도 안 힘든 척 아파도 안 아픈 척 그렇게 계속 참고 살다 보니, 겉은 멀쩡해 보이는데 속은 엉망진창으로 망가지고 있는 것 같은 기분” 이라고 적힌 이미지를 게재해 우려를 자아냈다.  구하라는 지난해 9월 남자친구와 폭행 시비 끝에 법적 다툼을 벌였고 이후에도 '안검하수'로 인한외모 변화에 대해 지속적인 악성 댓글이 이어져 괴로움을 토로한 바 있다.

연예 | 정연미 기자 | 2019-05-26 12:49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강원도 태백에서 열린 ‘2019 태백산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에서 배구 명가 익산 남성고와 남성중이 나란히 우승컵을 들어올렸다.남성고 배구팀은 수성고와 진주동명고, 문일고, 송산고, 제천산업고 등 전국 강호들을 차례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우승으로 남성고는 태백산배 6연패(2014~2019년)라는 대기록을 써내려가게 됐다.아우인 남성중 배구팀의 활약도 형님 못지않았다.남성중은 결승전에서 강팀인 본오중을 누르면서 당당히 1위에 올랐다.이 대회에 출전했던 전주 근영중 배구팀도 선전했지만 4강전에서 아쉽게 패해 3위를 기록했다.이처럼 전북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제 기량을 선보이면서 다음 달 익산 등 전북 일원에서 열리는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10월·서울)의 전망도 밝게 했다.전북배구협회 정기남 전무이사는 “우리 선수들이 제 기량을 발휘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부상 없이 좋은 컨디션으로 각종 대회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 | 이상호 기자 | 2019-05-26 12:44

/사진=EPA연합뉴스 봉준호 감독의 신작 '기생충'이 올해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는 쾌거를 이뤄냈다.이에 외신들은 큰 의미를 부여하며 찬사를 보내고 있다.AP통신은 25일(현지시간) 봉 감독의 수상을 긴급 기사로 타전한 뒤 "'기생충'의 수상은 한국영화로서는 첫 황금종려상 수상"이라며 "여러 장르가 결합한 이 영화는 올해 칸영화제에서 거의 틀림없이 가장 호평받은 영화"라고 전했다.통신은 지난해 일본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어느 가족'에 이어 아시아 감독이 두 번째로 황금종려상을 받은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로이터 통신도 지난해 고레에다 감독에 이어 올해 봉 감독의 영화가 황금종려상을 가져가면서 아시아 영화가 또다시 칸영화제의 주목을 받았다고 강조했다.AFP통신은 '한국의 신랄한 풍자로 봉준호가 칸에서 역사를 썼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그의 이력을 자세히 소개했다. AFP는 봉 감독이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재학 당시 민주화 운동에 나섰다가 체포됐고, 박근혜 정부 때는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에 올랐다며 사회비평가로서의 면모도 언급했다.또 봉 감독이 칸영화제 시상식에서 주연배우 송강호에게 무릎을 꿇고 황금종려상을 건넨 장면을 묘사하며 송강호를 한국의 '국보급 배우'라고 소개했다.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봉 감독이 지난 2017년에도 넷플릭스 영화 '옥자'를 통해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바 있다고 전했다.기생충은 지난 22일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공식 상영 후 8분이 넘는 기립박수를 받았으며, 칸영화제 소식지 스크린 데일리로부터 경쟁부문 출품작 중 최고점을 얻었다.'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네 장남 기우가 박 사장네 고액 과외 선생이 되면서 일어나는 예기치 못한 사건을 다룬 블랙 코미디다. 가난한 가족과 부자 가족 이야기를 통해 보편적 현상인 빈부격차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연예 | 전선화 기자 | 2019-05-26 11:37

/사진=제이와이드 컴퍼니, SBS 드라마 갤러리 택시기사와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물의를 빚은 배우 한지선이 방송에서 퇴출될 전망이다.23일 디시인갤러리 SBS 드라마 갤러리 측은 ‘퇴출 촉구 성명문’을 내고 입장을 밝혔다.SBS 드라마 갤러리는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 한지선의 택시 기사 폭행 사건의 보도를 접하고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어 ‘퇴출 촉구 성명문’을 발표합니다”라고 말했다.이어 “이번 한지선의 사건은 사회적인 통념상 시청자들이 쉽게 받아들이기 힘든 파렴치한 범죄의 유형으로, 배우가 진정 반성하는 자세를 보이고자 한다면 드라마의 배역에서 스스로 하차해야 함이 마땅하다”라며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배우가 드라마 출연을 강행한다면 남은 회차 동안 이번 사건의 꼬리표가 따라붙을 것이 자명하다”며 한지선의 드라마 하차를 촉구했다.한지선은 지난해 9월 서울 강남의 한 영화관 앞에서 택시를 탄 후 신호에 멈춰선 택시 조수석에 올라타더니, 다짜고짜 기사의 뺨을 때리고 보온병으로 머리 등을 폭행했다. 또 파출소로 연행된 한지선은 경찰관의 뺨을 수차례 때리고 팔을 물고 다리도 걷어찬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그는 폭행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벌금 500만 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보도된 바와 같이 현재 본인에게 주어진 법적 책임을 수행하였으며, 앞으로 남은 법적 책임 또한 수행할 예정이다. 한지선 씨는 사건 경위를 떠나 어떠한 변명의 여지 없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치며 깊게 반성하고 있다”라면서 “이와 관련하여 다시는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지 않도록 모든 언행을 조심할 것이며 또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은 반성과 사죄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현재 SBS ‘초면에 사랑합니다’ 측은 하지선의 하차에 대해 논의 중이다.

연예 | 정연미 기자 | 2019-05-24 13:05

/사진=EPA연합뉴스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50) 감독과 배우들이 22일 오전(한국시간) 새벽 팔레 드 페스티벌에서 펼쳐진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 등장했다.봉 감독과 함께  송강호(52), 이선균(44), 조여정(38), 최우식(29), 박소담(28), 장혜진(44)이 레드카펫을 밟았다.국내외 기자 수백여 명이 모여 열띤 취재 경쟁을 벌인 가운데 봉 감독은 "감독이 새로운 작품을 만들었을 때, 칸 영화제에서 가장 처음 선보일 수 있다는 것은 굉장한 영광이고 흥분되는 일이다. 지금도 좀 흥분된다"고 벅차했다.이어 그는 "그동안 내 영화를 아무리 많이 본 분들이라도 이번 영화를 보면 또 놀랄 것이다. '기생충'은 되게 이상하다"라고 덧붙여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이날 행사에는 할리우드 스타 틸다 스윈턴(59)이 깜짝 등장해 봉준호 감독과 포옹했다. 스윈턴은 봉 감독의 전작 '설국열차' '옥자' 등에 연이어 출연했다. 특히 '옥자'가 2년 전 '제70회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 스윈턴과 봉 감독이 함께 레드카펫을 밟기도 했다.또 '기생충'에 투자한 CJ그룹의 이미경(61) 부회장도 칸을 찾았다. 레드카펫 행사 뒤에는 뤼미에르 극장에서 '기생충'의 공식 프리미어(첫 상연)가 이어졌다. 상영 약 2시간 전부터 극장 앞에서 '기생충'을 보기 위한 관객과 취재진, 영화 관계자들 그리고 표를 구하려는 이들이 대거 몰려 든 것으로 알려졌다.131분간의 상영이 끝나고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자 객석은 뜨거운 함성과 함께 약 8분간의 기립박수를 보냈다. 르몽드 등 전 세계 150여 개 언론 매체에서 봉 감독과의 인터뷰 요청이 쏟아졌다. BBC는 '기생충'을 칸 영화제에서 반드시 봐야 할 10대 영화로 꼽았다.  '기생충'은 식구들 모두가 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선생 면접을 위해 박 사장(이선균)의 집에 발을 들이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다. 배경이 전혀 다른 두 가족의 만남은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간다. 30일 국내 개봉한다.

연예 | 전선화 기자 | 2019-05-22 10:30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가 미래 한국 체육을 이끌 꿈나무들의 대축제인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19일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익산 등 도내 14개 시·군에서 펼쳐지는 소년체육대회를 역대 최고의 대회로 만들기 위해 휴일도 반납한 채 막바지 점검이 한창이다. 최형원 도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한 전 직원들은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4.25~28), 제56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5.10~12) 등 잇달아 개최 된 굵직굵직한 대회를 치르느라 녹초가 될 법도 하지만 지친 기색 없이 소년체육대회를 준비하고 있다.이는 지난해 도내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전북 체육의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드높인 만큼 이번 소년체육대회 또한 성공적으로 치러 ‘품격 높은 전북, 체육 선진도’의 이미지를 전국 시·도 선수들과 지도자, 관람객 등에게 심어주기 위함이다.이에 하루가 멀다 하고 맹훈련중인 선수들을 방문, 격려·지도하고 있고, 각 종목별 경기장 시설 점검과 진행(준비)사항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있다.한편 체육 꿈나무 807명이 ‘전북 명예’를 걸고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다.20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익산 등 전북 전 시·군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도내에서는 총 1172명(선수 807명·임원 365명)이 참가한다.육상과 수영, 축구, 테니스, 유도, 역도 등 총 36개 종목(초등부 21개·중등부 36개)이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 전북 선수단은 80개 이상의 메달을 목에 건다는 목표이다.이는 대진추첨 이후 전력을 분석한 결과 전반적으로 전력이 상승해 지난해 대회보다 메달을 더 획득할 것으로 전망했기 때문이다.또 기록종목(육상, 역도, 양궁)과 체급종목(레슬링, 유도, 태권도 등) 등에서 개최지 이점을 살려 선전해준다면 목표치보다 더 많은 메달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역도(77kg급)의 유동현(순창북중 3년)과 수영(여초부)의 이서아(서일초 5년)는 다관왕에 도전하며, 핸드볼의 이리송학초와 이리중이 동반 우승에 도전한다.이외에도 금산중(축구)과 군산중(야구), 남성중(배구), 김제중(하키) 등도 종목 우승에 도전장을 내밀었다.전라북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그동안 흘린 땀방울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 | 이상호 기자 | 2019-05-2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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