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재)전북테크노파크에서 운영중인 전라북도 선도기업 육성사업에서 전북 최초 LED조명분야 우수조달제품 지정 기업이 배출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루미컴(주)(대표이사 이복수)은 지난달 30일 조달청으로부터 LED매입 평판 등 14개 제품에 대해 기술력 및 품질을 인정받아 전북 최초로 LED조명분야 우수조달제품으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우수조달제품 지정제도”는 조달청에서 실시하는 제도로 조달물자의 품질 향상을 위하여 중소기업이 생산한 제품 중 기술 및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대상으로 엄정한 평가를 통해 우수 제품으로 지정하는 제도이다.이와 관련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된 제품에 대해서는 기본 3년간 국가계약법령에 따른 수의계약을 통해 각 수요기관에 공급하게 되며, 조달청이 진행하는 나라장터 엑스포, 해외조달시장 개척단 등 판로지원 프로그램에도 참여자격이 부여된다.루미컴(주)은 2015년 전라북도 선도기업으로 지정되어 2019년까지 5년 동안 ①융합선도형 기술개발지원, ②현장애로 기술해결지원, ③기술력확보 및 시장 확장을 위한 마케팅 지원, ④기업맞춤형 컨설팅 등 순차적인 지원시스템을 통해 개발된 IR리시버모듈, 광센서 제조기술 노하우를 기반으로 LED조명시장에 진입하여 2018년에는 ‘플리커 프리 LED’ 제품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성능 인증을 취득하였다.이번 우수조달제품으로 지정된 ‘플리커(깜박임) 저감기술이 적용된 슬림형 LED 등기구‘ 제품은 일반적인 LED조명에서 발생하는 깜박임 현상을 억제한 제품으로 플리커 현상에 노출될 경우 시력저하, 신경계 질환, 두통, 피로, 집중도 저하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학자들은 경고하고 있다. 플리커 프리 LED의 경우 청소년의 시력건강 보호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기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루미컴(주) 이복수 대표는 “이번 조달청 우수조달제품 지정을 계기로 루미컴만의 독창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시장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기술력과 철저한 품질관리를 바탕으로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새롭고 우수한 LED조명 제품 보급에 앞장서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는 향토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전라북도 나석훈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전북 최초 LED조명분야 우수조달제품에 우리 선도기업의 제품이 지정되어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많은 선도기업이 기술개발과 인력양성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시스템을 통하여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우수조달제품에 지정될 수 있도록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IT/과학 | 이상호 기자 | 2020-01-05 09:43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출시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10’과 ‘갤럭시노트10’의 보급형 버전 라이트(Lite) 모델을 3일(현지시간) 공개했다.삼성전자는 미국 뉴스룸을 통해 ‘갤럭시S10 라이트’와 ‘갤럭시노트10 라이트’를 공개하고, 이들 제품을 오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0’ 삼성전자 부스에 전시할 예정이다.고동진 삼성전자 IT모바일(IM)부문장(사장)은 “갤럭시S10 라이트와 갤럭시노트10 라이트는 갤럭시S와 노트 시리즈 경험을 주는 프리미엄 기능을 도입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두 제품은 모두 6.7인치 스크린에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4500mAh 배터리에 빅스비, 삼성페이 등 프리미엄 기능도 포함됐다.또 두 제품 모두 사각형 모듈 안에 후면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했다. 전면 카메라는 두 모델 모두 3200만 화소로 동일하다.갤럭시S10 라이트는 500만 화소 접사용 매크로 렌즈와 4800만 화소 광각 렌즈, 1200만 화소 초광각 렌즈를 탑재했다. 갤럭시노트10 라이트는 1200만 화소 초광각 렌즈, 1200만 화소 광각 렌즈, 1200만 화소 망원 렌즈가 적용됐다.갤럭시S10 라이트는 매크로 렌즈를 통해 새 ‘슈퍼 스테디 광학식 손떨림 방지(OIS)’를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슈퍼 스테디 OIS는 액션 중심의 사진과 영상을 찍을 때 더 높은 안정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갤럭시S10 라이트는 프리즘 화이트, 프리즘 블랙, 프리즘 블루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노트10 라이트는 아우라 글로우, 아우라 블랙, 아우라 레드 색상으로 나온다. 구체적인 출시 일정, 가격 등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달부터 70만원대에 유럽, 동남아 등에서 출시될 전망이다.
IT/과학 | 정연미 기자 | 2020-01-04 15:37
앞으로 유튜브, 아프리카TV 등 인터넷 개인방송을 하는 공무원은 일정 수익요건을 충족할 경우 소속기관의 장에게 겸직허가를 받아야 한다.또한 개인방송을 하는 공무원은 품위유지, 비밀누설 금지 등 공무원의 의무를 지켜야 하고 담당 직무 수행에 지장이 없어야 한다.인사혁신처는 교육부, 행정안전부와 함께 이런 내용을 담은 '공무원의 인터넷 개인방송 활동 표준지침안'을 마련, 각 기관 의견조회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그동안 공무원 개인방송 활동에 대해 구체적인 지침이 없어 무엇을 준수해야 하는지, 어느 경우에 겸직 허가를 받아야 하는지 등에 대해 궁금증이 있었다. 표준지침안은 이런 궁금증을 해소하고 부적절한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표준지침안은 취미·자기계발 등 사생활 영역의 개인방송 활동에 대해 원칙적으로 규제 대상은 아니지만, 공무원으로서 품위 유지, 직무상 비밀누설 금지, 정치운동 금지 등 의무를 준수해야 한다고 명시했다.또한 타인의 명예나 권리 침해, 비속어 사용, 폭력적·선정적 내용 등을 담은 콘텐츠를 금지하고, 특정 상품을 광고하거나 후원 수익을 받는 행위를 허용하지 않았다.공무원이 개인방송 활동으로 각 플랫폼에서 정하는 수익창출 요건을 충족하고 그 이후에도 계속 활동하고자 한다면 소속기관장에게 겸직허가를 받아야 한다.유튜브의 경우 구독자 1천명·연간 재생시간 4천시간 이상이 수익창출 기본 요건이다.다만 아프리카TV처럼 수익창출 요건이 별도로 없는 경우엔 수익이 최초 발생할 경우 겸직허가를 신청해야 한다.소속기관의 장은 콘텐츠 내용과 성격, 콘텐츠 제작·운영·관리에 드는 시간과 노력 등을 심사해 담당 직무수행이 없을 경우 겸직을 허가한다.겸직 허가는 1년 단위로 이뤄지며, 겸직 연장을 하려면 재심사를 받아야 한다.정부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실태조사를 한 결과, 국가공무원 63개, 지방공무원 75개, 교원(사립학교 포함)은 1천248개의 인터넷 개인방송 채널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이번 표준지침안은 각 기관 의견조회를 거쳐 최종안을 확정한 후 내년 1월 중순께 '국가공무원 복무·징계 관련 예규'에 반영될 예정이다.
IT/과학 | 정연미 기자 | 2019-12-30 12:45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지난 5일(목)부터 6일(금)까지 청담 CGV 씨네시티에서 ‘2019 K-Startup 그랜드챌린지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Startup 그랜드 챌린지’는 외국인 기술창업자를 발굴해 한국에서 창업활동을 지원하고 한국을 ‘글로벌 스타트업 비즈니스 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2016년 처음 마련됐다. 올해 4회째를 맞아 95개국 1,677개팀이 지원해 해외 스타트업의 한국 진출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 참가팀 현황 : (‘17) 118개국 1,515팀 → (’18) 108개국 1,771개팀 → (’19) 95개국 1,677개팀 중기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김창용)은 42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테크기반 스타트업 35개팀(18개국)을 최종 선발하고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국내 엑셀러레이터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한국에서의 생활과 창업 활동을 지원한다. * 추진일정 : 모집(~6월) → 해외오디션(7월) → 국내 액셀러레이팅(8~11월) → 데모데이(12월) 이날 행사는 35개팀을 대상으로 그간의 창업 활동 성과를 발표하고, 우수한 20팀을 선발해 시상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상위 4팀에게는 상금*이 지급된다. 그중 대상 1팀에게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수상한 4팀을 포함해 우수팀으로 선정된 20팀에게는 한국에서 창업 아이템을 더욱 발전시키고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정착지원금 및 사무공간, 창업비자 취득들을 위한 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 상금(1위: 1억1,000만원, 2위: 4,400만원, 3위: 2,200만원, 4위: 6,600만원), 정착지원금(2,500만원) 그간 K-Startup 그랜드 챌린지는 글로벌 경진대회와 함께 해외 스타트업의 국내정착 지원, 창업비자 교육과정 제공, 후속지원 등을 통해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총 162개 해외 스타트업의 국내 유치를 지원했고 이를 통해 국내법인 74개 설립, 투자유치 779억원, 매출 256억원, 신규고용 창출 154명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중기부 김학도 차관은 “앞으로도 글로벌 스타트업들이 한국에서 꿈을 실현해 나가실 수 있도록 건강하고 역동적인 창업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기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대한민국을 기반으로 더 많은 우수한 인력 및 역량을 가진 해외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K-Startup 그랜드 챌린지‘ 지원규모를 확대(‘19. 35팀 → ‘20. 60팀)하고, 전 세계 혁신 스타트업들의 축제의 장인 ‘ComeUp 2020’과 연계해 개최함으로써 해외 인재들이 국내에 보다 쉽게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IT/과학 | 백종기 기자 | 2019-12-07 1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