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중도본부 회원들이 6일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춘천차이나타운의 백지화와 중도유적지 49층 관광호텔 건설 음모를 처벌하라고 촉구했다. 시민단체들이 춘천 중도 선사유적지에 중국인들을 위한 49층 관광호텔 건설 음모가 추진되고 있다며 이를 처벌하고 유적지를 원상복구하라고 촉구했다. 6일 시민단체 중도본부(상임대표 김종문)는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춘천차이나타운의 백지화와 더불어 중도 선사유적지에 49층 호텔 신축을 추진하는 시행사와 건설사들을 처벌하라고 촉구했다.현재 강원도는 춘천과 홍천군에 위치한 라비에벨관광단지(500만㎡) 내 120만㎡의 규모로 한중복합문화타운을 추진하고, 동시에 중도유적지에 지하3층 지상49층으로 ‘레고랜드 생활형 숙박시설’을 추진하고 있다.한중복합문화타운은 '춘천차이나타운'으로 불리는데 축구장 170배 규모로 인천 차이나타운에 10배가 넘는 막대한 규모다. 최문순 지사는 2019년 12월 6일 중국 베이징의 인민망 본사에서 개최된 ‘중국복합문화타운 조성사업’ 착수 기념회에 참석, “한국의 유일한 일대일로 사업인 ‘중국복합문화타운’ 조성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뜻 깊은 자리에 참석하게 돼 기쁘다”고 공언했다.최근 청와대 게시판 등에서 중국복합문화타운을 차이나타운이라며 반대하자 사업자들은 한중복합문화타운으로 사업명을 변경했다. 지난 3월 29일 청와대 국민청원 ‘강원도 차이나타운 건설을 철회해주세요’에는 1개월 동안 67만명이 넘게 동의를 했다. 건설사인 코오롱글로벌은 4월 26일 사업 백지화를 선언했으나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4월 27일 강원도청 기자실에서 열린 취임 10주년 기자회견에서 “국민 정서에 어긋나지 않게, 혐오가 나오지 않게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계속 추진 의사를 보였다.한편 춘천 중도는 북쪽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지역에 선사시대 유물·유적이 분포하는 ‘한국 고고학사상 최대의 선사시대 마을유적’이다. 1,266기의 선사시대 집터와 149기의 고인돌무덤은 인류의 역사에 유래가 없는 대 발견으로 평가된다. 중도에서 발굴된 빗살무늬토기, 돌무덤, 석관묘, 비파형 청동검 등 대규모 유물과 유적들은 중국이 역사공정을 통해 대한민국의 선조들이 살던 요하 인근에서 발견한 '요하문명'의 여러 유적지들을 규모와 밀집도에서 압도한다.현재 강원도와 시행사인 중도개발공사 등은 중도유적지에 대지면적59,891㎡, 연면적602,772.2㎡, 건축면적18,897.59㎡, 건폐율 31.55%, 용적률 399.06%로 지하3층 지상49층의 초고층 건물 3개동으로 이루어진 ‘레고랜드 생활형 숙박시설’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중도본부는 ‘레고랜드 생활형 숙박시설’을 ‘중국인 럭셔리 관광호텔’이라며 반대하고 있다.춘천시는 2019년 1월 원주환경청에 신청한 환경영향평가에서 “세계 관광대국으로 올라선 중국의 럭셔리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전망이 좋은 중도에 고급호텔을 건설해야 한다.”며 용적률 상향을 신청했다. 원주환경청은 춘천시 상권보호와 환경오염 예방의 이유로 용적률 상향을 거부했다. 그럼에도 강원도는 기존 용적률(5층)의 10배에 달하는 규모로 건축을 추진하고 있다.‘레고랜드 생활형 숙박시설’이 추진되는 부지는 2013년~2017년 실시된 레고랜드 사업을 위한 발굴조사에서 선사시대 유물유적이 확인된 H3, H4, 순환도로부지구역이 포함된다. 지하3층 지상 49층의 거대한 콘크리트건물 3개동을 건설하면 안전을 위해 파일시공이 불가피하며 유적지는 파괴될 수밖에 없다는게 시민단체들의 주장이다. 이에 대해 문화재청은 "최종 건축허가는 강원도 소관"이라며 수수방관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최근 문화재청은 중도본부에 보낸 답변에서 현재 공사는 기존에 발굴조사된 구역에서 허가된 건축 기준(7층)에 맞게 적법하게 건설중이라며 지상 49층, 지하 3층 건물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아울러 시민단체들이 주장하는 해당 부지중 일부는 미조사지역으로 확인되어 현재 발굴조사중이며 그 밖에 부지들은 마사토로 1.8m 복토 및 보존하도록 조치하였다고 확인했다. 이에 따라 시민단체들이 주장하는 49층 호텔 건설을 위한 예비음모 혐의는 적용하기 쉽지 않을 전망이며, 따라서 시행사와 건설사들도 처벌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매장문화재법 제31조에 따르면 “이미 확인되었거나 발굴 중인 매장문화재 유존지역의 현상을 변경한 자, 매장문화재 발굴의 정지나 중지 명령을 위반한 자는 10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돼 있어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더불어 동법 제33조(미수범)는 “① 제31조의 미수범은 처벌한다. ② 제31조의 죄를 범할 목적으로 예비하거나 음모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되어 있고, 앞으로 발생할 유적지 훼손에 대해 모의를 하기만 해도 미수범으로 처벌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되어 있다. 그럼에도 문화재청은 지난 1월 18일 등 시민단체의 수차례 공개 질의에도 사업계획서 등 사업시행자의 신청서류가 접수되어야 불법여부를 정확히 판단할 수 있다며 당장의 의법조치를 거부하고 있다.
문화 | 강민규 기자 | 2021-05-09 17:55
유기홍 이승한 오는 4.15 총선에서 서울 관악갑 지역구에서 맞붙을 후보들 가운데 이승한(61) 민생당 예비후보와 유기홍(61)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간의 빅매치가 관심거리다. 나이가 같은 두 후보는 오랫동안 관악 지역에서 거주하며 텃밭을 갈고 닦아 온지라 올해 환갑을 맞아 자신이 개혁의 적임자라며 승리를 장담하고 있다. 지난달 4일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이승한 민생당 후보는 오랫동안 지역구내 기초의원을 역임하고 특히 민주평화당과 민생당 대변인을 맡은 경험을 살려 양당적폐를 청산하는 중도개혁의 선봉장 역할를 자임하고 있다.이 후보는 출마의 변에서 “개혁과 공정 그리고 평등을 열망하는 시민들의 촛불로 탄생한 이 정부가 도대체 무엇이 달라졌느냐”며 “촛불정부라고 자청하는 이 정부에게서 촛불을 탈환하여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건설하고 행복한 나라, 그리고 살만한 국가를 위한 희망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특히 절대권력을 내려놓는 ‘분권형대통령제’, 사회적 약자를 대변할 ‘연동형선거제’ 안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관악갑 지역은 광역은 물론 기초의원도 대부분 더불어민주당이 독점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이미 지역 기득권이 되어버린 지 오래지만 관악도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평화당이 총선 1호 공약으로 내놓은 무주택 서민, 청년, 신혼부부를 위한 ‘20평 아파트 1억원에 100만 가구 공급’을 자신의 손으로 이루겠다며 “서민과 청년들을 위한 결혼, 임신, 출산, 육아를 편안히 할 수 있는 단순하지만 소중한 가치를 구현하는 기수가 될 것"을 약속했다.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있은 당내 경선에서 1.3%라는 근소한 차이로 이긴 더불어민주당의 유기홍 예비후보는 "저를 택한 주민·당원분들이 보내주신 기대에 부응하겠다. 그리고 저를 택하지 않은 분들의 목소리를 듣고 부족한 점을 채워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17대, 19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경력을 가진 유 후보는 "경선에 참여한 모든 후보자들에게 감사하며 언제나 더 나은 대한민국과 관악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면서 "관악 발전을 위해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승리가 중요하다”가 강조했다. 관악갑 지역구는 현재 13명의 예비후보자가 등록한 상황이며, 유기홍 후보자와 4번의 라이벌 경쟁을 벌였던 무소속 김성식 국회의원은 아직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은 상황이다. 김성식 의원은 지난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유일하게 국민의당 후보로 나와 지역구인 관악갑에서 승리했다. 한편 21대 총선 본 선거는 오는 3월 26일~27일 최종 후보자 등록을 거친 이후, 4월 1일부터 재외투표소 투표로 시작하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4월 2일부터 시작된다. 사전투표일은 4월 15일 투표일보다 5일 앞선 4월 10일~11일 양일간 이뤄진다.
정치 | 이광효 기자 | 2020-03-04 16:16
한인수 민생당 후보 오는 4.15총선에서 서울 관악을 선거구에서 맞붙을 국회의원 후보자들의 대진표가 짜여졌다.더불어민주당에서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당내경선 끝에 정태호 예비후보자가 최종 공천됐다.앞서 미래통합당의 현역 오신환 의원은 보름전 예비후보자로 등록해 이미 총선 운동에 돌입했다.그런 가운데 '두 골리앗'에 대항할 '다윗' 민생당의 한인수(사진) 예비후보가 주목받고 있다.현재 관악발전연구원 대표를 맡고 있는 한 예비후보는 지난달 15일 선관위원회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는데 두 골리앗을 물리칠 다윗으로 자임하고 있다.최근에 민생당으로 통합한 바른미래당, 대안신당, 민주평화당 3당의 유일 중도개혁후보인 점이 한 후보의 최대 장점이다.한 후보는 "이제 행동에 나서야 합니다. 관악(을)이 발전에 더디고 낙후된 것은 그간 지역을 대표한 국회의원들이 이름값에 걸맞지 않게 무능했기 때문"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경제학 석사에 경영학 박사인 한인수 후보는 정책위원회 부위원장 출신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경제전문가이다. 본향은 충청 청주이지만 태어난 곳은 전북 임실 산골인 한 후보는 어렸을 때 가난으로 중학교도 어렵게 졸업한 뒤 방송통신고 및 대학교를 겨우 졸업하고 공장과 막노동판을 전전하던 흙수저 출신이다.하지만 특유의 근면성실함과 열정으로 주경야독하며 30여년 직장생활으로 국민은행 지점장까지 역임한 자수성가형 정치인이다. 이 때문에 서민과 중산층이 많이 사는 관악을의 대변자로서는 자신이 적격이라는 게 한 후보의 주장이다. 가족의 도움이나 운동권 '진골' 출신으로 권력에 무임승차해 온 다른 후보들과는 다르다는 얘기다. 한 후보는 출마의 변에서 "관악구는 오랫동안 ‘토착토호 패권 무능세력’과 ’낙하산 해바라기 정치‘가 판을 친 지역으로서 반성할 줄 모르는 기득권들로 인해 낙후되고 발전에서 외면 받아왔다"고 질타한다.그러면서 "오랜 직장경력과 대학교 교수로서 쌓아 온 실물 현장 경제에 대한 풍부한 학식과 비전을 지역주민들과 공유하고 싶다"면서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반드시 이겨내 관악발전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한인수 예비후보가 내놓은 공약은 첫째, 지하중전철 및 광역교통망 유치로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 둘째, 주민들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관악구 고유의 명품 서민경제 시대를 열겠다 세째, 전통시장과 지하철 역사주변을 특화함으로써 관악산. 도림천. 삼성산 성지. 강감찬장군 유적지 등 풍부한 자연 및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중소기업과 자영업 유치 및 일자리 확충을 통해 서민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것 등이다.아울러 ▲학교 교육환경 및 청장년 취업 지원 시스템 등을 혁신적으로 추진할 것, ▲공정, 정의,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설 것과 ▲국회의원의 특권을 과감히 없애고, 국민소환제도입을 적극 추진하여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는 것 ▲현재의 국회의원 보좌관수를 줄이고, 세비 감축을 통해 국회운영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겠다는 등의 정책을 추가했다.이에 대해 뒤늦게 선거운동에 나선 정태호 후보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민안전과 민생이 어려운 시기라 조심스런 마음으로 경선에 임해왔다. 신뢰와 협력으로 함께 한다면 코로나19도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광주형 일자리를 성공시킨 경험을 살려 관악을 통째로 바꾸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에 헌신하겠다"고 약속했다. 관악구 신림동 출생임을 내세우는 오신환 예비후보는 특이한 배우출신 현역 국회의원으로서 새누리당과 바른미래당, 그리고 현재 미래통합당을 고루 돌며 원내대표 등 중책을 역임해 왔다. 하지만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석사 취득후 서울 시립대에서 박사학위를 밟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논문표절시비에 휘말린 후 '석사과정 수료'로 프로필이 정정되었다.서울 관악을 지역은 현재 이상규 민중당 후보 등 15명의 예비후보자가 등록한 상황이며, 허경영 총수가 이끄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이 무려 8명의 예비후보를 등록시켜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21대 총선 본 선거는 오는 3월 26일~27일 최종 후보자 등록을 거친 이후, 4월 1일부터 재외투표소 투표로 시작하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4월 2일부터 시작된다. 사전투표일은 4월 15일 투표일보다 5일 앞선 4월 10일~11일 이틀간 이뤄진다.
정치 | 이광효 기자 | 2020-03-04 15:25
여론조사 전문가 "비례의석 민주 7석, 미래한국 25석" 전망정당지지율, 민주당 41.5%, 통합당 31.0%..무당층 13.6%, 11주만에 최고치문재인 대통령 지지도 46.1%..호남서 상승, 경기·인천 하락 [리얼미터 제공] 4·15 총선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 비례의석 47석중 25석을 차지해 절반 이상을 싹쓸이 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일 리얼미터는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7∼2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천15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더불어민주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5.3%, 미래한국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30.0%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 조사에서 정의당은 9.8%, 국민의당은 4.0%, 민생당은 3.9% 순이었다. 우리공화당(1.6%), 민중당(1.5%) 등은 비례대표 의석 배분 기준인 3%를 넘지 못했다. 기타정당은 1.7%였다.비례대표 선거에 투표할 정당이 없거나, 잘 모르겠다고 답한 응답자의 비율은 12.2%(없음 9.4%, 잘모름 2.8%)였다.21대 총선에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전체의 81.4%, '가급적 투표할 것'은 12.3%, '별로 혹은 전혀 투표할 생각이 없다'는 5.1%였다.'반드시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이들 중에서는 민주당 37.4%, 미래한국당 33.1%, 정의당 9.7%, 국민의당 3.8%, 민생당 3.7%로 나타났다.민주당 지지자의 경우 비례대표 선거에서 민주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77.4%, 정의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10.9%였다.통합당 지지자들 가운데서는 미래한국당에 투표하겠다는 비율이 79.4%, 국민의당 5.0%, 민생당 4.2%로 집계됐다.이와 관련, 권순정 여론분석전문가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현재 각종 여론조사로 나타나는 각 지역의 판세와 이번 비례대표 투표 의향 조사를 종합하면 민주당은 비례대표를 7석, 미래한국당 25석, 정의당이 8석, 국민의당 4석, 민생당이 3석씩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권 여론분석전문가는 "민주당 지지자들의 경우 일부가 정의당에 비례투표를 하는 '교차투표' 현상이 나타났고, 미래한국당은 통합당 지지율이 거의 그대로 반영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최근 거론되는 것처럼 민주당이 정의당과 비례연합정당을 만든다면 비례 의석을 25석 확보하고, 미래한국당은 17석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리얼미터 제공]한편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25∼2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20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0.5%포인트 오른 41.5%로 집계됐다. 통합당은 2.7%포인트 내린 31.0%였다.리얼미터 관계자는 "민주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 4·15 총선을 앞두고 지지층이 결집한 것으로 보인다"며 "통합당은 코로나19 사태로 정치에 대한 관심이 낮아지면서 보수통합 후 상승 흐름을 이어나가지 못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한편 무당층은 4.1%포인트 상승한 13.6%로, 지난해 12월 2주차(13.6%) 이후 11주만에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이밖에 정의당은 0.2%포인트 오른 4.3%였다. 지난 주 출범한 민생당의 지지율은 4.1%로 나타났다. 국민의당은 0.6%포인트 내린 1.7%, 우리공화당은 0.1% 오른 1.6%, 민중당은 변동없이 1.0%였다.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국정지지도)는 1.3%포인트 내린 46.1%(매우 잘함 29.1%, 잘하는 편 17.0%)였다.부정 평가는 1.6%포인트 오른 50.7%(매우 잘못함 36.6%, 잘못하는 편 14.1%)였다. 모름·무응답은 0.3%포인트 오른 3.2%로 나타났다.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치 | 이광효 기자 | 2020-03-02 1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