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보수당 하태경 책임대표가 군가산점ㆍ여성희망 복무 법안을 발의할 것임을 밝혔다.
하태경 책임대표는 6일 국립대전현충원 천안함46용사 묘역 앞에서 “우리 새로운보수당은 청년 장병 우대 3법을 발의하려고 한다. 이미 3법 중 두 가지 법안은 발의가 돼 있다. 제가 대표발의 해서 군복무 보상금 법안과 임대주택 가산점 법안은 이미 발의가 돼 있다”며 “그리고 나머지 한 가지 법은, 우리 청년 장병들에게, 공무원 시험을 치르는 경우에, (본인이 얻은 점수의) 1% 군 가산점을 부과하는 법이다. 이 법은 여성들에게 불이익이 가지 않도록, 여성들에게도, 원하는 여성들은 군인으로 입영할 수 있는, 그러니까 일종의 여성 희망 복무제이다. (이도) 함께 패키지로 해서 법안을 발의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하태경 책임대표는 “우리 새로운보수당이 현충원에서 일정을 시작한 이유가 있다. 청년 정당이기 때문이다. 저희가 서 있는 이 곳은 순국 청년 장병들이 모셔져 있는 곳”이라며 “새로운보수당은 청년 정당이기에 청년 장병들, 군인들의 정당이기도 하다. 새로운보수당은 그 어느 당보다 청년·군인의 희생을 잊지 않을 것이다. 때문에 새로운 보수, 새로운 대한민국은 청년 장병들에게 그에 합당한 대우를 해 줘야 한다. 군복무로 인한 경제적 피해를 보상해주고 명예를 지키게 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 책임대표는 “이 청년 장병 우대 3법 뿐만 아니라, 우리 새로운보수당은 몇 달 전에 발의한 법인데, 군의 명예를 악의적으로 훼손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처벌을 강화하는 소위 '최종근 하사법'도 발의했다”며 “새로운보수당, 시작부터 영원히 대한민국의 청년 장병들을 기억하고 우대하고 가장 앞세우는 그런 정당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지상욱 새로운보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대전광역시 서구에 있는 한 세미나실에서 열린 제1차 당대표단회의에서 “나라를 위해서, 우리를 위해서 먼저 몸을 던져 희생하신 분들, 새로운보수당은 가장 먼저 챙기고 절대 잊지 않고 끝까지 예우하고 지켜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