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보수당 공식 창당..“대한민국 구할 개혁 보수의 길 갈 것”
새로운보수당 공식 창당..“대한민국 구할 개혁 보수의 길 갈 것”
  •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 승인 2020.01.06 12: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이해찬 민주당 대표 축하화환 보내
5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새로운보수당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찰영을 하고 있다./사진=이광효 기자
5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새로운보수당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찰영을 하고 있다./사진=이광효 기자

새로운보수당(이하 새보수당)이 공식 창당했다.

새보수당은 5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새로운보수당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하고 공식 창당을 선언했다. 새보수당에 참여하고 있는 국회의원은 유승민(대구 동구을, 기획재정위원회) 의원, 하태경(부산 해운대구갑, 국방위원회) 의원, 오신환(서울 관악구을, 국회운영위원회) 의원, 유의동(경기 평택시을, 정무위원회) 의원, 정운천(전북 전주시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의원, 지상욱(서울 중구성동구을, 정무위원회) 의원 등 모두 8명이다. 이에 따라 새보수당은 더불어민주당(129석), 자유한국당(108석), 바른미래당(20석)에 이어 원내 제4당으로 출발했다.

5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새로운보수당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공동대표로 선출된 왼쪽부터 지상욱ㆍ유의동ㆍ하태경ㆍ오신환ㆍ정운천 의원과 진수희 전국당원대표자회의 의장이 꽃다발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새로운보수당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공동대표로 선출된 왼쪽부터 지상욱ㆍ유의동ㆍ하태경ㆍ오신환ㆍ정운천 의원과 진수희 전국당원대표자회의 의장이 꽃다발을 들고 있다./사진=이광효 기자
5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새로운보수당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공동대표로 선출된 왼쪽부터 지상욱ㆍ유의동ㆍ하태경ㆍ오신환ㆍ정운천 의원과 진수희 전국당원대표자회의 의장이 꽃다발을 들고 있다./사진=이광효 기자

새보수당은 이날 채택한 당헌에서 “새로운보수당은 개혁보수의 길을 굳건히 함으로써 무너진 보수를 재건하고, 대한민국이 직면한 경제와 안보의 위기, 공동체와 헌법가치의 위기를 극복하여 ‘정의로운 민주공화국’을 건설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정강정책 전문(前文)에선 “보수는 지키는 것이다. 나라를 지키고, 공동체를 지키고, 가치를 지키는 것이다. 1948년 건국 후 국정을 책임졌던 보수는 경제발전과 민주주의라는 위대한 성취를 이루었다. 그러나 IMF 위기를 겪은 이후 지난 20여 년간 보수는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새로운 개혁의 길을 가지 못했다”며 “김대중, 노무현 정권 10년을 겪은 후 보수는 정권교체에 성공했으나 이명박, 박근혜 정권 9년 동안 보수는 새로운 시대에 국가발전을 이룰 만한 개혁 의지와 능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스스로 무너졌다. 낡은 보수는 경제와 안보에 무능했고, 양극화와 불평등에 둔감했으며, 정의 공정 자유 평등 인권 법치라는 소중한 헌법가치를 지켜내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5일 '새로운보수당 중앙당 창당대회'가 개최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 앞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문재인 대통령이 보낸 축하화환이 있다./사진=이광효 기자
5일 '새로운보수당 중앙당 창당대회'가 개최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 앞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문재인 대통령이 보낸 축하화환이 있다./사진=이광효 기자

이어 “낡은 보수의 자멸로 손쉽게 집권한 문재인 정권은 무능과 독선, 부패와 불법으로 대한민국을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위험 속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우리 새로운보수당은 낡은 보수의 잘못에 대한 철저한 반성 위에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해낼 개혁보수의 길을 가겠다”고 천명했다.

새보수당은 이날 공동대표로 하태경·오신환·유의동·정운천·지상욱 의원을 선출했다. 하 의원은 최고위원회의 의장을 겸임하는 책임대표를 맡는다. 앞으로 한달씩 돌아가며 책임대표를 맡기로 했다. 새보수당 당헌 제27조는 “당무 전반에 관한 심의·의결기관으로서 당무를 통할·조정하기 위하여 최고위원회의를 둔다”고 규정하고 있다. 새보수당은 공정한 선발과정을 통해 청년 2명을 공동대표이자 최고위원으로 추가 선임할 방침이다.

최고위원회의는 당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원외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협의회 대표자 1인, 청년당원들이 선출하는 최고위원 1인, 당대표가 최고위원회의의 협의를 거쳐 지명하는 청년 최고위원 1인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당대표와 최고위원 3명은 통합선거로 선출하는데 책임당원 투표결과 40%, 일반당원 투표결과 20%, 여론조사 결과 40%를 반영해 산정한 최종집계 결과 최다 득표자가 당대표가 되고 2위부터 4위까지의 득표자가 최고위원이 된다. 다만, 4위 득표자 이내에 여성 당선자가 없을 경우에는 4위 득표자 대신 여성 후보자 중 최다 득표자를 최고위원으로 한다.

지상욱 의원은 기자에게 “공동대표들은 만장일치가 아닌 다수결로 의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대표와 최고위원의 임기는 2년으로 한다. 다만, 당대표가 지명하는 최고위원의 임기는 1년으로 하되, 연임할 수 있다. 새보수당은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등 원내지도부를 앞으로 1∼2일 내로 의원총회를 거쳐 선출할 계획이다.

하태경 책임대표는 수락연설에서 “젊은 층이 주도하는 정당, 자유반공을 넘어 공정의 가치를 우뚝 세우고 그 공정을 대한민국 곳곳에 뿌리내리게 하는 정당이 바로 새보수당”이라며 “우리는 오늘 죽음의 계곡을 벗어났다. 우리는 희망봉 입구에 서 있다”고 말했다.

새보수당은 당내 민주화와 ‘청년 정당’의 취지를 실현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새보수당 당헌 제9조는 “당은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당원소환을 위하여 전당원투표를 실시하여야 한다”며 “최고위원회의가 재적 과반수의 찬성으로 당대표를 불신임한 경우 전당원투표를 실시하여 5분의 1 이상이 투표에 참여하고 유효투표 총수의 과반수가 불신임에 찬성하면 당대표는 그 직을 상실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한 제66조는 “공정하고 투명하며 민주적인 공천관리를 위하여 중앙당과 시ㆍ도당에 공천관리위원회를 둔다”며 “공천관리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하여 11인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하며, 11인 위원 중 남녀 청년 각 1인을 포함한다”고, 제67조는 “공정하고 투명하며 민주적인 공천관리를 위하여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비례대표공천위원회를 포함한다) 구성과 동시에 청년으로 구성된 공천감시청년위원회를 둘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임호영 당헌당규본부장은 “청년들이 정치팔이 마케팅 수단이 아닌 당의 주요 자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했다”며 “당 대표의 전횡을 막아 깨끗하고 공정한 정당 운영이 가능하도록 당헌을 제정했다”고 설명했다.

새보수당은 정강정책에서 ▲공화와 정의 ▲법치와 평등 ▲공정하고 자유로운 경쟁 ▲젊은 정당 ▲시장경제 개혁 ▲혁신성장 ▲공정노동 ▲양극화 해소 ▲중부담중복지 ▲아이 키우고 싶은 나라 ▲미래와 기회의 교육 ▲건강과 안전 ▲깨끗한 환경 ▲국가안보 ▲정치·행정개혁을 지향할 것임을 밝혔다.

이 중 ‘시장경제 개혁’에 대해 새보수당은 “재벌과 거대노조 등 기득권 강자에 의해 왜곡된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는다”고 밝혔다. ‘정치ㆍ행정개혁’에 대해선 “청와대 주도 정치를 종식하고, 대통령과 장관 협의를 중심으로 국정을 운영한다”며 “의회의 책임과 역할은 강화하고 국회의원의 특권은 축소한다”고 말했다.

이날 창당대회에는 당직자와 당원, 외부 인사 등 2100여명이 참석했다. 청와대 강기정 정무수석과 김광진 정무비서관 등도 창당대회장을 찾았다. 문재인 대통령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축하 화환을 보냈다.


관련기사

  • 통일경제뉴스 는 신문윤리강령과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등 언론윤리 준수를 서약하고 이를 공표하고 실천합니다.
  •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3길 36 용비어천가 1040호
  • 대표전화 : 02-529-0742
  • 팩스 : 02-529-0742
  • 이메일 : kotrin3@hanmail.net
  • 법인명 : (사) 코트린(한국관광문화발전연구소)
  • 제호 : 통일경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51947
  • 등록일 : 2018년 12월 04일
  • 발행일 : 2019년 1월 1일
  • 발행인·편집인 : 강동호
  • 대표이사 : 조장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성섭
  • 통일경제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0 통일경제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dsoft.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