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현 논산시장이 최근 태국 방콕을 방문해 딸기축제를 알리고 기업수출 협약식에도 참가했다.
논산시에 따르면, 백 시장은 지난 16일, 태국 방콕 시암파라곤에서 열린 논산시 소재 휴먼테크기업과 태국의 유통회사인 K.P.C기업과의 수출 협약식에 참가했다.
휴먼테크는 농식품 해외박람회에 참가해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는 동시에 자사 제품을 해외에 수출할 판로를 개척했다. 협약금액은 5만 불(한화 6천 7백여 만 원)이다.
논산시는 태국 방콕시 최중심가에 위치한 시암파라곤에서 열린 박람회에서 논산시의 우수농산물과 함께 관내 기업들의 홍보부스를 마련하여 해외 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
논산시는 지난해부터 방콕시와 교류 협력관계를 맺고, 방콕에서의 딸기 축제를 계획해 왔다.
그로 인해 세계적인 관광도시 방콕이라는 이점을 십분 활용하고, 하루 평균 10만명이 오고 가는 중심가에서 딸기 축제를 개최할 수 있게 됐다.
백 시장은 "논산의 9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딸기가 우리 국민의 딸기를 넘어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세계인의 딸기로 도약하고 있다"면서 "논산 딸기 축제를 계기로 딸기뿐만 아니라 논산의 우수한 농식품을 비롯해 우리나라의 문화도 알려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광현 선임기자 aaa77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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