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발포주 대표 브랜드 필라이트의 다섯 번째 신제품이 출시된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부담 없이 가볍게 즐기는 신개념 과일 발포주 '필라이트 라들러 자몽'을 출시하고 발포주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선보인 ‘필라이트 라들러’에 이은 두 번째 과일 발포주이다. 하이트진로는 홈술시장이 활성화되고 MZ세대를 중심으로 가볍게 즐기는 과일저도주의 인기가 급증하는 추세를 반영해 알코올 도수 2도의 과일 발포주를 출시하게 됐다. 특히, 시즌 한정판으로 출시했던 필라이트 라들러가 뜨거운 소비자 반응에 힘입어 지난 3월 정식 출시되면서 필라이트 라들러 자몽도 기획하게 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제품은 상쾌한 필라이트에 상큼달콤한 자몽과즙이 더해져 언제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특히, 다양한 과일 중에서도 소비자 조사에서 가장 높은 선호도를 기록하고 글로벌 트렌드로 인기를 끌고 있는 자몽을 선택하게 됐다. 패키지는 신선하고 상큼달콤한 레드자몽을 연상시키는 색상을 적용하고 지난 4월 리뉴얼을 통해 더욱 친숙하고 귀여워진 필리 캐릭터를 활용해 필라이트 브랜드 특유의 감성을 살렸다.355ml캔 제품 1종만 출시되며, 30일 첫 생산 후 내달 5일부터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판매할 예정이다.하이트진로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자몽 필리'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하며 브랜드 대세감을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 23일부터 필라이트와 인기 이모티콘으로 사랑받고 있는 ‘옴팡이’간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필라이트X옴팡이’ 텀블러, 비어캔글라스 증정 이벤트를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다음 달 중순부터는 신제품 자몽 필리를 활용한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국내 처음 발포주 시장을 개척한 하이트진로는 2017년 '필라이트', 2018년 '필라이트 후레쉬', 2019년 '필라이트 바이젠', 2020년 ‘필라이트 라들러’ 등 매해 신제품을 출시하며 선도 기업으로서 소비자에 새로움과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노력해왔다.실제 필라이트 브랜드는 뛰어난 가성비와 품질력, 캐릭터 마케팅이 조화를 이루며 새로운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세대와 혼술, 홈술족의 지지를 받으며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 다양한 브랜드가 경쟁하는 가정시장(편의점, 대형마트 등)에서 출시 4년 5개월 만에 12억캔 판매를 돌파하며 메가 브랜드로 성장했다.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국내 발포주 No.1 브랜드로서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와 입맛을 반영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발포주 소비층을 확대해왔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시장 내 경쟁 우위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통 | 이상호 기자 | 2021-10-02 20:54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스마트팜을 통한 고부가가치 농산물 재배·유통 및 시설 판매를 하는 스타트업 ‘㈜그린’과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하이트진로는 스마트팜 시장이 향후에도 안정적으로 지속 성장 가능한 사업임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린이 운영하는 스마트팜의 특징은 도시에서도 설치 가능하다는 점이다.현재 마곡과 김포에서 도시 농장을 운영 중이며, 허브, 스테비아, 와사비, 미니양배추, 애플수박 등 고부가가치 특수작물 13종을 재배하고 있고, 재배한 특수작물은 요식업체와 고정 공급계약을 체결, 식자재 정기배송 서비스를 통해 유통되고 있으며, 스마트팜의 특성상 외부환경으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는 만큼 낮은 가격에 안정적으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세로수직재배 ▲비닐하우스형 수경재배시설 ▲ 특수양액 ▲LED개발 등 자체 개발한 시스템과 설비들은 타 스마트팜과 차별화된다. ㈜그린만의 스마트팜 기술 및 시설로 해외 진출도 모색하고 있고, 향후 두바이에 도시농장법인을 운영 예정이며, 콜롬비아에 시설 수출도 협의 중이다.하이트진로 신사업개발팀 허재균 상무는 "스마트팜은 잠재적 시장규모가 큰 시장"이라며, "앞으로도 ㈜그린과 같은 급변하는 환경에서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현재 하이트진로는 푸드, 라이프스타일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다.
유통 | 이상호 기자 | 2021-09-17 11:54
정읍 샘고을시장이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수산대전 ‘전통시장 부스 행사’에 선정됐다.‘전통시장 부스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수산업계를 지원하고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에 도움을 줌으로써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사업이다.샘고을시장 내 국내산 수산물을 판매하는 34개 점포에서 물품구매 시 구매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을 차등 지급하는 페이백 행사다.샘고을시장 상인회(상인회장 이흥구)가 해양수산부와 전국상인연합회에 적극적으로 건의해 행사 유치를 이끌어 냈다.이번 행사는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 17,000원 이상 구매 시 5천원권, 34,000원 이상 구매 시 1만원권, 51,000원 이상 구매 시 1만 5천원권, 68,000원 이상 구매 시 2만원권의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이번 행사 대상의 수산물 점포 확인은 샘고을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점포에는 관련 홍보물을 비치할 계획이다.상품권 환급은 당일 물품구매 영수증(신용카드 전표, 현금영수증)을 지참해 샘고을시장 내 고객 쉼터로 방문하면 된다.행사는 1인 1회에 한해 참여할 수 있고 당일에 사용한 소액 영수증을 합산할 수 있으며, 예산 소진 시 행사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시는 시내 주요 구간에 행사 홍보 현수막을 게첨하는 등 많은 시민이 전통시장 장보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유진섭 시장은 10일 “이번 행사를 유치한 샘고을시장 상인회에 깊은 감사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업종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유통 | 이세호 기자 | 2021-09-11 21:31
순창군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농특산물 판매 확대를 위해 온라인 쇼핑몰, 라이브 커머스, 농특산물 직판장, 직거래 장터, 수출, 통합마케팅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활용하고 있다.군은 온라인 소비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변화하는 소비 트랜드에 발 맞춰 우체국과 함께 ‘쇼핑25시’, ‘쇼핑딜’, ‘주말에 뭐 먹지’ 등에 농특산물을 입점하여 상반기에 5억 68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10일 밝혔다. 또한 실시간 방송을 진행해 순창군 농특산물 홍보와 판매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사과대추, 발효커피, 가래떡 등 지역 특산품에 대해 4회를 진행했으며, 올해는 설황송이버섯, 도라지청, 꿀 스틱 등 연말까지 총 6회를 진행할 예정이다.순창 특산품의 오프라인 매출 창구인 농특산물 직판장은 다른 오프라인 업체 대부분이 매출 감소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5억 4천원의 매출을 보이고 있으며 연말까지 1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매출 상승 요인으로는 농가의 인식 전환으로 신선하고 저렴한 농산물이 매장에 입점하면서 입소문을 타고 인근 지역 충성고객이 많아진 점이 매출액 확대로 이어졌다.아울러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대농가 주축으로 공동선별회를 구성해 블루베리, 두릅, 밤 등을 중심으로 15개 품목에 대해 대형판매 시장을 공략하여 상반기에 1,496톤, 10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하반기에는 배추와 밤을 중국, 캐나다 등에 수출하여 농가 소득 증대에 한 몫 할 것으로 기대된다.곧 다가올 추석을 맞아 농특산물 직판장에서는 관내 농산물, 가공식품을 이용한 선물세트, 과일 등을 풍성하게 준비하여 마음을 전할 고객을 기다리고 있으며, 우체국 쇼핑몰에는 순창군 브랜드관을 개설하여 비대면 트랜드에 맞추어 농특산물을 판매할 계획이다.황숙주 순창군수는 “코로나19로 위축된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 판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곧 다가올 추석 명절 선물로 순창군에서 생산한 농특산물을 많은 이용해 달라”고 밝혔다.
유통 | 최광식 기자 | 2021-09-11 21:30
임실군의 농산물 통합마케팅 사업이 농가소득을 높이는 큰 효자 역할을 해내고 있다.10일 군에 따르면 조합공동사업법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의 8월 말 현재 매출은 1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증가한 성장률을 나타냈다.이 추세라면 올해 목표액인 200억 원을 무난히 넘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수관촌농협과 임실농협이 공동 출자해 2012년 설립된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는 선별장과 입출고장, 저온저장고 등을 갖춘 임실군 통합마케팅의 핵심시설이다. APC는 2012년 104억원의 매출 기록을 시작으로, 매년 10% 이상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2020년에는 198억원 매출(9,100톤 출하)을 기록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군은 최근 이 같은 사업실적을 토대로 올해 사업실적 보고 및 사업계획 변경을 위한 제3차 농산물 통합마케팅 협의회를 가졌다.임실군 통합마케팅 협의회는 김영민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7개의 공선출하(복숭아, 딸기, 토마토, 고추, 양파, 방울토마토, 오이) 농민단체와 5개의 농업 관련 단체(농협중앙회 임실군지부, 임실농협, 오수관촌농협, 임실군조합공동사업법인, 임실고추앤농산물가공판매(주)) 및 행정기관(임실군청, 품질관리원) 등 16명으로 구성돼 있다.회의에서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의 올해 출하량 8,166톤과 매출액 180억원에 대한 사업실적 보고를 시작으로 출하 품목별 성과를 분석했다.또한 공동 선별비 지원사업의 추가 배정된 2000만원 사업비 증액 등에 대한 사업계획 변경을 승인하였다.이 같은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올해 9억3000만원을 투입, 저온저장고를 신축했다.저온저장고가 지어지면 신선 농산물에 대한 유통 확대로 농가소득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아울러 6억9000만원을 투입하여 상품화 기반구축사업도 추진 중이다.APC내 기능보강을 위한 토마토선별장과 집하장을 신축하여 주 출하기 물량 확대 집중에 따른 농가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심 민 군수는 “임실군 대표 농산물 마케팅 전문조직을 더욱 육성․ 발전시켜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며“지역 농가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더 많은 혜택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통 | 백종기 선임기자 | 2021-09-10 1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