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지난 29일 박준배 김제시장과 온주현 김제시의회 의장 및 농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농업미생물사업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친환경 농업미생물사업소는 총사업비 33억을 투입해 1,445㎡ 규모의 현대식 미생물생산시스템을 갖추게 되었다.주요 시설로 미생물배양동, 발효동, 실험실동, 창고동, 저온저장동 5동 이며 살균배양기 20대, 멸균배양기 4대, 저온저장탱크 6대, 발효사료기 6대, 미생물포장기 등 고품질 농업유용미생물 공급을 위한 장비를 구축했다.김제시는 2010년부터 농업유용 미생물을 공급하여 왔으며, 그효과가 입증되어 지속적으로 공급을 희망하는 농가 증가로 농업기술센터 내 『미생물배양실』을 확대 이전하여 친환경 농업미생물사업소를 신축 연간 1,600톤이상의 액상 미생물제와 발효사료를 공급하고 전체 공급농가수는 1,000여 농가로 시설원예, 채소, 과수 등 경종분야 500농가, 한우, 양계, 오리, 분뇨처리 등 축산분야 450농가, 내수면 양식어업인 50명 에게 공급가능하게 되었고 특히 혁신도시 인근 축산 냄새저감을 위한 광합성, 고초균을 대량배양 공급할 계획이다.‘농업유용미생물’은 채소나 과수 같은 농작물의 생육촉진, 병해충 예방, 토양 물리성 개선, 시설원예작물의 연작장해 해소 등 다양한 효과가 있으며, 축산분야에서도 악취제거와 가축질병 발생감소, 설사예방, 소화율 향상 및 증체율 향상에 도움을 주며 특히 환경에 무해하여 친환경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농업 실천이야말로 농업환경을 개선하여 농축산업 환경위해요소에 대한 관리기준 강화에 대처하고, 지속적으로 안전한먹거리 생산의 기반 조성과 세계농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때 안정적인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농어업 | 이상호 기자 | 2019-03-31 13:35
지난해 전남지역 어업생산량이 전국의 56%를 점유, 전남이 제1의 수산도임을 증명했다.24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통계청 수산물 생산통계를 분석한 결과 2018년 전남지역 어업생산량이 전년보다 8천t 줄어든 184만 2천t을 기록했다. 전국 생산량은 329만 8천t이다.이에 따른 생산액은 2조 8천670억 원으로 전년보다 1천 627억 원이 늘었다. 다만 전국 생산액(7조 4천781억 원)과 비교하면 38% 수준이다.어업별 생산액은 해면양식어업이 전년보다 306억 원(2%) 늘어난 1조 7천320억 원, 어선어업이 1천236억 원(15%) 늘어난 9천440억 원, 내수면어업이 85억 원(5%) 늘어난 1천910억 원이다.주요 품종별 생산액은 전복 6천3억 원, 김 4천776억 원, 넙치류 1천934억 원, 뱀장어 1천780억 원, 미역 1천269억 원, 참조기 1천192억 원 등의 순이었다.주요 생산액 증가 품종은 미역 363억 원, 전복 277억 원 등이다. 전년과 달리 민꽃게 247억 원, 젓새우 223억 원, 굴 197억 원, 문어 144억 원, 참조기 129억 원 등 어선어업 생산액 증가가 눈에 띄었다.주요 생산액 증가 품종은 미역 363억 원, 전복 277억 원이었다. 전년과 달리 민꽃게 247억 원, 젓새우 223억 원, 굴 197억 원, 문어 144억 원, 참조기가 129억 원 등 어선어업 생산액 증가가 눈에 띄었다.이는 지난해 유례없는 고수온과 태풍의 영향으로 양식생물의 대량 폐사가 생산량 감소로 이어졌으나 오히려 연근해어업 생산액은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양식 경영비 절감 및 수산물 품질 향상, 소득품종 지원 등 지속적인 양식산업 정책을 펴고 있다”며 “앞으로 수산자원 회복사업을 확대해 기후변화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어업 | 윤진성 기자 | 2019-02-24 1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