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무안군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무안군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무안 사랑 상품권’을 10일부터 발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특히, 무안군은 무안 사랑 상품권 발매개시, 기념으로 10일부터 8월 9일까지 한 달간 5% 특별할인 판매 시행할 계획이며, 상품권 판매는 NH농협 무안군지부와 지역농협, 축협에서 구매할 수 있다.올해에 발행하는 상품권의 규모는 20억 원이며, 5천원권, 1만 원권, 2종으로, 평상시에는 3%, 명절 등 특별할인 시에는 5%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하고, 1인당 구매 한도는 월 50만 원, 연 600만 원을 초과 할 수 없다. 그동안 무안군에서는 무안 사랑 상품권 발행을 위해 관리운영 조례를 제정했고, 500여 개소의 가맹점을 모집했으며, 상품권을 발행해 판매·환전 업무를 대행하는 금융 기관으로는 NH 농협 군 지부와 지역 농·축협을 지정해 업무 대행 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무안군은 처음 발행하는 ‘무안 사랑 상품권’ 조기 정착을 위해 구매자들이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취급 가맹점의 수를 지속해서 늘려나갈 계획이다. #WCR_BANNER_CATAD_541711{width:550px;z-index:2000;}또한, 내년부터 지급예정인 농어민 수당과 현재 지급되고 있는 공무원 복지 포인트 및 각종 정책지원금 등을 무안 사랑 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내 소비촉진을 유도하고 침체돼있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발행 규모를 점차 확대해 나아갈 방침이다.
농어업 | 강성섭 기자 | 2019-07-10 11:58
박준배 김제시장은 지난 10일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맥류 과잉생산 여파로 큰 폭의 가격하락이 현실화돼 농민의 시름이 깊어가는 가운데 수요 초과 물량에 대한 처리를 건의하였다.특히 이번 이개호 장관 면담을 통해 보리의 가격폭락을 막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농협중앙회 등이 합심하여 특단의 조치가 필요함을 건의하며, 적극적인 대책과 협조를 요청하여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냈다. 올해 김제시 보리 재배면적이 3,310ha에 생산량(예상)은 20,400톤으로 전년대비 43%가 늘어 과잉 생산으로 인한 가격폭락이 현실화되고 있다. 정부가 주정용으로 매입하는 물량 6,167톤과 지역농협의 추가 매입량 5,534톤을 제외한 8,699톤은 과잉 생산으로 인한 수요 초과 물량으로 처리문제가 심각하다.생산은 늘었지만 보리쌀 1인당 연간소비량이 2010 ~ 2018년까지 1.3kg으로 제자리 상태이고 값싼 수입보리를 주정용으로 사용하는 등 다중고에 직면해 있다.보리 계약재배의 경우 쌀보리 37,000원, 겉보리 33,000원(40kg 기준)에 수매되고 있지만 비계약재배는 쌀보리 27,000원, 겉보리 23,000원(40kg 기준)에 수매돼 1만원의 격차를 보여 맥류 재배 농가들의 생산비 부담이 큰 상황이다.이에 박준배 김제시장은 초과물량 8,699톤에 대해 4,699톤은 농가 자체 처리하고 2,000톤은 김제시가 나머지 2,000톤은 중앙정부가 수매해 줄 것을 건의하였고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은 농협중앙회와 협의하여 보리 전량 매입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박준배 김제시장은“보리 생산량이 적정 수요를 넘어 가격 하락 및 농가 소득 감소 등 대란이 현실화하는 가운데 수요초과 물량의 전량 매입이라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적극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에 감사한다”면서“농산물 가격의 급등락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되지 않아 농민들의 영농의욕을 꺾고 있어 시장격리, 산지폐기와 함께 국내산 농산물 소비 촉진 및 소비자 가격 안정 대책 등 종합적이고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농어업 | 이상호 기자 | 2019-06-18 13:37
양파 주산지 무안군(군수 김산)이 중‧만생종 양파 수확기를 맞아 산하공무원과 유관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는 공공부문 양파 소비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여 농가돕기에 나섰다.무안군은 우선 공무원이 직접 참여하여 31톤의 양파를 구매하기로 하고 우체국 쇼핑내 온라인 판촉으로 300톤 판매 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교육청, 경찰서, 농협 등 유관기관 및 산하 단체 등과 함께 200톤을 포함 531톤의 양파를 이달까지 소비 및 판매하여 양파소비를 촉진하고 가격 안정에 힘을 쏟기로 했다.올 해 양파생산은 전년에 비해 재배면적은 다소 줄었지만, 기후와 강우량 등이 생육조건에 도움을 주어 생산량은 오히려 늘어나 15% 정도의 과잉생산이 예측되고 지난 3년간 저장 양파가격이 불안정하여 유통인들이 양파 장기저장을 꺼리고 소규모 직거래로 돌아서고 있어 예년에 비해 포전거래도 끊어져 양파시장 전반이 불안정한 실정이다.군은 금년 2월부터 발빠르게 양파소비촉진 및 판매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대도시 및 박람회 등 직거래, 전국 도매시장 중도매인 초청간담회, 그리고 관내 1,281개소 요식업소와 집단급식소가 양파김치와 장아찌 등을 담가서 소비하도록 협조해왔으며, 매월 3,13,23,30일을 양파DAY로 정해 자체 소비운동을 펼쳐왔다.또한, 지난달 5월 18일에는 서삼석 국회의원과 당소속 국회의원, 그리고 도지사 등 정부관계자들을 초청해 금년에 과잉 생산된 양파 시장격리와 정부수매대책을 건의 한 바 있다.김산 무안군수는 “앞으로 양파 수출물류비 지원과 양파 산지폐기 시 농가 부담금 지원, 그리고 양파 팔아주기 등 판매촉진을 위한 지원대책을 강화하는 등 다각적인 양파 가격 안정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하고 정부차원의 수매와 소비촉진 홍보 등 보다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농어업 | 정연미 기자 | 2019-06-03 19:50
무안군(군수 김산)은 6월 1일부터 10일까지 관내 한·육유, 젖소, 돼지, 닭, 오리 등 축산법에 규정된 주요가축을 대상으로 ‘2019년도 상반기 주요가축 통계조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가축통계조사는 읍·면 가축통계조사 담당공무원이 농가를 직접 방문하여 면접 청취를 통해 사육규모별 가구수, 마릿수, 연(월)령별 마릿수 등 변동사항을 조사하게 된다.군은 이번 가축 통계조사를 토대로 가축의 사육두수 변화와 축산농가의 사육 동향을 분석하여 향후 추진하는 축산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자료로 활용함은 물론,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방역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축산시책 수립과 가축 전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사업 구축 등에 활용되는 만큼, 정확한 조사를 위해 축산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한편, 무안군에서는 2018년 하반기 가축통계 조사 결과 한·육우 34,564두, 젖소 605두, 돼지 225,218두, 닭 3,517천수, 오리 362,580수로 집계 되었다.
농어업 | 홍성표 기자 | 2019-05-31 09:07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춘향골 시설하우스 복숭아가 지난 24일 수확을 시작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돋우고 있다.이날 첫 출하한 춘향골 복숭아는 백도품종으로 금지면 입암리 안흥섭씨의 안흥농장 4,000여㎡ 시설하우스에서 재배한 물량이다. 이곳에서 재배된 복숭아는 춘향골 복숭아 상표로 전량 서울 가락동농산물 시장에 출하된다. 당도 12브릭스(Brix) 이상으로 가격은 2.5kg 상품이 6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시설하우스 복숭아 재배는 남원이 전국에서 유일하며 올해 22농가가 10ha에서 2.5kg들이 5만여 상자를 수확해 14억~15억원의 조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수확은 6월 초까지 가능하다. 시설재배 복숭아는 노지재배와 달리 휴면이 완료되는 12월 중순부터 시기별 온도와 수분관리 등 고도의 재배관리 기술이 필요하다. 또, 비를 차단할 수 있어 품질저하를 방지할 수 있고 병해충 발생을 줄일 수 있어 고품질 복숭아를 생산할 수 있다.춘향골 노지 복숭아도 261농가가 310ha를 재배하고 있다. 6월 말부터 수확하는 노지 복숭아는 맛과 향은 물론 빛깔이 좋아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남원시는 올해 시설하우스와 노지재배 복숭아 조수익이 200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춘향골 복숭아가 맛이 뛰어난 것은 비옥한 토양과 일조량이 풍부한 지리적 여건, 농가의 뛰어난 재배기술이 어우러져 아삭한 식감과 당도가 높기 때문이다. 남원시는 복숭아를 지역특화 작목으로 선정해 기술지도와 시설현대화 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한편, 복숭아는 다량의 단백질과 아미노산, 유기산, 비타민A와 비타민C가 매우 많고 펙틴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단맛이 강하며 사과산, 구연산, 섬유소 무기질 등 사람에게 필요한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되어 있다.특히 식이섬유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배변을 촉진시켜 변비치료와 대장암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유기산과 비타민 성분은 혈액순환을 돕고 해독작용, 피로회복, 면역기능 강화, 숙취해소와 니코틴 제거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어업 | 이상호 기자 | 2019-05-28 12:13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이 최근 아시아 4개국(중국,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에서 발생되어 북한을 포함한 한국으로의 유입이 크게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중국 115건, 베트남 211건 발생은 이례적으로 매우 빠른 확산속도를 보이고 있어 돼지고기 사육두수 감소와 소비량이 많은 아시아 국가의 돼지고기 가격 상승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김제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예방을 위하여 양돈 132농가에 대해 『ASF예방관리 담당관제』를 운영하고 있다. 담당관은 가축방역관 및 읍면동 축산담당관 총17명으로 구성하여 주1회 전화예찰과 월1회 농장점검을 지속 실시하고 있다. 점검사항은 남은 음식물 급여 확인(급여 시 80℃, 30분 이상 열처리 과정 준수), 외국인근로자 국가별 확인 및 고용신고 여부, 질병특징과 임상증상 및 신속 신고 당부 등 방역관리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와 멧돼지에 감염 시 발열이나 전신의 출혈성 병변을 일으키는 치사율 높은 전염병(최대 100%)이며, 국내 제1종 법정전염병으로서 현재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는 치명적인 바이러스성 질병이다.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을 위해 축산농가 및 외국인근로자 125명을 대상으로 홍보와 예방교육을 작년 10월부터 지속 실시하고 있다. 특히 발생국에 대한 해외여행 자제와 외국 축산물의 국내 반입금지를 위해 소포 등의 농장 반입을 철저히 차단하고 있으며, 축산농가에서 일하는 외국인근로자 고용신고를 완료하여 발생국으로부터의 바이러스 유입을 사전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또한 농장 소독과 외부인 출입통제 등 차단방역과 축산관련 유관기관․단체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전담공무원이 일일예찰을 실시하고, SMS문자, 전화 등을 통해 신속한 상황전파와 농가 자율 방역의식을 고취하고 있다.김제시 축산진흥과(과장 강달용)는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철저한 농장차단방역과 함께 발생국 등 해외여행 자제 및 외국축산물의 반입금지 그리고 의심축 발견 시 신속하게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 했으며,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는 가축전염병으로서 국내 비 발생 및 국내산 돼지고기 안전성을 소비자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농어업 | 이상호 기자 | 2019-04-30 1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