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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무안군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무안군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무안 사랑 상품권’을 10일부터 발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특히, 무안군은 무안 사랑 상품권 발매개시, 기념으로 10일부터 8월 9일까지 한 달간 5% 특별할인 판매 시행할 계획이며, 상품권 판매는 NH농협 무안군지부와 지역농협, 축협에서 구매할 수 있다.올해에 발행하는 상품권의 규모는 20억 원이며, 5천원권, 1만 원권, 2종으로, 평상시에는 3%, 명절 등 특별할인 시에는 5%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하고, 1인당 구매 한도는 월 50만 원, 연 600만 원을 초과 할 수 없다. 그동안 무안군에서는 무안 사랑 상품권 발행을 위해 관리운영 조례를 제정했고, 500여 개소의 가맹점을 모집했으며, 상품권을 발행해 판매·환전 업무를 대행하는 금융 기관으로는 NH 농협 군 지부와 지역 농·축협을 지정해 업무 대행 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무안군은 처음 발행하는 ‘무안 사랑 상품권’ 조기 정착을 위해 구매자들이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취급 가맹점의 수를 지속해서 늘려나갈 계획이다.  #WCR_BANNER_CATAD_541711{width:550px;z-index:2000;}또한, 내년부터 지급예정인 농어민 수당과 현재 지급되고 있는 공무원 복지 포인트 및 각종 정책지원금 등을 무안 사랑 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내 소비촉진을 유도하고 침체돼있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발행 규모를 점차 확대해 나아갈 방침이다.

농어업 | 강성섭 기자 | 2019-07-10 11:58

남원시는 금지면 옹정리 주변 요천에서 25일 토종 민물고기 방류행사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 공무원 및 내수면 어촌계 회원이 참석하여 미꾸리 200,000마리를 방류했다.  금번 방류 미꾸리는 전라북도 수산 기술연구소 민물고기 시험장에서 자연산 미꾸리에서 인공 채란하여 수정란을 부화시켜 50여일 사육관리 하여 전장 3㎝이상 성장한 미꾸리 종자로 방류 2년 후에는 농가 소득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꾸리는 한자로 이추(泥鰌, 泥鰍) 또는 추어(鰍魚)라고 한다. 니(泥)는 진흙 니로 진흙 속에 사는 물고기라는 의미로 미꾸리는 하천이나 논에 주로 서식하며, 하루 1,000마리 이상의 모기유충을 잡아먹는 천연 해충방제의 효과가 있어 시민의 쾌적한 삶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또한 추어탕의 원자재로도 사용되고 있으며, 추어탕은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초가을부터 맛이 나고 우수한 단백질과 칼슘, 무기질이 풍부하여 초가을에 먹으면 여름내 더위로 잃은 원기를 회복시켜 주는 남원 대표 보양강장 음식이다.한편 남원시 축산과장은 “요천 등에 생태계복원과 어족자원보호를 위해 다양한 어패류를 지속적으로 방류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농어업 | 이상호 기자 | 2019-06-28 11:21

김 산(사진) 무안군수가 평일과 휴일을 가리지 않고 무안양파 판촉과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김 군수는 최근 지역 내 공공기관의 급식시설과 요식업소 등 1,300여 곳을 중심으로 관내 소비를 유도하는 한편, 대외적인 판촉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어 '무안양파 홍보대사'라는 별명까지 얻고 있다.최근에는 제7회 무안갯벌축제와 무안양파전국당구대회 등 각종 크고 작은 행사에서 무안양파와 양파로 만든 김치와 장아찌를 선보이고 만드는 체험도 병행하여 외부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안 양파의 우수성에 대해 알리는 등 대대적인 홍보를 병행했다.지난 23일에는 경기 용인 소재 새에덴교회 (담임목사 소강석) 예배에 참여해 무안양파 홍보에 휴일도 마다하고 발로 뛰는 현장 행정을 펼치고 있다.오는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제23회 무안연꽃축제기간에도 양파 등 지역 농·특산물 판매 소비촉진 행사를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서울시, 서울교통공사와 함께 지하철역에서 양파소비촉진 홍보 및 판매 행사와 국회 서삼석 의원실과 협조해 국회의사당에서의 농특산물 판촉행사도 계획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올 해 들어 양파가격이 크게 하락하고 농가소득이 줄어들면서 지역경제도 어려운 상황에서 김 산 군수를 비롯한 각급 공공기관과 단체들이 양파 소비촉진과 홍보에 나서면서 무안양파의 새로운 경쟁력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김 산 무안군수는 “무안양파가 세계적으로 우수한 품위와 맛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이를 널리 알리고 판매로 이어지는 노력이 다소 소홀했다”며 “앞으로도 연중 양파 소비촉진을 위한 릴레이 판매와 소비촉진홍보를 계속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농어업 | 정연미 기자 | 2019-06-27 15:56

 보성군은 지난 19일 자두와 살구의 장점만 살린 새로운 소득작목 ‘플럼코트’가 출하됐다고 밝혔다.보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작년 전남도 공모사업 ‘품목 생산자 조직 경영마케팅 협력시스템 구축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1억4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15농가(5.2ha)가 법인 형태로 플럼코트 재배에 뛰어들었다.3년차 묘목으로 플럼코트 재배를 시작한 보성군 농가들은 올해부터 상품성을 갖춘 플럼코트를 첫 출하 하게 됐다. 아직 많은 생산량은 아니지만 19일 첫 출하(46box)를 시작으로 올해 약 4톤가량이 생산될 예정이다.농업기술센터 소장(정안기)은 “최근 과일에 대한 소비자의 기호도가 다양해지면서 새로운 과일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다양한 작물을 도입해 실증 시험하여 지역에 맞는 작목을 육성 발굴하는데 노력하겠다”고 하였다.‘플럼코트’는 자두를 의미하는 플럼(Plum)과 살구를 뜻하는 애프리코트(Apricot)의 합성어로, 살구와 자두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한 품종이다. 외국산 플럼코트는 과실 1개당 중량이 40~60g인데 비해 국내에서 개발한 플럼코트는 80~120g으로 약 3배 무겁고 당도 또한14~16 브릭스로 외국 품종(12~12.5 브릭스)에 비해 높다.플럼코트는 살구의 달콤함과 자두의 향기로운 과즙이 어우러져 두 가지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성분 또한 비타민 A와 C를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플라보노이드, 안토시아닌 같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도 다른 과일에 비해 월등하다.

농어업 | 홍성표 기자 | 2019-06-23 15:56

박준배 김제시장은 지난 10일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맥류 과잉생산 여파로 큰 폭의 가격하락이 현실화돼 농민의 시름이 깊어가는 가운데 수요 초과 물량에 대한 처리를 건의하였다.특히 이번 이개호 장관 면담을 통해 보리의 가격폭락을 막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농협중앙회 등이 합심하여 특단의 조치가 필요함을 건의하며, 적극적인 대책과 협조를 요청하여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냈다. 올해 김제시 보리 재배면적이 3,310ha에 생산량(예상)은 20,400톤으로 전년대비 43%가 늘어 과잉 생산으로 인한 가격폭락이 현실화되고 있다. 정부가 주정용으로 매입하는 물량 6,167톤과 지역농협의 추가 매입량 5,534톤을 제외한 8,699톤은 과잉 생산으로 인한 수요 초과 물량으로 처리문제가 심각하다.생산은 늘었지만 보리쌀 1인당 연간소비량이 2010 ~ 2018년까지 1.3kg으로 제자리 상태이고 값싼 수입보리를 주정용으로 사용하는 등 다중고에 직면해 있다.보리 계약재배의 경우 쌀보리 37,000원, 겉보리 33,000원(40kg 기준)에 수매되고 있지만 비계약재배는 쌀보리 27,000원, 겉보리 23,000원(40kg 기준)에 수매돼 1만원의 격차를 보여 맥류 재배 농가들의 생산비 부담이 큰 상황이다.이에 박준배 김제시장은 초과물량 8,699톤에 대해 4,699톤은 농가 자체 처리하고 2,000톤은 김제시가 나머지 2,000톤은 중앙정부가 수매해 줄 것을 건의하였고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은 농협중앙회와 협의하여 보리 전량 매입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박준배 김제시장은“보리 생산량이 적정 수요를 넘어 가격 하락 및 농가 소득 감소 등 대란이 현실화하는 가운데 수요초과 물량의 전량 매입이라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적극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에 감사한다”면서“농산물 가격의 급등락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되지 않아 농민들의 영농의욕을 꺾고 있어 시장격리, 산지폐기와 함께 국내산 농산물 소비 촉진 및 소비자 가격 안정 대책 등 종합적이고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농어업 | 이상호 기자 | 2019-06-18 13:37

순창 대표 농산물인 매실이 서울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았다.   순창군이 지난 14일 서울 창동 하나로클럽에서 순창군이 주최하고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 주관으로 매실 판촉행사를 가졌다.이날 판촉행사에는 황숙주 순창군수를 비롯, 장경민 순창군지부장, 유광희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 양준섭 동계농협장 등 군 공무원 및 농협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했다. 황 군수는 판매현장을 찾아 직접 소비자들은 만난 건 지난 4월 순창 참두릅 판촉행사에 이어 올해만 두 번째로, 지역 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이번 판촉행사는 오는 23일까지 이어지며, 지난 14일 특별 이벤트로 순창 밤(옥광, 500g)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황 군수는 도시 소비자들을 직접 일일이 응대하며 순창 매실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매확대에 열을 올렸다. 특별 이벤트가 진행된 매실 판매창구에는 순창 매실을 사기 위해 모인 소비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순창 매실은 과거 매실액이 소화에 큰 도움이 된다라는 효능이 언론과 매스컴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순창을 대표하는 효자 농산물로써 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특히 주산지로 알려진 순창 동계면은 낮과 밤의 온도차로 매실 자체가 굵고 단단해, 타 지역 매실에 비해 속이 꽉 차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점차 전남도 지역을 중심으로 매실 재배면적이 확대되고, 매실 소비율이 매년 하락하면서 농산물 가격이 하락하자 순창군도 상품성 강화와 유통채널 확대로 농가소득 보전에 힘을 쏟고 있다.또 20년이상 노령목에 대한 폐원 작업비 지원을 위해 관련 예산 확보에 나서는 등 생산량 조절에도 노력하고 있다.이날 황숙주 순창군수는 “올 매실 생산량이 작년보다 5%가량 늘어날 전망이어서 농가들의 시름이 커져가고 있지만, 소매 판매비율 확대를 위해 유통 채널을 다양화 하는 등 여러 가지 지원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어업 | 이상호 기자 | 2019-06-18 13:33

전라남도는 2개월 동안 농협 지역본부와 공동으로 경기 성남, 일산 등 수도권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릴레이 홍보·마케팅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전국 릴레이 홍보·마케팅 행사는 전남 우수 브랜드쌀 판매액 1천억 원 목표 달성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월부터 제주를 시작으로 4~5월 부산·양산·김해 등 영남권에 이어 6월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판매액은 890억 원이었다.그동안 제주·영남권 홍보·마케팅 행사에선 현지 주요 물류업체, 소비자들의 구매의욕 반응이 매우 높게 나타나 전남 쌀 판매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이번 수도권 전남 10대 브랜드 쌀 릴레이 홍보·마케팅 행사에는 올해 우수 브랜드쌀로 선정된 10개 시군 경영체가 참여했다. 전남쌀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샘플쌀 및 전남산 양파 1망(3.0kg) 씩을 증정품으로 제공해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파 홍보 및 소비 촉진에도 기여하고 있다.김영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전남의 고품질 우수 브랜드쌀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유통 활성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 적극적인 홍보·마케팅 행사를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은 일반쌀에 비해 포대당(20kg) 평균 1만 원정도 높게 판매되고 있다. 해남 한눈에반한쌀의 경우 전국 신세계 이마트 143개 매장에서 필수 브랜드로 고정 입점은 물론 가격 또한 포대당(20kg) 8만 4천 원으로 국내 특수미를 제외하고는 전국 최고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농어업 | 윤진성 기자 | 2019-06-15 15:09

껍질이 얇아 사과처럼 깎아 먹을 수 있고, 성인 남자가 한손으로 가뿐히 들어 올릴 수 있는 수박. ‘고창 애플수박’이 2019년 대한민국 여름 과일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11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고창 애플수박 출하식이 고창황토배기유통센터 애플수박선별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고창 애플수박 출하식은 올해로 3번째다. 전국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여름철 과일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고창애플수박은 관내 30여개 농가가 48㏊에서 재배하고 있다. 작목반은 올 생산량을 2000톤 정도로 전망하고 있다.기존 수박은 혼자 먹기엔 양이 많고 음식물쓰레기도 많이 나와 치우기 번거롭다. 애플수박은 기존 수박의 4분의 1크기로 미니수박으로도 불리며 최근 늘어난 1인가구 소비 트렌드와도 맞아 떨어져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특히 높은 당도는 물론 육질이 뛰어나 맛이 좋으며 껍질이 얇아 사과처럼 깎아 먹을 수 있어 간편한 간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달 고창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GS리테일은 물론, 이마트, 옥션 등 대형유통업체도 고창군과 애플수박 납품계약에 신경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유기상 고창군수는 “청정 고창지역에서 농업인들의 정성으로 생산된 ‘고창 애플수박’이 1인 가구시대에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농어업 | 이상호 기자 | 2019-06-13 11:00

사진=무안군 무안군(군수 김산)은 양파 과잉생산 및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재배농가들의 산지폐기에 따른 부담을 줄이기 위해 농가 자부담 20%인 12억 원 전액을 농산물가격안정기금에서 지원하기로 했다.10일 무안군에 따르면 올해 양파는 작황이 좋고 수요보다 생산량이 워낙 많아 가격하락은 어느 정도 예상했지만 그 폭이 너무 커 군에서도 가격안정 및 소비촉진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조생종 및 중만생종을 포함한 총 5차례에 걸친 양파 294.5ha(18,174톤) 산지폐기로 그 비용만도 60억 원이 넘는다. 이중 농가가 부담하는 자담이 20%인 12억 원이다.이에 가격하락으로 이중고를 겪는 농가의 어려움을 감안해 군에서는 농가 자담 12억 원 전액을 농산물가격안정기금에서 지원하기로 했다.또, 산지폐기 군비 부담금 15억 원과 수출물류비 8억 8천만 원도 농산물가격안정기금에서 지원한다.농산물가격안정기금은 수급이 불안정한 농산물의 판로확대와 수급조절을 위해 2012년부터 예치를 시작해 2019년 6월 현재 60억 원을 군비로 예치했다.한편 무안군은 양파 가격하락이 지속됨에 따라 지난 2월 1일부터 시작해 온 양파소비촉진 및 팔아주기 운동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지난 4일 무안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는 서삼석 국회의원, 김산 무안군수, 이정운 군의장, 김석기 전남농협지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양파팔기운동 발대식을 가졌다.최근에는 MBC 생방송 ‘오늘 아침’ 프로그램에 김산 무안군수가 직접 나와 양파 홍보를 위한 촬영까지 하는 등 무안양파 소비촉진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어업 | 정연미 기자 | 2019-06-10 17:15

전 지역이 누런 황금보리 물결로 장관을 이루는 고창군이 보리를 활용한 식품산업 활성화에 팔을 걷어붙였다.고창군이 지난달 30일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고창 보리 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전북대 신동화 교수를 좌장으로, 고창군의 보리 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응과 발전방안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 등이 진행됐다. 주제발표에서 이영택 교수(가천대, 식품생물공학)는 보리의 건강과 기능성에 주목해 다양한 가공제품 개발 필요성을 강조했다. ㈜하이트진로음료 조운호 대표도 최근 음료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블랙보리’의 상품화 과정을 소개하며 “블랙보리는 진하고 구수한 맛으로 생수대용, 카페인이 없어 커피대용으로 떴다”며 “무궁무진한 보리의 가능성에 주목하자”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유기상 고창군수는 “보리가 이제는 도시소비자에게 건강식품으로, 고창에는 새로운 소득작물로 재도약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보리 관련 산업 유치, 보리 음식거리 조성, 보리 가공제품 개발 등 보리 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고창군의 옛 지명은 ‘모양부리’현으로, 모양부리의 ‘牟’자는 보리를, ‘陽’ 햇볕을 의미해 예부터 보리가 잘 자라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또 공음면 학원농장에서 열리는 청보리밭 축제는 매년 5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대한민국 대표 경관농업 축제로 자리 잡아 왔다. 최근에는 검정보리를 비롯한 컬러보리를 상품화해 전국 소비자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농어업 | 이상호 기자 | 2019-06-04 12:13

양파 주산지 무안군(군수 김산)이 중‧만생종 양파 수확기를 맞아 산하공무원과 유관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는 공공부문 양파 소비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여 농가돕기에 나섰다.무안군은 우선 공무원이 직접 참여하여 31톤의 양파를 구매하기로 하고 우체국 쇼핑내 온라인 판촉으로 300톤 판매 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교육청, 경찰서, 농협 등 유관기관 및 산하 단체 등과 함께 200톤을 포함 531톤의 양파를 이달까지 소비 및 판매하여 양파소비를 촉진하고 가격 안정에 힘을 쏟기로 했다.올 해 양파생산은 전년에 비해 재배면적은 다소 줄었지만, 기후와 강우량 등이 생육조건에 도움을 주어 생산량은 오히려 늘어나 15% 정도의 과잉생산이 예측되고 지난 3년간 저장 양파가격이 불안정하여 유통인들이 양파 장기저장을 꺼리고 소규모 직거래로 돌아서고 있어 예년에 비해 포전거래도 끊어져 양파시장 전반이 불안정한 실정이다.군은 금년 2월부터 발빠르게 양파소비촉진 및 판매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대도시 및 박람회 등 직거래, 전국 도매시장 중도매인 초청간담회, 그리고 관내 1,281개소 요식업소와 집단급식소가 양파김치와 장아찌 등을 담가서 소비하도록 협조해왔으며, 매월 3,13,23,30일을 양파DAY로 정해 자체 소비운동을 펼쳐왔다.또한, 지난달 5월 18일에는 서삼석 국회의원과 당소속 국회의원, 그리고 도지사 등 정부관계자들을 초청해 금년에 과잉 생산된 양파 시장격리와 정부수매대책을 건의 한 바 있다.김산 무안군수는 “앞으로 양파 수출물류비 지원과 양파 산지폐기 시 농가 부담금 지원, 그리고 양파 팔아주기 등 판매촉진을 위한 지원대책을 강화하는 등 다각적인 양파 가격 안정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하고 정부차원의 수매와 소비촉진 홍보 등 보다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농어업 | 정연미 기자 | 2019-06-03 19:50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춘향골 시설하우스 복숭아가 지난 24일 수확을 시작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돋우고 있다.이날 첫 출하한 춘향골 복숭아는 백도품종으로 금지면 입암리 안흥섭씨의 안흥농장 4,000여㎡ 시설하우스에서 재배한 물량이다. 이곳에서 재배된 복숭아는 춘향골 복숭아 상표로 전량 서울 가락동농산물 시장에 출하된다. 당도 12브릭스(Brix) 이상으로 가격은 2.5kg 상품이 6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시설하우스 복숭아 재배는 남원이 전국에서 유일하며 올해 22농가가 10ha에서 2.5kg들이 5만여 상자를 수확해 14억~15억원의 조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수확은 6월 초까지 가능하다. 시설재배 복숭아는 노지재배와 달리 휴면이 완료되는 12월 중순부터 시기별 온도와 수분관리 등 고도의 재배관리 기술이 필요하다. 또, 비를 차단할 수 있어 품질저하를 방지할 수 있고 병해충 발생을 줄일 수 있어 고품질 복숭아를 생산할 수 있다.춘향골 노지 복숭아도 261농가가 310ha를 재배하고 있다. 6월 말부터 수확하는 노지 복숭아는 맛과 향은 물론 빛깔이 좋아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남원시는 올해 시설하우스와 노지재배 복숭아 조수익이 200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춘향골 복숭아가 맛이 뛰어난 것은 비옥한 토양과 일조량이 풍부한 지리적 여건, 농가의 뛰어난 재배기술이 어우러져 아삭한 식감과 당도가 높기 때문이다. 남원시는 복숭아를 지역특화 작목으로 선정해 기술지도와 시설현대화 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한편, 복숭아는 다량의 단백질과 아미노산, 유기산, 비타민A와 비타민C가 매우 많고 펙틴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단맛이 강하며 사과산, 구연산, 섬유소 무기질 등 사람에게 필요한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되어 있다.특히 식이섬유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배변을 촉진시켜 변비치료와 대장암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유기산과 비타민 성분은 혈액순환을 돕고 해독작용, 피로회복, 면역기능 강화, 숙취해소와 니코틴 제거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어업 | 이상호 기자 | 2019-05-28 12:13

겨울 추위를 이겨낸 남원시 운봉읍 지리산 고랭지 파프리카 수확이 본격 시작됐다. 운봉 지리산 파프리카는 지난 2월 정식해 연말까지 수확할 예정이다.21일 남원군에 따르면 운봉 지리산 파프리카는 지리산 기슭 고랭지에서 생산돼 아삭아삭한 식감과 맛이 좋다. 또, 저장기간도 길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으며, 현재 5kg과 3kg에 각각 2만원과 1만3,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올해 50농가가 30ha를 재배해 3,600여톤을 생산, 98억원의 조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일본에 30억원 어치 이상을 수출해 남원시 수출농산물 단일품목 1위의 효자 작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천혜의 자연환경과 시설원예 첨단시설하우스에서 온․습도 조절과 창문 개폐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스마트팜을 연계해 노동력 절감과 생산량 증가, 고품질 농산물 생산 등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또, 운봉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전량 공동선별을 거쳐 유통을 일원화하여 안정적인 생산과 유통체계를 구축하였을 뿐만 아니라 농식품부 농산물전문생산단지에서도 전국 최우수 평가를 받기도 하였다.남원시는 시설원예현대화를 통한 생산시설현대화 및 특화품목육성을 통한 생산기반 구축으로 연중 생산체계 구축으로 연간 100억원 이상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우리나라 최고의 여름재배 주산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운봉 지리산 파프리카는 지난 2001년도부터 재배를 시작해 2010년 농림수산 식품부로부터 지역특화품목으로 지정 받았다. 

농어업 | 이상호 기자 | 2019-05-21 10:18

전라남도는 여성가족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하는 제21회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대상’에 전남 친환경쌀이 13년 연속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대상은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을 돕고 기업과 기관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여성신문사에서 1999년 제정, 올해로 21회를 맞고 있다.명품대상은 전국 거주 만 20세 이상 성인 여성 2천 명을 대상으로 여성 삶의 질을 높이는 가치 기준을 토대로 선정된다. 여성 소비자들의 1차 평가와 학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평가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전남쌀이 친환경 쌀 부문에서 최고의 명품대상으로 13년 연속 선정된 것은 생명의 땅 으뜸전남이란 도정 슬로건에 맞춰 친환경농업을 적극 추진해온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전라남도는 전국 친환경 쌀 인증면적의 65%를 차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첨단 친환경 전문 도정시설에서 직접 가공한 친환경 쌀을 유통함으로써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또한 2015년부터 전남지역 어린이집, 초중고교 학교급식에 전국 최초로 유기농 쌀을 공급하고 있다. 서울시 학교급식에도 친환경 쌀 소요량의 50% 이상을 공급해 학생들의 건강과 농가소득 향상을 꾀하고 있다.김영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농업·농촌의 어려운 여건에도 농업인들의 꾸준한 노력으로 전남 친환경쌀이 소비자들에게 명품 브랜드로 확고하게 자리매김 했다”며 “앞으로도 전남쌀이 소비자들에게 더욱 사랑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제21회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대상 시상식은 오는 30일 서울 노보텔앰버서더호텔에서 선정위원, 수상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농어업 | 윤진성 기자 | 2019-05-15 11:19

한반도 첫수도 고창군의 명품 수박이 본격 출하되면서 본격적인 여름을 알렸다. 7일 고창군에 따르면 대한민국 여름철 대표 과일인 ‘고창 성내 스테비아 수박’이 이날 첫 출하를 시작으로 6월말까지 본격 출하된다.올해 고창수박 출하는 지난해 대비 20일 정도 빠른 것으로 일찍 시작된 무더위에 지친 전국 소비자들의 심신을 달래줄 전망이다.고창 ‘스테비아 수박’은 국화과 다년생 허브식물인 스테비아를 액비로 활용해 당도를 높였고, 식이섬유 등이 다량 함유된 기능성 수박으로 자리매김했다. 스테비아 수박의 당도는 13브릭스(Brix)로 설탕의 200배지만, 칼로리는 설탕의 1%에 불과해 여름철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특히 지난해 60억원 이상의 수익을 올려 농가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여기에 전국 최고 브랜드 파워로 귀농귀촌 농가의 유입과 이들의 조기정착에도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이밖에 오는 15일에는 성내면 작은수박(블랙망고), 25일 이후에는 무장, 공음면에서 재배되고 있는 애플수박도 시장에 나오면서 고창수박을 찾는 이들이 많아질 전망이다.유기상 고창군수는 “전지역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청정 고창군에서 농업인들의 정성으로 생산되는 고창 수박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농어업 | 이상호 기자 | 2019-05-10 09:40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이 최근 아시아 4개국(중국,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에서 발생되어 북한을 포함한 한국으로의 유입이 크게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중국 115건, 베트남 211건 발생은 이례적으로 매우 빠른 확산속도를 보이고 있어 돼지고기 사육두수 감소와 소비량이 많은 아시아 국가의 돼지고기 가격 상승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김제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예방을 위하여 양돈 132농가에 대해 『ASF예방관리 담당관제』를 운영하고 있다. 담당관은 가축방역관 및 읍면동 축산담당관 총17명으로 구성하여 주1회 전화예찰과 월1회 농장점검을 지속 실시하고 있다. 점검사항은 남은 음식물 급여 확인(급여 시 80℃, 30분 이상 열처리 과정 준수), 외국인근로자 국가별 확인 및 고용신고 여부, 질병특징과 임상증상 및 신속 신고 당부 등 방역관리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와 멧돼지에 감염 시 발열이나 전신의 출혈성 병변을 일으키는 치사율 높은 전염병(최대 100%)이며, 국내 제1종 법정전염병으로서 현재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는 치명적인 바이러스성 질병이다.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을 위해 축산농가 및 외국인근로자 125명을 대상으로 홍보와 예방교육을 작년 10월부터 지속 실시하고 있다. 특히 발생국에 대한 해외여행 자제와 외국 축산물의 국내 반입금지를 위해 소포 등의 농장 반입을 철저히 차단하고 있으며, 축산농가에서 일하는 외국인근로자 고용신고를 완료하여 발생국으로부터의 바이러스 유입을 사전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또한 농장 소독과 외부인 출입통제 등 차단방역과 축산관련 유관기관․단체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전담공무원이 일일예찰을 실시하고, SMS문자, 전화 등을 통해 신속한 상황전파와 농가 자율 방역의식을 고취하고 있다.김제시 축산진흥과(과장 강달용)는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철저한 농장차단방역과 함께 발생국 등 해외여행 자제 및 외국축산물의 반입금지 그리고 의심축 발견 시 신속하게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 했으며,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는 가축전염병으로서 국내 비 발생 및 국내산 돼지고기 안전성을 소비자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농어업 | 이상호 기자 | 2019-04-30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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