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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이 기금운영에서 '놀라운 반전'을 이루었다.지난해 운용수익금으로 70조원가량을 벌어들여 11%의 수익률을 올렸다. 이는 최근 10년간 최고의 성적이다.11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2019년 연간 기금운용 수익률은 11%로 잠정 집계됐다.2018년에 10년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수익률(-0.92%)을 기록한 국민연금으로서는 괄목할 만한 반전 기록이다.국민연금측은 "지난해 미국과 중국 간 무역 분쟁 등 국내외 경제금융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글로벌 주요 국가의 통화 완화, 경기 부양정책에 힘입어 국내외 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이룬 성과"라고 설명했다. 1988년 기금 설치 이후 국민연금은 지난해 11월 말까지 연평균 누적 수익률 5.70%를 기록했고, 누적 수익금만 총 357조원 상당에 달했다. 국민연금의 최근 10년간 수익률(수익금)은, 2010년 10.37%(30조1천억원), 2011년 2.31%(7조7천억원), 2012년 6.99%(25조원), 2013년 4.19%(16조7천억원), 2014년 5.25%(23조원), 2015년 4.57%(21조7천억원), 2016년 4.75%(24조5천억원), 2017년 7.26%(41조2천억원) 등이었다.국민연금공단은 앞으로 기금 규모가 1천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해외 및 대체투자 확대 등 투자 다변화 기조를 유지하고 적정투자 수행과 사전적 위험관리 강화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금융 | 정연미 기자 | 2020-02-11 09:55

자료사진=연합뉴스 검찰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자료를 이첩받아 지난해 1조6000억 원대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를 촉발한 이른바 ‘라임 사건’ 수사에 적극 착수했다.9일 법조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해 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이종필 전 부사장 등에 이어 5일 라임자산운용과 신한금융투자를 자본시장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사기 등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수사를 의뢰했다.앞서 금감원은 지난해 8월 라임자산운용에 대해 검사에서 수익률 돌려막기, 전환사채(CB) 편법거래 등의 의혹을 들여다 보면서 펀드 운용 과정에서 이 전 부사장의 배임 혐의를 포착해 수사 참고자료를 검찰에 통보했다.이 전 부사장은 지난해 11월 코스닥 상장사 리드에서 벌어진 800억 원대 횡령 사건 수사를 받던 중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불출석하고 잠적했다. 검찰은 현재 출국 금지된 이 전 부사장이 국내에서 도피 행각을 이어가고 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추적 중이다.이번 수사 의뢰는 무역금융펀드 관련 자본시장법 위반, 사기 혐의에 대한 건이다. 라임자산운용은 2017년 신한금투와 무역금융펀드 상품을 출시했다. 이 중 하나가 이번에 문제가 된 ‘플루토 TF 1호’ 펀드다.검찰은 4일 기존에 남부지검 합수단에 배당된 라임 사건을 기업금융범죄전담부인 형사6부(조상원 부장검사)로 재배당했다. 직제 개편에 따른 합수단 폐지로 인해 기존 수사 건은 금융조사1ㆍ2부에 재배당될 예정이었으나 검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기업ㆍ금융 비리뿐 아니라 공직자 사건이나 권력형 비리 등 특수사건도 담당하는 부서인 기업금융범죄전담부에 맡겼다.국내 사모펀드 업계 1위 라임자산운용은 다른 펀드보다 높은 수익률을 내세워 수탁액을 늘리며 급성장했으나 지난해 10월 6200억 원 규모의 펀드 자금을 환매 중단키로 발표해 논란이 일었다.이후 펀드 운용 시 단순 실수가 아닌 회사 측의 방만한 운용과 수익률 부풀리기 등의 의혹이 제기됐고, 이로 인해  4000여 명이 넘는 개인투자자가 조 단위 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됐다.한편 남부지검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지시에 따라 대표적인 금융범죄인 신라젠의 ‘미공개 정보 이용’ 주식거래 의혹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사건은 금융조사1부(서정식 부장검사)에 재배당됐고, 수사인력을 보강하기 위해 서울중앙지검(3명)ㆍ서울동부지검(1명) 검사 총 4명이 남부지검에 파견됐다.

금융 | 정연미 기자 | 2020-02-09 14:19

사진=동행복권  897회 로또 당첨 번호 추첨에서는 수동이 7명으로 자동보다 많았다.8일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에 따르면 제897회 로또복권 당첨번호는 ‘6, 7, 12, 22, 26, 36’으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9’다.  조회 결과 13명이 1등에 당첨됐고, 이들은 각각 19억 1992만 2520원씩 받는다. 이들 중 7명은 6개 번호를 일일이 기입하는 수동, 나머지 6명이 자동으로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췄다.   이어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62명으로 각 5661만 196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398명으로 146만 3650원씩을 받는다.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 원)은 12만 1076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000원)은 199만 6656명이다.로또 897회 당첨번호 1등을 배출한 지역은 경기 판매점 1562곳 중 3곳(자동 2곳), 서울 1305곳 중 4곳(자동 1곳), 인천 351곳 중 2곳(전부 자동), 전북 228곳 중 1곳(자동), 제주 62곳 중 1곳(수동)이다.특히 2등은 전남(224곳)과 세종(22곳) 판매점을 제외하고는 최소 1곳 이상 나와 눈길을 끌었다. 제일 많이 나온 지역은 경기로 15곳에서 로또 897회 2등 당첨번호를 판매했다.

금융 | 정연미 기자 | 2020-02-0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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