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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종합우승 기념 ‘가자~순천으로!, 즐기자~전남체전’이라는 대회 구호 속에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순천에서 펼쳐진 제61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가 순천시의 종합우승으로 폐막했다.이번 체전은 육상, 축구, 소프트테니스 등 22개 정식종목과 족구, 게이트볼 2개 전시종목 총 24개 종목에서 순천팔마종합운동장과 팔마국민체육센터 등 28개 경기장에서 7,0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하여,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이번 대회에서 순천시는 총점 43,735점을 획득하여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36,275점을 획득한 여수시가 2위, 32,025점을 획득한 영암군이 3위를 기록했다.수영에서 4관왕을 차지한 여수시 김민섭 선수가 최우수선수의 영예를 안았으며, 입장상에는 완도군, 모범선수단상에는 진도군, 성취상에는 무안군이 선정됐다.손점식 순천시 부시장은 환송사를 통해 “대회기간 선수들이 보여준 정정당당하고 열정적이며,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하나된 모습에서 200만 전남도민은 위드 코로나 시대를 헤쳐갈 희망을 보았다.”라며 “여러분의 아름다운 도전을 응원하며 더 큰 성취를 이루시길 염원한다.”라고 말했다.대회기는 내년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 개최지인 완도군으로 인계됐다.

스포츠 | 홍성표 기자 | 2022-05-24 16:35

지난 7일부터 재개장한 2022년 제6회 마량놀토수산시장이 3주만에 올해 누적 방문객 11,200명, 매출액 1억 원을 달성했다고 군이 밝혔다.마량놀토수산시장은 지난 7일 개장일에 5,200여 명이 행사장을 방문하고 4,4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이후 지속적으로 6,000여 명이 마량을 찾아 5,600만 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는 등 운영 3회차 만에 누적 방문객 11,200명, 매출액 1억 원을 기록했다.이는 구매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사은행사와 당일 위판한 싱싱한 활어회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회뜨기쇼 등 다양한 이벤트로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매주 토요일 마량놀토수산시장에서는 계절별로 신선한 수산물과 경품행사를 활용한 이벤트가 다양하게 열린다. 봄에는 갑오징어, 주꾸미, 여름에는 농어와 전복, 갯장어, 된장물회, 가을에는 전어와 꽃게, 낙지, 대하 등을 할인 판매한다. 매주 마량미항 토요음악회도 개최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노래자랑 코너도 운영하고 LED TV, 제습기, 온수매트 등 다양한 경품권 행사도 즐길 수 있다. 지난 21일 마량놀토수산시장에서 관광객들이 즐기고 있다. 마량 놀토수산시장을 찾은 양연주(광주광역시)는 “개장식 할 때도 왔었는데 마량에 오면 항상 즐겁다. 토요 음악회와 싱싱한 수산물도 저렴하게 즐길 수 있어서 좋다”며 “아직 마량놀토를 모르시는 분들은 꼭 들러보실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한편, 마량놀토수산시장은 2015년 개장 이후 2019년까지 연평균 18만 명 이상이 다녀가며 총매출액 90억 원을 기록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폭제 역할을 해왔다. 올해는 지난ㅈ7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10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강진 청자 축제기간을 합쳐 모두 30여 회 운영 예정이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2-05-24 16:33

메가시티 구축과 광역협력이 지방행정의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의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후보, 김영록 전라남도 도지사 후보, 윤병태 나주시장 후보가 광주·전남 광역협력 및 공동혁신도시(빛가람) 지원을 위한 상생정책협약을 체결했다.이들 세 후보는 21일(토) 나주시 남평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광주·전남·빛가람혁신도시 상생발전협약식을 갖고 산업, 교통, 환경 분야의 주요 상생과제들을 공동으로 추진해나갈 것을 발표했다. 특히, 이날 협약서에는 나주시 최대 현안인 SRF발전소 문제 해결을 위한 전향적이고 진일보한 노력이 눈길을 끌었는데, ▲광주시의 쓰레기는 발생지 처리 원칙에 입각해 자체처리계획을 세우고, SRF발전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는 게 그것이다.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산업 분야에 ▲초강력레이저센터 설립 및 에너지밸리 육성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혁신창업 및 연구개발 인프라 지원 ▲광주전남 에너지융복합단지 차세대 배터리산업 육성 ▲광주 국가고자기장 연구중심지 및 연관산업 육성 등이, 교통 분야로는 ▲ 광역철도· 고속도로· 광역 BRT 도입 ▲광역교통망 국가 SOC 확보를 위한 지방정부-국회의원 예산정책협의 정례화 등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한 공동과제 등이, 환경 분야로는 ▲탄소중립 기후동맹 선언 ▲영산강 삼백리 명품자전거길 조성 ▲혁신도시발전재단 수립과 발전기금 조성 등 탄소중립과 시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공동과제가 담겼다. 세 후보는 또한, 상생발전 정책과제 추진을 위해 후보 직속으로 상생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각각 공동위원장 1명씩을 선임하며, 산하에는 분야별 전문위원회를 구성해 지자체간 상생협력으로 제도적으로 보장하기로 약속했다. 아울러 지자체장에 당선되면 공식기구를 두고 상생과제를 실무적으로 협의추진해나갈 것임을 천명했다.이날 더불어민주당 협약을 주도한 윤병태 나주시장 후보는 “국가대형연구시설 유치 및 미래산업 육성, 광역교통망 구축, SRF 문제 해결 등의 산적한 정책과제들을 더불어민주당의 유능한 세 후보가 상생협력을 통해 반드시 해결하겠다”면서 “그동안에는 혁신도시가 갈등의 원천이었지만 앞으로는 상생발전의 고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22-05-24 16:28

장성의 대표 봄 축제인 ‘황룡강 (洪)길동무 꽃길축제’가 20일부터 시작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지 3년 만의 개최다. 기간은 이달 29일까지 10일간이다.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10억 송이의 봄꽃이다. 금영화와 꽃양귀비, 수레국화, 끈끈이대나물, 노랑꽃창포 등 다채로운 봄꽃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황룡강 일원에 조성된 10개의 포인트정원과 장미터널 건너편 황룡강 폭포는 사진 촬영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황룡강 생태공원과 구(舊) 공설운동장 부지, 힐링허브정원에 마련된 부스에서는 목공 생활용품 만들기, 퍼즐 맞추기,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다.특히,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참여 주민들이 운영하는 체험 코너가 주목된다. 앵무새 체험과 쿠키 만들기, 메뚜기 잡기 등 색다른 프로그램들이 운영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된다.힐링허브정원과 장미터널 앞에서는 지역 예술인들과 동호회 회원들이 마련한 작품, 분재, 야생화 전시가 진행된다.운동장 중앙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에어 범버카, 바이킹, 미니기차 등 놀이기구도 설치된다. 이용 요금은 2000~4000원 선이다. 황룡강의 풍경을 편하게 둘러볼 수 있는 전동열차도 운행하며, 장성대교 인근에 가면 수상 자전거도 탈 수 있다.다채로운 공연에도 이목이 쏠린다. 20일 오후 6시 30분에는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동춘서커스의 개막공연이 열린다. 사전 예약을 통해 모든 좌석이 조기 마감됐다.주말에는 힐링허브정원과 장안교, 문화대교, 생태공원 소공연장 등에서 국악, 클래식, 포크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연주되어 흥을 돋운다. 마지막 주 토요일인 28일에는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황룡 가온’ 창극 공연도 열린다. 공연 시간은 오후 4시, 7시다.그밖에, 구(舊) 공설운동장 둑길 방면에는 푸드트럭과 먹거리부스가 마련되어 간단한 음식과 음료를 구입할 수 있다.장성군 관계자는 19일 “올해 축제는 일상회복이 시작된 시기임을 감안해 소규모 공연과 체험 활동, 전시 위주로 구성했다”면서 “축제기간 동안 시설 관리와 청결한 환경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2-05-20 16:45

21일부터 6월 6일까지 열리는 제12회 곡성세계장미축제에서 2019년 화제의 이벤트였던 ‘황금장미를 찾아라’ 가 축제 기간 내내 진행된다.‘황금장미를 찾아라‘는 특정 공간을 가득 채운 수만 송이 장미 속에서 특별한 표식을 가진 단 한 송이의 황금장미를 찾는 이벤트다. 황금장미를 찾은 사람은 그 자리에서 순금 1돈을 받을 수 있다.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지만 행사 개최 시간과 회당 참가 인원이 정해져 있으므로 행사 시작 전 오픈런을 노리는 것이 좋다.황금장미 이벤트는 섬진강기차마을 내 잔디광장에서 진행된다. 축제 기간 중 평일은 하루 2회(11시, 14시), 주말 및 공휴일에는 하루 3회(11시, 14시, 16시) 이벤트가 개최된다. 참가 연령에 제한은 없으나 초등학생 미만의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가 동반해야 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현장 접수 외에 사전 접수나 온라인 신청은 받지 않는다.군 관계자는 19일 “아쉽게 황금장미를 놓친 분들을 위해 미니 이벤트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아름다운 장미도 마음껏 즐기시고, 황금빛 행운의 주인공에도 도전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제12회 곡성세계장미축제와 황금장미 이벤트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곡성군 문화체육과 예술축제팀(061-360-8471)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2-05-20 16:43

해남에서 알뜰여행을 즐기세요~.해남군은 명량해상케이블카 등 관내 민간운영 관광시설을 이용할 경우 군 직영 관광지를 무료입장 할 수 있도록 했다.민간운영 관광시설은 명량해상케이블카, 땅끝모노레일,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두륜산케이블카, 4est수목원 등 5개소이다. 시설 입장권과 탑승권을 제시하면 군에서 직영하는 땅끝전망대와 우수영관광지, 고산윤선도유적지, 두륜미로파크 등 4곳을 무료입장할 수 있다. 고산윤선도유적지 두륜시로파크 땅끝모노레일에서 바라본 땅끝마을 전경 우수영관광지 울돌목스카이워크  이번 관광지 무료입장은 코로나19 기간 경영에 어려움을 겪었던 민간운영 관광시설에 대한 지원과 함께 민․관 협업을 통해 지역 방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실시한다.오는 23일부터 본격 시행, 올해 말까지 운영한다. 운영기간 관광객 방문 추이 등을 분석해 향후 무료입장을 지속해 나갈 것인지를 결정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20일 “무료입장을 통해 관광지를 상호방문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민간운영 관광시설 이용 활성화는 물론 해남을 찾는 관광객들이 알뜰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군 직영 관광시설 입장료는 땅끝전망대 1,000원, 우수영관광지 2,000원, 고산윤선도유적지 2,000원, 두륜미로파크 3,000원이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2-05-20 16:39

쉘 위 댄스, 곡성세계장미축제 왈츠를 만나다1_서울 신촌왈츠축제 사진 오는 21일부터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열리는 제12회 곡성세계장미축제에서 아름답고 황홀한 왈츠 무도회가 선보인다.올해 곡성세계장미축제는 ‘장미 무도회’를 주제로 진행된다. 3년 만에 개최하는 만큼 전 국민을 축제장으로 초대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그리고 이를 위해 인씨엠예술단(지휘자 노희섭)과 손을 잡고 왈츠 공연을 준비하게 됐다. 인씨엠예술단은 매년 서울 왈츠 축제를 주관하는 등 수준 높은 왈츠 공연을 일상의 공간에서 재현함으로써 주목을 받은 바 있다.이번 장미축제에서는 6월 3일(금)과 6월 4일(토)에 국가대표 스포츠댄스 선수들의 왈츠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에는 인씨엠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함께 참여해 더욱 우아하고 생동감 있는 왈츠 공연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6월 4일에는 방문객들에게 왈츠 드레스와 연미복을 무료로 빌려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드레스와 연미복을 입고 수천만송이 장미꽃의 품에 안겨 특별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희망자에 한해 전문 선수들과 짝을 이뤄 왈츠를 출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이외에도 장미공원 분수대에서는 5월 28일, 5월 29일, 6월 4일, 6월 5일 게릴라 왈츠 공연도 예정돼 있다.군 관계자는 17일 “우리나라 최대 최고 장미정원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무도회에 꼭 방문하셔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2-05-17 10:34

장흥군은 오는 7월 말 물축제를 앞두고 지역 주요 도로변에 곰솔, 단풍나무, 후박나무 등 ‘특색 있는 명품가로수길’ 조성에 나섰다.안양면 한승원산책로 주변으로 한승원작가 소설 속에 등장하는 곰솔, 수선화, 영산홍 등을 식재했다.등나무 쉼터와 벤치도 새로 정비하여 ‘문학이 있는 명품 가로숲길’을 조성했다.유치면에는 작년부터 올해까지 2년간에 걸쳐 ‘단풍나무 가로수길’을 만들었다.장흥 9경 중 1경인 보림사에서부터 화순군 경계(가마태재 터널) 약 13km에 이르는 구간에 단풍나무를 심었다.부산면은 통행이 많은 주요 관문도로로 부산교에서 지천삼거리까지 약 6km에 감탕나무를 식재해 ‘감탕나무 가로수길’을 조성했다.감탕나무는 상록활엽수로 자연수형이 아름답고 8월~9월에 붉은 열매가 열려 경관성이 우수하다.회진면에는 수형이 불량하거나 교통시야를 방해하는 배롱나무 등을 이식했다.회진 입구부터 정남진 해안도로 진입로를 연결하는 약 8km구간에는 대표적인 난대수종인 후박나무 식재를 통해 남쪽지방에서만 만날 수 있는‘후박나무 가로수길’을 조성 할 계획이다.오병찬 산림휴양과장은 12일 “가로수길 조성 이후 수목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여 아름다운 정남진 장흥 가로경관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22-05-13 12:25

강진만 갈대축제 강진군은 5월 17일까지 2022년 가을축제 ‘제50회 강진청자축제’와 ‘제7회 강진만춤추는갈대축제’ 프로그램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군민이 직접 기획자로 나서 축제 프로그램을 구성함으로써 군민 참여 활성화 및 축제 경쟁력 강화,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개최됐다.공모 신청은 5월 17일까지이며, 강진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분야는 ▲축제 추진 방향과 일치하는 체험·전시·공연 프로그램, ▲차별화를 통해 축제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관광객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참여‧체험 프로그램,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 4가지이다.아이디어 제안은 1인이 축제 1개당 최대 2개 제안까지 가능하다. 시상은 1인 1개로 제한된다.심사는 주제성, 창의성, 실현 가능성 등의 요소를 고려해 5월 중 심사를 거쳐 10개 팀을 선정한다. 최우수 1팀 30만 원, 우수 1팀 20만 원, 장려 2팀 각 10만 원, 아이디어 상 6팀 각 5만 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참여 희망자는 참가신청서, 제안계획서, 개인정보 동의서 등 제출 서류를 담당자 이메일, 우편, 팩스, 방문 접수 중 한가지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강진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강진군 문화예술과(☎061-430-3352, 3354)으로 문의하면 된다.윤성일 문화예술과장은 “군민들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프로그램 제안으로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군민과 더 깊이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공모전을 개최하게 됐다”며 “다시 시작되는 축제가 풍성하게 채워질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22-05-13 12:24

영광군은 올해 6월 2일부터 5일까지 영광법성포단오제를 개최하며 전국노래자랑, 국악한마당 등 KBS에서 내로라하는 대표 프로그램을 유치하였다고 밝혔다.대한민국 최장수 국민 음악 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은 법성포뉴타운 특설무대에서 6월 4일 14시부터 녹화가 진행되며 배일호, 진성, 김혜연, 장민호, 설하윤 등 초대가수들의 축하공연도 마련되어 있다. 특히 이번 녹화는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이후 최초의 야외녹화라 상징성을 더한다. 예심은 6월 2일 13시부터 영광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리고 예심에 참가하고자 하는 영광군민은 군청 문화관광과, 각 읍·면 사무소에 5월 2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국악한마당은 명인의 전통 음악에서부터 우리 음악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국악인들의 음악까지 국악의 전통성을 계승하는 프로그램으로 법성포단오제 전수교육관 행사장 주무대에서 6월 2일 19시 30분부터 본 녹화가 진행되며 억스, 남상일, 박애리, 김태연, 안숙선, 난장 앤 판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군 관계자는“3년 만에 축제가 열리는 만큼 KBS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500년 역사와 전통을 가진 영광법성포단오제가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2-05-13 12:24

본격적인 일상회복이 시작되면서 해남 관광에도 활기를 띠고 있다.해남군이 지난 5일 해남공룡박물관 일대에서 개최한 어린이날 행사에 1만여명이 몰린데 이어 주요 관광지마다 본격적인 관광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땅끝해남은 전국에서 가장 넓은 농경지와 땅끝의 청정한 바다에서 사시사철 풍성한 먹거리가 생산되는 지역이다. 육해공 풍성한 음식재료를 바탕으로 매년 먹거리축제인 해남미남(味南)축제가 열리기도 한다.해남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해남군이 선정한 8미가 있다.보리밥과 산채정식, 떡갈비, 닭코스 요리, 삼치회, 생고기, 황칠오리백숙, 한정식.해남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가장 호평받은 음식들로 이루어져 있다.그중에서도 봄철 가장 사랑받는 먹거리는 봄 산행후 먹는 보리밥과 산채정식, 닭한마리 통째로 보양할 수 있는 닭오리 코스요리이다. 땅끝여행 삼시세끼, 어떤 음식을 택하더라도 해남의 푸짐한 인심만큼이나 맛도 일품이다.코로나로 지친 몸과 마음, 맛있는 해남여행, 기 살리는 해남 음식으로 사기충전 해보자. 보리밥 해남8미 산채정식 ■ 내 마음을 다스리는 최고의 건강식...보리밥과 산채정식착한 가격에 맛있는 자연 힐링 밥상을 원한다면‘해남 보리쌈밥’이다. 가난한 시절에는 어쩔 수 없이 먹던 보리밥이 이제는 건강을 위해서 일부러 찾아먹는 웰빙 음식이 되었다.해남 보리쌈밤은 해남에서 나는 식재료가 더해져 시골밥상의 제대로 된 풍미를 살렸다. 어머니 손맛이 더해진 풍성한 밑반찬과 계절에 따라 바뀌는 다양한 나물, 돼지고기 불고기, 된장국 등 맛깔스러운 음식들이 한상 차려져 입맛을 돋운다.보리밥에 입맛에 따라 나물들을 골라 넣고, 양념장이나 고추장과 참기름을 넣고 쓱쓱 비벼 쌈을 싸먹으면 봄기운이 입안가득 퍼진다. 신선한 제철 식재료로 만든 정갈한 맛도 훌륭하지만,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부담없는 건강식이다.두륜산 자락에서 자생하는 다양한 채소와 약초로 차려낸 산채정식은 소박하면서도 건강한 밥상으로 이름이 높다. 두륜산, 달마산, 금강골, 만대산 등 높고 깊은 산에 둘러싸인 해남은 예로부터 산나물이 유명했다. 사시사철 참취, 곰취, 참나물, 두릅, 누리대 등 신선한 산나물을 맛볼 수 있다.가게마다 직접 담근 비법 장아찌와 제철 산나물 등으로 만든 밑반찬이 다채롭고, 버섯요리, 손두부 등 음식점마다 대표 메뉴가 따로 있다. 최근에는 연잎, 솔잎, 렌틸콩 등 특색 있는 재료를 활용해 만든 치유 음식도 선보이고 있다.보리밥과 산채정식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천년고찰 대흥사 입구에 대표 음식점들이 밀집해 있다. 해남8미 닭코스 요리 ■ 푸짐한 토종닭이 풀코스로...닭코스 요리해남읍에서 삼산면을 넘어가는 돌고개를 중심으로 닭·오리 요리 전문점들이 단지를 이루고 있다.이곳에서는 닭 한 마리를 통째로 즐길 수 있는 닭 요리의 결정판, 닭 코스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가슴살을 저며낸 육회, 고추장 양념으로 볶아낸 닭 불고기, 오븐에 구운 바삭한 닭구이, 한약재를 넣고 푹 삶은 보양백숙, 깔끔한 닭죽까지 5가지 요리를 차례로 맛볼 수 있다.작은 삼계닭이 아니라 제대로 키운 토종닭을 쓰기 때문에 가능한 요리이다.치킨맛에 익숙한 어린이나 백숙으로 보양이 필요한 어르신이나 누구나 좋아할 만한 메뉴가 들어있어, 가족단위 방문객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1970년대 닭백숙을 팔던 작은 음식점에서 유래되어 지금은 9곳 정도의 닭·오리 전문점들이 밀집해 해남을 대표하는 맛으로 자리잡았다.해남 특산품인 황칠나무와 더해진 황칠오리백숙은 국물 맛이담백하고 개운한 것이 특징이다. 황칠오리백숙은 손질한 오리를 황칠은 물론 황기, 인삼, 마늘 등과 함께 푹 끓인다. 닭요리촌 내에 오리를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들도 위치해 있다.해남 여행과 먹거리 정보는 해남군 문화관광 홈페이지(https://www.haenam.go.kr/tour)에서 만날 수 있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2-05-10 14:08

지난 7일 마량항 중방파제 일원에서 개최된 제6회 마량놀토수산시장 개장 행사장이 전국 각지에서 온 관광객들로 북적였다.코로나19로 2년간 휴지기를 갖고 3년 만에 문을 연 마량놀토수산시장 개장식날 5천여 명이 행사장을 방문했으며 4천 4백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행사는 개회사 및 축사, 놀토수산시장 입점업체 대표(손성은, 김양아)의 ‘3最 다짐‧3無 약속’ 실행 선언문 낭독, 성공기원 퍼포먼스, 목포MBC 라디오 ‘즐거운오후 2시’ 현장 녹화방송으로 진행됐됐다. 특히, ‘뿐이고’를 부른 박구윤, ‘빠이빠이야’의 소명 외에도 요요미, 정삼, 이청아, 김영남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과 각종 개장 이벤트로 흥겨운 분위기를 한껏 돋았다. 마량놀토수산시장은 2015년 개장 이후 2019년까지 연평균 18만 명 이상이 다녀가며 총매출액 90억 원을 기록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폭제 역할을 해왔다. 올해는 7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10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강진 청자축제기간을 합쳐 모두 30회 내외로 운영한다.운영 및 판매 부스는 6종 30개소이다. 횟집 등 음식점 4개소, 수산물 좌판 7개소, 건어물 판매장 2개소, 길거리음식 코너 6개소, 농특산물 판매장 1개소, 할머니장터 10개에서 다양한 수산물과 길거리 음식, 지역 농특산물 등 연중 20~30%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특산물을 맛볼 수 있다.또, 계절별로 신선한 수산물과 경품 행사를 활용한 이벤트를 다양하게 열린다. 봄에는 갑오징어, 주꾸미, 여름에는 농어와 전복, 갯장어, 된장물회, 가을에는 전어와 꽃게, 낙지, 대하 등을 할인 판매하며, 매주 마량미항 토요음악회도 열린다.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노래 자랑 코너도 운영되며, LED TV, 제습기, 온수매트 등 다양한 경품 추첨 행사도 즐길 수 있다.유미자 강진군수 권한대행은 “3년 만에 개장하는 마량놀토수산시장에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의무화 조치 해제에 따라 관광객들로 붐비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2-05-10 14:04

장성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의 문화재적 가치를 세계인과 공유하기 위해 팔을 걷었다.군은 최근 장성군청 2층 상황실에서 ‘세계유산 필암서원 선비문화 육성사업 기본 및 세부실행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사업의 밑그림을 완성했다.성리학자인 하서 김인후가 배향(配享)된 장성 필암서원은 조선시대의 사회‧경제상과 학자들의 생활상 등을 연구할 수 있는 중요한 문화재다. 2019년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장성군은 지난해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1년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공모에 필암서원 선비문화 세계화 육성사업이 선정되며 군비 포함 3년간 1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이를 통해 군은 흥선대원군이 ‘학문은 장성을 따라갈 수 없다’고 기록한 데서 유래된 ‘문불여장성(文不如長城)’ 전통을 계승하고, 우수한 선비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할 방침이다.먼저, 기존의 필암서원 유물전시관은 디지털 전시공간으로 바뀐다. 가상공간인 선비문화 플랫폼 등을 구축해 외국인을 비롯한 다양한 관람객이 온‧오프라인으로 전시관을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하서 김인후에 대한 기록유산과 인문학적 연구 결과를 열람할 수 있는 디지털 아카이브(기록 보관)도 구축한다.교육 목적으로만 사용되어 온 집성관은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체험, 공연, 지역소득 창출 등에 다양하게 활용한다.필암서원 전면에 위치한 전통정원과 주변 녹지는 방문객들이 휴식과 사색을 즐길 수 있도록, 문화재와 조화롭게 구성한다.그밖에 전남의 선비문화와 역사, 관광 콘텐츠가 연계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개발‧운영한다.장성군 관계자는 9일 “이번 용역결과를 토대로 필암서원의 세계적 가치를 재창조하겠으며, 사업 추진에 내실을 기해 전남 선비문화 관광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문화 | 홍성표 기자 | 2022-05-1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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